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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02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68 Posts)

  • "손흥민 미쳤다! 32세에도 EPL 최고 속도 9위"…'TOP 10' 중 유일한 '30대'→미친 속도는 멈출 기미가 없다→1위는 돌아온 괴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미쳤다. 손흥민이 미쳤다.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손흥민을 올해 나이 32세다. 선수로서 전성기에서 내려가는 나이대다. 하지만 손흥민은 예외다. 32세에도 여전히 최고의 몸상태,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무슨 통계인가? 손흥민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놀라운 건 TOP 10 중 30대는 손흥민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의 '미러'는 "2024-25시즌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공개됐다. 올 시즌 EPL 3경기가 펼쳐졌고, 'Opta'에서 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가장 빠른 선수 10명을 속도를 공개했다.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 10명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9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최고 속도는 35.13km/h로 나왔다. 이 매체는 "토트넘 주장은 EPL에서 10시즌 째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 한국 공격수는 수비수 뒤로 달려가는 것을 좋아하고, 여전히 상대 수비에게 큰 위협이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전체 1위는 누구일까. 돌아온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는 등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몸상태가 최상이다. 홀란드는 유로 2024에 나서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러자 홀란드의 속도도 빨라졌다. 그는 35.74km/h의 속도로 달렸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지난 시즌 최고 속도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런데 올 시즌 1위로 올라섰다. 지금 홀란드는 EPL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그의 속도는 최고의 마무리 능력과 함께 홀란드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무기다"고 설명했다. ◇EPL 최고 속도 베스트 10 10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3세·아스널·35.08km/h) 9위. 손흥민(32세·토트넘·35.13km/h) 8위. 안토니 로빈슨(27세·풀럼·35.14km/h) 7위. 미키 반 데 펜(23세·토트넘·35.17km/h) 6위. 예르손 모스케라(23세·울버햄튼·35.32km/h) 5위. 마커스 래시포드(26세·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35km/h) 4위. 카메론 아처(22세·사우스햄튼·35.47km/h) 3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세·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48km/h) 2위. 티모 베르너(28세·토트넘·35.69km/h) 1위. 엘링 홀란드(24세·맨체스터 시티·35.74km/h)
  • 맨유 '문제아→마레스카 '황태자'...1년 여 만의 'PL 복귀전' 임박, "기대했던 그 모습 그대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로 이적한 제이든 산초가 약 1년 여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티아고 실바, 하킴 지예흐, 루이스 홀, 말랑 사르, 코너 갤러거, 로멜루 루카쿠, 라힘 스털링 등 많은 선수들을 방출하고 마르크 기우, 필립 요르겐센, 아론 안셀미노, 페드루 네투, 주앙 펠릭스 등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선수단 개편의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 첼시는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는 6-2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산초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초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찬스 메이킹에 강점이 있다. 개인 기술만 좋은 것이 아니라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의 산초는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4년 동안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무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산초의 영입을 추진했고, 8500만 유로(약 1141억원)의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 지불하며 산초에게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부진에 빠졌다. 2022-23시즌 산초는 부활을 위해 폐관수련까지 수행했지만 간신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7골 3도움)를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1군에서 추방됐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산초는 맨유로 복귀했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 화해했지만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모두 명단 제외되며 이적을 추진했다. 산초는 첼시로 임대 이적하며 푸른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제 산초의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두고 "내가 기대했던 산초의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이며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1대1에 능한 선수다.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산초는 약 1년 여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산초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지난해 8월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다.
  • '가혹한 징계, 남미와 영국 문화는 다르다'…'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 반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주장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FA는 13일 '벤탄쿠르가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된 부정행위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여부를 따지는 절차에 돌입했다.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언행이나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해 명예를 실추시켰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국적, 인종, 민족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반'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13일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해 'FA 규정에 따르면 최소 16경기에 서 최대 12경기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오는 19일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남미 매체 라테르세라는 13일 '영국과 남미의 문화적 차이는 분명하다. 남미에서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일이 처벌된다면 해당 인물은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미 매체 엘디아리오니는 'FA 징계는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카바니와 베르나르도 실바는 인종차별로 인해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팀 동료 오나나의 사진에 고릴라 이모티콘을 사용했지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남미매체 MDZ는 '벤탄쿠르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가혹한 제제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 우리는 원팀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며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벤탄쿠르의 발언은 이미 구단에서 처리하고 있는 문제다. 당사자는 손흥민이고 우리는 손흥민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장 중요한 당사자의 입장에 따라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지난 2024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논란이 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우루과이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치른 2024 코파아메리카 4강전 이후 우루과이 선수들이 관중석의 콜롬비아 팬들과 충돌했다. 벤탄쿠르는 콜롬비아 관중석을 향해 물건을 강하게 던졌고 우루과이 대표팀 피지컬 코치가 맞아 눈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당시 행동으로 인해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유일한 맨시티 원정 '승리 주역'은 없다...브렌트포드 사령탑, "그는 환상적인 존재, 그리울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이 알 아흘리로 떠난 아이반 토니를 그리워했다. 브렌트포드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고 리버풀(2R)에 0-2로 패배했지만 3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6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의 다음 상대는 3승 전승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활약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위치했다. 맨시티는 첼시, 입스위치 타운, 웨스트햄을 상대로 모두 2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해서 브렌트포드가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브렌트포드는 2022-23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스윕을 달성했다. 특히 원정에서 2-1 승리했다. 하지만 이제 멀티골의 주인공이 없다. 바로 토니의 이야기다. 토니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토니는 첫 시즌 48경기 33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브렌트포드의 7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토니는 EFL 챔피언십 득점왕과 '런던 풋볼 어워즈' EF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니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계속됐다. 2021-22시즌 37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승승장구하던 와중 토니는 2022-23시즌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영국축구협회(FA)는 2021년 1월까지 토니가 총 232회의 베팅을 한 것에 대해 기소했고 토니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8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 토니는 징계가 모두 종료된 후 브렌트포드로 복귀했지만 17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니는 브렌트포드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프랭크 감독은 토니를 그리워했다. 프랭크 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토니는 지난 4시즌 동안 우리에게 환상적인 존재였다"며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팀을 이끌고 매일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그의 성격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그가 그리워질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토니가 그리울 것이고 미래에도 그의 최선을 기원한다. 작년에 좋은 연습을 했다. 우리는 시즌의 절반 이상을 토니 없이 보냈고, 이번 시즌도 그가 없는 상태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토니는 2022-23시즌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아낸 뒤 후반전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렌트포드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이제 토니는 브렌트포드가 아닌 알 아흘리 유니폼을 입고 있다.
  • '악명' 높은 에이전트가 자존심을 굽혔다...'마마보이 MF', 주급 삭감→맨유와 FA 계약 회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가 주급을 낮추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협상을 재개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의 카말 고조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라비오 측과 영입 협상을 진행했다. 최근 라비오와 맨유 사이에 협상이 있었다. 라비오의 주급 요구가 낮아졌기 때문에 맨유는 에이전트와 더 좋은 관계로 발전됐다"고 밝혔다. 라비오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볼 컨트롤과 볼 운반, 전진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패스 능력도 좋아 롱패스를 바탕으로 한 전환 패스가 정확하다.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2001년 US 크레텔 유스팀 출신의 라비오는 2010년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뛰었다. 2012년 PSG 1군에 승격했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3년 1월 라비오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툴루즈로 임대를 떠났다. 라비오는 2016-17시즌부터 PSG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한 라비오는 2017-18시즌부터 PSG의 재계약 제안을 언론 플레이를 통해 계속 거절했다. 결국 라비오는 PSG에서 FA 자격을 얻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라비오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 잠시 주춤했지만 2020-21시즌 47경기 5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도 45경기에 출전하며 세리에 A에 적응했다.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라비오는 세리에 A에서만 32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라비오는 또다시 FA 자격을 얻었다. 라비오는 '마마보이'로 유명하다. 라비오의 어머니는 베로니크 라비오로 라비오의 에이전트다. 베로니크 라비오는 축구계에서 악명 높은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따라서 다른 구단들은 라비오가 FA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꺼려하고 있다. 다행히 베로니크 라비오가 자존심을 굽혔다. 라비오가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자 주급을 깎으면서까지 맨유와 협상을 진행했다. 베로니크 라비오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맨유 역시 라비오를 낮은 주급에 영입한다면 나쁠 것이 없다. 맨유는 일단 올 시즌 초반 카세미루가 에이징 커브로 인해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메이슨 마운트는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져 결장이 확정됐다.
  • '충격' 뮌헨과 재계약 불확실...'초신성'에게 중요한 건 '돈'이 아니라 'UCL 트로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자신감과 달리 자말 무시알라가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자말 무시알라에게 높은 연봉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만큼 주요하지는 않다. 그는 뮌헨이 유럽에서 우승할 수 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가장 큰 장점은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다. 슈팅 능력과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난 무시알라는 2011년 런던으로 건너갔고 사우스햄튼 유스팀을 거쳐 첼시 유스팀에 정착했다. 첼시에서 8년 동안 성장한 무시알라는 2019년 여름 뮌헨 17세 이하(U-17) 팀에 합류했다. 무시알라는 2019-20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다. 첫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무시알라는 2020-21시즌 뮌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을 세웠고 2026년까지 프로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무시알라는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16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뮌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뮌헨이 부진한 사이 무시알라는 분데스리가에서만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뮌헨 역시 무시알라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재계약을 추진하고자 했다. 계약 기간도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무시알라의 연봉은 900만 유로(약 133억원)다. 뮌헨은 무시알라에게 더 높은 주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무시알라 재계약에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시알라에게 연봉보다 더 중요한 것은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였다. 무시알라는 한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막 1군에 승격한 시즌이었다. 따라서 자신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 만약 뮌헨이 무시알라를 붙잡지 못한다면 곧바로 다른 팀에 뺏길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무시알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무시알라의 영입을 맨시티 보드진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텐 하흐, 호날두 저격성 발언에 제대로 ‘긁’혔다..."그는 사우디에 있어, 외부 소음 영향 없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비판을 쿨하게 받아들였다. 영국 'BBC'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최근 비난을 일축했으며 클럽 주변의 외부 소음은 자신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하며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후 최초로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앙토니 마샬, 도니 반 더 비크, 라파엘 바란, 메이슨 그린우드, 아론 완 비사카, 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총 22명의 선수들을 매각했다. 선수들을 판매한 자금으로 맨유는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세쿠 코네, 수비수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6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맨유는 부진에 빠졌다.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더니 리버풀과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는 0-3으로 굴욕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은 행보에 팬들의 비판은 거세졌다. 일부 맨유 팬들은 리버풀전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의 '레전드' 호날두 역시 '친정팀'을 향한 냉정한 평가를 이어갔다. 호날두는 "텐 하흐가 루드 반니스텔루이 코치의 말을 듣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클럽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맨유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지식 없이 클럽을 재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날두와 텐 하흐는 불편한 관계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후보 스트라이커로 밀려났고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존중이 없다며 저격성 발언을 날렸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 해지 후 알 나스르 이적을 택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쿨하게 호날두의 비판을 받아들였다. 텐 하흐 감독은 "누구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괜찮다. 그는 사우디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맨체스터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부의 소음은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나는 우리가 그 과정에서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고 있다. 나는 우리가 여전히 전환기에 있다고 이전에도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텐 하흐 감독은 "팀에 많은 젊은 선수들을 통합해야 하고, 여전히 부상에 대처하고 선수들을 팀으로 다시 데려와야한다. 누군가 변명을 생각하기 전에,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나와 팀은 그것을 알고 있다"고 다짐했다.
  • '퇴보'하는 잉글랜드 축구...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대표팀 사령탑 후보 1순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직 후보에 올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랭크 램파드는 여전히 다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아직 정식 사령탑이 없는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난 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자진 사임을 발표하며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8년 동안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뒤 아직 잉글랜드는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했다. 이번 A매치 기간도 임시 감독 체제로 2경기를 치렀다. 리 카즐리 임시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는 아일랜드와 핀란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카즐리 임시 감독을 향한 잉글랜드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카즐리 감독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영국 국가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임시 감독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국가를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이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정식 사령탑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FA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처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며 오랫동안 팀을 지휘할 수 있는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그 후보 중 한 명이 램파드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현역 시절 첼시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램파드는 2016년 은퇴를 선언한 뒤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더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램파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 램파드는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0-21시즌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경질됐다. 이후 2022년 1월 에버튼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2-23시즌 도중 다시 경질 당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1승 2무 8패라는 처참한 성적과 함께 퇴장했다. 2022-23시즌을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감독으로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캐나다 축구대표팀, 번리 등과 연결됐지만 램파드는 아직 무직 신세다. 그러던 와중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반발은 당연히 심하다. 팬들은 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램파드 감독이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다. 축구선수로서는 '레전드'지만 감독으로서는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 '충격' 맨시티 'FFP 115건 위반' 청문회, 다음주 개최 예정...'트로피 박탈+강등' 징계 희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115건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다음주에 열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PSR) 위반 115건에 대한 청문회가 월요일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패를 차지했고, FA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토록 원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도 따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제치고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 당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2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총 115건의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팀이 된 이유는 만수르 구단주가 부임했기 때문이다. 만수르 구단주는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해 스타 선수들을 데려왔다. 부임 직후 호비뉴, 야야 투레, 다비드 실바 등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하지만 이것이 발목을 잡았다. FFP는 유럽 축구 클럽들의 재정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정이다. 클럽이 이적료나 연봉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즉, 돈을 번 만큼만 투자하자는 것이다. 맨시티는 무려 115건의 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규정 위반 혐의에는 9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로베르토 만치니가 맨시티에 재직했던 4시즌 동안 급여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6시즌 동안 선수들의 보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시즌 동안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가 모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시티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청문회는 10주간 진행되며 2025년 초에 평결을 내린다. 맨시티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리고 중재 심리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소속의 닉 퓨어윌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맨시티에 타이틀과 트로피를 박탈하는 징계는 내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언급했다. 혐의 입증이 된다면 승점 삭감, 벌금, 영입 금지 등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등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미지수다.
  • '친정팀'과 '진흙탕 싸움' 시작...음바페, 법적 분쟁에서 승리→PSG는 '815억' 지급 명령 거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친정팀' 파리 셍제르망(PSG)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3일(이하 한국시각) "PSG와 음바페의 변호인단의 청문회 다음 날, LFP 법률위원회는 의견을 내고 PSG에 음바페의 '급여 항목'을 정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다.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내준 트로피를 1년 만에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총 3개의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를 원했던 레알은 PSG에서 뛰었던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세계적인 공격수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과 FA 계약을 체결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돈 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음바페는 최근 라리가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득점 이후 라리가 경기에서 침묵하던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레알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와 재회했다. 불편한 사유였다. PSG는 2022년 음바페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막대한 연봉을 약속했지만 막상 지난 시즌 음바페에게 주급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법률위원회에 출석했다. 음바페는 PSG에 5500만 유로(약 814억원)의 지불을 요구했다. 음바페는 첫 법적 분쟁에서 PSG에 승리를 거뒀다. 매체는 "음바페의 변호사는 PSG가 음바페의 계약을 준수하지 않았고, 4월과 5월, 6월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회는 '양측 간의 중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PSG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2024년 4월, 5월, 6월의 급여와 보너스, 2024년 2월 29일에 지급돼야 할 서명 보너스를 일주일 이내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법률위원회의 지급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PSG는 법률위원회가 제시한 5500만 유로(약 814억원)의 지급 명령을 거부했다. PSG는 법원에 제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충격'의 엑소더스! 홀란드-KDB-로드리, 모두 맨체스터 시티 떠날 수 있다...펩 이탈은 곧 붕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판 엑소더스 가능성이 등장했다. 맨시티를 지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으로 이끈 인물은 단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에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6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가 뜨거워졌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여름에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절대적으로 원하고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시티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가운데 맨시티는 2배 인상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2배 인상된 조건을 수락하게 되면 3,000만 달러(약 420억원)를 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넘어 연봉 1위에 오르게 된다. 재계약 방안을 계속해서 살피고 있지만 이탈 가능성도 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을 결정했으며 3억 파운드(약 5,27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엘링 홀란드와 케빈 데브라이너, 로드리까지 주축 자원도 맨시티와 이별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13일 “3명의 선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와 작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 세 선수 모두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다. 데 브라이너는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재계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바이아웃’ 조건을 요구하며 이적 대비책을 마련하려는 모습이다. 맨시티판 엑소더스가 실현될 수 있는 상황이다.
  • "충격!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 조짐 없다"…ATM 이적설 나온 이유→앞으로 더 많은 이적설 나올 것→사우디 NO→쏘니 계획은 유럽 잔류→이적해 우승 노릴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레전드 대우가 충격적이다. 토트넘 전설이자 현재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다. 고작 나온 것이 원래 계약에 포함됐던 1년 계약 연장 발동이다.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30대가 넘은 고령의 선수들의 재계약에 부정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이를 레전드 손흥민에게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이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소극적으로 나오니,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다시 노리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FA가 되는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사우디아리바아로 갈 가능성은 없다. 그는 이미 수차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짝사랑일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적설이 또 나왔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다. ATM 이적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무게감이 다르다. 냉정하게 토트넘보다 우승 가능성이 큰 팀이다. 손흥민이 우승을 원한다면, 해리 케인처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Caught Offside'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클럽과 계약이 만료된다. ATM이 32세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한국 스타는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이었고, 현재 계약이 끝나가고 있지만 토트넘이 레전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ATM은 자신들의 관심을 확실히 밝혔고, ATM과 손흥민 측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계획은 유럽에 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사우디아라비아보다 ATM 이적설이 훨씬 더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지는 알 수 없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을 한다면, ATM으로 이적은 손흥민에게 흥미로운 팀이 될 것이다. 또 손흥민이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유럽의 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의 다음 페이지는 매우 성공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아스널보다 첼시가 우승할 것”→2023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MF의 솔직 고백 ‘충격'→알고보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현 소속팀을 평가절하하는 엄청난 발언을 했다. “첼시가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 현재 소속팀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21년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상황이기에 2024-25시즌에서 다시 그 한을 풀기위해 노력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조르지뉴가 ‘팀에서 쫓겨날 소리’를 한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반전이 있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조르지뉴가 첼시와 아스널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첼시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태생의 조르지뉴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었는데 첼시는 이적료 5000만 파운드를 주고 그를 데려왔다. 그리고 지난 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전 아스널은 첼시에서 그를 데려왔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였다. 즉 첼시와 아스널을 전부 경험한 조르지뉴이기에 두 팀을 비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조르지뉴가 첼시가 우승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 때는 바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기였다. 현재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당시를 회상하는 멘트였던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첼시시절 아스널이 수년간 트로피를 차지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시 첼시는 비록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 최강자 자리에 올랐었다. 당연히 조르지뉴 입장에서는 우승확률만 보면 아스널보다 첼시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스널이 무관을 탈출하기위해서 미켈 아르테타를 감독으로 영입하면서 조르지뉴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아르테타의 지조력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조르지뉴는 아르테타로 인해 아스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위해서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기 위한 노력에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한다. 조르지뉴는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첼시에 있을 때에는 정말 프리미어 리그이든 챔피언스 리그 등 우승 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스널에서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우승에 대한 목마름을 느낄수 있었고 사고방식도 달라졌다”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조르지뉴는 “매일 훈련하는 방식, 정보, 심지어 훈련장 벽에 걸려 있는 사진까지...그 분위기 속의 모든 것은 승리에 관한 것이고 우승에 관한 것이다”라며 “그것을 매일 보면 동기가 생기고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우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아르테타의 지도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6일 새벽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붙는다. 시즌 초반 첫 위기이다.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으로인해 경기에 뛸수 없고 미켈 메리노와 마르틴 외데고르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전 '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상', 타깃 놓칠 위기 직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영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국적의 브랜스웨이트는 킬라일 유스에서 성장했다. 브랜스웨이트는 2020년 1월에 에버턴으로 이적했고 블랙번, 아인트호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출전 경험을 쌓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복귀했고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나서며 수비를 이끌었다. 브랜스웨이트는 장신으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또한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다. 희소성이 있는 왼발잡이 수비수임에도 오른발도 곧잘 사용하며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보여준다. 잉글랜드 내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중앙 수비수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수비진 개편을 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랜스웨이트를 1순위로 낙점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버턴과의 이적료 협상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원했고 맨유는 해당 금액에 부담을 느꼈다. 결국 맨유는 차선책으로 유망주 레니 요로와 함께 마테야스 데 리흐트를 영입했다. 이번 여름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 등 중앙 수비수들이 팀을 떠날 수 있기에 브랜스웨이트를 추가로 데려오고자 한다. 다만 레알이 변수로 떠올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레알이 브랜스웨이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또한 맨유와 마찬가지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가 30대에 진입했고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상 우려가 있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는 세대교체가 완료된 상황에서 수비진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욱이 맨유에 1순위 타깃인 요로를 뺏기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더욱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에 있을 때 브랜스웨이트를 지켜봤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 KIM과 계속 수비진 이끈다...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 재계약 근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요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 뮈헨과의 재계약에 근접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충격적인 무관을 경험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고 스쿼드 개편에 돌입했다. 뮌헨의 매각 리스트가 등장한 가운데 키미히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키미히는 무려 2015년부터 뮌헨에서 활약 중이다. 키미히는 정확한 패스 능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뮌헨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사이드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월드 클래스로 활약 중이다. 우승 커리어도 화려하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올시즌을 끝으로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키미히도 새로운 계약에 대해 "올시즌에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 자연스레 여러 팀이 ‘러브콜’을 보냈다. 파리 생제르망(PSG),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이 키미히를 원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맨시티가 적극적이었다. 키미히를 뮌헨에서 지휘했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당초 뮌헨과의 이별이 유력했으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이 키미히와 재계약에 대해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피차혜스’는 11일(한국시간) “키미히와 뮌헨의 재계약이 가까워졌다. 새로운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고 잔류를 암시했다. 키미히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도 선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는 미드필더로 나섰고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에서는 사이드백으로 출전했다. 콤파니 감독도 키미히의 여전한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팀에 남길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도 베르캄프도 없다…레전드가 선택한 토트넘-아스날 통합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아스날이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둔 가운데 양팀 레전드들이 선정한 통합 베스트11이 주목받았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티다움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영국 아스날인사이더는 아스날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한 시먼과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로비 킨이 양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것을 소개했다. 시먼과 로비 킨은 토론 끝에 역대 아스날-토트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했고 공격수에는 앙리와 케인을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베일, 비에이라, 모드리치, 사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콜, 킹, 아담스, 딕슨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시먼이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인사이더는 '손흥민과 베르캄프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베르캄프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고 시먼과 로비 킨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될 공격수를 한 명씩 선택하기로 했다. 손흥민도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고 시먼과 로비 킨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고 아스날을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관여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아스날 레전드 마틴 키언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경기장에서 팀이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며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마틴 키언은 "토트넘은 미드필더진에 비수마, 매디슨, 사르 같은 괜찮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토트넘의 측면수비수들도 좋아한다. 토트넘의 윙백들은 전방으로 침투한다"며 토트넘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2일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이전에 아스날을 괴롭혔던 방식과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것을 고려하면 아스날은 위협적인 손흥민에 대해 조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3-1 승리를 이끈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변함없이 게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 한 명의 '신성' 영입 나선다..'올림픽 위너' 바이아웃 300억 지불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루 산체스(21·세비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체스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맨유는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영입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스페인 국적으로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오른쪽 풀백이다. 특히 킥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산체스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 기회를 제공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키커로 나선다. 공격에 가담했을 때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산체스는는 종종 수비 판단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지만 기본기와 피지컬을 갖추고 있고 사이드백과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산체스는 세비야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에 오른 성골 유스다. 2021-22시즌에 코파 델 레이 선발 출전으로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졌고 곧바로 리그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소화했다. 산체스는 2022-23시즌에 미란데스로 임대를 가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에 세비야로 돌아와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산체스는 라리가 26경기 2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37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도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한 골을 성공시켰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산체스는 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발탁이 됐고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며 스페인의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프랑스 초신성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영입을 했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과감한 투자를 했고 산체스 또한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맨유는 산체스의 바아이웃 지불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산체스의 바이아웃은 2,000만 유로(약 300억원)로 알려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바이아웃 지불을 통해 빠르게 선점을 하려는 계획이다.
  • 손흥민 포함 사우디 클럽 영입설만 4명…계약 만료 앞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선정했고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5억 2500만유로에 달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와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다비드(릴), 더 브라위너(맨시티),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판 다이크(리버풀), 타(레버쿠젠),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계약 만료를 앞둔 베스트11 중에서도 자네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4500만유로로 언급됐다. 계약만료를 앞둔 베스트11 중 손흥민을 포함한 다수의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 '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 "페르난데스 주장 박탈하고, 19세 주장 선임하라!"…EPL 출신의 '파격 제안', "페르난데스는 팀이 어려울 때 항상 울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논란이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논란'이다. 지난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해리 매과이어가 주장에서 밀려났고, 페르난데스가 그 완장을 물려 받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페르난데스가 주장감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떤 리더십도 보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페르난데스가 하는 일은 팔을 휘두르고, 짜증을 내는 것 뿐이라고. 대표적으로 맨유의 주장 출신이자 전설인 로이 킨은 "페르난데스 주징직을 박탈하라"고 주장했다. 2024-25시즌이 시작됐고, 벌써부터 맨유 주장 논란이 터졌다. 맨유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가까스로 1-0으로 승리한 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에 0-3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그러자 페르난데스 캡틴 자격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과거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역임했던 앨런 파듀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유가 리버풀에 완패를 당한 것은, 페르난데스가 효과적으로 팀을 이끌 수 없음을 의미한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주장이 아니다. 그가 어떻게 맨유를 이끌 수 있을까. 매우 어려운 문제다. 나는 페르난데스에게서 주장 완장을 제거하는 것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 페르난데스는 팀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른다.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도 동참했다. 그는 EPL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경험했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그는 'Topoffshoresportsbooks'와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페르난데스를 주장직에서 발탁하고, 맨유의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에게 주장을 맡기라는 주장이었다. 프티는 "나에게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다. 대부분의 경우, 나는 경기장에서 페르난데스가 행동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스타처럼 행동한다. 그러면서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들을 돕거나 격려하지 않는다. 페르난데스는 항상 울고 있고, 항상 실망감을 준다. 이것이 주장에게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그는 맨유에 긍정 에너지를 주는 주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맨유 최고의 선수는 마이누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같은 어린 선수들이다. 대담한 움직임이겠지만, 내가 텐 하르라면 강력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 클럽의 미래를 주장으로 임명할 것이다. 마이누는 어리지만 영국인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이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의 자랑이다"며 마이누의 주장 선임을 촉구했다.
  • "충격 발언! 포스테코글루, 망신 당하고 싶지 않으면 물러나라"…왜? 토트넘 폼 떨어진 원흉으로 지목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시즌 초부터 강하게 나오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EPL 데뷔 시즌. 그는 파란을 일으켰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EPL 1위를 질주했다. 모두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전술과 리더십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힘은 떨어졌다. 똑같은 전술로 모든 경기에 대응했고,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아집도 보였다. 시즌 초반 맹렬했던 기세는 힘을 잃었고, 토트넘은 결국 1차 목표였던 4위 진입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찬사는 완전히 사라졌다. 올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EPL 3라운드를 치렀고, 1승1무1패로 리그 10위로 처져있다. 시즌 초반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실패로 입증된 손흥민의 '원톱' 전술을 올 시즌 또 들고 나온 것이다.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는 또 고집을 부렸다. 이런 흔들리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로 경질설이 등장했다. 이는 'That's Football 팟캐스트' 진행자 윌 브라지어의 주장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브라지어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포스테코글루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될 것이라 믿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부임한 후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의 플레이 스타일은 토트넘 팬들의 의견도 갈리게 만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개선의 조짐을 보였지만, 또 우승에 실패했고, 4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는 감독들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조제 무리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토니오 콘테와 같은 감독들이 경질되는 것을 봤다. 포스테코글루가 올 시즌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그 역시 그렇게 될 것이다. 토트넘의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브라지어는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이 다음에 누구를 선임할지 걱정된다. 다음 경기가 잘못되면 토트넘 내부 잡음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널리스트 존 크로스 역시 "포스테코글루 경질 우려가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썼다. 반드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 충격적인 발언이 나왔다. 축구 전문가 마크 골드브릿지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브미스포츠'는 "골드브릿지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토트넘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망신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잘못되기 전에 떠나라고 압박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 출신 전술가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부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 철학과 점유율 기분 접근 방식으로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를 달렸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은 4위에 들지 못했다. 마지막 28경기에서 12승만 거뒀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의 폼이 떨어지자 포스테코글루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올 시즌 초반도 인상적이지 않다. 첫 3경기에서 승점 4점을 얻는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가 한 시즌을 더 버틸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골드브릿지는 "포스테코글루는 명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잘못되기 전에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그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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