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왜 벗었나,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동점골 기회 무산' 음바페에 비난 집중[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득점포가 침묵한 프랑스가 스페인에 역전패를 당하며 유로 2024 결승행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4 4강에서 1-2로 졌다. 프랑스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아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야말과 올모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아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경기 종반 동점골 기회를 놓쳤고 프랑스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프랑스는 스페인을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 추아메니,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이그난이 지켰다. 스페인은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나초, 나바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는 전반 9분 무아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아니는 음바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페인은 전반 21분 야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야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찬 볼은 골포스트를 때린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 25분 올모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올모는 살리바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볼터치로 추아메니를 제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4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음바페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겨 득점 기회를 놓쳤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음바페는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음바페는 스페인전에서 엄청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음바페는 프랑스전 경기력을 비난받았고 발롱도르에서도 멀어졌다'며 음바페에 대한 비난 여론을 소개했다. 유로스포르트는 '프랑스의 선제골 상황에서 무아니의 머리로 향한 음바페의 크로스는 경이적이었다'면서도 '이후 음바페의 활약은 저조했다. 프랑스 최고의 선수는 여전히 자신의 최고 수준과 거리가 멀었다'며 혹평했다. 음바페가 스페인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에 나선 것도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음바페는 "마스크가 불편해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내가 원하는대로 하라고 했다. 결정은 내가 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프티는 "음바페는 주장 자격이 없다. 충분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몸상태가 좋지 않은 음바페는 자신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음바페가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반 후 교체됐지만 교체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 음바페는 후반전 중반 교체되야 했다"며 유로 2024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한 음바페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오일머니’ 거액 유혹에 맨유가 흔들리다니 ‘충격’…MF“OT에 남겠다”↔맨유“협상 그린 라이트 허락”[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미드필더를 떠나보내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2곳과 협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었다고 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맨유에 합류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를 떠난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물론 팀이 리그에서 비록 8위에 머무는 최악의 성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는 부상없이 시즌을 보낸 그를 칭찬할 정도였다. 페르난데스는 2022년 4월에 4년 재계약을 했기에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아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었지만 짐 랫클리프 경이 이끄는 경영진이 팀 재편을 위해서 그의 이적 협상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은 맨유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뜻을 밝혔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공공 투자 펀드 즉 PIF(Public Investment Fund)가 맨유에 거절할 수 없는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맨유는 구단에 남기를 원하고 있는 페르난데스에게 사우디 구단과 협의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한 것이라고 한다. 댄 애시워스가 맨유 스포츠 디렉터로 이적한 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때 팀의 재편을 구체화하고 있다. 거액의 이적료를 받으면서 팀의 재편도 가능하다면 정말 ‘꿩먹고 알먹는’일이기에 맨유는 PIF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다. 페르난데스에게 구단의 마음은 정해졌으니 본인이 나서 주급등 사우디 구단과 협상할수 있도록 그린 라이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알 나스르와 알 이히하드라고 한다. 그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도 만약에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다면 포르투갈 팀 동료였던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로 가고 싶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페르난데스는 사실 맨유에 남기를 희망했다. 영국 언론들은 PIF가 페르난데스에 관심을 처음 보인 것은 2023년 11월이었다. 하지만 이를 거부했던 페르난데스도 최근 상황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는 모든 당사자간의 최근 회의에서 자신들의 계획을 제시했다고 한다. 두 번째 이적 협상은 유로 2024가 끝난 후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페르난데스는 “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떠나고 싶지 않다. 이게 항상 제 궁극적인 꿈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충격! 마르세유 팬, 그린우드 영입 반대 단체 행동"…'GreenwoodNotWelcome' 캠페인 진행, "맨유가 버린 선수 영입은 클럽 가치 훼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의 팬들은 그린우드의 복귀에 강하게 반대했고,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그린우드를 향한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팀이 프랑스의 마르세유였다. 이적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적이 확정도 되기 전에 마르세유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그린우드 영입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 팬들이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을 시작했다. 맨유의 추방자 메디슨 영입을 앞두고, 마르세유 팬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성범죄에 대해 무좌를 받았음에도 맨유에서 쫓겨난 그린우드다. 마르세유 팬들은 맨유에서 버림 받은 선수를 영입한다면 마르세유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르세유 팬들은 성명을 통해 "그린우드의 영입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클럽의 가치를 볼 때 상상할 수 없는 이적이다. 많은 지지자들이 이 클럽에 대한 열정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킬 수 있다. 피해가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구단은 그린우드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르세유 팬들은 #GreenwoodNotWelcome 해시태그를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영국인을 영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우리가 이 클럽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클럽의 가치다. 그 가치를 배신하지 말라" 등의 목소리를 냈다. 맨유도 클럽 유스 출신의 선수를 팬들의 반발로 버렸다. 마르세유 팬들의 반발은 마르세유 영입 계획을 망칠 수 있는 큰 변수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마음이 없다.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마르세유뿐 아니라 다른 클럽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린우드의 진퇴양난이다.
‘노룩 킥’에 스타들 ‘경악’→“믿을 수 없다” “미쳤다” “경외감 느낀다”잉글랜드 시끌벅적→정규시즌 성공률도 경이적[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에 출전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아이반 토니. 그는 지난 8강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때 교체 투입됐다. 주장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힘들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니는 16강전 슬로바키아전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에 겨우 교체 투입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팀의 8강을 이끌었다. 8강전 스위스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니는 연장 후반전에 투입됐고 승부차기에 나서는 5명중 한명으로 뽑혔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4번째 키커로 나선 토니는 페널티 킥 지점에 공을 놓고 두 걸음 물러선뒤 곧바로 스위스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넣었다. 스위스 골키퍼 좀머가 방향을 읽었지만 낮게 깔린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페널티킥을 보면 토니가 동료 선수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을 전혀 보지 않고 슛을 날린 것이다. 이름하여 ‘노 룩 킥(No Look Kick)’이다. 이 노룩 킥에 대해서 잉글랜드가 흥분에 휩싸였다. 같은 팀 동료들 조차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더 선은 최근 토니의 페널티 킥에 대해서 잉글랜드 동료들이 ‘믿을 수 없다’‘미친짓이다’ 등 경외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동료들은 토니가 훈련할 때와 똑같은 행동으로 페널티킥을 찬 것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고 할 정도이다. 토니에 앞서 3번째 키커로 나선 부카요 사카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토니의 노룩 페널티 기술에 대해서 “경외감을 느낀다”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1-1 동점골을 넣은 사카는 “완전히 미쳤다. 우리 모두 그의 슛에 경외감에 휩싸였다. 공을 보지 않고 차는 이유를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훈련에서 연습한 그 모습 그대로 실전에서도 똑같이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레프트백 루크 쇼도“믿을 수 없다. 미친 짓이다. 특히 영상을 다시 보면 더더욱 그렇다. 얼굴만 보이는 데 미친 짓이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토니가 동료들과 다른 모습은 페널티 킥을 연습할 때 골문이 더 크게 보이도록 12야드대신 13야드에서 찬다. 원래 규정은 12야드 약 11미터가 페널티킥 지점이다. 이에 대해서 토니는 “나는 페널티킥을 찰 때 절대로 공을 보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단지 나의 루틴일 뿐이다. 나는 그것을 고수할 것이다. 그것은 효과가 있었고 필요할 때마다 효과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토니의 페널티 킥 모습에 대해서 잉글랜드 팬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the coolest man on the planet)”라면서 흥분했다. 한편 토니는 정규 시간 내에 페널티 킥 성공률이 93%에 이른다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커리어에서 30번 중 28번을 성공시켰다. 그를 막은 유이한 골키퍼는 애덤 데이비스와 닉 포프이다.
가장 힘들 때, 그는 아버지가 됐다..."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마도 잭 그릴리쉬에게 올해가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슈퍼스타'다. 그릴리쉬는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72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간판 공격수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하지만 올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EPL 역대 최초의 리그 4연패에 사실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굴욕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릴리쉬를 예비 엔트리 33명 안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가장 먼저 내쫓은 선수가 그릴리쉬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끼던 선수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중심이었던 그릴리쉬는 중심에서 멀어졌다. 굴욕은 끝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방출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포함해 아스톤 빌라 복귀설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팀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이후 그릴리쉬는 방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축구를 잊은 채 여행에서, 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았다. 금색 가발을 머리에 쓰고 돌아다니는, 기괴한 모습도 공개됐다. 그런데, 이런 아픔의 시절을 겪고 있는 그릴리쉬에게 너무나 소중한 소식이 찾아왔다. 그릴리쉬가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그 이름도 무거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아버지가 됐다. 그릴리쉬의 여자친구 샤샤 애트우드가 임신을 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28세의 동갑내기 친구는, 어린 시절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릴리쉬와 애트우드는 임신한 배를 감싸 안은 사진을 공유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언제 태어날 지는 알리지 않았지만 그릴리쉬는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썼다. 애트우드 역시 "나의 절반, 당신의 절반, 축복을 넘어선"이라고 전했다. 그릴리쉬가 성공의 길로 올 때까지 애트우드의 역할이 컸다. 아스톤 빌라에서 함께 했고, 맨시티로 이적했을 때도 남자친구를 따라와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 최근 그릴리쉬가 유로 2024 엔트리에서 제외됐을 때도 옆에서 그를 안아줬다. 그릴리쉬가 힘들 때 그녀는 항상 옆에서 그를 지켜줬다고 한다. 이런 사랑과 진심이 두 사람을 부모님으로 만들었다. 이런 상처도 이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게 만든다. 이 소식을 전한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그릴리쉬의 고통의 시간에 애트우드가 임신을 했다. 그릴리쉬를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힘을 앞세운 그릴리쉬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감독님 볼트보다 빠르답니다"→"당장 영입해!"→"얼마나 빠른데?"→"30m에 3초 60"[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다. 물론 100m 달리기가 아니다. 100m에서는 볼트를 이길 자 없다. 그는 9초 58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깨지 못했다. 이런 볼트보다 빠르다고? 가장 빠른 선수를 100m 대결로 한정 지을 수는 없다. 다른 거리로 쟀을 때 볼트보다 빠르다는 거다. 그 축구 선수는 30m 거리까지는 볼트보다 빨랐다고 한다. 엄청난 속도다.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의 22세 윙어 카림 아데예미다. 영국의 'Tbrfootball'이 볼트보다 빠른 아데예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볼트보다 빠른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아데예미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이 움직이고 있다. 아데예미는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1호 영입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많은 선수와 연결되고 있지만, 아데예미의 빠른 속도 때문에 리버풀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독일 대표팀 출신이고, 매우 재능이 뛰어나다. 이런 아데예미는 도르트문트는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아데예미는 얼마나 빠른 것일까.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볼트는 100m에 9초 58의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이 거리를 30m로 나눠 볼트와 아데예미를 비교한다면, 아데예미가 더 빠르다. 아데예미는 3초 60을 기록했고, 볼트는 3초 78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데예미 역시 본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나의 속도에 근접하는 선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보다 더 빠른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데예미는 2022-23시즌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36.65km/h의 속도를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 신기록을 세웠다"고 풀이했다.
'LEE 파트너'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PSG,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위해 1046억 지불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이강인의 새로운 파트너로 주앙 네베스(SL 벤피카)를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네베스의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46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벤피카는 1억 2000만 유로(약 1794억원)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네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이다. 포르투갈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고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준다.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고 미드필더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뛴 성골 유스 출신이다. 네베스는 2022년 벤피카 B팀으로 승격했고,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 콜업됐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 1군에서 17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네베스는 벤피카와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벤피카는 네베스와 재계약 과정에서 1억 2000만 유로(약 179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45경기에 출전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힌 후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첫 메이저 대회를 치렀다. 네베스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베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PSG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맨유와의 영입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최대 1046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그러나 벤피카의 요구 금액에는 미치지 못한다. 헤코르드는 "벤피카는 할인은 없음을 고수하고 있다.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이번 시즌 네베스를 지키고자 한다. PSG는 영입하려면 상승된 오퍼를 제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벤피카는 네베스가 잔류할 경우 그에 맞는 대우까지 약속할 예정이다. 헤코르드는 "벤피카는 네베스가 팀에 잔류할 경우 다시 인상된 연봉의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언급도 없다'…'충격적인 센터백 조합'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이끌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했다.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이토,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은 다음 시즌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토를 대신해 왼쪽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놀랍게도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높게 평가한다. 인터밀란이 2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 인터밀란은 스리백에 적합한 리더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자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은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공격성을 갖춘 수비수이며 매우 빠른 선수다. 김민재의 이상적인 위치는 팀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수비를 지휘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 등은 9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우여곡절이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김민재는 시즌 후반 후보선수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조기 결별은 불가능하다'며 김민재의 이적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강인아 잘 있어, 펩이 오라고 하네!"…이강인 '입단 동기' 주가 폭등, 몸값 902억원! '맨유 이어 맨시티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23세 동갑내기 친구이자 입단 동기인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우가르테는 2023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에서 PSG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 전체 37경기를 뛰었다.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우가르테의 데뷔 시즌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는 프랑스 리그1에서도 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으로 현재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이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다. 우루과이는 C조 1위로 통과해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거함 브라질을 잡고 4강에 올라섰다. 브라질 격파에서도 우가르테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우루과이는 오는 11일 콜롬비아와 4강 대결을 펼친다. 이런 우가르테의 주가가 폭발하고 있다. PSG도 우가르테 매각 의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우가르테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과 맞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에 PSG가 이번 여름에 팔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달려 들었다. 대표적인 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간판 미드필더 카세미루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고, 그 대체자로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다음 시즌 맨유 베스트 11에 우가르테의 이름을 넣기도 했다. 이적료는 5100만 파운드(902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우가르테를 원하는 팀은 맨유 하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주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 악화 위기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5100만 파운드를 지불하기는 쉽지 않다. 또 한 팀이 있다. 이 팀이 더욱 유력하다. 바로 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맨시티가 맨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원하고, 맨시티가 뒤늦게 우가르테 영입에 뛰어 들었다. 지금 우가르테는 맨체스터의 두 거인의 레이더에 동시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가르테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이면 상관이 없다. 우가르테는 특별히 선호하는 팀이 없다. 여전히 맨유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맨시티도 도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700억→450억' 벤피카, '역대급' 혜자 영입 노린다...코스타 회장의 결단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가 자신들의 유망주였던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주앙 펠릭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ATM과 협상 중이다. 그러나 영입할 때 막대한 비용에 대해 이사회 내부에서 반발이 있다"고 밝혔다. 벤피카는 올 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스포르팅 CP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간신히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다음 시즌 벤피카는 펠릭스를 데려오며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합류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보냈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ATM은 이미 판매를 결정했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관계가 틀어졌다. 설상가상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고, ATM 팬들의 미움을 샀다. 이때 친정팀 벤피카가 뛰어들었다. 벤피카는 펠릭스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ATM과 협상 중이다. 헤코르드는 "ATM은 셀온 조항 50%와 3000만 유로(약 448억원)를 원한다. 코스타가 결단 내리면 벤피카행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 제정신?’…16살 윙어 영입 추진→알고보니 박재범 소속 연예기획사가 대리인→‘영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평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주 흥미로운 공격수 영입에 나서서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래퍼가 만든 연예 기획사에 소속된 원드키드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최근들어 차세대와 차차세대 맨유를 이끌 젊은 유망주들의 영입에 적극적인 맨유는 최근 '영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기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탐내고 있는 선수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신동 사무엘 루살레라고 한다. 올 해 16살인 슬로바키아 출신이다. 그의 소속사는 래퍼인 Jay-Z가 만든 연예기획사 록 네이션(Roc Nation)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 백과사전에 따르면 록 네이션은 미국의 레퍼가 만든 회사로 원래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였지만 지금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에 소속된 기업이다. 2PM출신인 박재범이 소속되었던 회사로도 알려져 있는데 리한나, 머라이어 캐리 등도 이 회사 소속이었다. 축구 선수들도 많다. 아스널의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웨스트햄의 루카스 파케타 등도 이회사 소속이라고 한다. 루살레는 지난 5월에 열린 U17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슬로바키아 국가대표로 출전, 조별 예선 경기에 출전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맨유가 깊은 인상을 받았고 높은 평가를 준 유망주라고 한다. 13살 때 팰리스에 합류한 루살레는 지난 시즌 팰리스의 유스컵 명단에 포함되어 있기도 했다. 록 네이션는 루살레에 대해서 “영국 U-16 수준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격수 중 한 명이며 빠르고 역동적인 윙어이다. 오른쪽이나 왼쪽 윙에서 편안하게 뛰고, 공을 직접 다루는 그의 능력은 그를 상대 수비에 끊임없이 위협적인 존재로 만든다”면서 “그는 종종 골과 어이스트를 만들어내는 선수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맨유는 루살레 뿐 아니라 레딩 출신의 15살 스코틀랜드 유망주인 캠론 음포푸와의 계약에도 나설 예정이다. 카디프와 웨스트브롬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롭 언쇼의 14세 아들 실바 멕세스는 이미 맨유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또한 호주의 10대 스타인 16살 제임스 오버리도 영입했다. 하지만 맨유뿐 아니라 EPL 모든 구단은 브렉시트 규정으로 인해 해외파 출신 선수들 중 18세 미만 선수를 영입하는 데 제한을 받고 있다.
"넌 맨유 1군 훈련에 들어오지 마!"…유스팀 or 개인 훈련 골라봐, '항명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이든 산초의 '항명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92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에릭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스널,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없다.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맨유는 산초 이적료로 거의 반값에 가까운 4000만 파운드(708억원)의 가격표를 붙였지만, 100% 부활을 알리지 못한 산초에 대한 의구심은 100% 사라지지 않았다. 산초의 이적은 그래서 이뤄지지 않았다. 이적하지 못한 산초는 맨유에 복귀해야 한다. 맨유의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관계는 여전하다. 때문에 방법은 하나다. 둘을 격리 시키는 것이다. 맨유에 있을 동안에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가 프리시즌을 앞두고 산초에 의해 혼란을 겪고 있다. 산초는 이번 주에 맨유로 복귀한다. 맨유 스태프들은 산초가 어떤 식으로 복귀할 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산초는 이적 혹은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약이 이뤄질 때까지 맨유에 있어야 한다. 텐 하흐와 관계로 인해 1군 훈련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유스팀이나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산초 완적 이적을 원하지만, 산초 임대를 원하는 팀들이 더 많다. 산초 역시 맨유에서 뛰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승' 스페인 vs '연속 졸전' 프랑스 준결승전! 그래도 공은 둥글다?[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이냐 프랑스냐!'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 4팀만 살아남았다. '무적함대' 스페인, '아트사커' 프랑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4강에 합류했다. 먼저, 스페인과 프랑스가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스페인-프랑스 준결승전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펼쳐진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전승 행진을 달린 스페인과 졸전을 거듭하면서도 계속 생존해 4강 한 자리를 꿰찬 프랑스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기본 전력과 최근 기세는 스페인 쪽이 확실히 앞선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을 마크했다.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대파하고 좋은 출발을 알렸고, 2차전과 3차전에서는 이탈리아와 알바니아를 1-0으로 제압했다. 토너먼트에 들어서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16강전에서 조지아를 4-1로 대파했고, 8강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을 2-1로 꺾었다. 프랑스는 그야말로 '꾸역꾸역' 버텨내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조별리그 D조를 2위로 통과했다. 1승 2무 무패성적을 올렸으나 2득점 1실점으로 공격력에서 문제를 보였다.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으로 이겼지만, 네덜란드와 2차전(0-0)과 폴란드와 3차전(1-1)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토너먼트 들어서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16강전에서 벨기에에 1-0으로 간신히 이겼고,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과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섰다. 이번 대회 경기 내용만 살펴보면, 스페인의 우세가 전망된다. 하지만 프랑스가 대회 내내 전체적인 수비력은 잘 살렸고,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 같은 한방을 갖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섣불리 승부를 점치기 어렵게 만든다. 중원 싸움이 맞대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기회를 잘 살리는 쪽이 승리할 공산이 크다. 역대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앞선다. 36전 16승 7무 13패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결과를 낳았다. 최근 5번의 승부에서 2승 1무 2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1년 10월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2-1로 승리했다. 카림 벤제마와 음바페의 연속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신고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준결승전 승자는 15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11일 진행되는 네덜란드-잉글랜드 준결승전에서 이긴 팀과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성폭행 혐의 동료도 복귀했는데 선수단에 없다…맨유에서 행방불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산초가 프리시즌 첫 팀 훈련에 불참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지만 산초는 행방불명'이라며 '지난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에 임대됐던 산초는 오늘 맨유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이지 않았다. 맨유는 산초의 합류 여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맨유의 프리시즌 첫 훈련에는 오나나, 래시포드, 매과이어, 린델로프, 마운트, 아마드, 안토니, 카세미루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마르세유 이적설이 주목받는 그린우드도 2년 6개월 만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린우드는 강간 미수와 폭행 등의 혐의로 지난 2022년 10월 기소됐고 지난시즌 헤타페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후 맨유에 복귀했다. 산초는 지난해 맨유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훈련에서 불성실했다는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고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산초는 지난시즌 후반기 도르트문트에 임대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최근 볼로냐 공격수 지르크지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8일 '맨유는 지르크지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 4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마르시알이 팀을 떠났고 공격력을 강화할 이상적인 선수로 지르크지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르크지를 영입하면 세 가지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다'며 '지르크지는 회이룬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지르크지는 회이룬이 선발 출전할 수 없을 경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지르크지는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를 위해 2선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지르크지는 회이룬과 최전방에서 협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4일 텐 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던 텐 하흐 감독은 계약기간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며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이끈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재계약 후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언빌리버블'…'손흥민과 함께 첫 훈련' 스웨덴 꽃미남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한 스웨덴 신예 베리발이 토트넘 훈련에 첫 합류했다. 토트넘은 9일 손흥민이 합류한 토트넘 훈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토트넘은 본격적인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9일 '베리발은 이미 토트넘 코치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토트넘 코치로부터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베리발에 대해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베리발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지난시즌이 끝날 때까지 전 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됐고 토트넘 팬들은 베리발의 활약을 보고 싶어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여름 휴가 후 첫 훈련 영상에 토트넘 선수들은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베리발은 토트넘의 한 코치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 베리발과 관련해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베리발은 1군에 합류해 토트넘이 참가하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리발은 재능있는 선수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쉽게 적응하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영입 경쟁을 펼쳤고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베리발은 토트넘과의 계약 후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18살의 신예 베리발은 올해 스웨덴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토트넘에서의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하는 가운데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제2의 퍼디난드+비디치' 구축한다...맨유의 '역대급 수비라인' 야망, 최소 1800억 투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수비진 구성을 꿈꾸고 있다. 맨유는 올시즌이 끝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은 부진했으나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어린 선수들을 기용한 텐 하흐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확정한 뒤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수비진 개편이다. 맨유는 올시즌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고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부상을 반복했고 라파엘 바란은 팀을 떠났다.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매각을 고려하고 있어 최소 2명의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현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근접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 시즌 뮌헨 이적 후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올시즌은 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아약스에서 함께 한 스승 텐 하흐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데 리흐트도 맨유 이적만을 바라고 있다.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는 “맨유가 데 리흐트와의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400만 유로(약 210억원)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원)가 예상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함께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까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잉글랜드에서도 초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이미 올시즌 에버턴의 수비를 이끌며 경쟁력을 보여준 브랜스웨이트의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당초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40억원)를 고수하면서 영입에 난항을 겪었으나 맨유는 협상을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리흐트와 브랜스웨이트의 거래를 따로 진행 중이다. 맨유는 두 선수를 동시에 데려오길 원하며 계약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 투자를 원하고 있다. 두 센터백 영입에 최소 1800억원을 쓸 수 있는 상황이다.
'긱스·베일' 이어 웨일스 명맥 잇는다...'악동' 벨라미,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예정→최종 조율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웨일스의 전설로 평가 받는 크레이그 벨라미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는다. 영국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각) "크레이그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웨일스축구협회는 벨라미와 번리 양측이 아직 계약의 최종 세부 사항을 합의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적의 축구선수 출신 지도자다. 그는 빠른 주력과 강력한 슈팅,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끈기가 특징인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진가를 오랫동안 보여줬고 웨일스 출신으로서 프리미어리그에 잊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그는 웨일스의 카디프에서 태어나 9살 때부터 브리스톨 로버스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노리치 시티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고, 18살의 나이에 1군에 데뷔했다. 코번트리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를 거쳐 리버풀에 입단했다. 벨라미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27경기 7골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 2골을 넣으며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리버풀을 떠난 벨라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벨라미는 2009-10시즌 맨시티에서 40경기 11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부임한 뒤 주전에서 밀려났고, 카디프 시티로 임대됐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벨라미는 리버풀에 복귀했다. 2012년 여름 벨라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카디프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카디프에서 2년 동안 55경기 6골을 기록했다. 2014년 5월 벨라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카디프의 유스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벨라미는 2019년 카디프를 떠나 벨기에 명문 RSC 안데를레흐트 21세 이하(U-21) 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1년에는 안데를레흐트 수석코치로 승격했으며 2022년에는 빈센트 콤파니(바이에른 뮌헨)를 보좌하기 위해 번리 수석코치를 맡았다. 이제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성인팀 첫 지휘가 바로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벨라미는 웨일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78경기 19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과 함께 웨일스를 대표했던 선수였기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英 대표팀 내에서 금지된 발언이 있다!"…사우스게이트의 명령→선수들 입막음, 무슨 말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참여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내부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발언이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직접 그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선수들의 입막음을 시도한 것이다. 무슨 말이길래? 바로 페널티킥이다. 또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보는 승부차기다.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페널티킥에 대한 이야기를 절대 하지 못한다. 왜? 승부차기까지 갈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의미, 그리고 페널티킥 상황을 아예 상상하지 말자는 의미다. 페널티킥 연습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페널티킥, 승부차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대 약점 중 하나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4강에 오른 상태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고구마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4강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는 스위스와 1-1로 비긴 후, 약점으로 지적됐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5-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오는 11일 네덜란드와 4강전을 펼친다. 영국의 '미러'는 "사우스게이트가 네덜란드와 4강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페널티킥 발언 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우스게이트는 페널티킥 훈련에도 집중핮 않기로 했다. 8강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 후 이런 조치를 내렸다. 골키퍼인 조던 픽포드를 비롯해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등이 페널티킥과 승부차기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런 명령을 내린 이유. 과거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유로와 월드컵에서 페널티킥, 승부차기로 큰 상처를 받아야 했다. 유로 2020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 연장전까지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해리 케인, 해리 매과이어는 성공했다. 하지만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내리 실축했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큰 상처가 있었다. 8강에 오른 잉글랜드. 상대는 세기의 라이벌 프랑스였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에 발목이 잡혔다. 케인은 첫 번째 페널티킥은 성공했으나,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패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프랑스에 1-2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인이형 안녕'…PSG가 영입한 브라질 신예, 6개월 만에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영입한 신예 미드필더 모스카도가 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PT는 9일 '모스카도가 파리에 도착했다. 지난달까지 코린티안스에 임대됐던 수비비형 미드필더 모스카도는 다음주 시작하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지난해 모스카도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모스카도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발에 문제가 있는 것이 드러났고 PSG는 모스카도의 회복을 위해 전 소속팀 코린티안스로 임대보냈다. 코린티안스는 PSG에 모스카도의 임대 연장을 요구했지만 PSG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18세의 신예 모스카도는 지난해 코린티안스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모스카도는 두 시즌 동안 코린티안스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에A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모스카도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에 도착한 사진을 올리며 PSG 합류를 예고했다. PSG는 지난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PSG의 디렉터 알레그리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무난한 PSG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시메오네도 포기' ATM, '성골 유스 MF' 판매 결단 내렸다..."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2팀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성골 유스 사울 니게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몇 주 동안 보도된 바와 같이 사울 니게스는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획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사울은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다. 많은 활동량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성실한 수비력이 돋보이며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적인 테크닉까지 보유하고 있다.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갖춰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다. 사울은 2006년 레알 마드리드 CF C팀에 입단했다. 그러나 훈련장 라커룸 도둑 사건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썼고 훈련장 출입을 금지 당한 뒤 왕따를 당해 지역 라이벌 ATM으로 이적했다. 이후 ATM B팀에서 뛰다가 2012-1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3-14시즌에는 경험을 쌓기 위해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종료 후 ATM으로 복귀했고,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로 활약했다. 2020-21시즌 사울은 주전 멤버로 ATM에서 첫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22시즌 사울은 첼시로 다시 한번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특별한 기록을 남기지 못한 채 ATM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사울은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사울은 올 시즌 지난 몇 시즌 간의 부진을 딛고 퍼포먼스를 회복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사울은 49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올렸다. ATM이 라리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ATM은 사울의 판매를 고려 중이다. 시즌 후반기에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사울을 전력 외 선수로 평가했고, 방출 명단에 포함했다. 사울도 이 소식을 듣고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이미 사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바로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 FC다. 두 팀 모두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구단으로 그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ATM은 사울의 정확한 이적료는 아직 책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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