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망주'→벤피카 '핵심' 수비수...'레알 유스 출신 LB' 팀 내 기회창출 단독 1위 등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로 이적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벤피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5라운드 산타 클라라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벤피카는 전반 1분 만에 산타 클라라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다행히 전반 27분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전반 34분 플로렌티노 루이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벤피카는 후반 2분 안토니우 실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산타 클라라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벤피카는 후반 13분 '아르헨티나 베테랑' 앙헬 디 마리아가 네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벤피카가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벤피카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스포르팅 CP에 이어 프리메이라리가 2위에 올랐다. 산타 클라라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페르난데스는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벤피카의 승리를 견인했다. 페르난데스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0점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패스성공률 88%, 키패스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키패스 3회를 성공한 페르난데스는 팀 내 기회창출 단독 1위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오르쿤 쾨크취, 반젤리스 파블리디스(10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90분당 기회창출은 2.7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0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페르난데스는 1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맨유 1군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했고, 올 시즌에도 벤피카의 주전 레프트백을 맡고 있다.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만개했다.
"케인, 우리 함께 뛴 거 기억나?"…10년 전 케인 동료, 10년 후 케인에 골 먹고 한 말→"케인에 골 선물했다, 하지만 축구는 항상 실수가 있는 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승격팀을 상대로 골폭죽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1위로 올라섰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폭발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 자말 무시알라와 마이클 올리즈가 1골씩을 더했고, 자책골까지 나오며 6골을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3초 만에 무시알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며 이른 시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끝났다. 이후 여유를 가진 바이에른 뮌헨은 더욱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3분 케인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0분 올리즈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은 기어코 1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37분 아민 기고비치의 1골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승격 팀으로 분데스리가를 처음 경험한 홀슈타인 킬. 차이는 컸다. 바이에른 뮌헨은 3연승으로 리그 1위, 홀슈타인 킬은 3연패로 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있었고, 홀슈타인 킬에는 케인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선수가 있었다. 바로 홀슈타인 킬 '캡틴' 루이스 홀트비다. 그는 토트넘 출신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케인과 함께 경기도 했다. 둘은 총 7경기를 뛰었고, 7승을 기록했다. 약 10년 후 그들은 적으로 만났다. 홀트비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케인이다. 그 감정은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홀트비는 실수로 케인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겨기 후 홀트비는 "나는 두 번 째 골을 케인에 선물했다. 당연히 팀에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잠을 못 이루지는 않을 것이다. 축구는 항상 실수가 있는 법이다. 이것은 팀으로서 우리에게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3골 관여+MOM 선정' 메시, 400도움까지 '-25'...인터 마이애미, 필라델피아에 '완승'→MLS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승리를 견인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MLS' 필라델피아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풀타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필라델피아의 미카엘 우레에게 향했다. 우레는 볼을 가슴으로 컨트롤한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쳐냈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26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메시가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와 골을 합작했다. 수아레스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메시는 화려한 드리블로 필라델피아의 수비수를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4분 뒤 메시는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트리오' 조르디 알바, 수아레스, 메시가 모두 골에 관여했다. 알바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로 올린 공을 수아레스가 뒤로 흘렸고, 메시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알바, 메시, 수아레스가 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알바가 메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내줬고,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5연승을 거두면서 19승 5무 4패 승점 62점으로 MLS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12패째를 떠안으며 22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필라델피아전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메시는 90분 동안 2골, 1도움,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82%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2골 1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 통산 1070경기 840골 375도움째를 올렸다. 총 1215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앞으로 60골을 추가하고 25도움을 더 기록한다면 개인 통산 900골 40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파리 셍제르망(PSG)을 거쳐 커리어 말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MLS에 입성했다. 2023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올 시즌 MLS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아쉽다' 후반전 추가시간 '데뷔골' 무산...'정우영 교체 출전' 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정우영이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정우영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라이프치히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라이프치히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라이프치히는 벤자민 세슈코, 사비 시몬스, 루이스 오펜다를 앞세워 전반전 9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도 후반전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4분 우니온 베를린은 베네딕트 홀러바흐를 빼고 정우영을 투입했다. 정우영은 곧바로 왼쪽으로 침투하며 스루패스를 받으려고 했지만 수비수가 한 발 빠르게 볼을 걷어냈다. 정우영이 교체 투입된 후 라이프치히가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2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드리블하던 오펜다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오펜다가 실축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정우영은 후반전 막판 아쉽게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중앙으로 쇄도하던 정우영 앞으로 흘렀고, 정우영은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정우영의 슈팅은 수비수 태클에 막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정우영은 중원에서 환상적인 볼 컨트롤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정우영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는 코너킥까지 연결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양 팀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라이프치히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고, 분데스리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우니온 베를린 역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아직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8위에 랭크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터치 17회, 패스성공률 86%, 경합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29경기 2골 3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정우영은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지난달 31일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한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과 접촉이 있었고 좋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팀을 직접 돕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익혀가고 있다.
"엔도는 베스트 11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다!"…리버풀 레전드의 시선, '클롭 떠나니 엔도의 존재감도 떠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올 시즌 사실상 전력 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엔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클롭 감독은 엔도에게 많은 출전 기회도 부여했다. 엔도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총 43경기에 나섰다. 특히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에 역할을 해내며 클롭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떠나니, 엔도의 존재감도 떠났다. 클럽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다. 슬롯 감독은 엔도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엔도를 방출하려는 시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엔도는 가까스로 리버풀에 살아 남았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024-25시즌이 시작됐고, 엔도는 사라졌다. EPL 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결장,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 후반 45분 교체 투입,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장,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결장. 4경기에서 그가 뛴 출전 시간인 2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5분이 고작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존 알드리지는 이런 상황이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왜? 리버풀의 베스트 11이 너무 강력하고, 엔도를 포함한 선수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이다. 알드리지는 'Liverpool Echo'를 통해 "리버풀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선발을 제외한 두 번째 팀을 보라. 수비에서는 퀴빈 켈러허, 코너 브래들리, 자렐 콴사, 조 고메즈,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있다. 미드필더에는 엔도,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이 있다. 공격에는 코디 각포, 다윈 누녜즈, 페데리코 키에사가 있다. 젠장. 이번 여름에 선수들을 더 사지 않는 것이 당연하잖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선수들은 리버풀 선발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시작되면 그들에게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충격 폭언! 래시포드, 정신 감정 받아야 해"…EPL 선배의 지적, "팀이 힘들 때 포기하는 선수, 이대로 가면 회복할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커스 래시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논란의 공격수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특히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EPL의 간판 공격수로 거듭났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재계약하며 미래를 맡기려 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추락했다.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은 끝에 8골에 멈췄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또 나이트 클럽 논란을 2번이나 일으키며 '국민 밉상'이 됐다. 많은 맨유 선배들과 전문가들이 래시포드 방출을 요구했다. 올 시즌 부활을 준비하고 있으나, 3라운드까지는 부진했다. 래시포드는 EPL 개막 후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1라운드 풀럼전과 3라운드 리버풀전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맨유는 특히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래시포드는 다시 맨유 추락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4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를 앞두고 '폭언'이 등장했다. 폭언의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EPL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경험했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최근에는 '독설가'로 유명하다. 프티는 래시포드를 맹비난했다. 그는 "래시포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어디에 있었을까. 래시포드는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정신을 단력시켜야 한다. 매번 걷어 차이고 있다. 이를 방치하면 회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대응하지 않는다.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팀이 위기일 때 래시포드는 경기를 포기한다. 문제는 맨유에 이런 성수가 래시포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래시포드를 포함해 몇몇 선수들의 행동에 매우 화가 난다. 나는 래시포드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에릭 텐 하흐도 이런 선수들에게 너무 의존을 하고, 실망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폭언을 들었던 것일까. 래시포드가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맨유는 사우스햄튼과 4라운드를 가졌고,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5분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선제골, 전반 41분 래시포드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쐐기골이 터졌다. 래시포드의 시즌 첫 골. 부활을 알리는 골인지 지켜볼 일이다.
'3R까지 침묵→라리가 2G 연속골' 음바페, 득점 공동 2위 등극...레알, 소시에다드 2-0 '격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시즌 4호골이자 라리가 3호골을 넣었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2연승을 달리며 3승 2무로 2위를 유지했다. 소시에다드는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렉스 레미로-존 아람부루-이고르 수벨디아-나예프 아게르드-하비 로페스-마르틴 수비멘디-루카 수치치-세르히오 고메스-셰랄도 베커-쿠보 다케후사-우마르 사디크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다니 카르바할-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루카 모드리치-페데리코 발베르데-아르다 귈러-비니시우스 주니어-브라힘 디아스-킬리안 음바페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후반 13분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귈러가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소시에다드 수비수 팔에 맞았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왼쪽 하단으로 득점하며 레알이 앞서나갔다. 후반 30분 레알은 소시에다드와 격차를 벌렸다.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를 올린 후 수비수에게 발을 밟히며 두 번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번에는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레알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레알은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1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소시에다드는 시즌 3패째를 떠안으며 라리가 16위에 머물렀다. 음바페는 소시에다드전 득점으로 라리가 3호골을 득점했다. 음바페는 득점 선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4골)와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3라운드까지 득점이 없었던 음바페도 점점 레알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파리 셍제르망(PSG)를 떠나 레알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돈 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음바페는 최근 라리가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득점 이후 라리가에서 침묵하던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포함 2골을 넣으며 레알의 승리를 견인했다. 베티스전이 끝난 뒤 음바페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탈리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다시 침묵하며 레알 팬들은 우려는 커졌지만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라리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굿바이 스탬포드 브릿지! 6만 신구장 건설한다"…로만도 하지 못했던 과업, '137년' 만에 추진→"유럽 최고 구장 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은 지금 신구장 붐이다. 유럽 빅클럽들이 오래된 경기장 리모델링을 시도하고 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시도를 했고, 바르셀로나는 진행 중이다. 잉글랜드 토트넘도 신축 구장의 효과를 보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10만명 규모의 신축 구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첼시도 그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의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일단 규모가 작다. 4만석이다.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규모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낙후됐다. 스탬포드 브릿지 개장은 1887년이다. 올해로 137년이나 됐다. 때문에 첼시는 신구장 건설을 추진한다.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해내지 못했던 과업이다. 이를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해결하려고 한다. 영국의 '미러'는 "첼시가 새 경기장 건설을 논의 중이다. 첼시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100년 이상 스탬포드 브릿지를 홈구장으로 삼았다. 하지만 수용 인원이 항상 걸림돌이었다. 이에 첼시는 홈 구장을 이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새 경기장 부지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4만명이 조금 넘는 구장은 리그 라이벌 팀들과 비교해 상당히 작다. 경기장을 확장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실패했다.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도 새로운 구장 건설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지금 다시 시도하고, 새로운 구장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장소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AI가 설계한 첼시의 새로운 구장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유럽의 엘리트 클럽으로 복귀를 열망하는 첼시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 최첨단 신축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신구장은 6만석 규모다. 4만석 규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목표로 하는 클럽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보엘리는 홈 구장을 옮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지지자들은 현재 경기장과 가까운 곳에 새로운 경기장에 세워진다는 아이디어에 들떠 있다. AI가 그 모형을 공개했다. 이는 유럽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누가 이강인이 위기래?"…71분→28분→16분→'90분', "실력으로 위기설 잠재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위기에 몰렸다는 추측이 나왔다. 추측일 뿐이었다. 이강인은 PSG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르아브로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PSG의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축포였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되며 총 71분을 소화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1라운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부터 이강인은 선발 자리를 뺏겼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은 벤치 대기했고, 후반 17분 무사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총 28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7분 팀의 대승을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신고했다. PSG는 6-0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골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크게 어필되지 않았다. 3라운드 이강인은 다시 벤치로 시작했고,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 들었다. PSG는 2일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펼쳐진 리그1 3라운드 릴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PSG는 리그 1위를 탈환했다. PSG는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바르콜라가 나가고 투입됐다. 이강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16분에 불과했다. 너무나 짧은 시간, 이강인은 특별히 보여줄 것이 없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연속골 기록도 멈췄다. 이강인은 올 시즌 71분으로 시작해 28분, 그리고 16분으로 갈 수록 경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위기설이 돌았고, 이강인은 실력으로 위기설을 잠재웠다.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리그1 4라운드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PSG는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상대 로만 델 카스티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뎀벨레의 2골, 파비안 루이스의 1골을 더해 3-1 승리를 챙겼다. PSG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경기 연속 벤치로 밀란 이강인은 다시 선발로 돌아왔고,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중원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주앙 네베스, 루이스와 호흡을 맞췄다. 한국 대표팀으로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흐름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고, 2차례 기회를 창출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1점을 주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경기 후 'BBC'는 "PSG가 브레스투아를 꺾고 리그1 시즌의 완벽한 시작을 이어갔다. PSG는 4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의 자격을 지켜냈다"고 보도했다.
'발롱도르 후보 공백 메웠다'…PSG 완승 이끈 이강인, 상대 감독도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브레스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4경기에서 16골을 몰아 넣는 화력을 과시했다. PSG는 브레스트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 네베스, 루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베랄도, 슈크리니아르,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레스트는 전반 29분 카스티요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42분 뎀벨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뎀벨레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PSG는 후반 18분 바르콜라와 멘데스 대신 두에와 파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6분 아센시오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28분 루이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루이스는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브레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후반 29분 뎀벨레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뎀벨레는 팀 동료 무아니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브레스트 골문을 갈랐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브레스트전에서 10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4%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4번 시도해 2번 성공했고 16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10번 승리했다. 4차례 파울을 당한 이강인은 4번의 태클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브레스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브레스트의 로이 감독은 경기 후 글로벌 스포츠스트리밍업체 DAZN을 통해 "힘들었다. PSG는 훌륭한 팀이다. 전체적으로 PSG는 지난시즌보다 강해졌고 인상적인 압박을 펼친다. PSG가 우리보다 나았다"며 특히 "이강인이 정말 인상깊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과 하키미는 오른쪽 측면에서 뛰어난 듀오였다. PSG의 브레스트전 승리에는 이강인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강인은 자신의 자질을 선보였다. 기술, 시야, 볼경합 상황에서의 임팩트, 수비 가담 등을 선보였다. 올 시즌 리그1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이강인은 시즌을 훌륭하게 시작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합류 이후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번갈아가며 출전하고 있다. PSG는 브레스트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비티냐와 에메리의 부상 공백이 발생했고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했다. 비티냐는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될 만큼 PSG의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는 비티냐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활약이 극찬 받은 가운데 브레스트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토니보다 낫다' 아마드, 구단 최연소 기록 작성→주전 경쟁 '청신호'...맨유, 사우스햄튼 원정 '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마드 디알로가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안토니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14일 오후 8시 30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승점 6점째를 챙겼다. 사우스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애런 램스데일-스가와라 유키나리-잭 스티븐스-얀 베드나렉-카일 워커 피터스-플린 다운스-레슬리 우고추쿠-타일러 디블링-마테우스 페르난데스-벤 브레레튼 디아스-카메론 아처가 먼저 나섰다. 맨유도 4-2-3-1 포메이션을 맞대응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디오고 달로-크리스티안 에릭센-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아마드 디알로-마커스 래시포드-조슈아 지르크지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30분 사우스햄튼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디블링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달로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오나나가 아처의 킥을 선방해내며 기회가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맨유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에서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더리흐트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더리흐트의 맨유 데뷔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었다. 맨유는 전반 41분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에릭센의 코너킥이 뒤로 흘렀고, 아마드가 래시포드에게 패스했다. 아마드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맨유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카세미루가 침투하던 달로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했다. 달로는 라인을 타고 들어가며 오프사이드를 피했고, 달로의 컷백 크로스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맨유는 사우스햄튼을 꺾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맨유는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쌓았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4연패를 기록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4연패로 프리미어리그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아마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아마드에게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아마드는 90분 동안 도움 1개, 패스성공률 90%, 키패스 6회,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했다. 아마드는 맨유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마드는 2016년 2월 스토크 시티전에서 앙토니 마샬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개 이상의 찬스를 만든 최연소 맨유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안토니의 백업으로 활약했던 아마드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안토니보다 적게 뛰었음에도 1골 1도움으로 똑같은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올 시즌에는 벌써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LEE가 정말 인상 깊었다", 적장도 극찬...이강인, 4개월 만에 '풀타임'→PSG, 브레스트에 역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PSG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밀란 슈크리니아르-루카스 베랄두-누노 멘데스-이강인-파비안 루이스-주앙 네베스-우스망 뎀벨레-마르코 아센시오-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PSG는 전반 29분 브레스트에 선제골을 내줬다. 왼쪽에서 크로스가 넘어올 때 PSG 수비수가 상대 공격수를 넘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레스트의 로만 델 카스티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앞서갔다. 전반 42분 PSG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바르콜라가 볼을 끊어낸 뒤 왼쪽으로 패스했고, 아센시오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뎀벨레가 헤더슛으로 골키퍼를 뚫어내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PSG는 후반 28분 마침내 리드를 가져왔다. 오른쪽에서 하키미와 뎀벨레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중앙에서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 PSG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PSG는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다. 콜로 무아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뎀벨레가 세컨볼을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뎀벨레의 슈팅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PSG가 브레스트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PSG는 4연승을 기록하며 리그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브레스트는 시즌 3패째(1승 3패)를 떠안으며 리그앙 12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모처럼 풀타임 활약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3경기 중 2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이강인의 마지막 PSG 풀타임 경기는 지난 시즌 메츠와의 리그앙 최종전이다. 약 4개월 만에 PSG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90분 동안 108회 터치, 패스성공률 94%, 키패스 2회, 롱패스성공 2회 등 공격 부분에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에릭 로이 브레스트 감독도 이강인을 칭찬했다. 그는 "어려운 경기였다. PSG는 훌륭한 팀이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강해졌고, 인상적인 역습을 선보였다. PSG는 우리보다 좋았다. 그 중 이강인은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홀슈타인 킬이 어려움을 겪을 때 김민재가 있었다'…풀타임 활약 극찬, '케인 해트트릭'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홀슈타인 킬을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에 6-1로 크게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대승을 함께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은 3전 전승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토, 보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훌슈타인 킬과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무시알라는 케인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홀슈타인 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7분 케인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케인은 나브리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홀슈타인 킬 골망을 흔들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3분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무시알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홀슈타인 킬 미드필더 렘베리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3분 케인의 멀티골과 함께 대승을 예고했다. 케인은 왼쪽 측면에서 코망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올리세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올리세는 팀 동료 데이비스의 슈팅을 골키퍼 바이너가 걷어내자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홀슈타인 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홀슈타인 킬은 후반 37분 지고비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지고비치는 팀 동료 푸차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후반전 추가시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2번 패스를 성공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8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홀슈타인 킬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의 홀슈타인 킬전 활약에 대해 '김민재는 장거리 여행을 했고 서울을 다녀온지 이틀 만에 복귀전을 치러야 했다'며 '홀슈타인 킬이 공격을 전개할 때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 김민재가 그 자리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김민재는 2번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고 홀슈타인 킬전에서도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단호하고 자신감있게 행동했다'면서도 '우파메카노에게 위험한 패스를 했을 때 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의 공격을 매우 자신감있게 방어했고 중요한 공중 결투에서 모두 승리했다'면서도 '실점 상황에선 불안정한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설가' 무리뉴의 '기선 제압', 최대 라이벌 FW 저격→"넌 드로그바가 될 수 없어! 드로그바는 다이빙을 하지 않거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빅터 오시멘이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이자 유럽의 대표 공겨수인 오시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유력했으나, 연봉 등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나폴리는 이미 전력 외 선수로 확정을 한 상태다. 사실상 무적 위기에서 갈라타사라이의 손을 극적으로 잡았다. 임대 이적이다. 갈라타사라이로 가자 그를 엄청나게 경계하는 이가 등장했다. 바로 '독설가' 조제 무리뉴 감독이다. 그는 튀르키예의 또 다른 명문이다 갈라타사라이의 최대 라이벌 페네르바체의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을 위해 페네르바체로 왔다. 리그 '디펜딩 챔피언'이 바로 갈라타사라이. 그런데 최대 라이벌이 역대급 공격수를 영입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오시멘은 첼시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고, 첼시의 전설적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와 비교되곤 했다. 오시멘은 '제2의 드로그바'라고 불렸다. 드로그바의 전성기를 지도했던 무리뉴 감독이다. 그 역시 오시멘과 드로그바의 비슷한 점을 인정했다. AS로마 감독 시절 무리뉴 감독은 "오시멘은 디디에 드로그바와 같은 수준이다. 내가 돈이 많은 클럽에 있었다면 오시멘을 영입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독설을 빠뜨리면 서운하다. 무리뉴 감독은 나폴리와 경기에서 오시멘이 몇 번이나 다이빙을 한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드로그바는 고의로 넘어지는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 오시멘은 이런 행동을 잘라내야 한다. 더 큰 클럽으로 가고 싶으면 반드시 바꿔야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다이빙을 용인하는 분위기지만 다른 유럽 리그에서는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고, 같은 리그에서 오시멘을 다시 만나게 됐다. 그리고 다이빙 도발을 반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시멘은 환상적인 스트라이커다. 내가 만약 7000만 유로(1032억원)에서 7500만 유로(1106억원)를 쓸 수 있는 클럽에 있다면, 오시멘을 살 것"이라고 칭찬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다음 독설이 등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오시멘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 오시멘이 다이빙을 많이 하고 있지만 나는 오시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리뉴는 나이지리아 스트라이커에 대해 "오심헨은 환상적인 선수입니다. 만약 제가 7000만~7500만 유로를 쓸 수 있는 클럽에 있다면, 저는 그를 살 것입니다. 봐라. 오시멘은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하지만 오시멘은 드로그바, 사무엘 에투, 조지 웨아가 있기 전에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아프리카 최고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들은 그렇게 많이 다이빙하지 않았다"고 저격했다.
"충격! 음바페의 뒤통수였나"…레알 이적 위해 811억 받지 않겠다 약속→레알 이적 확정 후 말 바꿔→"양측 중재도 거부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 그가 올 시즌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기의 이적이다.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자 1군에서 제외 당하는 굴욕을 맛봤고, PSG의 배신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임금 및 보너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그 금액이 5500만 유로(811억원) 정도에 달한다. PSG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이었다. 음바페는 PSG와 전쟁을 계속 치르고 있다. 받지 못한 임금을 받기 위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음바페가 PSG 뒤통수를 쳤다는 것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거부하는 PSG를 설득하기 위해 임금 및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했다. 놀랍게도 음바페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허용했는데, 이적을 확정하자 음바페가 이 약속을 깼다는 것이다. '구도 약속'이라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임금 및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 법률위원회는 양측의 중재를 요청했지만 음바페가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SPN', '트라이벌 풋볼' 등 언론들이 이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PSG는 2023년 8월 12일 음바페가 5500만 유로의 임금과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고 동의했다. 음바페가 먼저 제시한 조건이었다. PSG와 음바페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음바페는 모든 상황에서도 보호를 받았다. 음바페는 7년 동안 파리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며, 클럽의 전례 없는 혜택을 누렸다. 존중해야 할 공개적, 약속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PSG는 돈을 지불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바페 측의 주장은 다르다. 음바페 측은 구두 약속은 구속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면 약속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재는 음바페가 거부했다. 이들 매체들은 "LFP 법률위원회는 법적인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재를 수락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음바페 측이 거부했다. 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재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PSG는 중재를 수락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역대 최고, 토트넘의 전설이다!"…EPL '스타들의 스타' 쏘니→첼시 스타도 존경 표현→32세?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그를 향한 찬사가 멈추지 않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이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던졌다. 이 매체는 먼저 첼시의 떠오르는 윙어 노니 마두에케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엄청난 주목을 받은 선수다. 이제 겨우 22세. 첼시의 미래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두에케가 손흥민을 찬양했다. 첼시의 스타의 토트넘 스타 찬양. 손흥민은 EPL에서 스타들의 스타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믿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토트넘 최고 스타는 첼시의 스타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마두에케는 루이스 디아스와 마이클 올리세 등 다른 톱 선수들보다 손흥민을 선택했다. 이들보다 손흥민이 더 위대한 공격수라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두에케에게 최고의 선택은 손흥민이었다. 마두에케는 세계 최고 윙어를 선택하는 질문에 손흥민을 찍었다. 올리세와 손흥민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손흥민을 선택했고, 손흥민과 디아스 중 한 명을 선택하나는 요구에도 손흥민과 함께 했다. 마두에케는 토트넘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 어린시절부터 손흥민의 재능에 대해 모두 알고 있을 것이고, 오늘날에까기도 한국인의 자질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금 32세일지 몰라도, 그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은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에서 최전방에서 플레이를 했고, 어려운 속에서도 올 시즌 2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세계적인 인재다. 올리세와 디아스가 토트넘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짜증나는 점은, 디아스는 리버풀로 가기 전에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두 사람 중 어느 누구도 고르지 않고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다. 손흥민은 역대 최고이자, 클럽의 전설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15일 2024-25시즌 EPL 4라운드 아스널과 경기를 펼친다. EPL 최대 빅매치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다. 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높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 7골로 역대 득점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토트넘에 남은 선수 중에서는 1위다. 그리고 도움 5개로 역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 선택 너무나 후회된다”→35살 MF 뒤늦은 반성…‘세상에서 가장 재능있는 17살 선수’→토트넘은 유망주에게 기회 주지않아 ‘폭망’→아스널 갔더라면…[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토트넘. 두 팀의 명성을 보면 당연히 아스널이 웃길이다. 역사와 전통도 토트넘보다 낫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 컵을 들어올린 횟수에서도 아스널은 3번, 토트넘은 0번이다. 그런데 이런 아스널을 버리고 토트넘을 선택했지만 ‘퇴출’을 당한 유망주가 있었다. 현재는 바보같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미러는 최근 '아스날 대신 토트넘을 선택한 게 후회된다‘라고 밝힌 유망주를 소개했다. 아델 타랍이 주인공이다. 올 해 35살 미드필더인데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그 팀이다. 모로코 태생의 타랍은 프랑스 랑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7살이었다. 그를 눈여겨 본 팀은 바로 토트넘이었다. 그를 임대로 데려온 토트넘을 그와 영구 계약을 맺었다. 당시만 해도 타랍은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폼은 급격히 떨어졌다. 그래서 그는 당시의 선택을 후회스럽다고 자책했다. 당시만해도 비록 타랍은 토트넘이 아니라 아스널에서 뛰고 싶어했지만 토트넘을 선택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중 한 명으로 칭송받았지만 영구 이적한 후에는 활약이 눈에 띄지 않았다. 3시즌 동안 15번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타랍은 2009년에 QPR로 임대로 떠났고 완전히 이적후에는 5년간 뛰었다. 타랍은 “전설적인 아르센 벵거가 아스널에 있었을 때의 삶이 어땠을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자신의 후회스런 선택을 고백했다. 타랍은 독창적인 플레이 메이커였는데 아스널 벵거 감독의 스타일에 자신이 더 맞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술회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당시 젊은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타랍은 “토트넘과 계약했지만, 아르센 벵거 밑에서 뛰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토트넘 데미안 코몰리 감독은 제가 토트넘에 남기를 원했다. 당시 같은 시기에 입단한 선수들이 가레스 베일이었다. 카일 워커는 뒤에 왔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타랍은 토트넘을 선택할 당시만 해도 프랑스의 상징이었던 지네딘 지단과 비교될 정도였다. 하지만 그거 뛰었던 8개 클럽중 3개 팀에서만 50경기 이상을 출전했을 뿐이다. 타랍이 뛰었던 팀은 랑스, 토트넘, QPR, 풀럼, AC 밀란, 벤피카, 제노아, 알 나스르 등이다. 한때 워낙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타랍이었기에 미러는 ’잃어버린 재능의 가진 프리미어 리그 라인업‘에 그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타랍은 “토트넘에서의 생활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프랑스에서 나는 차세대 지단으로 불렸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팀에는 로비 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에드거 다비즈와 같은 유명 선수들로 가득 차 있었기에 탈의실에서 나의 존재는 미미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렇다보니 타랍은 당시 프랑스 출신 감독이었던 벵거가 지휘했던 아스널을 선택했더라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전무죄’ 전 바르샤 RB, 근황 밝혀졌다→동네 축구 선수로 맹활약… 4년6월형받고 4주만 수감 ‘특혜’→보석금 15억에 풀려나 70억 저택에서 ‘호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수비수 다니 알베스. 그는 지난 2022년 12월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올 해 초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 받고 교도소로 직행했다. 2022년 바르셀로나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거행한 후 멕시코로 이적했던 그는 그해 휴가차 다시 집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일으르 저질렀다.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그의 범행을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런데 알베스는 4주만 수감생활을 하고 100만 유로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팬들은 ‘유전무죄’라며 비난을 퍼부었지만 그는 가택연금 상태에서 밤샘 생일 파티를 벌이는 등 안하무인이었다. 그의 고향인 브라질대통령도 “돈으로 성범죄를 살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할 정도의 파렴치한 행동이었다. 사건이 불거지자 부인인 조아나 산즈는 곧바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혼에 이르지는 않고 두 사람은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아마도 비난을 의식한 형식적인 이혼 소송인 듯 하다. 감옥대신 자신의 400만 파운드짜리 호화 맨션에서 생활하고 있는 알베스의 근황이 전해져 다시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그가 다시 축구를 시작한 것이다. 유럽 언론들은 최근 알베스가 감독에서 풀려난 후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축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알베스의 축구 모습을 본 한 사람이 그의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언론은 보석으로 풀려난 알베스가 대중적인 이미지를 회복해 결국 스포츠계에 충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의 공원에 있는 축구장에서 친구 및 팬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어떤 이유에서 다시 축구를 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알베스는 인조잔디 구장에서 열린 평범한 경기를 뛰며 복귀의 기미를 보였다는 것이다. 알베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생면 부지의 축구 동호인들을 모아서 비공식적인 경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그는 단 한번도 소속된 팀이 아닌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 손가락질을 받았다. 영상을 찍은 축구팬에 따르면 처음에는 알베스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베스를 알아본 후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경기후에는 그에게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기위한 팬들도 있었다.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잔류 선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불가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가 프랭키 데 용의 잔류를 밝혔다. 데 용은 2016년부터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3선에서 정확한 패스와 탈압박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고 활동량으로 중원 전 지역을 커버했다. 데 용은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8,600만 유로(약 1,270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데 용은 이적 후에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데 용의 거취에 변화가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매각을 추진했고 아약스 시절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데 용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데려오길 원했다. 구단은 매각 입장을, 데 용은 잔류 의지를 나타내면서 갈등은 계속됐다. 데 용과 라포르타 회장의 사이도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데 용과 라포르타 회장의 관계는 최악이다. 그럼에도 데 용은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수술’을 두고도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뤄졌다. 데 용은 지난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을 당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발목 부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수술을 제안했지만 데 용은 이를 거절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데 용은 바르셀로나의 의료진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데 용은 수술이 아무것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으며 재활 프로그램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부상 회복 방식을 두고도 갈등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난감한 상황에도 데 용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13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데쿠는 “데 용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그는 지금 바르셀로나 선수다. 우리는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그가 빨리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데 용의 잔류를 바란다. 물론 이것은 지금 걱정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데용이 빠르게 회복해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데쿠의 발언을 전하며 “맨유는 계속해서 데 용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데쿠의 발언으로 영입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북런던 더비, '17세 초신성'이 히든카드?...아르테타도 "이미 능력 보여줬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에단 은와네리(17)가 북런던 더비에 나설까? 아스널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이자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아스널은 현재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에서 풀럼에 2-0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도 2-0으로 꺾었다. 하지만 직전에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두며 3연승에 실패했다. 더욱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중원이 붕괴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영입한 미켈 메리노가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메리노는 복귀까지 두 달이 걸리 예정이다. 또한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브라이튼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전반전에 경고를 받은 라이스는 후반전에 반칙이 선언된 뒤 공을 차면서 시간을 지연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아스널 선수들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라고 분노했다. A매치 기간에는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쓰러졌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르던 중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외데고르는 심한 고통을 느꼈고 결국 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토트넘전에 이어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자연스레 중원 구성이 아르테타 감독의 과제로 떠올랐다.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의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이 아닌 미드필더로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은와네리의 출전 가능성 또한 등장했다. 은와네리는 2016년에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23시즌에 15세 181일의 나이로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아카데미 역사상 최고 대우를 보장받았다. 이번 시즌은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적하면서 1군에 합류했고 3라운드까지 라인업에 모두 포함됐다. 은와네리는 왼발을 사용하며 공격에서 창의성과 탈압박 능력을 선보인다. 외데고르와 유사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은와네리 출전 가능성에 대해 “능력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메트로’ 또한 “아르테타 감독이 은와네리 출전에 힌트를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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