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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0 of 259 - 뉴스벨

#해외축구 (5174 Posts)

  • “맨유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충격적인 멘트 날린 사령탑→팬들은 “감독님, 제발 그런 말은 말아주세요”아우성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근의 관심사는 오는 11일 새롭게 부임하는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일 것이다. 특히 그가 현재 이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가 6일 열린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서 EPL C 최강인 맨체스터 시티를 발라버렸다. 4-1로 대승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를 정말 탈탈 털어버렸다. 이 경기를 관전한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구경꾼 신세’가 된 맨유에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아모림이라고 환호했다. 그런데 맨유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아모림의 발언에 팬들은 “제발 그런말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통사정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스포르팅 CP가 맨시티를 이긴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 “제발, 당신만은 안 돼”라고 외쳤다. 바로 전임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가 했던 말이기에 그렇다. 기사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종종 아약스에서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모림이 했던 말이 2년전 텐 하흐의 말과 거의 비슷한 것이기에 팬들은 걱정할 수 밖에 없다. 아모림은 맨시티전 승리후 맨유 팬들에게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오늘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기대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맨유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이다. 아모림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이(4-1대승) 특별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여기서 일어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한 현실을 다른 현실로 옮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앞으로 맨유는 적응해야 한다”라고 맨유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텐 하흐 말의 데자뷔나 마찬가지이다. 텐 하흐는 네덜란드 아약스시절 그의 스타일로 언론이나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아약스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이 성과 덕분에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었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텐 하흐가 아약스에 대해 한말이 바로 그거였다”며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었다. 제발 아모림 감독은 텐 하흐와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간청했다. 팬들은 “제발 아모림 감독님은 러지 마세요” “텐 하흐 감독이 이런 말을 해서 곤욕을 치렀다” “제발 텐 하흐처럼 되지 마세요” “다시는 안 돼요” “지난 3년간 ‘이런 식으로는 플레이 할수 없어’라는 텐 하흐를 상대해야 했다”고 아모림에게 부탁했다. 2022년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는 2023년에 맨유가 아약스와 같은 스타일로 경기를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텐 하흐는 “절대로 안 된다. 우리는 절대 그런 축구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약스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제가 맨유에 온 이유도 이게 아니다. 우리는 제가 아약스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 제가 해야 하기 때문이고, 제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 79개월 만의 충격의 3연패! 공격 수비 모두 안 되는 맨시티→'중원 사령관' 로드리 공백 너무 크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원 사령관' 로드리의 부상 공백을 느낀다. '본체'로 불리는 로드리의 부재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내리막을 걷고 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9월 23일 아스널과 홈 경기(2-2 무승부)에서 로드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로드리 부상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7경기에서 6승 1무의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했다. EPL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1.5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고, 토트넘의 저력에 밀려 1-2로 역전패했다. 3일 본머스와 2024-2025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승점 23에 묶이며 EPL 2위로 처졌다. 선두를 리버풀(승점 25)에 내줬다. 6일 스포르팅 CP(포르투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충격적인 대패를 떠안았다. 전반 4분 만에 필 포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공세에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며 1-4로 크게 졌다. 1-0으로 앞서다가 1-4로 대패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2승 1무 1패)를 적어내며 중간 순위 10위까지 내려앉았다. 약 79개월 만에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2018년 4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에 3경기를 내리 졌다. 로드리의 부상 공백이 드러나며 중원이 크게 흔들렸다. 팀 중심이 잡히지 않아 공격과 수비 역시 무너졌다. 최근 3경기에서 3득점 8실점을 찍었다. 로드리가 뛰어 50경기 이상 연속으로 패하지 않았을 때와 큰 대조를 이룬다. 이제 맨시티는 연패 탈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친다. 10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EPL 선두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본체' 로드리 공백을 지워야 승리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 ‘아프니깐 청춘이다’…유로파 데뷔골 ‘포효’→7분동안 옐로카드 두장 퇴장‘악몽’→토트넘 19살 신예 공격수 ‘천당과 지옥’경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8일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나섰지만 패배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8일 새벽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45분 활약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날 비록 토트넘은 패했지만 큰 수확을 거두었다. 19살 밖에 되지 않은 신예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퇴장당하는 아픔도 겪었다. 유로파 리그 4차전의 ‘주인공’이 된 토트넘의 19세 신예는 윌 랭크셔이다. 2005년 4월 생으로 올해 19살인 랭크셔는 이날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랭크셔가 밀어 넣었다.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뛰지 못한 랭크셔가 성인무대 2번째 경기만에 첫 골을 넣은 것이다. 랭크셔는 유로파리그에서만 두 번 출전했다. 하지만 첫 골의 기쁨은 후반전에 악몽으로 변했다. 골맛을 본지 42분 후 퇴장을 당한 것이다. 랭크셔는 후반 7분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공을 놓고 다투던 중 갈라타사라이 선수의 팔을 잡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랭크셔는 7분후 또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후반 시작후 불과 15분 만이다. 갈라타사라이 가브리엘 사라에게 서투른 태클을 가했는데 주심은 또 다시 옐로카드를 꺼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 전반전 1-1 상황에서 오시멘에게 연속 2골을 내준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랭크셔는 지난 해 토트넘 U-21에서 맹활약했다. 2023-24시즌 23경기에 나서 2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각광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랭크셔는 골을 잘 넣었다. 그는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칭찬한 뒤 “분명한 것은 아직 랭크셔는 성인 무대 경험이 많지 않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랭크셔의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지나치게 열정적인 도전이었다. 그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루카스도 아치도 훌륭했다고 생각하지만 세사람 모두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레벨에 맞는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밸런스가 파괴됐다" 충격적인 '레알+음바페' 부진 이유..."수비 기여도 낮고, 공격에도 영향 미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한 이유가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지금까지 폼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음바페의 성과는 기대치보다 훨씬 낮았다. 음바페가 레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보겠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총 3개의 우승을 추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를 원했던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와 결별했다.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과 FA 계약을 맺어 스페인에 입성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활약은 생각보다 저조하다. 음바페는 14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가 침묵한 2경기에서 레알은 각각 0-4, 1-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와 레알의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팀의 밸런스를 거의 파괴했다. 특히 수비에서 그렇다. 레알이 10명이 아닌 9명으로 수비를 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바페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비니시우스 2.0'이 됐다"며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 수비 부문에서 하위 20%에 속하며 그런 수동적인 선수가 두 명이나 있다는 건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골치 아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부분도 지적했다. 트리뷰나는 "균형의 부족은 공격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레알의 또 다른 문제는 볼 소유권을 잃은 후 전환이다. 음바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데 공격에 미드필더를 희생해 추가 옵션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음바페의 반등을 기대했다. 트리뷰나는 "형편없는 퍼포먼스는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음바페는 완전히 편안해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김민재, UCL 신기록 작성…'바이에른 뮌헨 리빙 레전드' 킴미히 "괴물인 것 알고 있었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가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킴미히는 8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그 동안 김민재의 활약을 혹평했던 독일 현지 언론의 평가도 달라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 1점을 부여했고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 2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1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무시알라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에 대해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김민재가 벤피카전에서 113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킨 것에 대해 김민재의 패스 기록은 2003-04시즌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고 패스 성공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 '슈퍼스타가 돌아온다' 네이마르, 알 힐랄과 계약 해지 추진...'무조건' 산투스로 복귀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힐랄의 네이마르가 산투스 복귀를 위해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는 현재 알 힐랄과 내년 초에 팀을 떠나는 원만한 합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산투스는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스타다. 네이마르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산투스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16살에 프로계약을 맺었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자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었다.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산투스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3년 연속 결승전에서 골을 넣어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2010년 브라질 FA컵 대회인 코파 두 브라질에선 득점왕과 우승을 손에 넣었다. 2011년 남미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결승골을 넣어 MVP로 선정, 펠레 이후 처음으로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가져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리그를 정복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14-15시즌에는 트레블 달성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 동안 통산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약 3100억원)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부터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석권했다. 6시즌 동안 173경기 118골 71도움, 5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또다시 쓰러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알 힐랄이 컨펌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UOL은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뛰고 싶어한다. 산투스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이마르의 복귀는 시간 문제라는 걸 알고 있다. 그 시기는 1월 또는 7월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 변함 없이 신뢰한다'…'챔스 부진' PSG 루이스 엔리케, 취재진 공격에도 두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제로톱 기용이 문제없다는 뜻을 재차 나타냈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T마드리드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2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PSG는 AT마드리드전 패배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14분 에메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메리는 뎀벨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전반 18분 몰리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몰리나는 팀 동료 시메오네의 크로스가 PSG 수비수 파초 맞고 굴절된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22분 네베스와 아센시오 대신 이강인과 루이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에메리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후반 45분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AT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코레아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레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PSG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전에서 31번의 볼터치와 함께 20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번의 슈팅과 함께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AT마드리드전 활약에 대해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루이스엔리케 감독은 AT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9번 포지션에 대한 변화를 고려하고 있나. 아센시오나 이강인을 계속 신뢰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의 효율성 부족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감독인 나다. 우리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책임은 나에게 있다. 우리는 계속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20번의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트라이커 부재가 득점력 부족의 원인이라는 의견에는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나에게 가져오라"며 "나는 항상 나의 생각에 충실하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PSG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파스토레는 "축구는 많이 변화했다. 현대 축구에선 전형적인 9번을 사용하는 팀이 많지 않다"면서도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펄스 나인보다는 이브라히모비치나 카바니 같은 공격수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 유로 FW' 팔고 'KIM 동료' 노린다...내년 여름 'FA 계약' 관심→이미 문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자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예정인 자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그에 대해 문의를 한 상황이다. 아스날도 영입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합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첫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17-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한 자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한 자네는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자네는 2025년 6월이 되면 자네는 FA 자격을 얻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이미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영입한 안토니를 팔고 자네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또한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활약에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에 머물러있고, 래시포드 역시 1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맨유,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폴크 기자는 "자네는 결정을 내리기 전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 리버풀 '성골유스' 진짜 FA로 떠난다...레알 마드리드 이적 '차근차근' 진행→내년 6월 계약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레알은 1월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아놀드는 2016년부터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리버풀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아놀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또한 여전히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2025년까지 계약했는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올 시즌이 이대로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부터 아놀드와 FA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놀드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아놀드의 이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이번 겨울에는 아놀드를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놀드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낮잠 자다 들킨 수준'…갈라타사라이전 3실점 토트넘 수비 조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수비 불안과 함께 패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패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첫 패배와 함께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랭크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베리발은 중원을 구축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6분 아크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크귄은 갈라타사라이의 프리킥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으로 흐른 볼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8분 랭크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 일마즈의 태클에 넘어졌고 손흥민의 볼을 이어받은 그레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그레이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랭크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1분 오시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오시멘은 메르텐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 센터백 드라구신은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압박에 볼 소유권을 내줬고 결국 토트넘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은 전반 39분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오시멘은 메르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수비진 사이에서 문전 쇄도한 오시멘은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대신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5분 공격수 랭크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1분에는 매디슨과 베리발을 빼고 사르와 솔랑케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솔랑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솔랑케는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득점 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패배로 끝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드라구신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낮잠을 자다 들켰다'며 '오시멘의 첫 번째 득점 상황에서 압박을 받아 볼을 잃었다. 오시멘의 두 번째 득점 상황에선 낮잠을 잤다'고 언급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드라구신은 오시멘의 첫 번째 골 상황에서 터치가 나빠 볼을 잃었다. 오시멘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선 무방비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드라구신은 로메로와 판 더 벤의 결장으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잇달아 최저 평점 혹평을 받았다.
  • 토트넘·맨유 보고 있나! 우리가 유로파리그 우승후보다…'극장골' 라치오 4연승→UEL 리그 페이즈 단독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UEL 리그 페이즈에서 전승 행진을 벌였다.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제치고 순위 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라치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C 포르투(포르투갈)와 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극장골'을 넣고 승전고를 울렸다. 스페인 출신 37살 노장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후반 47분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UEL 리그 페이즈 4연승을 내달렸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니스(프랑스)를 4-1로 대파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트벤테(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르투까지 격침하며 승점 12를 쌓았다. 11득점 2실점으로 공수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UEL 리그 페이즈에 참가한 3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4연승을 마크했다. 승점 10으로 2위권을 형성한 아약스(네덜란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프랑크푸르트(독일), 안더레흐트(네덜란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제치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우승후보 토트넘(3승 1패 승점 9)과 맨유(1승 3무 승점 6)도 따돌렸다. 토트넘은 튀르키예 원정에서 갈라타사라이에 무릎을 꿇고 UEL 리그 페이즈 첫 패를 떠안았다. 8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공격수 윌 랭크셔와 도미닉 솔란케가 골을 터뜨렸으나, 상대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승 1패 승점 9로 7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교체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맨유는 8일 홈에서 치른 4라운드 경기에서 PAOK(그리스) 2-0으로 꺾고 UEL 리그 페이즈 첫 승을 신고했다. 아마드 디알로의 후반 연속골을 등에 업고 승리를 거뒀다. 3연속 무승부 후 승점 3을 얻었다. 1승 3무 7득점 5실점 승점 6으로 15위에 자리했다. ◆ UE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결과(왼쪽이 홈 팀)베시크타슈 2-1 말뫼보되 글림트 1-2 카라바흐프랑크푸르트 1-0 프라하엘프스뵈리 1-1 브라가슈테아우아 2-0 미트윌란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루도고레츠 1-2 빌바오니스 2-2 트벤테올림피아코스 1-1 레인저스생질루아즈 1-1 AS 로마아약스 5-0 텔 아비브알크마르 3-1 페네르바체디나모 키예프 0-4 페렌츠바로시라치오 2-1 포르투맨유 2-0 PAOK리가스 1-1 안더레흐트호펜하임 2-2 리옹플젠 2-1 소시에다드
  •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불발이 '인종차별'이라고?"…오만하고 품위 없는 짓→"중상모략, 역효과 내는 광기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됐다. 2024년 발롱도르가 발표되기 전 수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전망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일부 스페인 언론은 발롱도르 수상자가 유출됐고, 비니시우스가 확정됐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비니시우스가 아니라 로드리의 수상이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일궈냈고, 스페인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로드리 역시 수상 자격이 충분했다. 상황이 예상에서 벗어나니 수많은 루머와 억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수상한 이유를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가 흑인이라서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이런 주장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칼럼을 통해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인종차별 비방은 터무니없다. 인종차별로 인해 발롱도르를 받지 못했다는 반응에 격노하고 있다. 정말 창피하고, 오만하고, 품위 없는 짓이다. 수준이 떨어지는 주장이다"고 밝혔다. 이어 "라리가에서 인종차별에 맞선 고귀한 싸움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 비니시우스다. 그런 근거 없는 중상모략을 하는 건 역효과가 있는 광기다. 마치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해 주전 골잡이로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발롱도르는 잊어버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시선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이유로 '인성'을 꼽는다. 비니시우스는 대표적인 밉상 선수다. 경기 중 상대를 도발하고, 관중을 도발하고, 선수과 관중과 마찰을 일으켰다. 인종차별의 피해자였으면서 상대 선수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수없이 했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인성적으로 성숙해져야만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성이 되지 않은 비니시우스에 투표하지 않은 이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 선배이자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는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나는 훌륭한 선수인 로드리에 대해서는 아무런 적대감이 없다. 나는 소파에 앉아 TV로 축구를 볼 때 로드리가 상대를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는 행동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그런 행동을 한 번 이상 했다"며 비니시우스 인성을 지적했다.
  • 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원정서 유로파리그 첫 패배…'선발 출전' 손흥민도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패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첫 패배와 함께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랭크셔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베리발은 중원을 구성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6분 아크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크귄은 갈라타사라이의 프리킥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으로 흐른 볼을 왼발 발리 슈팅ㅇ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8분 랭크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 일마즈의 태클에 넘어졌고 손흥민의 볼을 이어받은 그레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그레이의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랭크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1분 오시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오시멘은 메르텐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은 전반 39분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오시멘은 메르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대신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5분 공격수 랭크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1분에는 매디슨과 베리발을 빼고 사르와 솔랑케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솔랑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솔랑케는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득점 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패배로 마쳤다.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45분 동안 활약하는 동안 슈팅은 없었다. 22번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73%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전 활약에 대해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전 활약에 대해 '부상으로 지난달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은 전반전 동안 지친 듯 보였다'고 언급하며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은 엉성한 볼터치로 기회를 낭비했다. 다음 경기 출전을 위해 하프타임에 휴식을 가졌다'고 평가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드물게 볼을 잡았을 때 볼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 "맨시티, 미지급 연봉 198억 돌려달라!"…성폭행 논란 DF, 법적 싸움에서 이겼다→"구금 기간 제외한 연봉 받을 권리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성폭행 논란을 일으켰던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미지급 연봉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멘디는 지난 2017년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황금기에 조금의 역할은 해냈다. 멘디는 6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6회 우승 멤버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맨시티 소속 시절 큰 사건이 터졌다. 멘디는 2021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사건 조사가 시작됐고, 맨시티는 멘디의 자격을 정지시켰다. 멘디는 재판에 설 때까지 구금됐다. 재판은 약 2년 동안 이어졌고, 결국 멘디는 모든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렇지만 맨시티는 멘디 복귀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멘디는 2023년 프랑스 로리앙으로 이적했다. 멘디는 맨시티와 법적 싸움에 나섰다. 자신이 맨시티 소속일 때 받지 못했던 미지급 연봉을 달라는 소송이었다. 총 1100만 파운드(198억원)다. 하지만 맨시티는 거부하고 있다. 멘디가 오랜 시간 재판을 받고, 구금돼 맨시티에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법적 싸움에 돌입했고, 멘디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ESPN'은 "멘디는 맨시티를 상대로 낸 연봉 미지급 1100만 파운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2021년 9월 멘디가 성범죄 혐의를 받은 직후 맨시티가 급여를 중단했다. 이에 멘디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미지급된 급여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멘디는 계약에 따라 당연히 지급 받아야 할 임금을 맨시티가 불법적으로 지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종 무혐의 판결이 나면 맨시티가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멘디가 재판을 받고, 구금이 돼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급여를 주지 않았다고 맞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재판부는 멘디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멘디의 임금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는 회수할 권리가 있다. 멘디가 청구한 22개월 중 약 5개월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멘디는 구금 생활을 했고, 이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대해서 맨시티가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맨시티는 응답을 하지 않았다. 논평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승소 판결에 멘디는 "급여를 받기 위해 3년을 기다려야 했다. 나는 이 결정에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 클럽은 명예로운 일을 하기를 바란다. 나에게 약속한 금액을 더 이상 지체 없이 지불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렇게 해준다면, 나는 마침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뒤로 하고 삶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 "나는 남고 싶다"…신임 감독 향해 '구애의 손짓'한 맨유 레전드→선수들도 잔류 희망→'소망은 이루어질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감독이 현지시간 11일 부임한다. 이달초 발표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CP 감독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지난 달 말 웨스트햄에 1-2로 패하자 곧바로 경질했다. 그리고 임시 감독으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임명했다.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은 맨유에서 5시즌 선수생활을 했다. 지난 7월, 18년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당시 언론은 그의 맨유 복귀에 대해서 에릭 텐 하흐 후임자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후임 감독이 임명됨에 따라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에 몰렸다. 판 니스텔로이는 언론 인터뷰에서 맨유에 그대로 남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판 니스텔로이가 아모림감독을 향해 이같은 희망을 솔직히 밝혔다고 전했다. 스포르팅 감독 아모림은 현지시간 11일에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한다. 아모림은 아직 코칭스태프를 밝히지 않고 있기에 판 니스텔로이는 아모림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일종의 선처를 부탁한 것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최근 전 맨유 동료였던 폴 스콜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맨유로 돌아올때는 감독이 되고 싶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맨유가 나를 접촉했을 때 나에게는 정말 환상적인 기회였다”며 “저는 맨유에 있고 싶었기에 팀을 경영하고 싶은 야망을 접기로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하지만 판 니스테롤이는 “현재는 그냥 맨유에 머물러서 같은 일을 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내게 있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이 생각이다”라고 털어 놓았다. 비록 아모림이 아직 스태프 구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지 않았지만 보통 감독들은 자신의 사단을 이끌고 팀을 옮긴다. 소문에는 스포르팅 CP에서 몇몇 코치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 니스텔루이 뿐 아니라 선수들도 그의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언론은 전했다. 특히 수비수 디오고 달롯이 그런 선수이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니스텔루이 코치는 충분히 코치 자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제가 결정할 일은 아니지만, 그가 어시스턴트로서 접근하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잔류를 희망했다. 이어 달롯은 “판 니스텔루이는 팀의 각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기에 클럽이 결정한다면 저는 그를 여기 두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 "지독한 맨유 구단주, 텐 하흐와 선수단 작별 인사 막았다!"…선수단 휴식일에 경질 통보→작별 인사는 맨체스터 공항 직원들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잔인한 이별 방식을 선택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할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의 예의, 존중은 갖춰야 한다. 2년 넘게 클럽에 있었던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을 싫어하는 선수들도 있었겠지만,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다. 싫어하는 선수들이라고 해도 마지막 작별 인사는 나눴어야 했다. 좋아하는 선수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이 시간을 막았다. 지난달 27일 맨유는 웨스트햄에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다음 날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경질을 발표했다. 경기 다음 날은 선수단의 휴식일이다. 캐링턴 훈련장에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만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어떤 선수도 만나지 못한 채 쓸쓸히 맨유를 떠나야 했다. 선수단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 선수들은 텐 하흐의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텐 하흐는 웨스트햄에 패배한 다음 날 경질됐다. 이 날은 선수단이 쉬는 날이었다. 맨유 수뇌부는 이날 아침 회의에서 이 경질 결정을 내렸다. 훈련장에는 반 니스텔로이 수석코치 등 스태프만 있었고, 선수는 없었다. 텐 하는 경질 결정이 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훈련장을 떠났고, 네덜란드 비행기를 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못한 텐 하흐다. 그는 맨체스터 공항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그들과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래트클리프가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도록 텐 하흐의 선수단을 분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선수단. 텐 하흐를 좋아했던 선수들은 따로 연락을 했고, 또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텐 하흐에 불만이 있던 선수들은 침묵했다. 이 매체는 "직접적인 작별 인사를 거부 당한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텐 하흐에게 연락을 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또 다수의 맨유 선수들이 SNS를 통해 텐 하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물론 그러지 않은 선수들도 있다. 텐 하흐에 염증을 느낀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선수들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인판티노 FIFA 회장의 축하, 트럼프는 축구광→2025 클럽 월드컵+2026 북중미 월드컵 탄력 받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이 이렇게 한 이유가 숨어 있다. 미국에서 거대 축구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의 야심작이다. 기존 방식을 깨고 확대, 재편된 첫 번째 클럽 월드컵이다. 총 32개 클럽이 참가한다. 흥행이 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6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미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대회 역시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48개국으로 치러는 월드컵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우리는 미국에서 훌륭한 FIFA 클럽 월드컵과 FIFA 월드컵을 열 것이다.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인의 '아스'는 "트럼프와 FIFA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트럼프와 FIFA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할 수 있다. 트럼프는 2026 월드컵 입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동안 인판티노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했다. 트럼프는 축구광이고, 오랫동안 축구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판티노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 백악관을 3번 방문했다. 인판티노는 트럼프에게 '당신은 FIFA의 일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꽃을 피웠다. 트럼프 역시 인판티노를 향해 '훌륭한 친구'라고 불렀다. 두 사람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한 포럼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는 확실히 스포츠맨이다. 나는 축구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스포츠맨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트럼프 역시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다. 트럼피는 경쟁하고 싶어하고, 이기고 싶어하고, 누가 최고인지 증명하고 싶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만, 트럼프는 말한 것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찬사를 던진 바 있다.
  • '으악' 머리에 피가 철철...아스널 '대위기', 핵심 FW가 참혹한 부상 당했다→첼시와의 '런던 더비' 출전 ‘불투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이 하베르츠(아스널)기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체에서 펼쳐진 인터밀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율리안 팀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토마스 파티, 미켈 메리노,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하베르츠가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널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은 강력한 수비로 아스널의 공세를 막아냈다. 오히려 전반 막판 인터밀란이 메리노의 핸드볼로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하칸 찰하노글루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인터밀란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인터밀란을 두드렸으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래도 0-1로 끝이 나면서 아스널은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12위로 추락했다. 패배와 함께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하베르츠는 후반 막판에 인터밀란의 수비수 얀 아우렐 비세크와 헤딩 경합을 펼치다가 그대로 머리끼리 충돌을 했다. 하베르츠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머리 쪽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의료진은 빠르게 조치에 나섰지만 하베르츠는 결국 마르틴 외데고르와 교체됐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에 뉴캐슬에게 0-1로 패한 뒤 이번 경기도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는 1승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주장 외데고르를 비롯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등 주축 자원들의 이탈이 반복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외데고르가 복귀전을 치렀지만 곧바로 하베르츠가 쓰러지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아스널은 11일에 첼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하베르츠가 큰 부상을 입었다. 주말까지 그가 잘 회복하길 바란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 "인간계 최강 맞네! '신의 영역'에 입성한다"…UCL 100골 돌파에 '1골' 남았다→신계의 '2명'만 100골 고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히 인간계 최강이다. 인간계 중 그를 뛰어 넘을 자가 없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야기다. 바르셀로나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이니고 마르티네스, 하피냐, 페르민 로페스이 1골씩을 추가하며 5골을 완성했다. UCL에서 2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 이제 그는 신계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2골로 레반도프스키는 UCL 통산 99골을 기록했다. 1골만 더 넣으면 100골을 달성할 수 있다. 올 시즌 남은 경기가 많아 레반도프스키의 100골 달성은 시간 문제다. UCL 100골은 신의 영역으로 불렸다. 왜? UCL 역사상 100골을 돌파한 선수는 단 2명이다.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에서 UCL에 출전했고 총 140골을 넣었다. 역대 1위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 메시가 129골을 성공시켰다. 역대 2위. 신계의 2명만에 100골 고지를 돌파했던 역사. 이제 인간계 최강이 곧 신의 영역에 입성한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반도프스키가 호날두, 메시와 함께 독점적인 위용을 누리기 위해서 1골이 더 필요하다. 레반도프스키는 UCL에서 2골을 추가하며 주요 이정표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는 UCL 99골을 기록했고, UCL 역사상 레반도프스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호날두와 메시뿐이다"rh qhehgoTek.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한지 플릭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재회했다. 그러자 다시 놀라움 폼을 보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플릭 지휘 아래 활력을 되찾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플릭 감독 시절 바이에른 뮌헨에서 47경기에 나서 55골을 넣었고, 트레블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간계 최강 레반도프스키의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카림 벤제마가 있다. 그는 인간계 중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UCL 90골을 돌파한 선수다. 벤제마는 총 90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또 한 명의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공격수 라울 곤잘레스다. 그는 UCL에서 71골을 기록하며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김민재 방출될 것"日의 역대급 '설레발'→뮌헨 팬들 "최악의 영입" 분노 폭발...'420억' DF, 벌써 수술 '2회'로 유리몸 전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또 부상을 당하면서 뮌헨 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뮌헨은 “이토가 추가적으로 중족골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후 최대한 빠르게 재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히로키는 당일에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뮌헨은 올시즌을 앞두고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뒤 수비진 개편을 목표로 선언하며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를 영입했다. 이토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왼발잡이 수비수로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뮌헨은 이토 영입 2800만 유로(약 420억원)를 투자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주전 자리를 잃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토의 합류로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일본 언론의 ‘설레발’이 시작됐다. 일본의 ‘사커 다이제스트’는 “김민재의 뮌헨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고 했으며 ‘야후 재팬’은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토는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 7월 FC뒤렌과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0분 만에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중족골 골절이었고 회복에만 3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토가 이탈한 사이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에 나서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었다. 재활을 진행 중이 이토는 11월 중으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이 재발하면서 결국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자연스레 뮌헨 팬들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뮌헨 팬들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토의 부상 소식에 “최악의 영입이다”, “가장 불필요한 투자” 등으로 이토 영입을 비판했다. 이토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부담도 늘어나게 됐다. 에릭 다이어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주전 수비 의존도도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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