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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뉴스벨

#해외축구 (5144 Posts)

  • 10위 추락 토트넘 'Tottenham Hotspur'이름 없애 버렸다…팀 상징 11년만에 대대적인 변화→팬들은 “무의미하다”라며 시큰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라운드까지 결과, 10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것과는 완전히 딴판이다.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할 정도로 팬심이 사나워졌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프리미어 리그는 주말부터 재개된다. 토트넘은 24일 맨체스터 시티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팀의 상징인 엠블렘을 교체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토트넘이 대대적인 변화의 출발점으로 새 배지를 출시헸다. 하지만 혼란스러워하는 팬들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새로운 상징을 만들면서 팀 명칭을 빼버리는 결단을 했다. 토트넘의 현재 문장은 축구공위에 수탉이 서 있다. 그리고 그 엠블렘 밑에는 ‘토느텀 홋스퍼’이 적혀 있다. 2013년 이 상징을 만들어서 현재까지 사용되었는데 팬들은 단순화된 이 상징문양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 단순화된 문양마저 이번에 토트넘은 더 심플화했다. 축구공 아래의 글자를 제거해 더욱 기본적인 모습으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우리는 수탉 아래에 있던 휘어진 ‘토트넘 홋스퍼’ 텍스트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 규모를 확대하고 클럽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자랑스럽게 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새로운 문양에 엇갈린 반응이라고 한다. 물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별로라는 반응이 더 많아 보인다. 한 팬은 “쓸데 없는 짓을 했다”고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또 다른 팬은 “차라리 수탉과 공을 없애버리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큰 차이이다”거나 “와, 정말 큰 변화이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은 1921년 처음으로 상징에 수탉을 달기 시작했다. 당시 울브스와의 FA컵 결승전을 위해 토트넘이 입었던 특별한 유니폼에 처음 달았다. 당시 1-0으로 승리했다. 이때부터 토트넘은 공식 클럽 문자아에 수탉을 새겨넣었다. 1972년까지 축구공은 없었다. 이후 수탉아래에 축구공이 들어갔고 2006년에 ‘토트넘 홋스퍼’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상징은 1973년부터 1981년 사이에 사용됐던 문양과 가장 흡사하다고 한다.
  • 대표팀에서도 사고친 벤탄쿠르, A매치 출전 금지 징계는 끝…'우아한 축구' 우루과이 자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가 남미축구연맹(CONMEBOL)로부터 받은 징계에서 풀려났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지난 15일과 19일 콜롬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경기에 잇달아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와 브라질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승5무2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지역예선 2위를 이어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0일 SNS를 통해 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벤탄쿠르의 사진과 함께 '우아한 축구'라고 조명했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마술사를 의미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벤탄쿠르의 복귀를 축하하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7월 열린 콜롬비와의 2024 코파아메리카 4강전에서 관중석을 공격한 혐의로 CONMEBOL의 징계를 받았다. 경기 후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과 콜롬비아 관중 사이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고 필드에 있던 벤탄쿠르가 관중석을 향해 던진 물체가 폭력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 관중석에 올라있던 우루과이 대표팀 페로 코치의 안면을 가격하기도 했다. 이후 CONMEBOL은 벤탄쿠르에게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의 출전 징계가 끝난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출전 금지 징계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토트넘은 21일 '벤탄쿠르의 징계는 받아들이지만 징계가 가혹하다. 벤탄쿠르의 출전 금지 기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내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구단은 항소 기간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벤탄쿠르의 징계가 과하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중 1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 '형이 밟았던 코스' 도르트문트, '동생 벨링엄' 영입 결단..."가족과 밀접한 관계, 이적료 370억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동생 조브 벨링엄(선덜랜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는 조브 벨링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가족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는 주로 세바스티안 크루그 수석 스카우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은 레알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벨링엄은 형과 함께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2년까지 유스팀에서 성장한 벨링엄은 2021-22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벨링엄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선덜랜드로 이적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45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선덜랜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벨링엄은 1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덜랜드는 벨링엄의 활약에 힘입어 EFL 챔피언십에서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 레알, 리버풀, 첼시, 아스날, 도르트문트가 모두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덜랜드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이적 대신 선덜랜드 잔류를 선택했다. 이번 여름 2028년까지 4년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벨링엄은 재계약 당시 "선덜랜드에 더 오래 머물게 돼 기쁘다. 아직 미완성의 과제가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을 원하고 있다. 이미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벨링엄은 선덜랜드와 2028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았으며 2500만 유로(약 368억원)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긍정적인 부분은 그의 형 주드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를 거쳐 레알로 이적했다는 것이다. 주드 벨링엄은 2020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이후 지난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는 동생 조브 벨링엄까지 영입하기 위해 벨링엄의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계속해서 조브 벨링엄을 관찰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조브 벨링엄의 추가적인 발전은 면밀히 관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뮌헨은 다 계획이 있구나' 레버쿠젠 에이스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이번 여름 '1473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8년 동안 물밑 작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이 내려졌다"며 "비르츠는 뮌헨의 내년 여름 영입 대상 1순위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과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미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DFB-포칼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그중 '에이스' 비르츠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쾰른 유스팀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뒤 프로에 데뷔했고,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2020년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활 위기를 맞이했지만 비르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 비르츠는 11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했고, 분데스리가 10경기 4골 2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나면 비르츠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미 물밑 작업도 완료했다.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뮌헨은 8년 동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뮌헨은 13세 이하(U-13)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비르츠를 스카우트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꾸준히 비르츠와 연락을 유지하고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며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1년 후 뮌헨은 비르츠와 그의 아버지, 에이전트를 초대했고,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르츠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뒤 뮌헨은 영입을 주저했다. 이제 뮌헨은 다시 비르츠 가족과 다시 한 번 접촉했다. 뮌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73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레알과 장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가장 적극적으로 비르츠 영입을 추진 중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의 영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레알은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노리고 있다.
  • 토트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 불복' 충격 결정…FA에 항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에 대한 징계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1일 '벤탄쿠르의 징계는 받아들이지만 징계가 가혹하다. 벤탄쿠르의 출전 금지 기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내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구단은 항소 기간 동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벤탄쿠르는 지난 14일 자신의 징계에 대해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해 징계를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구단에서는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제 징계가 나왔다. 지금은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 다음 토트넘에 복귀해 징계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벤탄쿠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는 FA의 징계와 관련없이 출전 가능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9년 동안 동료로 활약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20일 "나는 뉴스를 봤고 모든 사람들이 뉴스를 봤을 것이다. 이제 토트넘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처리되는 일이다. 우리는 원팀으로 우리 모두 그 문제에 선을 긋고 앞만 보고 나아갔다"며 "궁극적으로 이런 종류의 문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심각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벤탄쿠르 징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킥잇아웃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제보를 토트넘 클럽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킥잇아웃의 CEO 오카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벤탄쿠르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 '충격' 이집트의 왕 재계약 협상 난항→리버풀, 대체자로 '제2의 살라' 낙점...빅클럽 입성 '초읽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같은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를 낙점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마르무시를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힌다. 마르무시는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와디 데글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7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했다.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친 마르무시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12골 6도움, UEFA 컨퍼런스리그 4골을 기록하며 '제2의 살라'라는 별명까지 붙여졌다. 올 시즌 초반 마르무시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해 3-3 무승부를 견인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의 활약을 앞세워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마르무시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로 올라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8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합치면 10골 10도움이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협상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살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리버풀은 같은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인 마르무시를 살라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살라의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리버풀은 마르무시 영입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충격 몰락' 첼시, EPL 이적료 'No.2' 매각 결단...'1770억이면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몸값을 책정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넓은 시야와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특유의 기동력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더한다.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에서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 영입에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810억원)를 지출했고 7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페르난데스는 당시 로메로 루카쿠(나폴리)가 보유하고 있던 첼시 구단 클럽 레코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비록 첼시가 지난 여름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1억 1,500만 파운드(약 2,0040억원)에 영입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2위에 올라 있다. 페르난데스는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18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전체 40경기에 나서며 7돌 3도움을 올렸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부침을 겪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를 중용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10경기를 소화했지만 그중 4번이 교체 출전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길 원한다. 레알은 페르난데스를 데려오기 위해 오렐리앙 추아메니를 내보내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경기력 저하를 우려하면서 매각이 가능한 금액을 설정했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21일(한국시간) “첼시는 레알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알고 있으며 1억 파운드(약 1,770억원)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판매할 경우 영입에 투자했던 금액과 유사한 수준을 요구하며 원금 회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 스페인 축구 전설 마타, 샌디에이고FC 공동 구단주로 발탁 스페인 축구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후안 마타(36)가 미국프로축구(MLS) 신생팀 샌디에이고FC의 공동 구단주로 합류하며 현역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초로 구단주가 되었다. 이번 발표는 21일(한국시간) 이루어졌으며, 마타는 MLS 역사에서 두 번째 외국인 선수 출신 구단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첫 번째는 인터 마이애미 CF의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다.
  •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 2024년 활약 끝났다' 우려…김민재 보호하던 미드필더 날벼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팔리냐의 부상이 길어질 전망이다. 독일 매체 T온라인 등은 19일 '파블로비치의 부상 이후 팔리냐가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지만 팔리냐는 오랫동안 실종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몇 주 동안 팔리냐 없이 지내야 한다. 팔리냐는 내전근이 찢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팔리냐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하다. 팔리냐는 올해 출전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고레츠카의 시간이 될 수 있다. 고레츠카가 선발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블로비치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파블로비치 부상 이후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팔리냐의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중원 공백을 우려하게 됐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부상을 당했다. 독일 키커는 지난 15일 '팔리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조기 복귀한다. 팔리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해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복귀한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재활 기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장기 결장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여전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파리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을 상대로 잇단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지난 199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하만은 "팔리냐는 미드필더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보호하는 활약을 펼친다"며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난 팔리냐의 수비 가담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최근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분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 강인아 보고 있니? 비니시우스와 어깨 나란히한 '이강인 절친' 일본 FW→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슛돌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일본 출신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3·레알 소시에다드)가 라리가 11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다툼을 벌이게 됐다. 구보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라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11월 시상식에 참가할 후보자로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FC 바르셀로나의 다니 올모, 지로나의 아르나우 마르티네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함께 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보는 11월 소시에다드가 치른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4일 세비야와 2024-2025 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3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11일 치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선두를 질주 중인 FC 바르셀로나에 올 시즌 라리가 첫 패를 안겼다. 오른쪽 윙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바르셀로나 격침에 앞장섰다. 2021-2022시즌 이강인과 마요르카에서 같이 뛰었던 구보는 2022-2023시즌 소시에다드로 둥지를 옮겼다. 소시에다드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2-2023시즌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렸고, 2023-2024시즌에는 30경기 7골을 마크했다. 올 시즌에도 13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등장하며 3골을 뽑아냈다. 구보는 지난해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9월에만 4득점을 올리며 수상 영예를 안았다. FC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들라이커' 주드 벨링엄을 제쳤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약 1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영광에 도전하게 됐다. 구보와 이달의 선수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11월에 한 경기만 치렀다. 13라운드 오사수나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올모는 2경기 출전에 2골을 마크했고, 마르티네스는 12라운드 레가네스와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시메오네는 11월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적어냈다. 한편, 구보는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나선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15일 인도네시아와 5라운드 원정 경기(일본 4-0 승리)에는 결장했다. 6라운드 중국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일본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서 전반전 중반 오가와 고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0분 교체 아웃됐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당+NO 양심 제안'...'어이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 줄게, 귈러 내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안토니를 활용하려 한다. 맨유는 2023-24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전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재계약을 체결하며 신뢰를 받았으나 저조한 경기력이 계속됐고 결국 경질을 당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서 주목을 받던 후벵 아모림 감독을 빠르게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안토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8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함께 한 안토니를 거금에 영입하면서 제자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전락했다. 첫 시즌부터 4골이 전부였던 안토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 1골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리그 출전이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자신을 영입한 스승을 떠나면서 안토니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다. 아모림 감독이 안토니를 활용할 것이란 보도와 함께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귈러를 데려오길 원하며 안토니를 영입 계획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국적의 초신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로 탈압박과 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세트피스를 도맡을 정도로 날카로운 킥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귈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을 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총 3,000만 유로(약 442억원)를 투자하며 빠르게 귈러 영입을 성사시켰다. 다만 레알에서는 기대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이 전부였던 귈러는 올시즌에 벌써 8경기에 나섰지만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동시에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언해피’ 소식까지 등장했고 여러 팀이 귈러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영입전에 다시 펼쳐질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맨유는 안토니를 활용할 계획이다.
  • '이강인 덕분에 PSG 이적료 670억 절감'…PSG, 이강인과 포지션 중복 선수 영입은 복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JF는 20일 '이강인이 PSG의 4600만유로(약 668억원)의 이적을 막았다. 엔조 밀로는 PSG 이적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을 생각한다면 엔조 밀로의 PSG 이적은 복잡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처럼 AS모나코 유스 출신인 엔조 밀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의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시장가치가 4600만유로로 추정되는 엔조 밀로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PSG'라면서도 '엔조 밀로는 이강인이 있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뎀벨레를 대신해 활약할 수 있고 펄스 나인이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엔조 밀로는 지난 14일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파리 출신으로 나는 분명히 PSG와 인연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PSG"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PSG에 합류할 기회가 생긴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엔조 밀로는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0-21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데부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2021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엔조 밀로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엔조 밀로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은메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열린 앙제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2일 '이강인이 PSG에서 빛나고 있다. 이강인은 훌륭한 폼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골을 넣었고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마요르카에선 39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결정력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귀중한 자산이다. 기술과 자신감은 꽃을 피웠고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의 득점력과 창의성은 이강인을 리그1에서 가장 흥미로운 재능 중 한명으로 만들고 있다. 이강인은 향후 몇 년 안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먹튀⸳유리몸’스타의 ‘충격적인 반전’…금지약물 들통→4년 출장정지→18개월로 감형→소속팀과 작별→‘EPL팀 이적’가능→레전드들 “아스널 영입”촉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폴 포그바. 그는 ‘먹튀의 대명사’였다. 2011년 맨유에서 데뷔한 후 지금까지 13년간 뛴 팀은 2개밖에 없다. 맨유와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포그바는 4시즌 동안 총 177경기에 출전해 3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우승했다. 뒤늦게 후회한 맨유는 2016년 그를 다시 영입했다. FA로 떠나보낸 포그바를 영입하기위해서 맨유는 8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당시 세계 최고 몸값이었다. 맨유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인 2016-17시즌에서 포그바는 잉글랜드 리그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컵을 들어올리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2018-19시즌에는 13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포그바는 햄스트링 부상과 종아리 부상등으로 인해 이후 3시즌 동안 6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골은 4개만 기록햇다. 결국 2021-22시즌이 끝난 후 자유의 몸이 된 포그바는 옛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도 부상과 금지약물 복용등으로 인해 지난 2시즌 동안 8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금지약물로 인해 4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 10월 18개월로 감경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감형 덕분에 포그바는 2025년 3월11일부터 다시 뛸 수 있다. 그의 경기 출전정지는 2023년 9월 시작됐다. 그리고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풀어주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포그바가 34단어의 직설적인 성명을 발표하며 유벤투스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이미 프리미어 리그 레전드들이 폴 포그바가 EPL에서 그가 다시 뛸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포그바의 프로선수로서의 미래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이별을 발표했다. 포그바도 “유벤투스는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다. 유베가 보내 준 모든 애정을 항상 간직하겠다.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클럽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비록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지만 포그바의 미래를 알수 없다. 유리몸이면서 먹튀, 금지약물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범벅이 된 그를 빅클럽이 쉽사리 영입할 리는 없을 듯 하다. 기사에 따르면 당연히 포그바는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기에 이런 저런 ‘설’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스널의 레전드들이 포그바의 프리미어 리그 복귀에 총대를 맨듯하다. 에마뉘엘 프티와 바카리 사냐는 아스널이 포그바를 영입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프랑스 출신이고 포그바도 마찬가지이다. 프티의 주장은 이렇다. “그동안 나쁜 이미지였던 포그바가 이제 자신의 이름을 씻으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이 영입해야 한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의 팀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다.” 반면 사냐는 포그바가 프리미어 리그 경험을 거론했다. 그는 “EPL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열망’도 가지고 있기에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인스타그램에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제가 맺은 유대감은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포그바도 “유벤투스는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다. 유베가 보내 준 모든 애정을 항상 간직하겠다.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클럽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토트넘과 이적 협상 일정 조율한다'…갈라타사라이, 1월 이적시장 손흥민 영입 목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0일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과의 협상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대상이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곧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불확실하다. 계약 만료가 9개월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 영입설이 있는 클럽들은 넘쳐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선수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 이적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여름이적시장까지 기꺼이 기다리겠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수퍼리그에서 24차례나 우승했다. 지난 2000년에는 UEFA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 오시멘, 메르텐스 등 유럽 5대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팀토크는 지난 16일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관심을 가지는 선수라는 주장이 있다'면서도 '프랑스의 거대 클럽인 PSG는 오랫동안 손흥민을 지켜봤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지난 13일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다음시즌까지 토트넘에 남게 된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손흥민 측은 토트넘이 재계약과 관련해 입장을 180도 전환한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상황을 감안할 때 현금이 풍부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이점을 활용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2025년 주요 영입 대상 중 하나로 손흥민을 지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손흥민 토트넘 9년 절친, 벤탄쿠르 인종차별 징계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데이비스가 벤탄쿠르의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웨일스 대표팀에 소집된 있는 데이비스는 20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영국 트라이얼풋볼 등을 통해 "나는 뉴스를 봤고 모든 사람들이 뉴스를 봤을 것이다. 이제 토트넘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처리되는 일이다. 우리는 원팀으로 우리 모두 그 문제에 선을 긋고 앞만 보고 나아갔다"며 "궁극적으로 이런 종류의 문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심각하게 여겨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 스완지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이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팀 동료로 함께하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태도로 행동하거나 학대 또는 모욕적인 말을 사용해 경기의 평판을 나쁘게 함으로써 FA 규정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독립 규제 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혐의가 입증됐다고 판단해 제재를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벤탄쿠르는 지난 14일 자신의 징계에 대해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해 징계를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구단에서는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제 징계가 나왔다. 지금은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 다음 토트넘에 복귀해 징계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벤탄쿠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는 FA의 징계와 관련없이 출전 가능하다.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 킥잇아웃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러 제보를 토트넘 클럽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킥잇아웃의 CEO 오카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벤탄쿠르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며 비난을 이어갔다.
  • 아르헨티나, 페루 제치고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 질주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페루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20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예선 12차전 홈 경기에서 페루를 1-0으로 제압하며 승점 25를 쌓았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8승 1무 3패로 남미 예선 10개 팀 중 단독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15일 파
  •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를 외쳤다' 반 페르시, 아스날 복귀 '불가' 선언..."팬들에게 민감한 주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네덜란드의 레전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아스날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반 페르시는 자신이 어떤 역할로든 아스날로 복귀할 가능성은 없음을 인정했다"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아스날과의 관계는 끊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반 페르시는 페예노르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클럽 안팎으로 사고를 일으키고 당시 페예노르트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2004년 아스날로 쫓겨나듯이 이적했다. 아스날로 이적한 뒤 반 페르시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2008-09시즌 이후 본격적으로 아스날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2011-12시즌에는 30골 9도움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102경기 50골)로 올라서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과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에 기여했다. 그러나 2012-13시즌을 앞두고 반 페르시는 이적을 선택했다. 반 페르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했고, 아르센 벵거 감독과의 식사 이후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라고 속삭였다"고 말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반 페르시 영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2012-13시즌 반 페르시는 30골 9도움으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그토록 원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5라운드에서는 아스날 선수들의 '가드 오브 아너'를 받기도 했다. 이후 반 페르시는 2013-14시즌 FA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경험한 뒤 2014-15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났다. 반 페르시는 페네르바체, 페예노르트를 거쳐 2019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은퇴 후 반 페르시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친정팀 페예노르트에서 코치를 맡은 반 페르시는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 선임 이후 맨유와 연결됐지만 페예노르트 잔류를 선택했다. 이후 지난 5월 헤렌벤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헤렌벤은 반 페르시 체제에서 4승 2무 6패로 네덜란드 리그 12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반 페르시는 아스날에서 일할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고,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반 페르시는 "내가 아스날에서 일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문은 닫혔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유로 이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계에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나한테는 더 이상 그렇지 않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아스날 팬들에게 민감한 주제다. 난 너무 앞서서 계획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반 페르시는 "나 역시 그걸 원하지 않는다. 나는 이곳에 집중하고 있다"며 "난 헤렌벤의 감독임이 자랑스럽고 매우 즐기고 있다. 난 구단과 팬들에게 환영받고 있음을 느낀다. 난 우리가 이런 환영을 받는다고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HERE WE GO' 첼시 '초대박' 희소식→'마레스카 황태자' 팀 훈련 소화...A매치 기간 이후 출전 가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 시즌 첼시로 이적한 '문제아' 제이든 산초가 훈련에 복귀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산초는 질병으로 결장한 이후 첼시 스쿼드와 함께한 훈련 세션에 복귀했다. 산초는 A매치 기간 이후 다시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합류한 산초 역시 마레스카 감독의 핵심 선수였지만 최근 부상으로 결장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이다.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4년 동안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무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산초에게 손을 내밀었고, 8500만 유로(약 1141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산초를 품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몰락했다. 2022-23시즌 산초는 부활을 위해 폐관수련까지 수행했지만 간신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7골 3도움)를 쌓는 데 만족했다. 지난 시즌에는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1군에서 추방됐다. 산초는 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산초는 맨유로 복귀했다. 산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모두 명단 제외되며 이적을 추진했고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이번 임대 이적에는 완전 이적 옵션까지 포함됐다. 산초는 첼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산초는 데뷔전에서 첫 도움을 적립했고,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후 3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8라운드 리버풀전 이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다. 산초는 질병으로 계속 결장했다. 이제 산초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산초는 첼시 팀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확인했고, A매치 기간 이후 열리는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 중이다.
  • 유효슈팅 하나로 결승골+통곡의 벽 철벽수비! 에콰도르, 적지서 '난적' 콜롬비아 제압…중앙수비수 퇴장 딛고 승전고→3위로 점프[WC남미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에콰도르가 원정에서 콜롬비아를 잡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전반전 중반 중앙수비수가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콜롬비아의 공격을 끝까지 막았다.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하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에콰도르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콜롬비아 바랑키야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했다. 최근 탄탄한 전력을 선보인 콜롬비아를 맞아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4-5-1 전형을 꺼내들었다. 35살 노장 공격수 엔너 발렌시아를 원톱에 세웠다. 포백 위에 5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콜롬비아의 공세에 맞섰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낚았다. 발렌시아가 미드필더 알란 프랑코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악재를 맞았다. 중앙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에콰도르는 10 대 11의 싸움을 잘 버텨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전 들어서도 실점하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리드를 잘 지켰다. 슈팅 4-25, 유효슈팅 1-7, 점유율 33%-67%로 기록 면에서 크게 밀렸으나 수비력을 잘 살리면서 승리를 올렸다. '철벽수비'를 구축하며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찍고 승승장구 했다. 이날 승리로 6승 4무 2패 승점 19를 적어냈다. 승점을 삭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오르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드높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비론 카스티요의 국적 논란으로 승점 3을 깎였다. 하지만 차곡차곡 승점을 얻으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에 3승 2무 무패 성적을 올리고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선두까지 넘보던 콜롬비아는 연패 늪에 빠지면서 4위로 미끄러졌다.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2-3으로 졌고, 이날 에콰도르에 무릎을 꿇었다. 5승 4무 3패 승점 19에 묶였다. 15득점 10실점으로 골득실 +5를 마크했다. 11득점 4실점으로 골득실 +7이 된 에콰도르에 밀렸다.
  • "2년 차에 반드시 우승" 자신했던 포스테코글루→현실은 '경질' 위기...빠르면 2월에 토트넘과 결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선수단과 불화설에 휩싸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또는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경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토트넘을 리그 1위에 올려놓았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UEFA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는 순항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11라운드까지 5승 1무 5패 승점 16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머물러있다. 최근에는 굴욕을 맛봤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는 입스위치의 올 시즌 리그 첫 승이었다. 토트넘 홈 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향해 야유까지 퍼부었다. 설상가상 선수단과 불화설까지 흘러나왔다. 풋볼 인사이더는 1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과 불화설에 휩싸였다"며 "최소 4명의 선수단과 사이가 틀어졌다. 이탈리아 선수들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과 갈등의 중심에 섰다"고 전했다. 이어 "데스티니 우도지,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화가 났다. 포스테코글루가 공개적으로 직설적 발언을 하는 것이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 승점 1점 차로 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을 후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올 시즌 들쭉날쭉한 경기력이 계속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경질될 수 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의 폴 로빈슨은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고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빠르면 2월에 감독직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시작 전 "나는 2년 차에 반드시 우승했다"며 "올 시즌 무조건 토트넘이 어떤 대회든 하나 이상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현실은 경질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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