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기용 계획 없어"…포스테코글루는 진심이었다, 충격의 교체 단 '2회'→Yang 아닌 '17세' 신성 택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을 계속해서 외면하고 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이 선발 출전했다. 양민혁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했다. 전반 13분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30분에는 일리만 은디아예의 돌파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실점을 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그레이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전에는 추격을 이어 나갔다. 후반 32분 클루셉스키의 감각적인 슈팅으로 한 골을 따라갔고 후반 막판에는 히샬리송이 득점을 터트렸지만 패배를 면할 수는 없었다. 양민혁은 결국 이번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교체카드를 2장밖에 활용하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난 후 드라구신을 히샬리송과 교체했고 후반 28분에 사르 대신 마이키 무어를 투입한 게 전부였다. 브레넌 존슨에 도미니크 솔란케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양민혁을 비롯해 윌 랭크셔, 칼럼 올루세시 등 유망주들이 라인업에 포함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교체카드를 활용하지 않으면서 보수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비판이 전해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곳에서 왔기에 적응을 해야 하고 기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입장을 계속해서 고수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주축 자원들의 부상이 없었다면 에버튼전에서도 명단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이 아닌 무어를 투입하면서 아직까지는 경쟁에서 밀려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무어는 히샬리송의 득점을 도우면서 첫 프리미어리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눈도장까지 찍었다.
이제 김민재 잊어도 돼! 진짜 우승이 보인다…콘테의 나폴리, 2년 만의 스쿠데토 정조준→세리에 A 6연승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파죽의 6연승→선두 질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선두를 굳게 지켰다. 세리에 A 6연승을 신고하면서 날아올랐다. 선두 싸움을 벌이는 아탈란타를 원정에서 격파하고 기세를 드높였다. 나폴리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탈란타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난타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16분 상대 공격수 마테오 레테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전반 27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동점골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전반 40분 스콧 맥토미니의 역전포가 터져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초반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상대 스트라이커 아데몰라 루크만을 놓치며 2-2로 맞섰다. 후반전 중반 원톱으로 출전한 로멜루 루카쿠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3분 결승골을 작렬하며 환호작약했다. 미드필더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는 맥토미니의 역전골과 루카쿠의 결승골을 연속해서 도우며 승리 주역이 됐다. 파죽의 6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9일 홈에서 치른 15R 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덜미를 잡혔으나 이후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6경기에서 14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균형을 잘 맞췄다. 최근 세리에 A 9경기에서 8승 1패 호성적을 올리며 중간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 나폴리 최근 경기 결과- 16R vs 우디네세(원정) 3-1 승리- 17R vs 제노아(원정) 1-2 승리- 18R vs 베네치아(홈) 1-0 승리- 19R vs 피오렌티나(원정) 3-0 승리- 20R vs 베로나(홈) 2-0 승리- 21R vs 아탈란타(원정) 3-2 승리 시즌 성적 16승 2무 3패 승점 50을 찍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14승 5무 1패 승점 47)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아탈란타(13승 4무 4패 승점 43)와 격차는 7점으로 벌렸다. 26일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2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세리에 A 최다 우승(36회) 팀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지금 기세를 이어가면, 김민재가 맹활약한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스쿠데토 탈환을 바라볼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이적으로 전력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10위에 그쳤다. 올 시즌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부활에 성공했고, 다시 선두권에 올라 우승 싸움을 진행하게 됐다.
'1500억' 먹튀 드디어 떠난다! 'Here we go'까지 떴다…그런데 맨유 팬들은 왜 구단에 불만을 표했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잠시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 이적 조항을 넣지 않았고 급료의 일부를 맨유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토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하는 것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에 동의했다"며 "맨유와 베티스는 이번 주에 마지막 회담을 통해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Here we go, soon.'이라고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맨유는 그의 임금 일부를 부담할 예정이다"며 "팬들은 이 조항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선'은 SNS에 올라온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들은 "'맨유가 임금의 일부를 부담할 것이다' 그가 떠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 보인다", "선수를 줄이면서도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는다",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으면 이런 거래를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완전 이적 오셥도 없고, 다른 팀에서 뛰는 동안 그의 임금 일부를 우리가 부담한다니 말도 안 된다", "이런 완전 이적 옵션 없는 임대 계약은 완전히 쓸모없다"고 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AFC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아약스에서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맨유가 영입했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 하지만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적 첫 시즌 44경기에 나왔지만, 8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 적응의 시간이라고 믿고 싶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38경기 3골로 더 부진한 모습이었다. 안토니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14경기에 출전했다. 득점은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3라운드 반즐리전에서 넣은 1골이 전부다. 선발로 나온 경기는 3경기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8경기). 안토니의 에이전트 주니어 페드로소는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안토니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시 그는 "여러 클럽이 1월 안토니의 이적을 문의해 왔다. 이 클럽들은 안토니의 상황을 이해하려 했고, 구체적인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토니의 미래는 맨유의 결정에 달려 있다. 만약 구단이 안토니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1월에 임대를 보내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 옵션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안토니는 후벵 아모림 감독 아래 자신의 자리를 되찾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부활을 꿈꿀 것으로 보인다.
'무패패승패패무패패패' 와르르 무너진 토트넘, 팬도 극대노…"우리 팀이 강등되는 걸 보고 싶다" 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 클럽이 강등되는 걸 보고 싶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실점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드리사 가나 게예의 패스를 받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개인 능력으로 토트넘 수비진 사이에서 공간을 만들고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내준 토트넘은 전반 30분 추가 실점했다. 중원에서 가나 게예의 패스를 받은 일리먼 은디아예가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라두 드라구신을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토트넘은 세 번째 실점을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임브 타코우스키가 머리로 맞춰 칼버트 르윈에게 건넸다. 칼버트 르윈이 다시 헤더로 연결한 공이 토트넘 아치 그레이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히샬리송이 한 골을 더 만회하며 1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7승 3무 12패 승점 24점으로 15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더 선데이 세션'에 출연한 토트넘 팬 리처드는 분노했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력이 부족하다. 그는 이 일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내가 예전에 '토크 스포츠'에서도 말했지만, 그는 실력이 부족하다"며 "1년 전에 이미 실체가 드러났다. 처음 토트넘에 와서 경기를 잘 운영할 때는 괜찮았다. 하지만 그가 발각되고 무너지고, 문제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처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바로 구단 수뇌부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력이 부족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위에 있다. 다니엘 레비와 조 루이스가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다"며 "나는 모든 토트넘 팬이 이것을 듣고 잇기를 바란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가지 말라. 나는 평생 동안, 47년 동안 토트넘 팬이었다. 나는 토트넘 팬이다. 내 클럽이 강등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더 선데이 세션'에 출연한 아스널 출신 페리 그로브스는 이 이야기를 들은 후 "자신의 팀이 강등되길 바란다고 말하면 안 된다. 팬으로서 무슨 일이 있어도 팀을 응원해야 한다"며 "구단주는 떠나고, 감독도 떠나고, 선수도 떠나지만, 팬들은 꾸준히 존재한다. 구단주가 떠나기를 바라면서 팀이 강등되길 바란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강등되면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말이 뒤따른다"고 전했다. 이에 리처드는 "우리는 거대한 경기장을 갖고 있다. 레비가 말하길 '아름답고, 모든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 구단주는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우리는 수년 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다. 모든 토트넘 팬에게 미안하다. 나는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고 했다.
'SON 절친' 충격 주장→바이에른 뮌헨에 다이어 재계약 요청..."KIM의 백업으로 훌륭한 자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동료 에릭 다이어의 재계약을 요청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계약 연장에 대한 교착상태를 고려해 케인은 재계약과 관련된 뮌헨 동료들과의 연장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며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다이어도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다이어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리흐트에 이어 4옵션 센터백을 맡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자리를 비우자 다이어가 그 공백을 메웠다. 김민재가 돌아온 뒤에도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은 다이어를 완전 영입했지만 올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콤파니 감독은 부임 이후 곧바로 수비 라인 개편에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공격진의 강한 전방 압박과 수비 라인의 공격적인 수비를 선호했고, 속도에 강점이 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활용했다. 설상가상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토 히로키까지 합류하며 다이어는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다. 다이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선발 출전은 단 3회에 불과하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나 우파메카노가 경고 누적 징계를 받았거나 부상을 당해 결장할 경우에만 다이어를 경기에 내보내고 있다. 당연히 다이어의 불만도 폭발했다. 다이어는 주전에서 밀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적을 요청했다. 뮌헨은 이미 다이어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올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그러자 잉글랜드 동료 케인이 나섰다. 케인은 계약 만료를 앞둔 다이어에 대해 "물론 다이어가 뮌헨에 잔류하는 걸 보고 싶다"며 "다이어는 환상적인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센터백 듀오의 백업으로 훌륭하다"고 언급했다. 두 선수는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함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잉글랜드의 4강 진출을 견인했고, 토트넘에서 2014년부터 9시즌 동안 함께 뛰었다. 케인은 손흥민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푸스카스 수상자' 매각 확정! 나폴리에 이적료 '1050억' 요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적 소식을 다루는 '풋볼 트랜스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을 두고 SSC 나폴리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상은 나폴리가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떠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지목하면서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로 빠른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득점 찬스를 생산한다. 어린 선수임에도 플레이가 상당히 과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헤타페 유스팀에 합류한 가르나초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합류했다. 이후 가르나초는 5년 동안 ATM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2021-22시즌 1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 가르나초는 1군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가르나초는 34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카라바오컵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달성에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 10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개인 수상도 추가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기록한 바이시클 득점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까지 수상했고 최고의 21세 이하(U-21) 선수를 뽑는 트로페 코파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한 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ATM이 가르나초의 복귀를 추진했다. 최근에는 나폴리가 그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낙점했다. '조지아 특급' 크바라츠헬리아는 최근 PSG로 이적했고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가르나초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가르나초는 나폴리에 꿈의 영입과도 같다"고 밝혔다. 맨유는 가르나초를 판매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맨유는 7000만 파운드(약 1245억원)를 요구했다"며 "현재로서 가르나초를 나폴리로 데려오는 일은 복잡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맨유는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 가르나초를 판매하기로 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맨유는 가르나초를 미래 핵심으로 간주하며 이적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나폴리가 적정 가격을 제시할 경우 맨유는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예상했다. 맨유는 이미 이적료까지 책정했고 가르나초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맨유는 약 7000만 유로(약 1050억원)를 원하고 있으며 나폴리의 제안과 1500만 유로(약 225억원)의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르나초가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폴리가 맨유의 요구를 받아들일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나폴리가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제안할 경우 이적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0-1→4-1 大역전승! 27초 실점이 약 됐다…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3연승 거두고 선두로 점프…음바페 멀티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짜릿한 역전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안방에서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고 라리가 3연승을 내달렸다. 이른 시간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7·프랑스)는 멀티골을 작렬하며 승리 수훈갑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스팔마스를 상대했다. 경기 시작 후 곧바로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역전승을 따냈다. 이른 시간 실점을 입에 쓴 좋은 약으로 잘 삼았다. 4-2-3-1로 기본 전형을 짰다. 음바페를 원톱에 배치하고, 호드리구-주드 벨링엄-브라힘 디아즈를 2선 공격에 뒀다. 27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상대 원톱 파비우 실바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18분 승부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1-1을 만들었다. 올 시즌 여러 차례 페널티킥을 놓쳤던 음바페가 체면을 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 중반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3분 브라힘 디아즈, 전반 36분 음바페의 연속 득점으로 3-1로 앞섰다. 기세를 올리며 후반전 초반 쐐기포까지 터뜨렸다. 호드리구의 추가 득점으로 4-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라스팔마스의 공격을 적절하게 막아내며 완승을 신고했다. 음바페가 2골을 잡아냈다. 라리가 진출 후 두 번째 멀티골 경기를 마크했다. 올 시즌 12골을 적어내며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16골)에 이어 득점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 호두리구는 1골 1도움으로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리그 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최근 라리가 3연승 포함 5경기 4승 1패를 쓰며 시즌 성적 14승 4무 2패 승점 46을 적어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3승 5무 2패 승점 44)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3위 바르셀로나(12승 3무 5패 승점 39)에 7점 앞서며 선두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라스팔마스는 원정에서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낚으며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막강 화력에 무너지며 대패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6승 4무 10패 승점 22로 14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에스파뇰(5승 4무 11패 승점 19)에 3점 앞서며 추락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HERE WE GO! '절친' SON과 진짜 이별...'성폭행·마약 거래 고백'→이탈리아 전격 입성, '1년 6개월' 계약으로 부활 시험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델레 알리가 코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코모가 알리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2015년에 MK돈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알리는 이적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손흥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일명 ‘DESK’라인을 구축했다. 이들은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알리는 토트넘 시절에만 무려 51골 34도움으로 8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점차 커리어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알리는 게으른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고 2020-21시즌 중에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에버턴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음 시즌에는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반등은 없었다. 알리는 거듭된 부진에 트라우마를 직접 밝혔다. 알리는 어린 시절에 성추행과 마약 거래 등을 겪은 가정사를 밝혔고 성인이 된 뒤에도 알코올과 수면제 중독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알리를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절친한 사이인 손흥민은 알리의 상황을 두고 “많은 이들이 너를 도울 거야 자랑스러운 친구야”라고 응원을 보냈다. 알리는 손흥민을 두고 영원한 형제라고 표현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알리는 지난 12월에 자신의 상황을 직접 밝혔다. 알리는 SNS를 통해 “최근 보도가 된 것처럼 2025년에 흥미로운 도전이 준비 됐을지 모른다. 그 전에 나를 지지해준 에버턴 팬들과 모든 직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감각을 위해 마지막 조각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모든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안타깝게도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지금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시기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들에게 행운을 빌며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에버턴과의 작별 인사를 남겼다. 예상대로 알리는 코모 입단을 추진했고 마침내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잊을 수 없다'…나폴리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에서 활약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나폴리 역대 시장가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 소속으로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나폴리 역대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과 이과인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인시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 조르지뉴, 알란이 포진했고 수비진은 마뇰라스, 김민재, 쿨리발리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메렛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활약한 지난 2023년 시장가치 6000만유로를 기록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나폴리 데뷔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의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중에서 필드플레이어는 모두 은퇴했거나 나폴리를 떠난 상황이다. 나폴리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중에선 골키퍼 메렛만 여전히 팀에서 활약 중이다. PSG는 18일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4년 반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나폴리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나폴리에서 루이스를 영입한데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도 영입했고 나폴리 출신 선수들의 PSG 활약이 이어지게 됐따.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2무3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0위까지 추락했던 나폴리는 올 시즌 2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나폴리는 19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4-25시즌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레테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폴리타노와 맥토미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33분 루카쿠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나폴리가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던 아탈란타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800억 영입 3년만에 ‘이적료 887,000,000,000’역대 최고된 스타…10년 연장 계약→EPL 최다골 경신 시간문제→‘레알 꿈’은 접었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2022년 6월 엘링 홀란드의 영입 사실을 공표했다. 당시 맨시티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홀란드와 계약했다. 홀란드는 오는 7월 1일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홀란드의 프리미어 리그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흥분했다. 관심이 있었던 이적료는 약 800억원이었다. 영국 BBC는 6000만 유로(약 806억원)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언론은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총 8550만 파운드, 약 1350억원이라고 했다. 약 2년반이 지난 2025년 1월 맨시티는 홀란드와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발표했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홀란드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홀란드의 잠재적 이적료는 5억 파운드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홀란드와 맨시티는 203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는데 새로운 계약은 무려 2억 6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언론은 가장 열렬한 맨시티 팬들조차도 예상하지 못했던 1월의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파격적인 계약 연장 소식이었다. 최근 맨시티는 사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기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리그 5연패는 사실상 물건너갔지만 명가의 자존심을 세우기위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트라이커 오마르 마르무시, 프랑스 랭스 수비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이탈리아 세리에 A 팔메이라스 10대 선수 비토르 레이스 등을 영입하려고 했다. 이런 와중에 맨시티가 홀란드와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으니 맨시티 팬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 계약대로라면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정확히 2000년 7월1일 생인 홀란드이기에 2034년 6월 계약이 만료하면 34살이 된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 시기이기에 홀란드가 원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불가능해 보인다. 지난 2022-23 시즌부터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126경기에 나서 112골을 넣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87경기에 출장해 79골을 기록, 경기당 0.91골을 터뜨렸다. 이런 페이스라면 앨런 시어러가 블랙번과 뉴캐슬에서 441경기만에 터뜨린 통산 260골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언론은 예상했다. 만약 홀란드가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골을 계속 넣는다면 237경기 만에 기록을 깬다. 2029년이 끝나기 전이다. 언론은 새로운 계약이 10년인데 절반이 끝나기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시티 팬들이 펩 과르디올라의 2년 계약 연장에 이어 홀란드와는 무려 10년 계약을 단행, 환호했다. 재계약에 성공했기에 홀란드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 규모도 궁금해진다. 기사에 따르면 다른 클럽,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려 한다면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언론은 예상했다. 약 5억 파운드의 이적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 금액을 충족시킬 만한 팀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日 에이스'에게 탈탈 털렸다! '오나나 호러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방서 브라이튼에 1-3 '완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패배했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 해리 매과이어-레니 요로-마타이스 더리흐트-코비 마이누-마누엘 우가르테-누사이르 마즈라위-디오고 달로-브루노 페르난데스-아마드 디알로-요슈아 지르크지가 선발로 출전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얀 반 헤케-루이스 덩크-조엘 벨트만-페르비스 에스투피냔-카를로스 발레바-야신 아야리-얀쿠바 민테-주앙 페드로-미토마 카오루-대니 웰벡이 먼저 나섰다. 브라이튼이 먼저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브라이튼은 전반 5분 만에 선취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롱패스를 받은 미토마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옆으로 내준 공을 민테가 골대 안으로 집어넣었다. 맨유는 전반 2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방 압박을 가해 볼을 탈취한 맨유는 지르크지가 수비수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후반 15분 브라이튼은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민테가 왼발로 중앙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미토마가 오른발을 뻗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30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오나나 골키퍼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다. 세컨볼이 흐른 것을 조르지니오 루터가 가로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끝내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 패배로 7승 5무 10패 승점 2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브라이튼은 8승 10무 4패 승점 34점으로 9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깨졌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아스날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고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까지 잡아냈지만 브라이튼에 발목을 잡혔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미토마는 맨유를 상대로 원맨쇼를 펼쳤다. 미토마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미토마에게 8.3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대박' 포스테코글루의 고집 꺾였다! SON 선발→YANG 벤치 대기...토트넘, 에버튼전 라인업 공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에버튼의 골문을 조준한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토트넘은 7승 3무 11패 승점 2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맞이했고, 상위권보다 강등권과 더 가까운 상황이 돼 버렸다. FA컵 경기에서는 졸전을 거듭했다. 토트넘은 12일 탐워스와의 FA컵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토트넘은 연장전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전 멤버를 총 투입하며 3-0으로 겨우 승리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대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패배할 경우 15위에 머무르며 강등권인 입스위치와 승점 단 8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토트넘은 베스트 멤버를 모두 출전시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토닌 킨스키-라두 드라구신-벤 데이비스-제드 스펜스-페드로 포로-파페 사르-아치 그레이-루카스 베리발-데얀 쿨루셉스키-손흥민-제임스 매디슨이 먼저 나선다. 양민혁도 벤치 멤버에 포함됐다. 의외의 선택이다. 양민혁은 2024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에 조기 합류했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경기에서는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양민혁은 단 한 번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5부리그 소속의 탐워스를 상대로 FA컵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수준이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에는 못 미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고집을 꺾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한 몫을 했다.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윌손 오도베르가 모두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에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던 픽포드-제임스 타코우스키-재러드 브랜스웨이트-제이크 오브라이언-비탈리 미콜렌코-이드리사 게예-오렐 망갈라-압둘라예 두쿠레-일만 은디아예-재스퍼 린스트롬-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선발 출전한다.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동점골 기록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2025년 첫 경기에서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37)의 도움으로 헤더로 새해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카(멕시코)와의 2025 프리시즌 매치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4분, 수아레스
경질 3개월 만의 '재취업' 기회 잡았다! 도르트문트, 사령탑 경질 임박...후임으로 텐 하흐 낙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가 누리 샤힌 감독을 경질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등장했다. 도르트문트 소식을 전하는 'BVB BUZZ'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샤힌의 도르트문트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볼로냐와의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도르트문트 수뇌부는 볼로냐전에서 패배할 경우를 대비해 다른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 샤힌 체제가 종료될 경우를 대비한 대안으로 텐 하흐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다른 후보는 협상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기록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는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샤힌 감독을 선임했고, 니클라스 퓔크루크,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가 팀을 떠났지만 세루 기라시, 파스칼 그로스, 발데마르 안톤,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영입했다. 그러나 성적은 곤두박칠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25점으로 분데스리가 10위에 머물러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순항 중이지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즌 도중에는 황당한 사건도 벌어졌다. 도르트문트는 주전 선수들이 거의 부상으로 이탈하자 선수 부족으로 팬들을 초청한 공개 훈련까지 취소됐다. 예정됐던 공개 훈련 대신 팬들을 위한 사인회만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힌 감독도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도중 도르트문트 수석코치를 맡은 샤힌 감독은 올 시즌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지만 현재 성적 부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다음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경질 당할 위기에 놓였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대체자로 텐 하흐를 낙점했다. 아약스에서 돌풍을 이끈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부임한 텐 하흐는 2년 연속 컵대회 우승을 손에 넣었지만 올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맨유에서 경질됐다. 경질 당한 뒤 텐 하흐는 라이프치히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아직 소속팀 없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텐 하흐가 만약 도르트문트에 부임하게 된다면 맨유에서 경질 당한 지 약 3개월 만에 감독직에 복귀하게 된다.
'충격' 소극적인 태도에 실망했다! AC 밀란 '문제아' 영입 포기...도르트문트, 맨유와 이적 회담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C 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포기했다. 이 틈을 파고들어 도르트문트가 이적 협상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와 이적 회담을 가진 후 그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성골유스' 출신의 래시포드는 2016년 프로에 데뷔했다. 래시포드는 2019-20시즌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에는 3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맨유의 카라바오컵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래시포드는 8골 5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고, 음주로 사생활 논란까지 일으켰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7경기 연속으로 결장하며 출전 시간까지 줄어들었다. 결국 래시포드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래시포드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도전에 나서겠다고 인터뷰했고 맨유도 래시포드의 이적을 허용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다른 구단과 협상에 돌입했다. 이미 여러 차례 이적 문의를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구단들이 래시포드의 이적을 제안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삼았고, 유럽 잔류를 고집하며 사우디의 오퍼를 거절했다. 유럽 구단들도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밀란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밀란은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와 회담도 가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밀란과 이탈리아에서 이적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태도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아스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제안을 고려하며 밀란 이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밀란은 결국 영입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틈을 도르트문트가 파고들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도르트문트와 맨유는 래시포드 이적을 위해 새로운 접촉을 계획 중"이라며 "도르트문트는 임대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를 선호하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주급을 고려해야 한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행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패→패→무, 이대론 우승 못 한다! 바르셀로나, 하위권 팀과 무승부…라리가 4G 연속 승리 실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못 이겼다!' 올 시즌 초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또 못 이겼다. FC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헤타페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헤타페의 에스타디오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초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승리를 못 거뒀다. 전반전 중반 동점골을 얻어맞았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4-2-3-1로 기본 전형을 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배치했고, 하피냐-가비-라민 야말을 2선 공격에 배치했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라이트백 쥘 쿤데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34분 상대 미드필더 마우로 아람바리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빠르게 변화를 주며 승리를 노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프랭키 데 용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17분에는 가비를 빼고 다니 올모를 넣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6분에는 체력이 떨어진 레반도프스키 대신 페란 토레스를 호출했다. 모든 시도가 득점과 연결되지 않으며 결국 1-1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2무 2패의 성적에 머물렀다. 지난해 12월 8일 레알 베티스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고, 지난해 12월 16일 홈에서 레가네스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해 12월 22일 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졌고, 올해 첫 라리가 경기에서 하위권의 헤타페를 맞이해 다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2승 3무 5패 승점 39를 적어냈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승점 2밖에 더하지 못하면서 선두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게 됐다. 13승 5무 2패 승점 44로 1위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5점이나 뒤졌다. 20일 라스팔마스와 20라운드 홈 경기를 가지는 '숙적' 레알 마드리드(13승 4무 2패 승점 43)에도 계속 밀렸다. 헤타페는 홈에서 강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소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시즌 성적 4승 8무 8패 승점 20을 적어내며 16위에 랭크됐다. 강등권인 18위 에스파뇰(5승 4무 11패 승점 19)에 1점 앞섰다. 14위 라스팔마스(6승 4무 9패 승점 22)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61년간 이어진 불문율에 도전'…맨유, 리버풀 공격수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충격적인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 '맨유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린다. 스트라이커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맨유는 누녜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의 공격수 옵션은 지르크지와 회이룬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엄청난 이적료로 영입됐고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공격수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누녜스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수도 있다. 누녜스는 리버풀에서 일관된 득점력을 보이지 못했다. 리버풀은 누예스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를 제안 받은다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노스웨스트 더비의 주인공인 맨유와 리버풀은 선수간 이적에도 부정적이다. 오언 등 리버풀과 맨유에서 모두 활약한 선수는 있지만 맨유와 리버풀의 이적이 성사된 것은 지난 1964년 맨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필 치스널 이후 찾아보기 어렵다. 리버풀에서 맨유로 이적한 선수는 지난 1938년 클링턴이 마지막이었다. 맨유 영입설이 주목받는 누녜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에서 지난 2022-23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는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24골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누녜스는 19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누녜스는 브렌트포드전에서 후반 20분 디아스 대신 교체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누녜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아놀드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누녜스는 경기 종료 직전 엘리엇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누녜스의 활약과 함께 브렌트포드전을 승리로 장식한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5무1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핵심 MF'의 '충격 이적' 다가온다! 리버풀 영입 1순위로 낙점...이적 회담도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리버풀과 이적 회담을 가졌다. 독일 매체 'TZ'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키미히가 리버풀의 이적 타깃이다. 리버풀의 감독 아르네 슬롯이 키미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미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독일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센터백, 풀백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축구 지능이 높아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뛰어난 기본기를 활용한 볼 배급을 통해 공격을 전개한다. 2007년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 입단한 키미히는 2013년 당시 3부리그 소속이었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후 1년 만에 라이프치히의 2부리그 승격을 견인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15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고,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020-21시즌부터 포지션도 변경했다. 라이트백이었던 키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 시작했고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키미히는 올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18경기 1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키미히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키미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는데 아직 키미히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키미히가 자유계약(FA)을 앞두자 다른 구단들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고, 리버풀은 이적 회담을 가졌다. TZ는 "리버풀은 키미히를 FA로 영입하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키미히와 리버풀은 비공식적인 대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다급해진 뮌헨은 키미히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키미히는 1월부터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TZ는 "뮌헨 또한 키미히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콜롬비아 시차 만큼 늦었다'…이강인 넘어뜨린 랑스 수비수 비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에게 거친 파울을 가한 랑스의 수비수 마차도가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 받았다. PSG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랑스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랑스전 승리로 14승4무(승점 46점)의 성적으로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은 랑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전경기 출전을 이어갔다.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PSG는 랑스를 상대로 이강인과 함께 두에, 바르콜라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루이스와 비티냐가 중원을 구축했다. 멘데스와 에메리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에르난데스, 파초, 베랄도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랑스는 전반 36분 은졸라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 14분 루이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바르콜라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15분 이강인과 에르난데스 대신 하무스와 네베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41분 바르콜라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네베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랑스 골문을 갈랐고 PSG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강인은 랑스전에서 60분 동안 활약하며 40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다.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고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5번 승리했다. 이강인은 세 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PSG와 랑스의 맞대결에서 이강인에게 거친 파울을 가한 랑스 수비수 마차도의 활약을 조명했다. 마차도는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받은 이강인을 향해 달려가 강하게 넘어뜨리며 볼을 차지했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소풋은 '콜롬비아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이다. 이강인을 마크하러 갔을 때 늦었다'며 이강인을 향한 압박이 늦었고 파울까지 범한 마차도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MSN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결합'…구단주 베컴 희망, 네이마르 영입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행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9일 '베컴의 새로운 꿈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고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며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를 메이저리그사커의 희생양에서 강호로 탈바꿈시켰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3년 메시를 영입하면서 모든 것이 변화했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클럽 중 하나가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수아레스, 알바, 부스케츠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이 매체는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메시는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출전하기를 원할 것이고 인터 마이애미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러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활약했던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유럽 전역의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했다'며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엄청난 급여를 받고 있지만 메시, 수아레스와 재회하는 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일이다. 네이마르는 반복적인 부상을 당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모험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면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MLS의 엄격한 급여 상한 규정으로 인해 네이마르가 요구할 높은 연봉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7일 "메시, 수아레스와 다시 경기를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나는 알 힐랄에서 행복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행복하지만 미래는 모른다. 축구는 놀라운 일들이 계속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깜짝 영입을 논의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종료 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시카고 파이어는 네이마르 영입 자금이 있다. 시카고 파이어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알 힐라의 선수 명단에 등록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 곳을 결정할 것이다. MLS의 선수 영입 기간은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덧붙였다. BBC는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최고 기록인 77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알 힐랄에 합류했지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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