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검출에 유통 차단.. 알리.테무.아마존 제품 뭐길래?오늘은 해외 직구를 즐기시는 분들께 꼭 알아두셔야 할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86개 제품의 유통이 차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해외 직구 제품에서 검출된 유해물질 환경부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 558개를 조사한 결과, 69개 제품(12.4%)에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어요.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어린이용 가죽 가방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발견되었어요. 유통 차단된 86개 제품 목록 환경부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86개 제품의 유통을 차단했다고 발표했어요. 이들 제품은 주로 생활화학제품과 금속 장신구로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요. 해외 직구 시 주의사항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따라서 해외 직구를 하실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의하시는 것이 좋아요: 제품 정보 확인: 제품의 성분, 제조국, 인증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리뷰 참고: 다른 소비자들의 리뷰를 참고하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하세요. 공식 인증 마크 확인: 안전 인증 마크나 인증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의심스러운 제품 피하기: 너무 저렴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제품은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정부의 대응과 소비자의 역할 정부는 해외에서 반입되는 직접구매 물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용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생활화학제품 등에 대한 KC인증 또는 신고·승인을 받지 않으면 직구를 원천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하지만 이러한 규제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 여러분의 주의와 책임 있는 구매가 더욱 중요하답니다. 마무리 해외 직구는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해요.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구매 전에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가 건강한 생활을 지키는 첫걸음이랍니다!
중국 해외직구로 싸게 산 크록스, 모두 위조상품”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해외직구 플랫폼사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크록스(CROCS) 제품에 대한 ‘위조상품 샘플구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구매상품 100%가 위조상품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지=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사에서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크록스 슬리퍼, 샌들을 직접 샘플구매(판매처 16곳의 각 1개)하여 상표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위조상품으로 판별됐다. 온라인 위조상품의 경우 ‘짝퉁, S급, st’ 등과 같이 위조상품을 지칭하는 용어가 주로 사용됐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상품들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품의 로고, 이미지를 사용했고 판매 페이지만으로는 위조상품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았다. ‘CROCS사 공식스토어’라는 명칭을 단 판매처 역시 공식스토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제품까지도 위조상품으로 판명되어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미지=특허청 제공 정품과 위조상품은 소재, 형태, 마감상태 등 품질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정품을 같이 구매해서 비교하지 않는 한 소비자가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정상가 대비 40% 이하의 제품은 위조상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단 주의가 필요하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정품과 위조상품을 구별하고 정품 구매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소비자 스스로의 안목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허청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불측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상표권 및 위조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번가 테마쇼핑] 아마존 직구로 한겨울 액티비티 아이템 준비역대 최대 강설량을 기록한 첫눈과 함께 한겨울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됐다. 스키·스노우보드, 설산 하이킹, 동계 캠핑 등 한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위한 한겨울 해외직구 아웃도어 아이템을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스포츠·레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해 역대 최대 강설량을 기록한 첫눈과 함께 한겨울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됐다. 스키·스노우보드, 설산 하이킹, 동계 캠핑 등 한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위한 한겨울 해외직구 아웃도어 아이템을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스포츠·레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해
"블프 직구서 국내 반입 차단된 면역강화·다이어트 제품, 확인하세요"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오는 29일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로 해외직구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해성분이 포함된 식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관세청과 함께 내달 6일까지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으로 수입되는 직구 해외식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면역력 강화, 기억력 개선 효과 등을 표방한 제품 중 위해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중점으로 검사한다. 의약품 성분 등 사용 여부 확인뿐 아니라,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원료와 성분 포함 여부에 대한 성분 분석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 결과 위해성분이 발견되면 통관 과정에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을 제한하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식품 구매 전 해당 식품에 위해성분이 포함됐는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아젤라스틴 △에키네시아, 골든씰뿌리 △덱사메타..
[11번가 테마쇼핑] 연중 최대 해외직구 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개막11번가 '2024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이 21일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아마존 미국(US), 아이허브를 비롯해 해외직구 셀러 1만여 곳이 참여하는 행사다. 수백만 개 인기 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마련했다. 각 카테고리 별 베스트셀러들이 대 11번가 '2024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이 21일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아마존 미국(US), 아이허브를 비롯해 해외직구 셀러 1만여 곳이 참여하는 행사다. 수백만 개 인기 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마련했다. 각 카테고리 별 베스트셀러들이 대
쇼핑 마니아들 지갑 여는 '블프' 눈앞···VPN으로 해외직구 해볼까쇼핑 마니아들 가슴을 설레게 하는 블랙프라이데이가 눈앞에 왔다. 일명‘블프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11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은 놀라운 할인율로 고객들을 유
해커는 '블프' 특수를 노린다···해외직구 쇼핑 시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는 무한한 카테고리 폭과 가격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최근 몇 년 동안 그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
뇌 건강을 위협하는 해외 식품, 강력한 대응 필요해최근 수험생과 고령자들을 겨냥한 ‘뇌 건강’ 관련 식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 대상 제품 모두에서 의약품 성분 및 금지 원료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즉각 판매 차단 조치가 취해졌으며,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시 더욱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광고되는 뇌 건강 표방 해외 식품에 대한 공동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19개 제품 모두에서 뇌 기능 치료 의약품 성분 및
[11번가 테마쇼핑] 아마존서 미리 만나는 '블프'…최대 53% 할인11번가는 오는 11월 말 열리는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인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를 13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수십만개 인기 직구 상품들이 최대 53% 할인 판매되 11번가는 오는 11월 말 열리는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인 '프리(Pre) 블랙프라이데이'를 13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수십만개 인기 직구 상품들이 최대 53% 할인 판매되
알리 테무 판매 반려동물용품·에센셜오일에서 발암물질 등 검출반려동물용품 30개 중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 에센셜오일 제품 19개 중 17개에서 유해물질 검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동물용 물티슈 최근 해외직구 등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 해외직구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려동물용품과 에센셜오일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조사대상 49개 중 37개(75.5%)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용품 30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20개(66.7%)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과 미생물이 검출됐다. 동물용 구강 스프레이 10개 중 6개(60.0%)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6% 이하)을 초과하는 벤조산(0.088~0.246%)이 검출됐고, 6개(6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총 호기성 미생물 1,000CFU/g 이하, 총 진균 100CFU/g 이하)을 초과하는 총 호기성 미생물(430,000~11,000,000CFU/g)과 총 진균(120~2,800,000CFU/g)이 검출됐다. 동물용 샴푸 10개 중 8개(80.0%)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폼알데하이드와 국내 기준(0.0015% 이하)을 초과하는 CMIT/MIT 혼합물(0.0018~0.0033%)이 검출됐다. 동물용 물티슈 10개 중 1개(10.0%)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MIT가 검출됐고, 2개(20.0%) 제품에서는 국내 기준(폼알데하이드 20μg/g 이하, 벤조산 0.06% 이하)을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560μg/g)와 벤조산(0.114%)이 각각 검출됐다. 함유 금지 물질인 CMITㆍMIT까지 검출된 에센스오일 제품 또한 인체에 마사지 등으로 직접 사용하거나 방향제 등 생활공간에서 향을 확산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에센셜오일을 조사한 결과 19개 중 17개에서 유해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검출됐다, 그중 2개 제품에서는 함유 금지 물질인 CMITㆍMIT까지 검출됐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일정 함량 이상 함유된 경우 성분명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7개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성분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BMHCA), 리날룰, 리모넨이 제품에 표시해야 하는 함량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었음에도 이를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화장품은 사용 후 씻어내지 않는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01%를 초과하여 함유할 때,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경우 알레르기반응가능물질이 제품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ㆍ표시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위해제품의 판매차단을 권고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은 권고를 수용하여 해당 위해제품의 판매 차단을 완료했다.
[테크왔숑] 늘어나는 해외직구에 신용카드 해킹 피해 급증···VPN으로 이중잠금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싱·해킹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로 신용카드 부정사용 범죄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 직구 사이트 이용 등으
“C커머스 공세 대응해 해외직구 면세 한도 신설해야”중국 e커머스(C커머스)가 빠르게 국내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해외직구 결제 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비자 보호와 국내 기업 역차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은 국회에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 중국 e커머스(C커머스)가 빠르게 국내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해외직구 결제 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비자 보호와 국내 기업 역차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실은 국회에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
몰테일, 애플 신형 아이패드 출시에 해외직구 560% 증가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지난 7일(현지시간) 출시한 가운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직구를 통한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애플 신형 아이패드(프로 7세대 외)공개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지난 7일(현지시간) 출시한 가운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직구를 통한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애플 신형 아이패드(프로 7세대 외)공개
해외직구 금지 반발에 물러선 정부…위해성 확인된 제품만 제한 f. 삼프로TV 권순우 팀장1.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소식과 중국 제품 규제 철회, 다우존스 최고가 경신 등 주요 경제 뉴스 요약.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장관도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헬기가 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다른 보도에서는 대
정부 “80개 해외직구 품목 위해성 조사…전면 차단 아냐”정부가 해외직구 금지 규제 논란과 관련해 “국내 안전인증(KC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안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해외직구 규제에 KC인증 통과가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며 ‘KC 미인증 제품 해외직 정부가 해외직구 금지 규제 논란과 관련해 “국내 안전인증(KC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안은 검토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해외직구 규제에 KC인증 통과가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며 ‘KC 미인증 제품 해외직
유모차·완구류·온수매트...KC 인증 없는 ‘해외직구’ 금지된다【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이커머스를 통한 직구(직접 구매)가 일부 금지되는 조치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 16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안전을 해치고, 건강 위해성이 큰 해외 직구 제품은 안전 인증이 없는 경우 직구가 금지된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 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 전기 온수매트처럼 화재, 감전
공정위 '소비자24' 개편… "해외직구 피해 예방 강화"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24 홈페이지를 개편해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이다. 공정위는 소비자24 홈페이지에 '해외직구정보' 메뉴를 신설해 해외직구 금지물품, 실태조사·점검결과, 상담사례 등의 정보를 통합해 이미 16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편된 소비자24에서는 해외직구정보 메뉴의 하위메뉴에 '해외직구 금지물품' 메뉴를 신설해 각 부처의 소관법령에 따라 직구가 금지된 물품 목록을 제공한다. 이로써 소비자가 직구 금지 물품 구매 시 폐기, 통관금지, 반품비용 등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플랫폼 대상 소비자 보호 및 의무 실태에 따른 위해제품 판매 현황 점검 결과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해외직구 관련 불만이나 피해 상황을 상담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 관련 사이트 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관..
'국민건강 위협' 해외플랫폼에 방어막… 국내 대리인 의무화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안전 강화 방침 수립에 따라 각 부처가 해외직구 플랫폼에 소비자 피해 예방 방안을 내놨다. 특히 대책에는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해외플랫폼의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16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방안'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플랫폼 기업과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핫라인 구축을 협의한다. 위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청소년 접근 제한, 식품·의료제품의 불법유통 차단, 상품 검색·추천서비스 기준공개 등이 핵심이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안전인증(KC)을 받지 않은 제품 판매정보 삭제, 불법제품 유통 차단,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게 된다. 공정위,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등은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C커머스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플랫폼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
알·테·쉬에 반격 '기회'정부가 KC인증(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전기·생활화학제품의 해외직구를 원천 차단키로 하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판도가 뒤바뀔 전망이다. 그간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등 C커머스 업체들은 초저가 상품을 무기로 한국 시장에서 무섭게 세를 불려왔는데, 이제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해외직구는 국내 반입 자체가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정부의 결정에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부가 규제의 첫발을 내디뎌 다행"이라고 입을 모은다. ◇해외직구, KC인증 없으면 이제 못 팔아 이번 조치로 전문가들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제품 대부분이 국내보다 저렴한 해외직구 상품인데, 이제는 KC인증이 없는 상품은 판매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생활용품이나 소형 가전 등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안다"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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