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수부 관계자 Archives - 뉴스벨

#해수부-관계자 (1 Posts)

  • 해수부엔 관심 없는 대통령?…업무보고 미루더니 한 달째 ‘감감’ 2일 예정했던 신년 업무 보고 돌연 연기 대통령실, 일정 연기 사유 설명 안 해 지금까지 ‘한다, 안 한다’ 말도 없어 해수부, 업무보고 ‘패스’하고 민생 설명회 대통령에 대한 해양수산부 신년 업무보고가 한 달 가까이 미뤄지고 있다. 애초 지난 2일 예정했던 업무보고를 대통령실에서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고 뒤로 미룬 지 24일이 지났다. 기약 없이 업무보고를 준비해야 하는 해수부는 물론, 해양·수산 정책 관계자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일 오후 3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4년 해수부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송명달 차관은 해수부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오전에 사전 브리핑까지 마쳤다. 기자들도 대부분 엠바고(embargo, 보도 유예) 시간에 맞춰 기사 작성을 끝낸 상태였다. 하지만 송 차관 브리핑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11시 39분 기자들은 대변인실로부터 “(업무보고) 일정 조정이 필요해 엠바고 시점은 간사단과 논의해 재공지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업무보고가 미뤄졌고, 이에 따라 기사 엠바고를 다시 설정하겠다는 뜻이다. 해수부는 업무보고가 미뤄진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22분에 대변인실에서 다시 보낸 문자에서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 순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뿐이었다. 왜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는지 말하지 않았다. 해수부도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다. 당시 해수부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미루게 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해수부는 지금까지도 명확한 이유를 모르고 있다. 업무보고는 부처별로 그동안 정책 성과 등을 정리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룰 과제를 대통령에게 보고·설명하는 자리다. 대통령 보고와 함께 부처 수장(장·차관)이 브리핑을 통해 한해 주요 사업을 직접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업무보고가 미뤄진 이유를 알 수 없으니 온갖 추측만 난무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7일 KBS에서 방송한 ‘대통령 신년대담’ 녹화를 4일에 했던 게 원인 아니냐고 의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있을 신년대담 녹화 준비를 이유로 2일에 예정했던 해수부와 외교부 업무보고를 뒤로 미뤘다는 추측이다. 대통령 일정상 불가피하게 업무보고를 미룰 수는 있다. 다만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도 향후 일정을 모른다는 점은 문제다. 해수부 내에서는 이러다가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참고로 해수부 관계자 말에 따르면 부처 설립 이래 지금까지 신년 업무보고를 하지 않은 적은 없다. 결국, 해수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뒤로하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국 7개 권역을 돌며 어업인, 수산분야 업·단체, 지자체 등 관계자들을 만나는 ‘수산정책 현장 민생 투어’를 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대통령께 보고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현장 민생 설명회를 하는 꼴이 됐다.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홍해 사태나 해양 친환경 문제 등 올해 해양분야는 큰 격동기를 맞고 있는데 대통령은 이에 관해 큰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얼마나 급한 일정인지는 몰라도 벌써 3월이 다 됐는데 아직 업무보고조차 안 받았다는 건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도 그렇고, 해수부나 정부가 우리 바다에 관한 애착이 없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내가 성관계 거부하자…지적장애 딸 추행한 친부 '집행유예' 이재명, '노인 비하' 유감 표명이 전부?...'무책임한 태도' 도마에 "수영하다 어딜 만져" 부산 해수욕장서 한 달간 벌어진 성범죄들 초6에 구타당해 팔 깁스한 女교사에 "고발서 자필로 다시 써라" '파열음' 잼버리, 플랜B로 '환호' 이끌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직접 만들어 먹는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제주 해비치에서는 가능
  • 요리왕 비룡 속 음식 실제 모습
  • 싱글벙글 할배의 늦은 귀가로 궁팡루틴 깨져서 왕 삐진 털바퀴
  • 참치캔 따고 바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 “거기서 전화를 하면 어떡하냐” 사고 나면 제발 좀 나가세요!
  • “사람 죽었는데 무죄!” 억울한 오토바이 운전자, 겨우 살았다!
  • “세금으로 살면서 포르쉐를 탄다고?” LH 임대 아파트서 억대 외제차 줄줄이 발견
  • EV9 차주들.. 충격!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술력 수준 무려 이 정도?

추천 뉴스

  • 1
    송파 고기집 석촌호수 데이트로 좋은 광화문등심 한우후기

    여행맛집 

  • 2
    맨유 떠난 '레전드' 레스터 시티 '소방수' 후보로 급부상..."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 포터와 경쟁 체제"

    스포츠 

  • 3
    "정몽규·허정무 아니다"… 차기 축구협회장으로 거론되는 '뜻밖의 인물' (정체)

    스포츠 

  • 4
    “애들이나 보는 건 줄 알았는데”… 웹툰 드라마화해 시청률 1위 싹쓸이 한 한국 드라마

    연예 

  • 5
    박나래·양세형, 마카오서 포착…"단둘이 밥 먹고 여행"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22년 걸렸다" '홀드왕' 노경은이 입증한 것, 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MD잠실]

    스포츠 

  • 2
    '세계테마기행' 말레이시아 2부, 슬랑오르 편

    연예 

  • 3
    [TN 현장] 과학 혁신 시대, 출연연·국회 역할 논의…“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필요”

    차·테크 

  • 4
    “양키스에 가장 큰 위협” 소토가 원하는대로 줄 수 있는 억만장자 구단주…얼마면 돼? 메츠 대세론 ‘급부상’

    스포츠 

  • 5
    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창업 지원’ 본격화…창업자 12명에 지원 증서 수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