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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Archives - 뉴스벨

#해석 (4 Posts)

  • '브로큰' 하정우와 쇠파이프 액션이 만났을 때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쇠파이프를 들었다. 날 것의 액션과 스릴러가 만난 '브로큰'이다. 2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큰'(연출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배우 하정우,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김진황 감독이 참석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특히 '브로큰'으로 상업 영화 데뷔에 나선 김진황 감독은 "제가 기획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을 때부터 염두에 뒀던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긴장되고 설��다. 영화를 만든 과정 안에서 제가 미처 캐치하지 못한 부분들을 배우들이 많이 보완해주고 만들어줘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황 감독은 "사실 감독이 영화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영화적 결과를 예측하기 상당히 힘들다. 어떤 결과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작업하거나 어떤 마음 상태를 유지하진 않았다"면서도 "하정우와 작업하면서 같이 영화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마음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신인 감독의 데뷔 작품이라고 해서 현장에서 뭔가 달라지거나 제가 크게 해야 할 부분은 없었다. 기성 감독님들도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스태프들과 작품을 하면 그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야기 또한 신인의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적응해나가는 시간들은 연륜과 경험에 차이가 있겠지만, 영화를 준비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 제가 막 던지는 아이디어나 의견들을 감독님이 선택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하정우는 "특히나 좋았던 점은 준비 과정에서 '같이 만든다'는 것이다. 굉장히 유연하게 많은 상황들을 한 발자국 떨어져서 이 시나리오를 바라봐주시더라. 두서없는 저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시작점이 돼서 참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던 것 같다. 그런 유연함을 갖고 장편 영화에 데뷔한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이점"이라며 "현장이 어느 기성 감독님 현장 못지 않게 마음 편하게 작업에 임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황 감독은 동생의 죽음과 이를 추격하는 형, 사라진 동생의 아내 이야기를 구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영화의 이야기는 맨 처음 문영(유다인)을 떠올리며 파생됐다. 문영과 주변에 얽히고 �鰕�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의 이야기가 완성 됐다"고 설명했다. <@1> 하정우는 시체로 돌아온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민태 역을 맡았다. 민태에 대해 하정우는 "전 조직원으로서 손을 씻고 교도소에 들어가서 뭔가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고 했으나 출소 후 피를 나눈 남동생이 죽게 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실종이 됐고, 주검으로 발견됐는데 뭔가 새롭게 살려고 시도하고, 바뀌려고 했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됐다"며 "그러면서 주저함이 없었던 것 같다.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영화 후반까지 전력질주하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석했다. 또한 하정우는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그냥 주어진 저의 얼굴을 갖고 그날의 연기를 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어떻게 표현할지 보단, 현장에서 어떤 냄새가 났고, 어떤 빛이 있었고, 어떤 느낌이었는지에 집중했다. 그게 영화를 완성하는데 있어서 어떤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닌 주변상황에 집중하면서 작품에 임했다"며 "그러면서 뜻밖의 표정이나 계산되지 않은 연기 표현들이 나오지 않었나 예상했다"고 연기 후일담을 전했다.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를 집필한 작가 호령을 연기한 김남길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좋았던 건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인물이라는 점이다. 역할이 크진 않아도 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그걸 과하지 않게 조절하려고 했다"며 "문영과 관계에 대해선 감독님과 시나리오 단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어떤 관계인지, 어떻게 소설을 쓰는데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는지 등등"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민태는 동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인 반면, 호령이는 조금 정적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장르적인 느낌이 덜 들게 하려고 했다. 소설가로서 사람을 찾는다는 의미로 연기했다. 하정우와 부딪혔을 때도 액션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강과 강이 아니다. 민태가 폭주적인 느낌이면, 저는 이성적인 부분에서 생각했다"고 해석했다. 무엇보다 '브로큰'은 하정우 표 날 것의 액션신이 관전 포인트다. 그 중에서도 쇠파이프를 이용한 액션신이 자주 등장한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감독님이 예전에 알바하시면서 파이프 자르는 알바를 하셨던 일화를 들려주셨다. 그 쇠파이프를 보고 맞으면 아프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더라. 당연히 아프겠죠?"라며 "굉장히 액션신에서 낯선 도구다. 'ㄱ'자 꺾인 것도 낯설었다. 액션신에서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았다. 어떻게 지니고 다닐지 고민하다가 백팩에 넣고 다니기로 했다. 유사시에 꺼내서 휘두를 수 있게끔 백팩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진황 감독은 "'브로큰'이라는 제목은 민태의 심정을 대변할 수 있는 정서를 제목으로 하면 어떨까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브로큰'을 선택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과 결을 압축해서 제목을 선정했다기보단, 민태의 정서에 조금 더 맞춰서 선택을 했다고 보시면 된다" '브로큰'은 2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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