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美 최고령 미인대회 출전…"3가지 절대 안 먹어요"미인대회에 참가한 미국의 70대 여성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21세의 손녀를 둔 할머니 마리사 테이조(72)는 지난달(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미스 텍사스 USA'에 최고령 참가자로 출전했다. 비록 왕관을 쓰지 못했지만 그녀가 공개한 동안 비결은 화제가 됐다.테이요는 지난 23일 대중문화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생활 습관과 운동 등에 대해 밝혔다.그는 "많은 양의 채소와 과일, 오트밀로 이뤄진 식단을 기본으로 구성해 섭취한다"며 "닭고기와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
해리스 "TV 토론 준비됐다…트럼프 도망치지 말라"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AP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토론에 대해서 묻고 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할 준비가 됐다고 말하겠다”며 “이전에 양당이 합의한 토론 날짜인 9월 10일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후퇴하고 있고 나는 준비가 됐다. 유권자들은 토론 무대에서 우리의 경쟁을 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
바이든, 27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기념해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한국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운 미군과 한국군 장병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린다”며 “자유라는 신성한 사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3만 6000여명의 미군과 7000여명의 카투사 한국군 장병들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미국 주도의 유엔군과 북한·중공군이 …
여성의 적은 여성?…헤일리, 해리스 저격 "민주당의 최약체 후보"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출마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저격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민주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약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에 사퇴에 대해 "그리 놀랍지도 기쁘지도 않았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도 "75세 이상의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 능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난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나는 늘 바이든 대통령을 찍으면 해리스 부통령을 찍는 거라고 말했고 그게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는 조 바이든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라며 "민주당이 내세울 수 있는 가..
바이든, 재선 포기 이유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 출마 포기 이유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건강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민주당 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 출마 포기 이유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건강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민주당 대
힐러리 "해리스, 내가 못 깬 유리 천장 깨줄 유일한 정치인"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그가 자신이 깨지 못한 유리 천장을 깰 적임자라고 말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기고문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정치계 많은 여성이 그랬듯 항상 과소평가 됐지만 이 순간을 위해 누구보다 착실히 준비해온 사람”이라며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클런턴 장관은 2016년 미국 대선에 출마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에 대해 “나는 강한 여성 정치인들이 미국…
'트럼프 경호 실패' 논란 美 비밀경호국장 결국 사임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장이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보안상의 허점에 전적인 책임을 진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국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치틀 국장은 전날 미 하원 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경호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사퇴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다수의 하원 의원들은 그를 신뢰할 수 없다며 치틀 국장이 하루 빨리 국장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압박했다. 제이미 래스킨 민주당 의원은 “치틀 국장의 비밀경호국에는 비…
힐러리, 해리스 지지 표명 "대권 도전하는 최초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여성"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을 기원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016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하고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된 최초의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여성으로서 특별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나는 2016년 전국 일반 투표에서 거의 300만 표 차이로 승리했고 미국인들이 압도적으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선출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중간선거에서 봤듯이 낙태 금지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은 전례 없이 여성 유권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운동은 막을 수 없는 파장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이든 사퇴] 바이든 사퇴하자마자 ‘기부금 폭탄’ 쏟아졌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을 내려놓은지 하루도 채 안 돼 민주당에 ‘기부금 폭탄’이 쏟아졌다. 특히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온 실리콘밸리 기업인들도 일제히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민주당 온라인 모금 플랫폼 '액트블루'의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발표하자마자 모두 5000만 달러(약 690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였다.이같은 기부금 규모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뿐 아니라 민주당 소속 여러 상·하원 의원, 민주당 성향의 비영리 단체…
사피엔반도체, 유럽 기업과 40억 규모 고급형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 계약사피엔반도체는 유럽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사와 약 40억원 규모의 고급형(Premium)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백플레인(Backplane) 개발 및 공급 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픽셀 어레이를 구동하기 위한 드라이버 IC를 설계하는 팹리스(Fabless)로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실리콘 기판 위에 마이크로 LED를 형성하는 기술인 레도스(LEDoS: LED on Silicon) 반도체 설계에 대한 약 150개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레도스는 증강현실(AR) 스…
[시네마산책] BIFAN 개막작일 수밖에 없네, '러브 라이즈 블리딩'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성 소수자들의 격정적인 사랑을 유턴없이 직진으로 그린 퀴어 로맨스에 매 맞는 아내가 등장하는 막장 가족 드라마를 섞었다. 여기에 음습한 분위기의 범죄 누아르를 토핑으로 얹고 가부장적 질서에 용기있게 맞서는 가치 전복적인 시각을 심은 뒤, 판타지로 마무리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으로 10일 개봉하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어울릴 것같지 않은 이질적인 요소들의 총집합물이다. 쉴 새없이 여러 장르를 오가는 탓에 극의 흐름이 수시로 덜컹거리고 따라가는데 숨이 가쁜 순간도 있지만, 강한 흡입력이 극 전체를 관통한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 미국 한 소도시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루'(크리스틴 스튜어트) 앞에 보디빌딩 챔피언을 꿈꾸며 떠돌이처럼 사는 '잭키'(케이시 오브라이언)가 나타난다. 동성애자인 '루'는 자유로운 영혼의 '잭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사격장을 운영..
尹대통령, 美국빈오찬 "미래 더 찬란"…'깜짝 노래' 연일 화제[the300]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해 미래동맹으로서의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우리의 미래는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
결혼 말고 '동거'했는데…미국선 열 중 넷이 후회리얼터닷컴 설문, 4분의 1은 "동거로 매달 1000$ 절약"미국 동거 커플의 3분의 2가 재정적으로 도움된다고 밝혔으나, 열 명 중 네 명꼴로 동거를 후회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14일 부동산 사이트 리얼터닷컴의 여론조사회사 해리스X가 300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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