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녀 조명한 다큐 '독도의 무명씨들', 한예리 내레이션 참여...3일 방송[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KBS대구방송총국에서 제작한 신년 기획 다큐멘터리 '독도의 무명씨들'이 1월 3일(금)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 ▲독도 해녀 조명한 다큐 '독도의 무명씨들', 한예리 내레이션 참여...3일 방송/KBS ■ 독도가 집이자 일터였던 무명씨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섬 독도. 그 땅을 반세기 넘게 집이자 일터로 삼아왔지만, 그 존재를 드러낸 적 없던 '무명씨' 독도 해녀와 어부가 있다. 가족과 생계를 위해 700km 넘는 바닷길을 건너 물질에 나섰던 제주의 해녀들, 그리고 대를 이어 가꿔온 어장에서 익숙하게 조업을 이어온 울릉도의 어부들. 굴곡진 그들의 인생 이야기는 지금까지 주목받은 적 없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은 독도가 누구의 땅인지를 말해주는 역사의 흔적이기도 하다. ▲독도 해녀 조명한 다큐 '독도의 무명씨들', 한예리 내레이션 참여...3일 방송/KBS ■ 척박한 독도의 동굴에서 수개월 동안 어떻게 먹고 자고 생활했을까? 1940년대에서 70년대까지 이어졌던 제주 해녀의 독도 물질. 십 대에서 삼십 대까지 청춘의 나이에 외딴섬 독도에 머물며 물질했던 해녀들은, 그 시절 생활상을 머리가 하얗게 센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 제대로 된 집도 없이 척박한 동굴에서 가마니를 이불 삼아 깔고 생활하며, 길게는 석 달 넘는 시간을 험난한 바위섬에서 서로 기대어 견딘 날들. 평생 가족과 친구에게도 말한 적 없던 그 이야기를 고이 꺼내 전한다. ▲독도 해녀 조명한 다큐 '독도의 무명씨들', 한예리 내레이션 참여...3일 방송/KBS ■ 평범한 이웃 무명씨들이 증명하는 삶의 터전 독도 한 살 된 아이를 떼어놓고 독도로 향했던 엄마, 열여덟 어린 딸과 함께 독도로 일하러 갔던 엄마의 이야기. 독도에서의 시간을 발판 삼아 살아왔던 무명씨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네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다. 해녀들의 발길은 사라진 지금의 독도. 여전히 독도는 울릉도와 경북의 어민들에게 삶의 터전이다. 독도를 배경으로 각자의 인생을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평범한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들의 이야기. 특별한 섬 독도에서 펼쳐진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 ▲독도 해녀 조명한 다큐 '독도의 무명씨들', 한예리 내레이션 참여...3일 방송/KBS ■ '미나리'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배우 한예리, 목소리를 더해 한편, '미나리'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한예리가 '독도의 무명씨들'의 내레이터로 함께 한다. 배우 한예리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은 목소리로 '무명씨들'의 삶에 위로와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신년 기획 다큐 '독도의 무명씨들'은 1월 3일(금)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재방송은 1월 5일 (일) 낮 11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해녀의 삶과 해학 입체적으로 담아낸 김영훈, 인사동서 작품전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제주도의 아름다움이 만들어지기까지 자연은 엄청난 진통을 겪었다. 그곳에서 인간들의 삶은 매우 피박(잡히어 묶임)할 수 밖에 없었다. 고로 자연과의 싸움에서 밭을 일구며 살기란 매우 고달펐다. 그 고달픔에도 바다는 해녀에게 곁을 내주었다. 해녀의 삶은 생명을 담보로 깊은 수중에서 바다가 내어준 보물을 받들어 온다. 그 생명의 끈을 우리는 '숨비소리'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서울 인사동으로 나들이한 또 다른 숨비소리 주인공들을 만났다. 제주도 중견화가 김영훈 씨가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허우덩썩' 제목으로 작품전시회를 하고 있다. '허우덩썩'은 제주의 토박이들도 선뜻 기억하기 어려운 제주방언이다. 해녀들의 웃음은 생명을 걸고 숨비소리 내며, 바다가 내어준 보물을 건저올렸을때 감사의 웃음이다. '허우'는 사람의 잇몸을 '덩싹'은 빙그레 웃는다는 뜻이다. 즉 이와 잇몸이 보이도록 빙그레 웃는다는 뜻이다. 최고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한 장의 사..
BBC와 손잡고 해녀 도전하는 송지효... 엄마·이모의 정체도 놀랍다배우 송지효가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서 해녀 문화에 도전하며 전통을 세계에 알린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큰 위협"… 위기에 맞서는 용감한 '마지막 해녀들' [29th BIFF]수킴 감독이 제주도 해녀들의 즐거운 일상과 용감한 투쟁을 '마지막 해녀들'에 담았다.영화 '마지막 해녀들'은 제주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해녀들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수세기 동안 맨 숨으로 바다 바닥까지 잠수해 해산물을 수확해 온 제주도 해녀들이지만, 지금 남은 해녀들은 대부분 70, 80대에 접어들었다. 그들의 전통과 삶의 방식은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유머러스하고, 근면함을 유지하는 해녀들의 모습을 꾸밈 없이 담아냈다.3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 '마지막 해녀들'의 기자간담회…
전국 해녀 1만명 하나로 뭉쳤다…전국해녀협회 창립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제주도를 주축으로 강원,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전남, 충남 8개 연안 시도의 해녀대표 대의원 62명과 전국 해녀 등 100여명이 1만 해녀를 대표해 제주에서 모였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는 해녀들의 권익 향상과 해녀문화 보존을 위한 구심점의 탄생을 의미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팀을 구성해 ㈔전국해녀협회 창립 준비위원회 준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창립으로 협회는 전국 해녀어업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에 기여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그리고 해녀어업인의 권익향상과 위상강화에도 목적을 부여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운영을 위한 정관과 운영규정,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정관과 운영규정은 제주도 관련주무 부처에서 행정적으로 도왔다. 초대회장으로는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이, 부회장으로는 성정희 경북해녀협..
[인터뷰]물질하고, 그림 그리고…30대 삐약이 해녀 이유정씨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해녀는 국가무형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해녀의 물질은 역사로 기록되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록도 존재 한다. 그리고 항일운동으로 민족의 역사에서 거룩한 정신은 기록됐다. 후배 해녀들은 이같은 깊은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해녀는 어머니로서가 아닌 생명을 지탱하는 사회적 존경의 대상이다. 그 울림은 척박한 땅 대신, 생명을 거는 바다에서 물질은 또 하나의 농사이기 때문이다. 그 숨비소리(해녀가 잠수했다가 물에 떠오를 때, 숨을 내뱉는 소리)는 제주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 그리고 제주의 해산물 가치와 청정 이미지를 전국에 드높였다. 해녀가 손을 내밀 때 바다는 내어줬다. 그러나 아무에게나 내어주진 않는다. 바다를 사랑하고, 아끼고, 욕심내지 않는자에게만 넉넉하게 내어준다. 그 어록은 해녀들만 알고 있다. 대대로 이어지는 하군에서 중군, 상군(해녀 중에서 호흡이 길고, 더 깊게 잠수하고, 더 많이 수확하는 고참..
전국 1만 해녀들 하나로 뭉친다…전국해녀협회 9월 출범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해녀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해녀'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전국 광역 지자체중 해녀문화유산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다. 그많큼 해녀의 보고는 제주도이다. 전국 해안선 따라 제주 해녀의 숨비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강원도 삼척시 해안에는 해녀 단 2명이 있다. 모두 제주 서귀포시 중문 출신이며 자매이다. 이렇게 해녀들을 하나로 묶는 정책이 매우 필요한 시점에 23일 ㈔전국해녀협회창립총회 준비위원회 개최 되었다. 1만명 한반도 해녀의 권익과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해녀어업과 문화의 보존 및 전승에 구심점 역할을 할 ㈔전국해녀협회의 출범을 앞두고 전국 연안 시도 해녀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을 엮임하고, 현재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를 담당하는 양홍식 의원은 "해녀는 제주 역사에서도 항일운동을 주도하였으며, 해녀박물관에 고스란히 해녀의 역사가 담겨..
라면으로 허기를달래는 해녀할머님들.gif대륙식 일기토 댕댕이 마라톤 대회 한국에서만 먹는 음식 역 써밍 지구 멸망 전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은 안 먹고싶다는 선수
이국주 "남친 없어, 아들·손자 소개 좀"…해녀들 단칼에 거절코미디언 이국주(37)가 소개팅을 요청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한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N 예능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이국주, 노홍철, KCM이 제주 해녀들과 함께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세 사람은 여행 전에 한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꽃을
강릉 앞바다 79세 해녀 숨져…"물에서 안 나온다" 동료가 신고강원 강릉 해상서 조업을 하던 70대 해녀가 숨졌다.24일 강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쯤 연곡면 영진해변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A씨(79·여)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동료 해녀가 신고했다.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오전
대기업 퇴사→가업 잇겠다는 30대男, 3대 가업 정체는 '해녀'대기업을 퇴사하고 어머니를 따라 해남(남성 해녀)이 되고 싶다는 3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모님 가업을 물려받고자 하는 30세 남성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남성은 "부모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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