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3학년 생도 140여명 구성 '연안실습전대' 3함대 입항 주요 전사적지 방문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 80기 140여 명으로 구성된 해군 연안실습전대가 지난 16일부터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항에 입항해 2박 3일 동안 3함대와 인근 주요 전사적지 등을 방문했다. 18일 해군 3함대 사령부에 따르면 해군 연안실습은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실시하는 하계 군사훈련으로, 동·서·남해 주요 작전부대와 전사적지를 방문하며 함정 기본 운영능력을 배양하고 작전해역 특성 및 연합·합동작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24일 기뢰부설함 원산함과 상륙함 향로봉함에 편승해 경남 진해를 출항한 3학년 사관생도 140여 명은 해군작전사령부와 해군 제1·2함대사령부, 해군항공사령부, 해군 7기동전단, 해병대 1사단·6여단 등 주요 작전부대 및 연합·합동부대들을 방문했다. 또한 기항 간 대한해협 전승비, 서해수호관, 천안함 위령탑 등 안보현장도 함께 견학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항재전장..
롯데 자이언츠,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군장병 초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2연전을 맞아 청춘을 응원하는 '청춘시리즈'로 진행한다. 특히, 6월 1일은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로 개최한다. 롯데는 2016년 해군작전사령부와 협약식 체결 후 국군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매년 평균 약 3000매 이상의 티켓을 지원해왔다. 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를 기념해 선수단은 6월 1일 해군 하정복을 모티프로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착용한다. 또한, 롯데지주와 연계하여 행사 당일 해군작전사령부 군장병을 초청해 야구 관람 및 간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드림오브그라운드 시리즈 금상 수상자인 부산시 유소년 댄스 팀이 경기 전 그라운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를 맞이하여 특별한 시구 행사도 마련됐다. 6월 1일은 천안함 참전 장병인 상사 육현진(부사관216기)과 해군 작전사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가 시구 및 시타를 맡는다. 6월 2일은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 알려진 가수 DAY6 멤버 성진이 시구자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청춘시리즈 티켓 예매는 24일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예매가 시작되며, 선예매는 10시, 일반 예매 14시부터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휴먼n스토리] '자유의 방패' 훈련서 활약한 한국계 미군 준장한국명 양새라, 새라 러스 준장 연합공군 협조단장 임무 수행 부산서 태어나 40년 만에 고향 방문…"한미 동행 성장 발전" 새라 러스 준장 모습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군 당국의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14일 종료된 가운데 이번 훈련에서 한·미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한 한국계 미군 준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 한미 연합공군 협조단장 직책을 맡은 한국계 미국인 새라 러스 예비역 준장은 40년 만에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모국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한국명 '양새라'인 러스 준장은 1968년 해군작전사령부가 있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은 동구 초량동에서 보내다가 1983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대학을 졸업한 러스 준장은 1994년 미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해 전술 수송기(C-130) 조종사로 활약했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했고, 고향인 부산에서도 바다를 보고 자라 처음에는 해군이 되는 것도 생각했지만 항공사 스튜어디스 근무 이력 등을 살려 하늘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공군에서 장성으로 진급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새라 러스 준장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러스 준장에게 이번 임무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40년 만에 자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으로 돌아와 모국을 지키는 임무를 맡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고 한다. 러스 준장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동시에 미군이기도 한 제가 강력한 한미동맹의 일원으로서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면서 "나의 모국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러스 준장은 정보·작전회의 등 각종 회의체에서 작전 지휘를 지원하면서 해·공군 합동작전 계획 수립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소통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성혁 해군작전사령관은 "아이버슨 미 7공군사령관이 직접 서한을 보내 러스 장군이 이번 임무 수행에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는데, 실제로 연습을 진행하며 함께 해보니 평가가 절대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러스 준장은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미동맹은 건강한 동맹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면서 "동고동락하며 더욱 단련된 한미동맹은 혈맹이고, 함께 손잡고 발맞춰 걸어 나가는 굳건하고 영속적인 관계"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베트남 친구들이 농사 다 지었다"…감귤농가 '최고' 평가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삼성서울병원, 파견 공보의에 "순종해야" 서약서 발송 논란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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