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산책]세월 흘러도 짖궂은 장난기는 여전해! '비틀쥬스 비틀쥬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4일 개봉하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1988년작 '비틀쥬스'의 속편이다. '비틀쥬스'는 36년전 당시만 해도 '미완의 대기'였던 팀 버튼 감독을 1990년대 컬트 영화의 대표 작가로 이끌어준 도약의 발판이었다.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 대신 '유령수업'이란 제목으로 비디오로만 출시돼 영화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1958년생 개띠로 어느덧 60대 중반을 넘기며 다소 얌전해진 버튼 감독으로서는 속편의 영화화를 결심하기가 꽤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된다. 혈기왕성했던 시절의 뒤틀린 유머와 짖궂은 광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아마 큰 고민거리였을텐데, 결과적으로는 내심 '연출하기 잘했다' 싶었을 듯하다. 유령과 소통하는 능력 탓에 힘든 청소년기를 보낸 영매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와 딸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는 할아버지 '찰스'의 죽음으로 시골 마을 이주를 결심한다. 엄마가 늘 못마땅한 '아스트리드'는 우연히 만난 한 청년에게 호감을 느낀다. 핼러윈을..
한국에서만 왜 이래…美 흥행 기대작들의 실패 원인은?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올 여름 한국 극장가를 호령할 것으로 점쳐졌던 두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예상과 달리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쥐고 있다. 주연 배우들과 감독의 내한 등 홍보전에 화력을 쏟아붓고도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드풀과 울버린' '트위스터스'의 흥행 패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개봉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96만명을 불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16년과 2018년 차례로 선보였던 1편(332만명)과 2편(378만명)에 크게 뒤쳐지는 결과다. 또 이달 14일 공개된 '트위스터스'는 2주 동안 누적 관객수 44만명에 그치고 있다. 18년전 개봉했던 전작 '트위스터'가 서울에서만 44만명을 동원했던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내는데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토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의 흥행 추이와 비교하면 더욱 초라해진다...
[시네마산책] 완성도 높은 할리우드 오락물 '트위스터스' '에이리언: 로물루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지난 14일부터 흥행 경쟁에 돌입한 '트위스터스'와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할리우드의 인기 프랜차이즈물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트위스터스'는 1996년 전편 개봉 이후 28년만에 돌아온 속편이고, '…로물루스'는 1979년 1편이 공개되고 나서 무려 45년동안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SF 호러 시리즈물의 최신작이다. 이렇듯 두 편은 비슷한 출신 성분 외에도 화려한 시각효과와 전형적이지만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물론 여성 캐릭터가 극을 주도하는 점까지 닮은 구석이 은근히 많다. ▲서부극같은 재난영화, 그 이유는? '트위스터스' = 학창 시절 토네이도를 잠재울 방법을 찾던 중 연인과 친구들을 잃은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는 함께 사고를 겪었던 옛 친구 '하비'(안소니 라모스)로부터 토네이도 소멸을 도와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고민 끝에 합류를 결심하고 오클라호마로 향한 '케이트'는 그 곳에서 '토..
美 사로잡은 '트위스터스', 이번엔 한국이다…토네이도급 흥행 예감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영화 '미나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이삭 감독이 '트위스터스'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에 도전했다. '트위스터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과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미나리'(2021)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제 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121관왕의 기록을 세운 한국계 미국인 정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작품성과 스케일을 동시에 잡았다..
[시네마산책]우정은 기본! 가족애로 더 강해진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마이애미 강력반 최고의 콤비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는 끈끈한 우정으로 여전히 똘똘 뭉쳐있는 사이다. 바람둥이 '마이크'가 개과천선해 한 여자에게 정착하려 한 와중에 가족 같은 '하워드'(조 판토리아노) 반장이 사망 전 마약 카르텔 조직의 비리에 연루됐다는 뉴스 속보를 접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말라는 '하워드' 반장의 비밀 메시지를 받은 '마이크'와 '마커스'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한 수사를 시작한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된 이들은 함정에 빠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 뒤 동료 경찰들은 물론 마약 카르텔 조직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6일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코믹 액션 프랜차이즈물이다. 1편이 지난 1995년 개봉했으므로 무려 30년 가까이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는 셈인데, 그동안 달라진 게 있다면 '마커스' 역을 연기하는 마틴..
'범도4' 독주 끝…신인 감독 포진된 6월 극장가, 할리우드 속편 넘고 살아남을까 [D:영화 뷰]한 달 반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범죄도시4'의 독주가 끝난 6월, 신인 감독들의 패기가 담긴 영화들이 개봉 대기 중이다.하정우와 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 이성민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 박주현 주연의 '드라이브' 등이 신인 감독들의 출사표로,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다양한 장르를 무기 삼아 관객과 만난다.12일 개봉하는 '드라이브'는 '특송' 각본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박동희 감독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이다.'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넷플릭스 출연 34세 배우, 전 여자친구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주미국 배우 닉 파스쿠알이 전 여자친구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파스쿠알은 여자친구를 칼로 찌르고 도주했으며, 잡혀지면 최대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 문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파스쿠알은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글로벌 스타 된 이정재, '애콜라이트'로 컴백…새 챕터 열까'오징어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로 돌아온다. 이정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6월 5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는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이다.이정재가 주인공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았다. 이정재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프라…
"법원 갔을 때도.." 안무가 배윤정이 전 남편 제롬과 이혼 서류 제출했을 당시의 특이점: 처음부터 끝까지 할리우드다안무가 배윤정은 전 남편 제롬과도 정말 잘 지낸다. 30일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배윤정은 돌싱글즈 MC인 이지혜와 이야기하던 중 출연자 제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 제롬 오빠!"라고 부르며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2001년 댄스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였던 제롬은 배윤정의 전 남편으로, 2014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2016년 헤어졌다. 2019년 재혼해 새롭게 가정을 꾸린 배윤정은 "우리는 진짜 잘 지내요"라며 "친구처럼 얘기하다 좋게 좋게 헤어졌었다"라고 말하는데. 이혼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갔을 당
허명행→김희원, 현장의 전문가들, 이제는 감독으로 [D:영화 뷰]오랜 시간 영화 제작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스태프들이 이제 카메라 뒤에서 작품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의 연출 데뷔는 단순한 직책 변경이 아니라,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으로 업계에서 환영 받고 있다.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황야'로 데뷔하고 '범죄도시4'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작부터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는 허명행 감독은, 10대 때부터 스턴트 배우를 시작해 현장의 잔뼈가 굵은 무술 감독 출신이다. 액션에 특화돼 있는 허명행 감독은 아포칼립스물 '황야'와 범죄액션물 '범죄도시4'로 자신의 장…
이정재가 할리우드 진출 후 전파하고 온 k-푸드 - 인스티즈(instiz) 이슈 카테고리가서 삼겹살, 갈비같은 고기 전파하고 왔다고 함ㅋㅋㅋ하지만 국뽕 뒤에 숨어있던 부담감ㅠ그래도 제다이 마스터 솔 완전 멋있게 나온 거 같아서 기대중디플에서 6월 5일에 공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물 득세 예상되는 6~7월 극장가, 우리 영화는?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이달 말부터 시작된 할리우드 인기 프랜차이즈물의 흥행 공습이 6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떤 한국영화가 '범죄도시4'의 뒤를 이을지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를 대표하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 오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퓨리오사')는 27일 영화관입장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지난 24~26일 전국에서 42만9320명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56만4714명으로, CGV 골든에그 지수가 97%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29일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에 맞서 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6일과 12일 차례로 베일을 벗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라이드 오어 다이'')와 '인사이드 아웃2'는 '퓨리오사'가 열어젖힌 할리우드 인기 프랜차이즈물의 흥행 전선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할리우드 액션물 '퓨리오사', '범죄도시4' 흥행 독주 저지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한달여 간 계속됐던 영화 '범죄도시4'의 흥행 독주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퓨리오사')에 의해 드디어 멈춰섰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는 개봉 당일인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7만5400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출발했다.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3만8596명으로 전날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고,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3만8240명에 그쳐 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안나 테일러-조이가 동명의 타이틀롤을 맡은 '퓨리오사'는 지난 2015년 공개됐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이면서 전체 시리즈의 스핀 오프로,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예매율 집계에서도 29일 개봉 예정인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17.6%)를 꽤 큰 격차로 따돌리고 37.96%로 1위를 기..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글 모음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개 영화팬의 글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아래 모든 영화인들에 대한 전기글을 넣었으니 참고링크를 눌러주세요. 클린트 이스트우드 폴 뉴먼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잭 니콜슨 더스틴 호프만 진 핵크만 다니엘 데이 루이스 로빈 윌리엄스 버스터 키튼 캐서린 헵번 메릴 스트립
키이라 나이틀리가 말하는 본인의 출산 경험출처: 여성시대 키라라의택배빣스ㅁㅂ키아라 나이틀리가 집필 참여한 열등한 성이라는 책에 들어간 에피소드한국에서는 아래 제목으로 번역됨나는 열등한 성이 아니야.너도 열등한 성이 아니란다.우리는 모두 열등한 성이 아니야. _키이라 나이틀리(배우)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키이라 나이틀리, 자밀라 자밀, 엠마 왓슨, 시얼샤 로넌... 할리우드 배우들
범죄도시2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JPG1은 제외, 3도 두군데서 제안 옴헐리우드판 강해상은 어떤 느낌일까...?? ㄷㄷ
[TD영상] 다니엘 헤니, '버터같은 그윽한 눈빛' 언제봐도 멋진 할리우드식 인사[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매장에서 열린 브랜드 컬렉션 팝업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1980년대 美대표하던 멜 깁슨인데… 충격적인 근황제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동시 수상자이자 80년대 할리우드 간판스타 멜 깁슨이 신작 소식을 전했다. 멜 깁슨 주연 영화 '할리우드 살인사건', 어떤 이야기? 영화 '할리우드 살인사건'이 흥미로운 소재로 이목을 끈다. 5월8일 개봉하는 영화 '할리우드 살인사건'은 LA의 엘리트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깊은 숲속에서 은둔생활 중인 찰리
할리우드 진출하려고 영문과 진학한 남학생 근황2024 KBS 연기대상 일찌감치 예약해 둔 지승현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구국의 명장 양규 장군을 연기한 배우 지승현.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데뷔 18년 만인 지난해 연말에서야 처음으로 연기상(인기상, 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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