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차기 사령탑 베테랑 김경문 유력…일부 팬들 반대 목소리한화 이글스가 차기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KBO리그 관계자는 “공석인 한화 감독직 후보군(3~4명)에서 면접 등을 통해 김경문 감독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라 며칠 내 공식 발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계약 세부사항 조율만 마치면 이틀 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지난달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이후 한화 이글스는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체제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
'노시환 2홈런+김기중 무실점' 한화, 롯데에 15-0 대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24승1무29패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0승2무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노시환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강민과 안치홍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 나균안은 3.1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최재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황영묵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김기중의 호투가 돋보였다. 김기중은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6회말 노시환의 두 번째 홈런으로 9-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채은성과 문현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냈고, 이후 김강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안치홍의 2점 홈런까지 보탠 한화는 1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영건 황준서 가세’ 뒤숭숭한 한화 반등 신호탄?최근 대표이사와 감독 교체의 칼을 빼든 한화 이글스가 빠르게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있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루키 황준서의 호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앞서 한화는 2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28일부터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가 새롭게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진을 거듭하던 외국인 투수 페냐를 방출하는 대신 파나마 출신 오른손 투수 하이메 …
'마수걸이 승리' 한화 정경배 감독대행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정경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47구, 커브 31구, 체인지업 9구, 커터 8구, 슬라이더 6구를 구사했다. 타선에선 요나단 페라자가 돋보였다. 페라자는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정경배 감독대행은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동요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치러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고 선수단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누구 한 명을 꼽기보다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준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끝없는 추락' 한화…돌파구 찾을까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했다. 레전드 류현진을 복귀시키며 초반 연승 행진을 달리던 팀이 최하위권까지 떨어지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 올해는 리빌딩을 끝내고 성적을 낼 것이란 한화 팬들의 기대가 또다시 사그라들고 있다. 시즌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변화가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 구단은 27일 "최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전날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분간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한다. 또 한화는 이날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의 방출을 발표하고, MLB 22승 경력이 있는 하이메 바리아를 영입하기로 했다. 한화..
성적 부진 최원호 한화 감독, 1년 만에 사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구단은 모두 책임진다는 의미로 박찬혁 대표이사도 동반 사퇴한다고 밝혔다. 27일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과 박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LG 트윈스전 이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 최 감독의 경우 지난 4월말부터 꾸준히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이사의 동반 사퇴는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한화는 오프시즌 류현진을 보강하면서 일약 우승후보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는 등 반짝하다가 다시 하위권으로 떨어져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감독 경질은 선수단 분위기 쇄신 차원의 초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는 일단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게 되..
'안치홍 결승타' 한화, 연장 승부 끝에 SSG 격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21승1무29패로 8위에 자리했다. 6연패에 빠진 SSG는 25승1무26패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안치홍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태연은 솔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주현상이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4.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물러났다. 문승원은 2이닝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이후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최정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1-1 균형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류현진의 호투로 1-1 동점을 유지하던 한화는 7회초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궁지에 몰린 SSG는 9회말 1사 이후 최지훈의 3루타와 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10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2타점 2루타로 4-2 리드를 잡았다. 이후 10회말 SSG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한화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노시환 홈런' 한화, 접전 끝에 LG 격파…3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19승1무18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25승2무23패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화 노시환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이도윤은 3안타 1타점을 보탰다. 최인호는 8회말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4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민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선발투수 엔스가 4.1이닝 4실점(3자책)에 그친 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두 팀은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말 안치홍과 김강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도윤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문보경의 볼넷과 오지환의 2루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허도환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4회말 김강민과 이도윤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최재훈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자 LG는 5회초 문성주의 볼넷과 김현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말 상대 실책 이후 안치홍의 적시타로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LG는 6회초 오지환, 구본혁의 안타와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5-5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8회말에는 이도윤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대타 최인호의 적시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7-5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LG의 9회초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7-5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롯데 팬인 일주어터한테 서운함 폭발한 한화 김태균출처: 여성시대 징거버거처돌이설명 천안 북일고와 북일여고는한화 재단의 고등학교이고한화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임그리고 한화의 연고지는 충청도김태균은 북일고 야구부 출신으로북일고 ☞ 한화 루트면우스갯 소리로이글스 성골 라인이라 한다배우 인교진 역시 북일고 출신
오늘 ‘또’ 롯데 팬 일주어터한테 서운함 폭발한 한화 김태균출처: 여성시대 수사부반장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851883?svc=cafeapp롯데 팬인 일주어터한테 서운함 폭발한 한화 김태균출처: 여성시대 징거버거처돌이설명 천안 북일고와 북일여고는한화 재단의 고등학교이고한화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임그리고 한화의 연고지는 충청도김태균은
"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 차태현의 절규, 한화의 '웃픈' 현실 [대전 현장]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40516n22121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 차태현의 절규, 한화의 '웃픈' 현실 [대전 한눈에 보는 오늘 : 야구 - 뉴스 :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여러분, 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한화 이글스
'황준서에 조동욱까지' 한화, 유망주 수집 성공적…미래의 투수왕국 보인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해만 두 번의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16승 24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조동욱은 데뷔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다. 앞서 3월 31일 황준서 역시 KT 위즈전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화의 이전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투수는 류현진이다. 공교롭게도 조동욱과 황준서는 장충고 동기다. 고교 시절 둘은 김윤하(키움 히어로즈), 원종해(NC 다이노스), 육선엽(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에서 조동욱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긴장해서 볼볼볼 하는 것보다는 자신 있게 홈런 5개를 맞더라도 가운데 보고 세게 던지자고 상상했다. (공을 던지고) 내려왔을 때 '여기서 좀 더 해볼걸', '긴장하지 말걸' 이런 생각 안 하게끔 던지는 게 목표였는데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1> 친구 황준서는 먼저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첫 등판과 다르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높은 탈삼진 비율은 고무적이다. 황준서는 28이닝 동안 27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 8.68을 기록 중이다. 25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17위이며, 좌완으로 한정한다면 9위다.(류현진 8.16 10위) 두 선수를 비롯해 한화의 투수 유망주 풀은 10개 구단 중 최상위권이다. 현재는 2군에서 조정 중이지만 우완 최고의 잠재력을 자랑하는 문동주는 물론, '원석' 김서현도 버티고 있다. 멘토 류현진의 존재도 큰 힘이다. 신인 시절 류현진이 구대성에게 체인지업을 배우고 KBO리그를 지배했듯, 류현진도 어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한화 투수 유망주의 활약을 주의 깊게 지켜보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류현진ㆍ황준서 이은 한화 조동욱은 누구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고졸 좌완 신인투수 조동욱이 주목받고 있다. 조동욱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 등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깜짝 역투를 펼친 조동욱을 한화 타선은 장단 9안타로 지원하며 8-3으로 이겼다. 프로야구 역대 15번째 데뷔전 승리투수가 된 조동욱은 고졸 신인으로는 11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에서는 류현진(2006년)과 황준서(2024년)에 이어 조동욱이 세 번째다.190㎝ 장신인 좌완투수 조동욱은 최고구속 145㎞의 빠른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유일한 실점은 3회였다. 3회 들어 임지열의 안타와 우익수 실책으로 1점을 내줬지만 이후 다시 역투하며 만만치 않은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조동욱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장충고 출신으로 같은 장충고 출신인..
'이용규 홈런' 키움, 한화 꺾고 7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15승23패로 공동 8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은 키움은 16승23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가 됐고, 한화는 15승24패가 되며 9위로 내려앉았다. 키움 이용규는 홈런포를 가동했고, 고영우는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는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3회초 김혜성과 이주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고영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이원석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화는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2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키움은 6회초 2사 이후 도슨의 2루타와 김혜성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헤이수스는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키움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초 이용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박수종의 몸에 맞는 공과 이주형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고영우의 2타점 2루타와 김휘집의 적시타로 7-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말에서야 안치홍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키움의 7-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페라자 연장 끝내기 홈런' 한화, 5-4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키움 7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요나단 페라자가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의 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15승 23패를 기록했다. 7연패를 당한 키움은 15승 23패가 됐다. 두 팀은 동률을 이루며 공동 8위가 됐고, 한화는 전날 9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처했지만 8회 득점으로 패배가 지워졌다. 주현상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페라자가 끝내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재훈도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5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동혁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가 먼저 웃었다. 2회 안치홍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하영민의 폭투가 나오며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이후 황영묵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노시환이 3루 방면 땅볼을 쳤다. 이때 3루수 김휘집보다 2루 주자 황영묵이 한발 앞서 3루를 밟으며 야수 선택이 됐고, 3루 주자 최인호가 득점을 올려 점수는 0-3이 됐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6회 2사 이후 도슨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득점권 찬스에서 이주형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점수를 뽑았다. 키움의 찬스는 계속됐다. 7회 선두타자 고영우의 볼넷과 김휘집의 2루타로 키움은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김재현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여기서 임지열의 뜬공을 우익수 페라자가 잡지 못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산체스를 내리고 이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 역시 박수종을 빼고 대타로 이용규를 기용했고, 이용규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2루 주자 김재현을 불러들이며 키움이 4-3으로 역전했다. 한화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페라자가 안타에 이은 상대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1사 2루에서 문현빈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나란히 9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페라자가 등장했다. 페라자는 김동혁의 4구 135km 패스트볼을 때려 끝내기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페라자의 시즌 12호 홈런. 페라자의 홈런으로 길었던 경기가 마침내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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