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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Archives - Page 2 of 5 - 뉴스벨

#한화-이글스 (100 Posts)

  • 한화 이글스, 차기 사령탑 베테랑 김경문 유력…일부 팬들 반대 목소리 한화 이글스가 차기 사령탑으로 김경문(65)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KBO리그 관계자는 “공석인 한화 감독직 후보군(3~4명)에서 면접 등을 통해 김경문 감독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라 며칠 내 공식 발표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계약 세부사항 조율만 마치면 이틀 내 공식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지난달 27일 박찬혁 대표이사와 최원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이후 한화 이글스는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체제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
  • '노시환 2홈런+김기중 무실점' 한화, 롯데에 15-0 대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24승1무29패를 기록, 7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0승2무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노시환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강민과 안치홍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롯데 나균안은 3.1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한화는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4회말 1사 1루에서 최재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황영묵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 페라자의 2타점 2루타,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김기중의 호투가 돋보였다. 김기중은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6회말 노시환의 두 번째 홈런으로 9-0으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채은성과 문현빈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 냈고, 이후 김강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 안치홍의 2점 홈런까지 보탠 한화는 1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영건 황준서 가세’ 뒤숭숭한 한화 반등 신호탄? 최근 대표이사와 감독 교체의 칼을 빼든 한화 이글스가 빠르게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있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루키 황준서의 호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앞서 한화는 2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28일부터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가 새롭게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진을 거듭하던 외국인 투수 페냐를 방출하는 대신 파나마 출신 오른손 투수 하이메 …
  • '마수걸이 승리' 한화 정경배 감독대행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 [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정경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47구, 커브 31구, 체인지업 9구, 커터 8구, 슬라이더 6구를 구사했다. 타선에선 요나단 페라자가 돋보였다. 페라자는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정경배 감독대행은 "침체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동요하지 않고 오늘 경기 잘 치러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고 선수단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누구 한 명을 꼽기보다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준 우리 선수들 모두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끝없는 추락' 한화…돌파구 찾을까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했다. 레전드 류현진을 복귀시키며 초반 연승 행진을 달리던 팀이 최하위권까지 떨어지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 올해는 리빌딩을 끝내고 성적을 낼 것이란 한화 팬들의 기대가 또다시 사그라들고 있다. 시즌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변화가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 구단은 27일 "최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전날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분간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한다. 또 한화는 이날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의 방출을 발표하고, MLB 22승 경력이 있는 하이메 바리아를 영입하기로 했다. 한화..
  • 성적 부진 최원호 한화 감독, 1년 만에 사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구단은 모두 책임진다는 의미로 박찬혁 대표이사도 동반 사퇴한다고 밝혔다. 27일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과 박 대표이사가 자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LG 트윈스전 이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이어 26일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 최 감독의 경우 지난 4월말부터 꾸준히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이사의 동반 사퇴는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라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한화는 오프시즌 류현진을 보강하면서 일약 우승후보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는 등 반짝하다가 다시 하위권으로 떨어져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감독 경질은 선수단 분위기 쇄신 차원의 초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는 일단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하게 되..
  • '안치홍 결승타' 한화, 연장 승부 끝에 SSG 격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21승1무29패로 8위에 자리했다. 6연패에 빠진 SSG는 25승1무26패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안치홍은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태연은 솔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주현상이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4.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물러났다. 문승원은 2이닝 2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이후 에레디아의 번트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최정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안치홍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1-1 균형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류현진의 호투로 1-1 동점을 유지하던 한화는 7회초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궁지에 몰린 SSG는 9회말 1사 이후 최지훈의 3루타와 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10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2타점 2루타로 4-2 리드를 잡았다. 이후 10회말 SSG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한화는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류현진 복귀' 한화, 원정 경기 최다 관중 기록 중 롯데는 선두 KIA 덜미 잡으면서 최하위 탈출 직전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하위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한화와 롯데는 각각 공동 8위, 최하위로 처지면서 순위 경쟁서 한 발 물러난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팀들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역시나 무시 못할 티켓 파워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2024시즌 가장 뜨거운 팀인 한화는 홈에서 열린 24경기 중 무려 21차례나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진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고 최종적으로 6회 달성했던 점과 비교하면 역대급 관중 동원 페이스라 할 만하다. 한화의 관중 동원력은 안방인 대전을 넘어 그야말로 전국적이다. 현재 한화는 원정서 경기당 1만 6728명의 관중들이 몰려들어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전통의 인기 구단 롯데 또한 한화와 궤를 함께 한다. 롯데의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 5835명으로 전체 5위. 하지만 이 부문 1~2위인 두산, LG를 제외하면 3위 KIA, 4위 삼성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 한화와 롯데의 순위가 하위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한화는 메이저리그서 활약했던 원조 에이스 류현진이 복귀했다. 류현진이라는 스타성, 게다가 문동주 등 새 얼굴들의 성장세 및 시즌 초반 1위 질주 등이 흥행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롯데 또한 성적 반등을 위해 명장 김태형 감독을 영입했다. 또한 ‘캡틴’ 전준우와 사실상 현역 은퇴 때까지 종신 계약을 맺으며 예우를 다한 부분 또한 팬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성적 또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고무적이다. 시즌 극초반 선두를 달리다 순위가 급전직하했던 한화는 최근 3연승에 성공, 4할 승률을 회복하며 키움과 공동 8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성공했다. 롯데도 1위 KIA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한화와 롯데가 꿈틀대면서 하위권의 순위 경쟁도 폭풍 전야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KBO리그 순위는 1위 KIA부터 공동 5위 LG, SSG가 4.5경기 차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7위 kt와 10위 롯데의 격차 또한 고작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아직 중위권과의 승차가 5경기 차로 벌어져 있으나 연승가도를 달린다면 이 또한 단숨에 좁힐 수 있다.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인기 구단’ 한화, 롯데가 바닥을 찍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C서울, 백종범 연맹 징계 재심 청구 포기 “선수가 부담 느껴” ‘윤석민과 스크린 골프 쳐볼까’ 유틸리티 골프웨어 챌린저 프로암 개최 손흥민 혹사 논란, EPL 최종전 뛰고 이틀 만에 호주서 선발 '야구 여신' 김민아, 24일 SPOTV 스탐베로 복귀 황성빈 흔들고 박세웅 호투한 롯데, 연이틀 선두 KIA 격파
  • '노시환 홈런' 한화, 접전 끝에 LG 격파…3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19승1무18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LG는 25승2무23패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화 노시환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이도윤은 3안타 1타점을 보탰다. 최인호는 8회말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김기중이 4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이민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선발투수 엔스가 4.1이닝 4실점(3자책)에 그친 데다 불펜진까지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두 팀은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말 안치홍과 김강민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도윤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문보경의 볼넷과 오지환의 2루타를 묶어 점수를 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허도환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4회말 김강민과 이도윤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최재훈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자 LG는 5회초 문성주의 볼넷과 김현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말 상대 실책 이후 안치홍의 적시타로 다시 4-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LG는 6회초 오지환, 구본혁의 안타와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5-5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8회말에는 이도윤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대타 최인호의 적시타로 6-5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노시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며 7-5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LG의 9회초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7-5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강속구+커브’ 한화 문동주 무실점, 복귀전에서 던진 희망 23일 만에 1군 마운드 복귀..홈 LG전 5이닝 무실점 '시즌 2승' 구속 붙고 주무기 커브 위력 회복..추락하던 한화 재도약 희망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복귀전에서 무실점 호투로 희망을 안겼다. 문동주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KBO리그 6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출발부터 좋았다. 김범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마친 문동주는 2회초 오스틴, 문보경을 삼진 처리했다.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1~2회를 마친 문동주는 3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허도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신민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 처리했다. 4회초 2사까지 안타 하나 내주지 않던 문동주는 김범석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스틴을 외야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LG 선발 켈리를 두들긴 한화는 문동주에게 8점의 리드를 안겼다. 문동주는 깔끔한 피칭으로 5회를 마쳤다. 투구수가 66개에 불과했지만, 8-0 크게 앞선 상황에서 문동주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인천 SSG 랜더스전(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 7.39(종전 8.78). 2승을 챙기기까지 순탄하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 문동주는 지난해 23경기(118.2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류현진과 함께 한화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동주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8.78)를 받고 지난달 29일 퓨처스리그(2군)로 내려가 재정비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투구를 돌아보며 성실하게 2군 일정을 소화한 문동주는 23일 만에 1군 마운드로 돌아왔다. 문동주는 개막 초반 구속 저하와 함께 커브가 위력을 잃으면서 뭇매를 맞고 2군으로 내려갔다. 돌아온 문동주는 잃었던 위력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구속이 떨어졌던 시즌 초반과 달리 이날은 최고 스피드 157km(평균 153km)를 찍었다. 스피드가 붙은 패스트볼(37개) 위력을 되찾으면서 주무기 커브(22개)도 빛을 발했다. 패스트볼과 커브 조합만으로도 LG 타자들을 제압했다. 한화 코칭스태프와 팬들이 원했던 문동주의 모습이다. 부상으로 잠시 무너진 한화의 선발 마운드에 문동주는 큰 희망을 던졌다. 김민우가 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빠진데 이어 산체스와 페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다. 개막 로테이션에 올랐던 투수는 류현진과 문동주뿐이다. 둘의 호투로 2연승을 달리며 한화는 꼴찌 추락 위기에서 한숨 돌리며 재도약의 희망을 품게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단한 손흥민, 아시안컵 뛰고도 ‘10-10’…황희찬은 최다골 [김대희 교수의 알기 쉬운 스포츠법·정책]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1년 만에 돌아온 이대성, FA로 서울 삼성행…농구팬들 당혹 “오버 더 숄더!” 김하성 빼어난 수비에 탄성…더블헤더 2안타·4출루 클롭 유산 물려받는 슬롯, 리버풀과의 궁합은?
  • 롯데 팬인 일주어터한테 서운함 폭발한 한화 김태균 출처: 여성시대 징거버거처돌이설명 천안 북일고와 북일여고는한화 재단의 고등학교이고한화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임그리고 한화의 연고지는 충청도김태균은 북일고 야구부 출신으로북일고 ☞ 한화 루트면우스갯 소리로이글스 성골 라인이라 한다배우 인교진 역시 북일고 출신
  • 오늘 ‘또’ 롯데 팬 일주어터한테 서운함 폭발한 한화 김태균 출처: 여성시대 수사부반장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851883?svc=cafeapp롯데 팬인 일주어터한테 서운함 폭발한 한화 김태균출처: 여성시대 징거버거처돌이설명 천안 북일고와 북일여고는한화 재단의 고등학교이고한화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모기업임그리고 한화의 연고지는 충청도김태균은
  • "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 차태현의 절규, 한화의 '웃픈' 현실 [대전 현장] 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40516n22121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 차태현의 절규, 한화의 '웃픈' 현실 [대전 한눈에 보는 오늘 : 야구 - 뉴스 :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여러분, 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한화 이글스
  • ‘비가 와도 만원’ 그러나 16실점으로 고개 숙인 한화 야구 21번째 만원 관중, 다만 페냐 부상으로 조기 교체 외국인 투수 페냐 갑작스런 부상 교체가 최대 변수 한화 이글스가 만원 관중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의 대량 실점으로 대패했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서 1-16으로 밀린 뒤 7회 강우콜드 패했다. 전날 주중 3연전 첫 경기서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던 한화는 불펜의 불안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결국 연장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한화의 홈구장은 이미 만원을 이룬 상태였다. 1만 2000석 모두 꽉 들어찼고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이 21번째 만원 관중을 이룬 상황이었으나 경기력은 전혀 따라주지 못했다. 한화 선발 페냐는 1-0으로 앞선 2회,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더니 김주원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그리고 도태훈에게 또 한 번 안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1-3으로 뒤집혔다. 흔들리던 페냐는 급기야 부상과도 마주했다. 페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아섭의 타구에 오른쪽 손목을 강타당했고 이로 인한 충격으로 더는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다. 페냐가 내려간 뒤 한화 불펜은 본격적으로 실점하기 시작했다. 특히 전날 연장 12회 접전을 벌이느라 투수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대한 피로도는 결국 다음날로 이어졌다. 2회 대거 6실점한 한화는 3회와 4회에도 계속해서 점수를 내줬고 급기야 7회에만 무려 8점을 내주면서 대패의 망신살이 뻗치고 말았다. 반격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7회말 2사 후 안치홍 타석 때 빗줄기가 굵어졌고 30분을 기다린 끝에 결국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되고 말았다. 시즌 전적 16승 1무 25패(승률 0.390)를 기록한 한화는 9위 자리에 머물렀고 최하위 롯데와의 격차가 2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한편, 잠실(LG-키움)과 인천(SSG-삼성), 그리고 kt와 롯데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던 수원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 됐고 KIA는 외국인 에이스 네일을 앞세워 8-4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치플레이 첫 승 따낸 윤이나 “재밌다, 관건은 체력” “미안했다” KIA 나성범, 투런포 포함 3안타 4타점...두산 10연승 저지 김하성 3경기 만에 안타, 시즌 타율 0.208 28연패 여자 배구, 모랄레스 체제 첫 경기서도 완패 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우승 다음 날 이혼장 제출
  • '황준서에 조동욱까지' 한화, 유망주 수집 성공적…미래의 투수왕국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해만 두 번의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 8-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16승 24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조동욱은 데뷔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의 데뷔전 승리다. 앞서 3월 31일 황준서 역시 KT 위즈전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화의 이전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투수는 류현진이다. 공교롭게도 조동욱과 황준서는 장충고 동기다. 고교 시절 둘은 김윤하(키움 히어로즈), 원종해(NC 다이노스), 육선엽(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에서 조동욱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긴장해서 볼볼볼 하는 것보다는 자신 있게 홈런 5개를 맞더라도 가운데 보고 세게 던지자고 상상했다. (공을 던지고) 내려왔을 때 '여기서 좀 더 해볼걸', '긴장하지 말걸' 이런 생각 안 하게끔 던지는 게 목표였는데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1> 친구 황준서는 먼저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첫 등판과 다르게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높은 탈삼진 비율은 고무적이다. 황준서는 28이닝 동안 27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9이닝당 탈삼진 비율(K/9) 8.68을 기록 중이다. 25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17위이며, 좌완으로 한정한다면 9위다.(류현진 8.16 10위) 두 선수를 비롯해 한화의 투수 유망주 풀은 10개 구단 중 최상위권이다. 현재는 2군에서 조정 중이지만 우완 최고의 잠재력을 자랑하는 문동주는 물론, '원석' 김서현도 버티고 있다. 멘토 류현진의 존재도 큰 힘이다. 신인 시절 류현진이 구대성에게 체인지업을 배우고 KBO리그를 지배했듯, 류현진도 어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한화 투수 유망주의 활약을 주의 깊게 지켜보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류현진ㆍ황준서 이은 한화 조동욱은 누구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고졸 좌완 신인투수 조동욱이 주목받고 있다. 조동욱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 등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깜짝 역투를 펼친 조동욱을 한화 타선은 장단 9안타로 지원하며 8-3으로 이겼다. 프로야구 역대 15번째 데뷔전 승리투수가 된 조동욱은 고졸 신인으로는 11번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에서는 류현진(2006년)과 황준서(2024년)에 이어 조동욱이 세 번째다.190㎝ 장신인 좌완투수 조동욱은 최고구속 145㎞의 빠른공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구사했다. 유일한 실점은 3회였다. 3회 들어 임지열의 안타와 우익수 실책으로 1점을 내줬지만 이후 다시 역투하며 만만치 않은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조동욱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장충고 출신으로 같은 장충고 출신인..
  • ‘져도 한화’ 한화 이글스, 홈 19경기 중 18번 매진 11일 홈 키움전 시작 전 완판..경기에서는 1-7 완패 추락하는 성적과 무관한 팬들의 전폭적 응원 ‘이례적’ 한화 이글스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도 완패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7 패했다. 야구 예능 ‘최강야구’ 출신의 고영우는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로 승리를 주도했고, ‘39세’ 이용규는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이용규는 2021년 10월 1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939일 만에 홈런을 쏘며 역대 14번째 2100안타 주인공이 됐다. 키움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에 눌린 한화는 1점도 뽑지 못했다. 헤이수스는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회 2사 3루, 2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한화는 헤이수스가 내려간 뒤 9회말 안치홍 솔로홈런으로 1점을 뽑았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 선발 ‘루키’ 황준서는 4이닝 5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나란히 공동 8위였던 키움(16승23패)에 패한 한화는 다시 9위(15승24패)로 내려앉았다. 승차는 1게임. 10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0.5게임. 추락하는 성적과 관계없이 한화 팬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날 역시 매진이었다. 경기 시작 전 완판(1만2000장)됐다. 올 시즌 벌써 18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한화는 올해 홈에서 19경기 치렀는데 18경기가 만원 관중이다. 한화는 지난 3월29일 kt 위즈전부터 지난 1일 SSG 핸더스전까지 홈 1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최종전 포함하면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신기록이다. ‘류현진 효과’를 넘어선 분위기다. 야구 관계자들은 “정말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날도 대전 홈 구장을 찾은 한화 팬들은 “져도 한화다”, “이제 우린 끝까지 간다”며 추락하는 성적에도 변치 않는 사랑을 보냈다. 팬들의 전폭적인 성원에도 한화는 반등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만원관중 앞에서 무기력하게 패할 때마다 선수들은 고개를 들지 못한다. 기대치가 높은 만큼 ‘진짜 행복야구’를 보여줘야 할 한화의 책임감 또한 커지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날아온 물병에 머리 맞는 사고…주최 측 “고의 아니다” 파리 못 가는 한국축구, A대표팀 감독 선임이 책임지는 건가요 [기자수첩-스포츠] ‘넘사벽’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승 순위는? ‘비예나 뿐’ MVP 레오·득점 1위 요스바니도 재계약 실패 통증 있는 이정후, 데뷔 첫 연속 결장…늦어도 13일 출격 전망
  • '이용규 홈런' 키움, 한화 꺾고 7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15승23패로 공동 8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로 7연패를 끊은 키움은 16승23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가 됐고, 한화는 15승24패가 되며 9위로 내려앉았다. 키움 이용규는 홈런포를 가동했고, 고영우는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는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은 3회초 김혜성과 이주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고영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휘집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이원석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투수 헤이수스는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화는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2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키움은 6회초 2사 이후 도슨의 2루타와 김혜성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헤이수스는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키움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초 이용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박수종의 몸에 맞는 공과 이주형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고영우의 2타점 2루타와 김휘집의 적시타로 7-0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말에서야 안치홍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키움의 7-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회장님 직관’ 한숨 돌린 한화, 페라자 연장 끝내기포…시즌 17번째 매진 한화 이글스가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한숨을 돌렸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요나단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10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 없는 9위에 자리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꼴찌 추락 위기를 모면했다. 한화(15승23패)는 키움(15승23패)과 공동 8위에 올라섰다. 키움은 7연패. 전날의 대패, 꼴찌 추락 위기, 감독 경질론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도 한화 팬들은 시즌 17번째 홈경기 매진의 성원을 보냈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직관’했다. 화답이라도 하듯, 한화는 선취점을 뽑았다. 2회 1사 1,2루 찬스에서 정은원은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하영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정은원은 2루까지 도달했다. 또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2-0 앞선 한화는 노시환 3루 땅볼 때 2루 주자 황영묵이 전력 질주해 3루에서 살았고, 그 사이 3루 주자 최인호가 홈을 밟았다. 3-0 리드를 잡은 한화는 3~4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6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다. 3-1 앞서던 한화는 7회 뒤집혔다. 잘 던지던 산체스가 볼넷과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는데 김재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우익수 페라자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바뀐 투수 이민우가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3-4로 뒤집혔다. 실책이 마음에 걸렸던 페라자는 8회말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의 네 번째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노시환 타석 때 폭투가 나왔을 때 2루에 도달했고, 문현빈의 적시타 때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홈까지 밟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다. 마무리 주현상이 9,10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한화는 타선의 한 방을 기다렸다. 기대에 부응한 타자는 페라자. 4-4 맞선 10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키움의 다섯 번째 투수 김동혁의 가운데 몰린 직구(139km)를 때려 시즌 12호 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홈으로 들어오는 페라자는 포효했고, 지켜보던 김승연 회장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페라자는 KBO리그 데뷔 첫 끝내기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주현상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리그 MVP’ 페디,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 완승…무실점 QS “주심이 패인” 탈락한 신태용 감독 분노, 인니 축구팬들 뜨거운 격려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방출명단 오른 차유람·사이그너, 어느 팀이 데려갈까 일본 무대 경험한 이예원 “올라온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
  • '페라자 연장 끝내기 홈런' 한화, 5-4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키움 7연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요나단 페라자가 끝내기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의 연패를 끊어냈다. 한화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15승 23패를 기록했다. 7연패를 당한 키움은 15승 23패가 됐다. 두 팀은 동률을 이루며 공동 8위가 됐고, 한화는 전날 9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산체스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 위기에 처했지만 8회 득점으로 패배가 지워졌다. 주현상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페라자가 끝내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최재훈도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5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동혁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가 먼저 웃었다. 2회 안치홍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하영민의 폭투가 나오며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이후 황영묵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노시환이 3루 방면 땅볼을 쳤다. 이때 3루수 김휘집보다 2루 주자 황영묵이 한발 앞서 3루를 밟으며 야수 선택이 됐고, 3루 주자 최인호가 득점을 올려 점수는 0-3이 됐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6회 2사 이후 도슨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득점권 찬스에서 이주형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점수를 뽑았다. 키움의 찬스는 계속됐다. 7회 선두타자 고영우의 볼넷과 김휘집의 2루타로 키움은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김재현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여기서 임지열의 뜬공을 우익수 페라자가 잡지 못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산체스를 내리고 이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키움 홍원기 감독 역시 박수종을 빼고 대타로 이용규를 기용했고, 이용규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2루 주자 김재현을 불러들이며 키움이 4-3으로 역전했다. 한화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페라자가 안타에 이은 상대의 폭투로 2루를 밟았다. 1사 2루에서 문현빈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나란히 9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페라자가 등장했다. 페라자는 김동혁의 4구 135km 패스트볼을 때려 끝내기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페라자의 시즌 12호 홈런. 페라자의 홈런으로 길었던 경기가 마침내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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