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운반 안전기준 보완…화재감지기기 전국 집하장에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해체해 전용 재활용시설로 운반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보완하고, 화재감지기기를 내년부터 전국의 집하장 및 재활용시설에 보급하기로 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후 가전제품 재활용시설인 경기 용인시 수도권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배터리가 포함된 폐가전제품의 해체·분리·운반·보관 등의 재활용 전과정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돼 수도권 지역에서 수거된 폐전기·전자제품을 해체·분해해 철, 구리, 플라스틱 등 유용자원을 회수하는 재활용시설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만9000톤(t)의 폐가전을 처리하고 있다. 환경부와 가전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이순환거버넌스는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분리해 보관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폐배터리를 안전하게 해체해 전용 재활용시설로 운반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기기(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10월까지 기술..
한화진 환경장관, 오늘(4일) 일본에 오염수 우려 전달…다만 '이 얘기'는 뺐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한국·일본·중국 3국 환경장관회의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 환경부 제공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국민 우려를 전달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24차 한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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