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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Archives - Page 2 of 2 - 뉴스벨

#한화그룹 (35 Posts)

  • 김승연 회장의 현장 경영…이번엔 한화에어로 창원사업장 방문 창원사업장 기념행사서 임직원 격려 지난 3월부터 그룹 핵심 계열사 찾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를 방문하며 현장 경영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일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방문한 창원사업장은 항공기 엔진·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등의 방산 무기를 생산한다. 특히 이 공장에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엔진이 생산되게도 했다. 그는 5년 만에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하며 지난 3월부터 그룹 핵심 계열사를 잇달아 찾았다. 지난 3월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지난달 25일에는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만났다. 김 회장의 이같은 현장 방문에는 각 계열사를 담당하는 세 아들의 후계 구도를 명확히 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항공우주·에너지 사업을 이끌고 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을,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로봇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약 2개월 만에 연이어 방문한 것을 두고 방산·항공우주·에너지 사업에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누적 기준 9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조달청과 총 9505억 원 규모의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본계약도 체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2만석 매진'이라던 김호중 콘서트, 취소표만 6천석 이상?
  • 한화, 美 투자사 사장으로 주영준 전 산업부 정책실장 영입 한화그룹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미국 투자 전문 자회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이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계열사 사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 전 실장은 이달부터 한화퓨쳐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 한화그룹이 주영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미국 투자 전문 자회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이 1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계열사 사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주 전 실장은 이달부터 한화퓨쳐프루프 사업전략담당 사장으로 업무를 시작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참석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연도대상 시상식에 방문했다. 1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엔 김 회장을 비롯해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김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작년 우수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 1500여명이 자리했다. 김 회장이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건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40회 연도대상 개최…김승연 회장 방문 격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재무설계사(FP)와 영업관리자 1500여명이 자리해, 축하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영업현장의 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특히 지난 4월 25일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여의도 63빌딩을 찾은 지 한 달도 안된 터라, 김 회장의 방문에 행사에 참석한 1500여명의 FP와 임직원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도대상 챔피언으로 선정된 21명의 수상자들에게는 김승연 회장이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챔피언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설계사들을 말한다. 김 회장은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처음 연도대상에 참석했던 때의 뜨거운 함성과 열정이 생생하게 느껴진다"며 "금융의 새 미래를 여는 길을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가 되어 앞장서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 사장도 참석해 축하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업적 챔피언 수상자인 강희정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일왕지점 명예전무는 "20여년간 FP로 활동하면서 목표를 향해 온 힘을 쏟을 수 있는 일터가 있음에 감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과 동료들이 있어 매일매일이 행복하다"며 "업계 최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부심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文 "김정숙 인도 방문은 단독외교"…배현진 "국민을 어찌 보고 흰소리" 로또 1120회 당첨번호 '2·19·26·31·38·41'번...1등 당첨지역 어디? '우원식 대이변' 민주당 변했나…"국민의힘도 반성하자" 목소리 봇물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윤 대통령, 3년 연속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여야 지도부도 광주 총집결(종합)
  • LG엔솔, 한화 3형제와 손잡더니...역대 최대 ESS 배터리 수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시스템통합도 함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Hanwha Q CELLS USA)과 총 4.8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그동안 진행했던 전 세계 전력망 ESS 프로젝트 사상 단일 기준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까지며 공급된 ESS는 미국 애리조나주 라 파즈(La Paz) 카운티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서는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SI(시스템통합)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공식 출범한 ESS SI 전문 자회사로, ESS 기획,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ESS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했다. 이번 대규모 수주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시스템통합 역량도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3사와 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도 협력의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한화 계열사들과의 협력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2023년 55GWh에서 2035년 181GWh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총 17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 '모멘텀' 분리해 키우는 한화… 포트폴리오 최적화 분주 한화그룹이 계열사 간 사업을 떼고 붙이는 스몰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의 2차전지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모멘텀 부문은 물적분할해 키우고 해상풍력 사업과 플랜트 사업은 한화오션에 양도하는 식이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73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및 산업용 기계 사업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는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 주요 내용에는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의 100% 자회사로 두는 방법이 포함됐다. 이번 분할을 통해 분할존속회사는 글로벌 및 건설 사업부문에, 분할신설회사는 태양광 사업부문을 제외한 이차전지 및 산업용 기계 등 관련 사업부문에 각각 집중해 사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분할신설회사의 물적분할 방식을 택한 만큼 한화는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최소 5년간 한화모멘텀 주식회사를 상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분할신설회사의 성장이 ㈜한..
  • ‘회장님 직관’ 한숨 돌린 한화, 페라자 연장 끝내기포…시즌 17번째 매진 한화 이글스가 연장 끝내기 홈런으로 한숨을 돌렸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요나단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까지 10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 없는 9위에 자리했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꼴찌 추락 위기를 모면했다. 한화(15승23패)는 키움(15승23패)과 공동 8위에 올라섰다. 키움은 7연패. 전날의 대패, 꼴찌 추락 위기, 감독 경질론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도 한화 팬들은 시즌 17번째 홈경기 매진의 성원을 보냈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직관’했다. 화답이라도 하듯, 한화는 선취점을 뽑았다. 2회 1사 1,2루 찬스에서 정은원은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하영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정은원은 2루까지 도달했다. 또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았다. 2-0 앞선 한화는 노시환 3루 땅볼 때 2루 주자 황영묵이 전력 질주해 3루에서 살았고, 그 사이 3루 주자 최인호가 홈을 밟았다. 3-0 리드를 잡은 한화는 3~4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6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을 내줬다. 3-1 앞서던 한화는 7회 뒤집혔다. 잘 던지던 산체스가 볼넷과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는데 김재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우익수 페라자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바뀐 투수 이민우가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3-4로 뒤집혔다. 실책이 마음에 걸렸던 페라자는 8회말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의 네 번째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노시환 타석 때 폭투가 나왔을 때 2루에 도달했고, 문현빈의 적시타 때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홈까지 밟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에 돌입했다. 마무리 주현상이 9,10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한화는 타선의 한 방을 기다렸다. 기대에 부응한 타자는 페라자. 4-4 맞선 10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키움의 다섯 번째 투수 김동혁의 가운데 몰린 직구(139km)를 때려 시즌 12호 홈런(비거리 125m)을 터뜨렸다. 홈으로 들어오는 페라자는 포효했고, 지켜보던 김승연 회장도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페라자는 KBO리그 데뷔 첫 끝내기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주현상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리그 MVP’ 페디, 라이블리와의 선발 맞대결 완승…무실점 QS “주심이 패인” 탈락한 신태용 감독 분노, 인니 축구팬들 뜨거운 격려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방출명단 오른 차유람·사이그너, 어느 팀이 데려갈까 일본 무대 경험한 이예원 “올라온 샷감으로 좋은 마무리”
  • 김승연 회장, 김동관 이어 김동선 챙겼다…한화로보틱스 찾아 '파이브가이즈 오찬' 지난해 출범한 판교 로보틱스 본사 방문해 기술 현황 살피고 직원 격려 전략기획 총괄 김동선 부사장 동행…MZ 직원과 '햄버거 오찬' 하며 파격 소통 "로봇은 한화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 독보적 기술로 시장 선도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에 힘 실어주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을 대동하고 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3남인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그가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한화로보틱스를 찾았다. ‘김동선 햄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가져가 MZ 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5일 경기도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한화그룹의 차기 승계 구도에서 호텔‧리조트‧유통 부문과 함께 김동선 부사장의 몫으로 분류되는 계열사이기도 하다.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반의 다양한 첨단 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은 글로벌 로봇시장이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봇은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 차별화된 혁신 기술 개발" 주문 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은 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당시 5년여 만에 현장경영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던 김 회장이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지방 사업장을 찾은 것이다.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 방명록에 이같은 문구를 남긴 김 회장은 김 부사장과 함께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연구 현장에 한참 머물며 실무진과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룹 내 로봇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면서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을 실어줬다. 파이브가이즈 등장에 MZ 직원 '환호'…김 회장, 햄버거 오찬 소통 현장 곳곳을 둘러본 김 회장은 직원 간담회 대신 20~30대 MZ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이날 식탁에 오른 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선보인 ‘파이브가이즈’였다. ‘오픈런 버거’로 유명한 파이브가이즈의 등장에 MZ 직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훗날 전국 곳곳의 무인 주방에서 한화가 만든 로봇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30대 연구원의 말에 김 회장은 “꼭 그렇게 해달라.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식사 후 직원들의 사인(sign)요청에 김 회장은 흔쾌히 펜을 들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에 사인을 부탁하는가 하면. 들고 있던 휴대전화에 곧바로 사인을 해달라는 직원도 있었다. 햄버거 오찬을 함께 한 허지은 연구원은 “연구실 곳곳을 일일이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주신 부분이 실무자로서 무척 인상 깊었다”면서 “한화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로봇기술 혁신의 종 목표는 ‘인류의 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면서 한화의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 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영역에서 차별화 된 기술을 국내외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우리보다 훨씬 먼저 로봇산업에 뛰어든 미국, 유럽 등에서도 여러 건의 수출 계약이 성사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회장은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행취재] "될 거야! 돼야 되고!"…'아산갑' 김영석, 온양온천시장 '아이돌' 中·印 영유권 분쟁 아루나찰프라데시 화약고 되나 [동행취재] "나경원, 무조건이야"…아파트 주민들도 베란다 열고 'V'자 [현장] 친정아버지도 지켜본 집중유세…나경원 "오만한 야당 이길 마지막 방파제" [부고]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본인상
  • [재계-in] 5년 만의 현장경영 김승연, 고객가치 혁신 강조한 구광모 ◆김승연 한화 회장, 5년 만의 현장경영…한화에어로 R&D 캠퍼스 찾아 지난달 29일 아들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 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 진행. 방명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김 회장의 현장 경영은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5년여 만. #대전 간 김에 류현진 선발 한화이글스 경기도 직관. ◆구광모 회장, LG 어워즈 찾아 "기대 넘어선 경험과 삶의 변화가 LG의 혁신" 2일 ‘2024 LG 어워즈’에 참석해 고객가치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 LG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낸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 #수상자를 주인공으로 앞세우고 본인은 뒤쪽 구석에 물러선 기념사진, 바람직해 보입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임원인사 3일 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조직 구조를 기존 13팀에서 9팀으로 슬림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 임원들을 핵심 보직에 배치. 경영지원팀장에 포스코그룹 역사상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엔투비 이유경 사장, 탄소중립팀 탄소중립전략담당에 포스코 여성 공채 1기 김희 탄소중립전략실장,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에 그룹내 홍보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미향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장 선임. #집권 뒤 논공행상+높아진 여성 구성원 위상 반영.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사전투표] 한동훈, 이대 있는 신촌서…"투표장 안 나가면 나라 망해" “문재인 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나경원, 마지막 3개 여론조사서 모두 웃었다 [D-6 동작을]
  • "류패승승승승? 상상도 못했다"…진격의 한화, 김승연 회장도 6년 만에 직관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그런 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개막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들의 호투 행진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29일 현재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승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선발투수들이 차곡차곡 승수를 쌓는 매우 이상적인 야구를 하면서 상위권 도약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막하고 선발 로테이션 한 바퀴를 돈 가운데 아직 승리가 없는 선발투수는 공
  • 정기선‧김동관 이어…조원태, M&A로 퀀텀점프 대한상공-아시아나 합병 메카 캐리어 출범 한진그룹 재계 서열 14→12위 상승 가능성 높아 정기선 건기, 김동관 방산에 이은 오너 3세 'M&A 성공시대' HD현대와 한화에 이어 한진그룹이 ‘퀀텀점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내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덩치를 키우고 재계 서열도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오너 3세 주도의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약적 성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은 최근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대한 EU 집행위원회(EC) 승인을 받아내면서 연내 메가 캐리어 출범을 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EC 승인으로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이 필요한 14개국 중 13곳의 관문을 넘게 됐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승인만 받으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의 걸림돌은 모두 사라진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EC의 까다로운 심사조건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등으로 독과점 우려를 제거한 만큼 미국 심사 통과는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 부문에서도 국내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중복 노선 5개 중 3개를 운항하고 있어 미국 경쟁당국이 합병을 불허할 명분을 찾기 힘들다. 대한항공은 6월 말께 미국 심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신주 인수를 통한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편입,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슬롯 반납에 따른 노선 조정 등 합병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세계 10대 항공사 진입…조원태 "거대한 성장 동력" 강조 아시아나항공을 완전 흡수해 브랜드까지 통합하기까지는 2년가량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회사 편입만으로도 메가 캐리어로 불릴 만한 위용을 갖추게 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는 세계 10대 항공사에 진입하게 되며, 각각의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하나로 통합돼 규모의 경제를 갖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통합 항공사의 출범은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거대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통합 항공사의 출범이 가져올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되면 스케줄은 합리적으로 재배치되고 여유 기재는 새로운 취항지에 투입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넓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 두산인프라 인수, 한화 대우조선 인수 시너지 어땠나 동종 기업을 인수해 크게 재미를 본 최근 사례로는 HD현대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인수를 들 수 있다. 2018년부터 지주사 경영지원실장과 대표이사를 맡으며 그룹의 사업 재편을 이끌어온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M&A 이전인 2020년까지만 해도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부문(HD현대건설기계)은 3조원 자산과 2조원대 매출로, 조선 중심의 그룹 사업구조 내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한 지붕 안으로 들어오면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계열 간 사업 정리를 통해 시너지효과도 확대했다. 마침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설기계 수요 급증이라는 호재를 맞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수 타이밍도 적절했다.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부분 중간지주사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거느린 현대사이트솔루션의 자산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하고 매출은 8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지금은 조선(한국조선해양), 에너지(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당당하게 HD현대그룹의 3대 축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도 성공적인 M&A 사례로 꼽힌다. 동종 기업은 아니지만 기존 육상‧항공우주에 더해 해양부문까지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오션 인수를 주도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방산 외에도 한화오션을 활용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17일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공개했다. 기존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위주의 탈탄소 포트폴리오를 해양으로 확장한 것이다. 기존 한화 계열사들의 LNG, 암모니아, 수소, 풍력 등 역량과 한화오션의 에너지 생산 설비, 운송 기술 분야를 결합시킨 그린 에너지 밸류 체인 구축도 한화그룹이 그리는 청사진이다. 한진그룹, 재계 서열 CJ‧KT 넘어설 듯 조원태 회장이 이끄는 한진그룹의 경우 아시아나항공 M&A를 통해 주력 사업인 항공사들간 유기적 결합으로 시너지를 내는 것 외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재계 서열 상승이다. 한진그룹의 공정자산총액은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37조8260억원으로, 재계 서열 14위에 해당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3조2534억원이었다. 단순 합산하면 합병 이후 한진그룹의 자산총액은 5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EC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약속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등을 감안하면 실제 합병 이후 자산총액은 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한진그룹보다 재계 서열 상위에 있는 CJ그룹(40조6970억원)과 KT(45조8660억원)를 넘어 두 단계 오른 12위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친인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 시절보다 조원태 회장이 이끄는 한진그룹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셈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아라치 치킨, 이강인 '손절'했다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죽여버리겠다" 고교생 제자들의 협박…교사는 '방검복' 입었다 “이러려던 건 아닌데”…욕심이 낳은 ‘리바운드’ 효과 [친환경의 역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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