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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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중화 특명 ‘EV3’… 주행거리-충전속도 모두 잡아 ‘EV3’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해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대중화를 선도하라”는 특명을 받고 탄생했다. 그동안 전기차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비싼 가격이 꼽혀 왔는데 기아는 보급형 모델 EV3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EV3는 가격을 낮췄지만 기술력은 강화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더 기아 EV3 테크데이’ 행사에선 EV3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했다. ● 배터리 개선해 주행거리·충전 속도 동시에 잡아 김용찬 전기차성능시험팀 PL은 “EV3는 주행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제조사 발표치 대비 실제 주행거리가 짧지는 않는지 같은 고객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EV3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를 적용했다. 초록색과 주황색 게이지를 통해 운전자의 전비 운전 수준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운전 스타일에 따른 최대·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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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다 판매 수입車는 ‘테슬라 모델Y’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 Y’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 기준 수입차 모델 1위 자리를 모델 Y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수입차 모델 1위는 독일 고급 중형 세단들이 주로 차지했는데, 경기 둔화에 테슬라가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산 모델 Y를 대거 내놓으며 1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모델 Y는 올해 상반기 총 1만41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2027대)의 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펼치던 양강 구도를 테슬라가 흔든 것이다. 2위는 BMW ‘5시리즈’(1만24대), 3위는 벤츠 ‘E클래스’(8916대), 4위는 테슬라 ‘모델 3’(7026대)이 차지했다. 테슬라코리아의 저가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델 Y는 미국산과 중국산이 있는데 국내서 판매되는 모델 Y의 대부분은 저가형 배터리인 L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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