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조' 서울 마천3구역 수주전 본격화…건설사 8곳 '눈독'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송파구 마천뉴타운 마천3구역 재개발 시공사 수주전에 건설사 8곳이 뛰어들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마천3구역 재개발 조합(마천3구역 조합)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우미건설, 진흥기업, 한양 등이 참석했다. 최근에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들이 수의계약으로 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건설사들이 많이 몰렸다. 마천3구역 조합은 입찰 참여 확약서를 현장설명회 개최 후 7일 이내 제출한 건설사에 대해 입찰 참가 자격 조건을 내걸었다. 공동도급도 할 수 없다. 마천3구역은 공사비만 1조25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5층, 25개 동, 2364가구로 탈바꿈한다. 마천뉴타운 중 가구 수가 가장 많다. 구역 면적은 13만3830㎡다. 마천뉴타운 내 다른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천5구역은 지난달 2000여 가구 규모로 건설될 계..
불황에도… 알짜 재개발 사업지는 시공사 선정 '척척'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주택 경기 침체에 공사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재개발 사업지들의 시공사 구하기가 여의치 않지만, 일부 사업장은 이 흐름에서 다소 빗겨나 있다.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선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을 벌이는 곳도 적지 않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그간 정비사업 수주를 꺼려왔지만,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일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울을 중심으로 시장 회복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지방이더라도 우수 사업지의 경우 수주를 적극 검토하자는 쪽으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2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을 진행했는데, 1·2차에 이어 삼성물산이 이번에도 단독 입찰했다. 지난달 27일 대의원회에서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정한 조합은 다음 달 24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로 확정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이달 12일 250억원의 입찰보증..
우본, '조선 왕실 의장기' 기념우표 발행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기념해 조선 왕실 의장기를 소개하는 우표취미주간 기념우표 57만 6000장을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장기는 왕실 구성원이 행차할 때 행사의 격을 높이고 주인공의 위엄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했던 깃발을 뜻한다. 기념우표는 조선왕실에서 사용했던 홍문대기와 기린기로 구성됐다. 우표 전지의 배경으로는 조선시대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행사를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오는 행렬모습을 담은 '화성능행도 병풍' 8폭 중 제7폭을 담았다. 홍문대기는 홍색바탕에 청룡을 그린 깃발로 의장 행렬 중 가장 앞에 서는 깃발이다. 신성한 구역임을 표시하고 왕을 상징하는 의장이 시작되는 것을 나타낸다. 기린기는 상상의 동물인 기린을 그린 깃발로 왕세자와 왕세손의 의장에 사용됐다. 기린은 사슴과 비슷하나 소의 꼬리, 말의 굽과 갈기를 가진 상상의 동물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수..
'전통의 명가' 한양공고, 4년만에 리그 정상… 재학·졸업생 응원도 한몫고교 축구 전통의 명가 한양공고가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경인리그) 3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한양공고는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경인리그 최종전에서 중동고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3권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9년 리그 우승 이후
압구정 한강뷰도 7억 빠졌다… 51평이 1년전 30평대 가격에 나와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콧대 높은 압구정동 아파트 호가도 급락하고 있다. 지난 10월 '1평당 1억원'이 깨진데 이어 이번엔 50평형대 한강뷰 매물이 30억원대 후반의 호가로 나왔다. 1년 전 30평형대 실거래가 수준이다. 23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압구정동 한양1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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