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월례강좌, 한상율 前 국세청장 초청 강연 개최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제448회 고대월례강좌에서 주제 강연을 펼쳤다. 고대월례강좌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패컬티하우스에 한상율 전 국세청장을 연사로 초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윤은기 고대원례강좌 회장, 홍용택 간사를 포함해 약 13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했다. 한 전 청장은 '아테네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전 청장은 "아테네와 대한민국은 2500여년의 역사를 넘어 국가의 출범과 번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아주 비슷하다"며 "두 나라는 모두 토지개혁에 성공해 자유를 바탕으로 사유재산을 보호함으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점이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반면에 경쟁국가였던 스파르타는 군국주의를 지향하는 군사국가였다"며 "그것도 지금의 북한과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청장은 "아테네는 페르시아 제국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세계문명의 요람이 됐던 강국 아테네가 불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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