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회의원들 '전북 비하 발언' 국민의힘 "사죄하라" 비판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지난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전북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180만 전북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24일 비판했다. 전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진행자는 각 시·도를 호명하는 도중에 전북을 빠뜨린 것도 모자라서 "지금까지 박수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신다, 이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간첩"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내뱉었다. 이후 다른 진행자는 "전북을 따로 해야 하냐"라는 망발을 쏟아냈다. 이에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전국 각지의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것도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집권여당 전당대회에서 전북 혐오 발언이 나왔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로써 윤석열 정권 내에 전북차별과 홀대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에 묻는다. 전북은 대한민국이 아니고, 전북도민은 국민이 아니라는 것인가. 180만 전북도민..
"지금까지 박수치지 않은 분들~" 국민의힘 전당대회 사회자가 툭 던진 '2글자'는 듣고 나니 지금 꿈 속인가 싶다박수 안 치면 간첩인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온 사회자 발언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가 열렸다.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 선언을 앞두고 '지역별 함성 시간'이 시작됐다. 사회자로 나선 양종아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과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차례로 지역을 호명하면, 해당 지역에서 온 지지자들이 함성을 보내는 식이었다."광주, 전남 광주!""충청도, 충청도 박수!""강원특별자치도 박수!""인천 박수!""경기 박수!""부산 대구 경남 경북!
이재명, “박근혜도 내쫓아”...尹 정권 정조준【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9일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힘을 모아 권좌에서 내쫓았다. 이제는 권력을 회수할 때”라며 윤석열 정권을 겨냥했다.강원도 지원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억압하는 잘못된 머슴들은 확실하게 책임을 묻고 해고해야 한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춘천과 원주를 찾아 강원도 중원 표심을 공략했다. 춘천에서 허영·전성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 뒤 원주로 넘어가 원창묵(원주갑)·송기헌(원주을) 후보 유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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