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행동, 전쟁 프로세스 전환 촉구...“尹정권, 대북정책 전면 재검토해야”【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단절하고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이 극한으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에 전쟁 위기 해소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한반도평화행동(이하 평화행동)은 12일 오후 1시 30분 한국YWCA연합회 4층 A스페이스에서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기자회견 ‘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윤석열 정권의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를 개최했다.이날 평화행동은 기자회견 현장에서 ▲접경지 우발적 충돌 예방 방안 마련 ▲평화공존을 위한 현실적인 해법 추구
"트럼프2기,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하고 '농축재처리' 갖춰야"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한미동맹과 대북정책에 대한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농축재처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적 '농축재처리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에 의해 무력화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폐기 선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지속성을 보장하고 안보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핵무기 보유 논의조차 제한받고 있다. 언제든 핵무장이 가능한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며 "2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농축우라늄·재처리 기술 확보 등 '핵무장 잠재력'을 위한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을..
미 대선 ’자국 중심주의‘ 뚜렷…“트럼프 2기 구성 주목해야”【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결과를 두고 미국 내에 ‘자국 중심’‧‘백인 중심’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당선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2기 트럼프를 맞이할 대응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한반도평화포럼과 국회한반도평화포럼은 7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미국 대선 결과와 한반도 질서 변화 현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원인을 짚으며 향후 정세변화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토론회 발제를 맡은 중앙대학교 이혜정 교
"트럼프 당선 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협상 가능"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이정환 인턴기자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 정부가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협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완규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외래교수는 14일 아산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프 '2024년 미국 대선 후보 안보 분야 공약의 특징과 의미'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 핵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핵 확장억제 정책에서 더 나아가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가 재배치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들은 트럼프의 손익 중시 성향을 근거로 들어 한국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를 제안한다면 트럼프가 협상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들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틀을 넘는 핵보장은 이..
기상청 태풍 끄라톤 예보... 어제(일요일) 예보와 비교했더니 한숨 돌리게 됐나태풍 크라톤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남부와 동해안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역대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이어달리기를 해왔는데 이어달리기가 지금 멈췄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가 기념식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부정되고 있고,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민생경제는 파탄인, 개탄스러운 현실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 때의 6.15남북공동선언, 노무현 대통령때의 10.4 남북공동선언…
치유와 관광의 온천의료 정책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로 주목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대한민국 온천산업 발전 견인하는 야심찬 온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아산시는 2023년 '아트밸리 아산' 프로젝트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어, 같은 분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일 아산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이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시군구 자치행정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하는 장이다.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와 김해시 후원해 30일과 31일 인제대 김해캠퍼스에서 열렸다. 아산시는 지역 온천산업 재부흥을 위한 '치유 온천관광을 통한 온천의료 관광 활성화' 정책과 실질적 주민 참여자치 구현을 위한 '참여자치 위원회' 정책을 출품해 '지역문..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연합·제병협동 통합화력훈련 '첫 양국 연합방식' 실시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2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연합·제병협동 통합화력훈련(CALFEX)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즈 훈련장에서 실시한다. 훈련은 순환배치부대의 중대급 전투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에는 미측 단독으로 시행했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한미연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트라이커여단(3기병연대) 중대장은 미국군의 항공, 포병, 공병자산뿐만 아니라 수도기계화사단의 1개 전차소대와 3공병여단의 미클릭, 장갑전투도저 등을 지원받아 목표를 점령하는 훈련을 하게된다. 훈련은 주기적으로 순환배치되는 스트라이커여단이 한반도의 지형과 기상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장비와 전술을 소부대 전술에 적용하는 법을 숙달하는데 의미가 있다. 스트라이커여단 킬바사 소대장(중위)은 "이번 훈련 전에 한반도에서 소대단위 사격 등의 개인평가, 한국군과 연합으로 실시한 KCTC 등을 경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시되는 이번..
EBS '한반도 야생동물史', 5년에 걸친 시베리아호랑이를 기록하다...23일 방송[스포츠W 노이슬 기자] EBS는 5년간 시베리아호랑이를 추적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한반도 야생동물史'(이하 한반도 야생동물사) 4부를 23일 방송한다. '한반도 야생동물사'는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야생동물에 관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들의 생태를 함께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산토끼, 멧돼지, 너구리부터 곰, 늑대, 여우 등 이제는 보기 힘들어지거나 아예 사라진 동물들까지 민담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구술사와 동물생태학의 두 가지 영역을 통해 우리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EBS '한반도 야생동물史', 5년에 걸친 시베리아호랑이를 기록하다...23일 방송 오는 23일 방송되는 4부 ‘시베리아호랑이를 찾아, 나르바강에서의 5년’은 앞선 내용과는 조금 다른 두만강과 인접한 러시아 ‘나르바강’ 유역의 호랑이를 5년간 걸쳐 추적한 기록이다. 러시아 연해주의 최남단 지역인 나르바강 유역은 북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두만강과도 인접해 있다. 나르바강 유역은 시베리아호랑이의 주요한 번식장소로 이곳에서 늘어난 호랑이 중 일부는 두만강을 넘어 한반도로도 넘어온다. 제작진은 시베리아호랑이의 핫스팟인 나르바강 유역의 시베리아호랑이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기록했다. '한반도 야생동물史' 4부 ‘시베리아호랑이를 찾아, 나르바강에서의 5년’은 7월 23일(화)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수도전기공고, '2024 찾아가는 통일퀴즈원정대' 개최…역사관 고취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수도전기공고)는 전날(17일) 재학생, 교사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찾아가는 통일퀴즈원정대'를 진행했다. 18일 수도전기공고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관련된 현장 소통·공감형 퀴즈를 풀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민주평화통일 강남구협의회 장학금이 재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재학생들은 통일을 주제로 한 공감형 퀴즈를 풀며 통일 미래에 대한 필요성을 고취할 수 있었다. 또 통일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되어 미래 통일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전력학원에서 운영하는 수도전기공고는 지난 2010년에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취업상황에도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마이..
국내 최초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 2027년 뜬다국내 최초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이 2027년에 뜬다. 100m미만 고해상도로 관측된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분포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모델에 반영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50 국내 최초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이 2027년에 뜬다. 100m미만 고해상도로 관측된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분포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모델에 반영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50
‘남조선 지우기’ 나선 북한이 철거한 개성공단 건물, 알고 보니…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구 인근 건물을 해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으로 규정한 이후 보이는 행보로 북한 내 ‘남한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성공단의 남측 출입 시설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포착됐다.
오늘(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한반도 해역에 유입되는 시기는?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개시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당장은 한반도 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타고 돌고 돌아 몇 년 뒤쯤 한반도에 이를 거라는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대통령실 제공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
'카눈' 가더니 이번엔 태풍 '란' 접근…현재 위치와 한반도 영향은?제6호 태풍 ‘카눈’에 이어 7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란’ 예상 경로 / 일본 기상청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란’은 지난 10일 오전 도쿄에서 1000km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남동쪽 250km 해상에서 시속 15km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 ‘란’ 예상 경로 / JTWC 미 해군 태풍센터(JTWC)에 따르면 태풍 ‘란’은 오는 12일 […]
'카눈' 북한 절반도 못 가 소멸…남부 낮 30도 무더위 다시 찾아온다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약 21시간 종단한 뒤에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전날 기상청은 카눈이 평양
"주택 붕괴할 만한 위력" 태풍 카눈 日오키나와 접근…한반도 영향은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를 틀면서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 상당히 접근한 상태다.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작지 않아져 카눈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오키
큰일났다…원래 중국행이었던 태풍 카눈, '이날' 갑자기 한반도로 급커브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합성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MS Bing Image Creator 태풍 ‘카눈’ 예상 경로 / 기상청 제공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카눈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시속 176km, 강풍 반경 41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
오이 138%·상추 86%↑…역대급 폭우에 밥상물가 '비상'정부 '밥상 물가' 관리 나선다…상추·시금치·닭고기·깻잎 등 최대 30% 할인 지원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커지면서 '밥상 물가'가 다시 들썩일 조짐이다. 장마가 끝나도 폭염과 태풍이 번갈아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큰 데다 9월 추석 연휴까지 앞둬
바다 위 통신도 '이상무'…KT SAT '연근해 위성인터넷' 서비스 출시연근해 어선, 조업 지역 늘면서 이동통신 한계 겪어 '무궁화 인공위성'으로 통신 범위·안정성 모두 개선한반도 연근해, 대만·러시아까지 통신서비스 보장국내 위성통신 기업이 연근해(沿近海·육지에 가까운 바다)에서 활용 가능한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
"北 우주발사체 사라졌다"…낙하 예상지점 미도달·항적 소실[the300]북한이 31일 오전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이른바 '우주발사체'가 낙하 예상 지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관련 항적이 관측 장비상에서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5월31일~6월11일 사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한반도가 속한 항행경보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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