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미 금리 Archives - 뉴스벨

#한미-금리 (2 Posts)

  •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동결…물가·환율 리스크 방어(종합) 기준금리 3.50%, 경제성장률 2.6% 美연준 신중론…조기 인하 명분 줄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했다. 물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물가 상승 뿐 아니라 환율과 가계부채 등 여러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3.50%인 기준 금리를 그대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4~5월, 7~8월, 10~11월과 올해 1~2월 4월에 이어 11회 연속, 기간으로는 1년 4개월째 동결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P) 올린 후 10차례에 걸쳐 3%p 인상하다가, 올해 2월부터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시장은 한은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여전히 고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과 3월 3.1%로 3%대를 유지하다 4월 들어 2.9%로 세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사이 18배나 뛰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도 걸림돌이다. 한미 금리 격차(2%p)가 현재 사상 최고치인 점을 고려할 때,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을 감수하고 한은이 미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준의 태도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로 계속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시간이 앞서 예상한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인하 지연을 시사했다. 여기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등의 높은 변동성 또한 금리인하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와중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면서 지난달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뛴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수록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이 덩달아 높아지는 만큼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한은 입장에선 통화정책은 주요 고려 사항이다. 또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1.3% 깜짝 반등하면서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명분도 약해졌다. 금융권은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188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가계부채가 1년 만에 감소했지만, 이는 부동산 시장 비수기, 연말 카드 소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만큼 안정 국면으로 들어서기까지 지켜봐야 한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성장률을 2.5%로 제시했다. 이는 앞선 2.1%보다 0.4%p 상향한 수준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성장률이 1.3%(전분기 대비, 속보치)로 반등하면서 연간 전망치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에 2.3%로 제시한 이후 지난해 2월(2.4%)과 5월(2.3%), 8월(2.2%), 11월(2.1%)에 수정한 바 있다. 한은 전망치 2.5%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2.6%보다 낮다. 이밖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6%로 2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해 올해 하반기 월평균 2.3%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한은은 물가가 목표수준에 수렴할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한은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예상보다 개선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전망의 상방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일러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및 성장세 개선 흐름,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가계부채 증가 추이, 주요국 통화정책 운용의 차별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면밀히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野 당권' "이재명 연임" 41.0% "새로운 인물" 48.4% [데일리안 여론조사]
  • 은행권 해외투자 역대 최대…금리 균열 가능성 '촉각' 외화 유가증권 자산 68조 육박 역대급 고금리 타고 '확대일로' 한-미 역전 완화 관측에 '촉각' 국내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과 주식 등 유가증권 가운데 외화 자산이 역대 최대 규모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역대급 고금리 정책으로 글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추천 뉴스

  • 1
    FA시장에서 아낀 실탄, 윤고나황손에게 팍팍 쐈다…롯데가 김태형 모셔온 이유, 이것으로 증명했다

    스포츠 

  • 2
    '그리스 괴인'은 멈추지 않는다! 아테토쿤보, 34득점 15R 6AS→밀워키 4연승 지휘…릴라드 25득점 화력 지원

    스포츠 

  • 3
    '조선의 사랑꾼' 손보승, 가장 밥벌이 위해 새벽 내내 대리운전 "부끄럽지 않아" [TV캡처]

    연예 

  • 4
    "美 주목받은 김혜성, 재기 노리는 럭스" 日 열도도 주목한 다저스 2루수 엇갈린 희비

    스포츠 

  • 5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당일 관저에는 기관단총 2정과 실탄이 80발이나 준비돼 있었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윤 대통령, 수용번호는 ‘0010번’…“일반수용동에서 하룻밤 잘 보내”

    뉴스 

  • 2
    "리터당 25.3km 달리는데 1845만원?"…역대급 하이브리드 세단, 뭐길래

    뉴스 

  • 3
    “나 못 치겠어요” 천하의 KIA 42세 타격장인이 혀를 내둘렀다…김태군이 말하는 이 투수의 특별함

    스포츠 

  • 4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5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