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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Archives - 뉴스벨

#한미약품 (32 Posts)

  •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혁신신약 FDA 임상1/2상 신청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GC녹십자는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에 대한 1/2상 임상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에 따르면 LA-GLA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해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받는다. 회사 측은 "이 치료법이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데다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
  • 한미약품, 2Q 영업익 581억…전년比 75.3% 증가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81억3300만원, 영업이익 581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이번 분기 469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6% 늘었다.한편 상반기 한미역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818억1700만원, 영업이익은 1347억54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44.8% 늘었다.
  • 제품 잇단 호평 종근당, 제약업계 관심도 1위 질주…동아제약 호감도 톱 종근당이 올해 2분기에도 국내 11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호감도 1위는 동아제약이 기록했다.2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제약업계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 '의정갈등' 여파에도 국내 의약품 시장 5개월 연속 성장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성장했다.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2차병원으로 환자 수요가 지속된 데다 장기처방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제약사 역시 상반기 매출을 선방하면서 의정 갈등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일 국가통계포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성장했다.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2차병원으로 환자 수요가 지속된 데다 장기처방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제약사 역시 상반기 매출을 선방하면서 의정 갈등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일 국가통계포
  • 한미약품, “美 FDA에 면역조절 항암제 임상 1상 신청”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다.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
  • 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 신약 美 FDA 임상 1상 IND 신청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 “한 번 더 합심”…2600억 상속세 앞에 뭉친 한미 일가 한미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반목했던 오너 일가가 어마어마한 상속세 부담 앞에 ‘합심’을 결정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오너 일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30일 그간의 갈등을 멈추고 마음을 합쳐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미그룹 오너일가는 지난 202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2307만6985주(34.29%)를 일괄 상속받았다.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는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부담…
  • 한미 간판 신약 ‘롤론티스’ 미국 넘어 글로벌 진출 가속화 ㅎ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롤론티스는 바이오신약 분야 연구에 관한 한미약품의 오랜 노력의 축적으로 이뤄낸 성과다.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 했고,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
  • 한미그룹 母子 ‘불편한 동거’ 끝냈다…뉴한미 속도내나(종합)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 송 회장 해임 ‘가결’ 송영숙·임주현 모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까 지주사 단독 경영권 쥔 형제 “회사 발전 속도낸다” 불꽃 튀는 경영권 분쟁 이후 지주사 ‘공동 대표 체제’로 화해 무드에 접어들었던 한미그룹 오너 일가가 불과 한 달 반 만에 ‘불편한 동거’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을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직에서 해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는 송영숙 회장,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화상 회의 방식을 통해 이사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임시 이사회의 안건은 단 하나, 송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직 해임이다. 해당 안건은 임종훈 대표가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 해임의 표면적 이유는 경영 효율화다. 공동 대표 체제보다 단독 대표 체제가 의사결정에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주요 계열사인 한미약품 인사 구조 등에 대한 오너 일가 내 의견이 합치되지 않아 경영권을 쥔 형제 측이 뜻이 다른 송 회장을 '축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모자(母子)는 계열사 인사권 등을 두고 지난달부터 대립해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15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 ▲신성재 전무 등에 대해 계열사 한미약품 인사 발령을 낸 바 있으나 10일 만에 해당 공지를 무효화 했다. 다만 임 대표는 이날 이사회 이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송 회장 해임 배경 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거취 불투명해진 임주현…母女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나 송 회장이 해임되면서 장녀인 임주현 부회장의 거취에 대한 귀추 역시 주목되고 있다. 당초 형제는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 이후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로, 분쟁 과정 중 부회장으로 승진한 임 부회장에게는 그룹의 중추인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를 맡기고자 하는 등 모녀를 품는 행보를 취했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모녀와 형제간 의견 차이가 확실시되면서 더 이상의 동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이사회 이후 만난 임 부회장은 거취에 대한 질문에 "내가 답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그룹 회장직에 있는 모친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잃은 상황에서 같은 편에 있는 임 부회장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며 “특히 임종윤 이사가 한미약품 신임 대표로 내정된 가운데 양 측의 동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주사 단독 경영 체제 전환…임종훈 “회사 발전 속도 낼 것” 송 회장의 대표 해임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차남 임종훈 대표의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이날 이사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임 대표는 “(단독 체제 전환 후) 여러 가지 회사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해결해야 할)시급한 문제가 많다”며 단독 경영 체제 돌입 이후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안건은 ‘내부 안정’이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 승리로 임종윤·종훈 형제가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뉴(New)한미’로 불리는 대대적인 사업 재편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경우 대표를 비롯한 내부 인사 재배치는 물론 기존 본부 체제에서 국내외 영업 사업에 방점을 찍은 ‘사업부 체제’로의 변경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오너 일가를 둘러싼 상속세 해결, 형제가 경영권 분쟁 당시 약속한 1조원 투자 유치 등 산적한 숙제가 많아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형제 측 관계자는 “뉴한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 달 1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이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각각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의 수장을 맡게 될 형제가 뜻을 함께하고 있는 만큼 의사결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 해임…오너가 갈등 재점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 송영숙 회장 해임 ‘확실시’…한미그룹 ‘모자의 난’ 재점화 한미그룹 모자의 난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3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이후 지주사 공동대표 체제 등으로 화해 무드를 만들어가던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봉합 한 달여 만에 ‘불편한 동거’를 마무리지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집된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는 공동대표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해임안건에 대해 가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당사자인 송 회장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물론 사내이사인 임종윤 이사도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의 결과로 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의 단독 경영권을 쥐게 됐다. 송 회장 해임 안건은 임종훈 사장의 발의로 이뤄졌다. 형제 측 관계자는 이번 안건 상정의 배경에 대해 “주요 계열사 인사 등 송 회장과 형제 측의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를 둔 갈등은 지난달부터 관측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15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 ▲신성재 전무에 대한 인사발령을 낸 바 있으나 10일 만에 해당 공지를 무효화 했다. 이유는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사전 결재 및 사후 승인의 부재다. 업계에서는 아직 한미약품에 대한 인사 구조가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공동 대표인 송 회장과 임종훈 사장의 의견이 합치되지 않아 결정을 번복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송 회장의 해임이 확실시 된 가운데 업계는 송 회장의 그룹 회장직 유지 여부에도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 막 오른 바이오코리아 2024…파트너링 열기에 ‘들썩’ 55개국·640여개사 참가…첫 해 대비 2배 증가 파트너링 수요 폭증…시작 전부터 1700건 체결 해외 관심도 늘어…대형사뿐 아니라 바이오텍도 ‘눈독’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코리아 2024(BIO KOREA 2024)’의 막이 올랐다. 국내외 유수 기관,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아래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파트너링 열기로 첫 날부터 들썩이고 있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는 50여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 첫 해인 2006년, 20여개국 300여개사 규모 대비 참가국과 기업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 성장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이 기술들이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논의, 기술이전, 투자 등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여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링 센터는 늘어난 수요로 인해 확장 운영된다. 35개국, 4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은 개막도 전에 이미 1700여건의 미팅이 사전 체결되면서 기대감을 고조했다. 올해 파트너링에 참여하는 기업 역시 라인업이 화려하다. 존슨앤드존스, 일라이 릴리, 다케다제약, MSD,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에스티팜 등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도 있다. 주최 측은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쾌적한 미팅 장소는 물론 24시간 온라인 미팅도 운영하면서 파트너링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더 이상 우리만의 리그 아냐…해외 기업 참여도 UP 해외 참여가 늘어난 것도 키 포인트다. 해외 기관과 기업 부스가 모인 국가관은 전년 대비 참여 국가가 확대됐다. 호주, 스웨덴, 덴마크, 영국, 미국, 독일 등 10개 국가에서 81개 기업이 참가해 각 국의 유망 기술을 선보이고 동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의 교류도 이어간다. 파트너링을 위해 이번 전시를 찾았다는 덴마크 의료기기 생산 기업 바이오모딕스 관계자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바이오 시장에 관심이 많아 작년부터 바이오 행사에 참여 중”이라며 “사전에 27개사와 파트너링 미팅 약속을 잡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외 기업들의 적극적 행보에 국내 기업들도 화색을 띠고 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사는 기존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기존 파트너사와 만나 함께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의 중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민 한미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그룹장은 “현재 10건 정도의 사전 미팅 약속을 체결한 상태”라며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규모에 걸맞게 해외 기업 중심으로 CDO 수주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텍에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력의 기회가 생겼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제이랩스)은 개막 전날인 7일 보건복지부와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퀵파이어 챌린지는 로봇, 디지털,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의료 기술을 모집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초대하는 자리로 존슨앤드존슨은 그들의 성과물이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이랩스는 행사 내 인베스트 페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에서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기업과 이미 수년간 협업해 오고 있다”며 “이번 퀵파이어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들과이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 오너리스크에도 역대급 실적 낸 한미그룹…‘뉴한미’ 속도 낸다 지주사 1Q 영업익 373억…전년비 19%↑ 한미약품·북경한미 등 핵심 계열사 ‘호실적’ 뉴한미 순항…사업부 재편·파이프라인 확대 새해에 접어들자마자 오너 일가 내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은 한미그룹이 역대급 오너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거뒀다. 그룹의 키를 거머쥔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뉴한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202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9%, 19% 늘어난 수치다. 호실적의 배경은 핵심 계열사들의 고른 실적 상승이다. 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37억원, 영업이익 76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19.0% 증가했다. 중국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이번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사업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그룹 전체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탄탄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그룹은 ‘뉴한미’로의 여정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사업부 재편이다. 지난 3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그룹의 경영권을 잡은 임종윤·종훈 형제는 최근 조직 개편의 기틀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지난달 개최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지주사의 경영진 재편이 있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이사회에서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기존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 한미약품은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키를 잡을 전망이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을 ▲국내사업부 ▲제조사업부 ▲마케팅사업부 ▲개발사업부 ▲국외사업부와 같이 기존 본부 체제를 5개 사업부 체제로 재편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이 따로 총괄한다. 임종윤 사장은 사업부 중심 경영을 통해 그룹의 내실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주총에 앞서 임 형제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약품그룹을 시가총액 50조원, 순이익 1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공격적인 사업 활동을 통한 매출 및 이익 확대로 목표 달성의 속도를 올리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새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한다. HM15275는 한미약품이 현재 임상 3상 개발이 진행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GLP-1 단일제)의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비만 신약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치료에 특화돼 있으며, 부수적으로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HM15275에는 한미가 인크레틴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를 지속하면서 축적한 연구 지식과 노하우들이 집약돼 있다”며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영역에서 치료 효과를 혁신적으로 높인 차세대 신약 개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 주주들, 고심 끝 결단…한미그룹 오너 일가 형제, 모녀를 몰아내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통합 반대 입장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한미그룹의 경영권이 돌아갔다. 이에 따라 양 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SINTEX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6776만3663주 가운데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 88%가 참여했으며, 참여인 수는 총 2160명이었다. 당초 오전 9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주총은 위임장 확인 과정이 지연되면서
  • 한미사이언스 주총,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OCI 통합 제동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압승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압승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 임종윤 ‘시총 200조’ 플랜에 의문 표한 임주현 “청사진 제시해달라” 1조 자금조달·시총 200조 목표 제시한 임종윤 임주현 “자금출처나 향후 투자계획 불투명” 박재현 “CDMO 사업 직무 이해 덜 된 것 같아” 이우현 “시가총액을 경영 목표로 잡는 것 위험해”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오빠·동생과 대치 중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형제의 ‘시총 200조’ 비전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오후 4시 서울 방이동 한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종윤 형제가 제시한 경영 비전에 대해 “시가총액 200조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다면 왜 마다하겠나”라며 “(한미약품그룹) 내부의 실정과 사정을 충분히 검토하고 말씀하셨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시가총액 200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임종윤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DO)등 기존 합성화학 의약품 중심이었던 한미약품그룹의 체질개선을 통해 5년 내 순이익 1조원과 시가총액 50조원대 진입, 장기적으로는 200조원대 달성이라는 ‘한미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임종윤 사장은 “바이오의약품은 합성화학 의약품 대비 현격하게 값이 높다”며 “CDO를 통해서 파이프라인을 많이 확보하다 보면 스케일업(규모확대)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급격히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임종윤 사장이 CDMO 사업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대한 임종윤 사장의 계획을 듣다 보니 일선 직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힘이 빠졌다”며 “임종윤 사장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평택바이오플랜트에 최소 10개 이상의 라인을 추가로 설립해야하며 인력 역시 수백명 이사 추가 배치해야하는데 여기에만 2조원 이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도 원액(DS) 공정에 국한될 것일 뿐 완제(DP) 공정까지 아우르게 된다면 추가로 5000억원의 비용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또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이오의약품이 스무개 남짓, 임상에 도전한 약물을 어림잡으면 200~300개 정도일텐데 100개 바이오의약품 CDO라는 수치는 너무 높게 잡은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형제의 비전에 우려를 표했다. 이 회장은 “시가총액을 목표로 잡고 경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시가총액을 높이는 것은 실적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업상 결실이 나고 나서 목표를 잡아야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이재명에 일침…"1인 25만원 살포? 나라 곳간 거덜 낼 기세" [현장] 또 국민의힘에 '빨간약' 된 여의도역 5번 출구…출근길 민심은 냉랭 '의사 출신' 안철수, 정부 의료개혁 일침…"졸속·미봉책, 단계적 증원 논의해야"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이재명 '셰셰' 논란, 국민의힘 맹타…"민주당 굴종이 나라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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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격랑 지속] 신동국 움직임에도 임종윤·종훈 해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그룹이 OCI그룹과의 통합의 향배가 갈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이를 놓고 막판 표심 결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의 마음이 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기운 상황이다. 한미그룹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막판의 우군 표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갈등 국면에서 정당성을 그룹 측이 갖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의
  • 한미그룹 "임종윤 100개 바이오의약품 생산 비전, 공허해" "시총 200조원 목표,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해" "'임종윤 이사선임 찬성' KCGS 의결권 가이드, 불공정하다"송영숙 회장이 이끄는 한미약품그룹은 21일 송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mi···
  • 한미 장남 임종윤 "국민연금, 올바른 쪽으로 의결권 행사를" 차남과 기자간담회 "수탁생산·개발 제약사 지향…한국의 '론자' 될 것" "OCI와 통합은 '불완전 거래'…공정위·금감원이 주시해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촬영 나확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조현영 기자 =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이 21일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임종윤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동생 임종훈 사장과 함께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법률적 문제 등을 깊이 고려해서 올바른 쪽으로 의결되도록 하는 것도 좋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한미사이언스[008930] 지분 7.66%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공시에 따르면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송 회장의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이 각각 11.66%와 10.20%로 21.86% 지분을, 장·차남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각각 9.91%, 10.56%로 20.47% 지분을 갖고 있기에 국민연금이 어느 한쪽을 지지한다면 양측이 각각 제안한 이사진 선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민감한 사안에서는 의결권 행사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도입 이후 10%대 이상의 안건 반대율을 보이는 등 민감한 사안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도 한다. 임종윤 사장 등은 이와 관련, 최근 국민연금을 방문했으나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를 이유로 국민연금 측과 만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지분 11.52%를 가져 한미 창업주 일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지분이 많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관련해서는 "(통합 찬반을)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임종훈 사장이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촬영 나확진] 한편, 신 회장의 의중과 관련해서 앞서 송영숙 회장은 "한미약품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고 대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주가가 올라가야 좋은 것 아니겠나. (OCI그룹이라는) 든든한 응원군이 있으면 힘이 실리는데 막을 이유가 없지 않겠나"라며 통합 찬성을 기대한 바 있다. 임종윤 사장은 앞서 자신들이 공개한 '한미 미래 전략'에서 '5년 안에 순이익 1조원과 시가총액 50조원대 진입,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200조원대'를 목표로 내건 것과 관련해 "한국의 '론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론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의약품 수탁 제조개발(CDO) 사업을 영위한다. 임 사장은 '마이크로GMP'라는 이름으로 다품종 소량의 바이오 의약품 수탁 개발에 나서겠다며 CDO와 CRO(임상수탁기업)를 한미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바이오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에 실패한다면 물러나겠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450개 케미컬(합성화학 의약품)을 만든 한미가 100개 바이오 의약품을 못 만들겠느냐"며 "(제품군이) 100개가 있으면 스케일업(규모 확대)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방향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바이오 선두 기업이 하는 대량생산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과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결정에 대해서는 '불완전 거래'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OCI와 한미 합병 이후 기업 거버넌스(지배 구조)가 굉장히 불투명해 보인다"며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한미뿐 아니라 OCI 내부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고, 투명하고 심플한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a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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