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간 고발 난무…주총 일주일 앞 '한미약품 안갯속'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한미약품 그룹의 가족간 분쟁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 형제측인 한미사이언스가 모녀가 속한 3인연합인 한미약품 경영진을 고발하며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한미약품도 형제측을 고발하며 맞대응하기로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한미약품 그룹의 가족간 분쟁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 형제측인 한미사이언스가 모녀가 속한 3인연합인 한미약품 경영진을 고발하며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자 한미약품도 형제측을 고발하며 맞대응하기로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혁신신약 FDA 임상1/2상 신청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GC녹십자는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에 대한 1/2상 임상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에 따르면 LA-GLA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LSD)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해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에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받는다. 회사 측은 "이 치료법이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데다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 진행성 신장..
한미약품, 2Q 영업익 581억…전년比 75.3% 증가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81억3300만원, 영업이익 581억9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5.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이번 분기 469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6% 늘었다.한편 상반기 한미역품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818억1700만원, 영업이익은 1347억54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44.8% 늘었다.
제품 잇단 호평 종근당, 제약업계 관심도 1위 질주…동아제약 호감도 톱종근당이 올해 2분기에도 국내 11개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소비자 호감도에서도 2위를 차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호감도 1위는 동아제약이 기록했다.2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제약업계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의정갈등' 여파에도 국내 의약품 시장 5개월 연속 성장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성장했다.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2차병원으로 환자 수요가 지속된 데다 장기처방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제약사 역시 상반기 매출을 선방하면서 의정 갈등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일 국가통계포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성장했다.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2차병원으로 환자 수요가 지속된 데다 장기처방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제약사 역시 상반기 매출을 선방하면서 의정 갈등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일 국가통계포
한미약품, “美 FDA에 면역조절 항암제 임상 1상 신청”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다.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
한미약품, 면역조절 항암 신약 美 FDA 임상 1상 IND 신청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LAPS IL-2 analog, 코드명 HM16390)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한 번 더 합심”…2600억 상속세 앞에 뭉친 한미 일가한미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반목했던 오너 일가가 어마어마한 상속세 부담 앞에 ‘합심’을 결정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오너 일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30일 그간의 갈등을 멈추고 마음을 합쳐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미그룹 오너일가는 지난 202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2307만6985주(34.29%)를 일괄 상속받았다.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는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부담…
한미 간판 신약 ‘롤론티스’ 미국 넘어 글로벌 진출 가속화ㅎ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명 롤베돈)’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롤론티스는 바이오신약 분야 연구에 관한 한미약품의 오랜 노력의 축적으로 이뤄낸 성과다. 2010년대 초반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 했고,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 해임…오너가 갈등 재점화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주주들, 고심 끝 결단…한미그룹 오너 일가 형제, 모녀를 몰아내다【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두고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통합 반대 입장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한미그룹의 경영권이 돌아갔다. 이에 따라 양 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SINTEX관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6776만3663주 가운데 의결권이 있는 주식 총수 88%가 참여했으며, 참여인 수는 총 2160명이었다. 당초 오전 9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주총은 위임장 확인 과정이 지연되면서
한미사이언스 주총,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OCI 통합 제동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압승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압승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한미 임주현 “OCI 통합으로 상속세 오버행 해결…글로벌 기업 거듭날 것”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 중이다. OCI와 통합을 두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이번 딜을 통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 중이다. OCI와 통합을 두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이번 딜을 통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
[한미그룹, 격랑 지속] 신동국 움직임에도 임종윤·종훈 해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그룹이 OCI그룹과의 통합의 향배가 갈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이를 놓고 막판 표심 결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의 마음이 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기운 상황이다. 한미그룹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막판의 우군 표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갈등 국면에서 정당성을 그룹 측이 갖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의
한미그룹 "임종윤 100개 바이오의약품 생산 비전, 공허해""시총 200조원 목표,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해" "'임종윤 이사선임 찬성' KCGS 의결권 가이드, 불공정하다"송영숙 회장이 이끄는 한미약품그룹은 21일 송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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