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2분기 실적호조세…경영권 분쟁 재점화 '뇌관'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한미약품그룹이 2분기 실적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은 3091억원으로 2%, 순이익은 204억원으로 11.3% 줄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5.3%, 순이익은 470억원으로 150.6%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실적 호조는 국내외 주요 제품 매출 증가와 자회사 성장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2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해 51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같은 기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경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한미약품그룹, 이사회 확대 추진…임시주총 소집 청구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경영 체제 변경에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29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 소집 청구 이유는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해 새로운 한미약품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함이다. 이는 송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차남 임종훈 대표이사 중심의 현 이사회 체제를 변경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해당 주총에서 현재 10명으로 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2명으로 변경하고, 사내이사 2명과 기타 비상무이사 1명 등 신규 이사 3명을 선임하는 안건 상정을 요구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신규 이사 후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 경영인이..
주주 원성에 직접 나선 임주현 한미 부회장…임시주총 다시 열리나(종합)한미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으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주현 부회장과 소액주주연대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이날 대면에서는 경영구조 재편을 위한 임시 주총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다.임 부회장과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에서 약 90분간 질의응답 형식의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24일 주주연대가 임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삼남매에게 주가 부양 등 현안에 대한 면담 요청을 하면서 성사…
AI 기반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AI, 딥테크 팁스 선정[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임팩티브AI)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은 임팩티브AI는 '데이터 증강 모델을 통한 수요예측 성능 고도화 기술'로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부족한 데이터를 보완하고 ...
수습 나선 임종윤 ‘키맨’ 신동국 만났다…경영권 분쟁 막 내리나‘키맨’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개입으로 급물살을 탄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그룹 가족 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고 밝혔다. 임종윤 이사는 지난 주말 귀국 후 신 회장을 만나 이번 이슈와 경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장문에 따르면 신동국 회장은 “최근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모녀가 보유한 일부 지분에 대한 매입은 상속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한미약품을 지키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라며 “두 형제와 글로벌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봉합'…신동국 중재 한미家 집단경영 체제한미약품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재점화 조짐을 보이던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봉합 수순을 밟게 됐다. 경영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주주와 오너가가 합의해 집단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으 한미약품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극적으로 화해하면서, 재점화 조짐을 보이던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봉합 수순을 밟게 됐다. 경영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주주와 오너가가 합의해 집단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으
[특징주]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7%↑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2350원(7.54%) 상승한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도 0.71% 오른 2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최근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전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
“한 번 더 합심”…2600억 상속세 앞에 뭉친 한미 일가한미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반목했던 오너 일가가 어마어마한 상속세 부담 앞에 ‘합심’을 결정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오너 일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30일 그간의 갈등을 멈추고 마음을 합쳐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미그룹 오너일가는 지난 202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2307만6985주(34.29%)를 일괄 상속받았다.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는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부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AI 활용 강조…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성장 가속화”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한미그룹이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약산업 이외에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계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한미그룹이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약산업 이외에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계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에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 단독대표 취임 후 21일 사내망에 첫 미래 성장 전략 발표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임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 해임…오너가 갈등 재점화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될 전망이다. 송 회장이 사실상 공동대표직에서 해임되면서 한미약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여성 CEO주식] 코스메카코리아 박은희, 한주 새 주가 24% 상승국내 여성 CEO가 재직하는 상장사의 주가는 최근 한주 새 ‘흐림’보다 ‘맑음’을 보인 곳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40곳 중 60% 이상이 이달 3일 대비 10일 기준 주가가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박은희 대표이사가 이끄는 코스메카코리아 주가가 최근 일주일 새 2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고은희 대표이사가 이끄는 대림통상과 정혜승 대표이사가 진두지휘하는 싸이맥스는 5% 이상 주가가 내려앉아 대조적이었다.우먼컨슈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대표이사로 있는 국내 주요 40개 상장사 중 이달 3일 대비 10
[여성 CEO주식] 에이블씨엔씨 신유정, 한주 새 주가 13% 상승국내 여성 CEO가 재직하는 상장사의 주가는 최근 한주 새 오름세를 보인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40곳 중 70% 이상이 지난달 26일 대비 이달 3일 기준 주가가 우상향했다. 이 중에서도 신유정 대표이사가 이끄는 에이블씨엔씨 주가가 최근 일주일 새 13% 이상 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또 이정애 CEO가 이끄는 LG생활건강도 10% 이상 주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우먼컨슈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이 대표이사로 있는 국내 주요 40개 상장사 중 지난달 26일 대비 이달 3일 기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곳은 30곳으로
한미사이언스 1분기 영업이익 373억원…작년 동기 대비 19%↑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한미사이언스[0089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2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순이익은 311억원으로 16.4% 늘었다. stock_news@yna.co.kr "잠깐 웹툰 봤다고 상사가 PC 기록 조사하고 시말서 쓰라네요"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홍준표, 이재명 겨냥 "범인으로 지목돼 여러 재판받는 사람이…"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일급 100만원 공용화장실서 용변 보는 여성 불법 촬영한 20대, 무죄 이유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조퇴 좀" 겁에 질린 산후도우미…전화사기 직감한 아빠 경찰관 기니와 '마지막 승부' 남은 인니 신태용 감독 "회복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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