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나선 임종훈 “한미그룹 경영권 절대 뺏기지 않아…제3자 개입 중단하라”“한미그룹 경영권은 제3자나 기타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선임을 받은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될 것입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2025~2026년 인적 교체가 이뤄지는데 저에 대한 이사회 신임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며 “한미그룹 경영권은 제3자나 기타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선임을 받은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될 것입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2025~2026년 인적 교체가 이뤄지는데 저에 대한 이사회 신임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며
격랑 속에도 굳건한 한미약품…ETC 밀고 북경한미 끌고(종합)한미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불안감이 상반기 내내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실적은 탄탄한 성장세를 지켜내고 있다.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3781억원,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급증했다.회사는 호실적의 배경으로 개량·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순이익 또한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우군 신뢰 잃은 한미 임 형제…임시주총에 쏠리는 눈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소액주주연대를 등에 업고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던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신뢰도가 흔들리면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당일 기준 한미사이언스 지분 2.19%를 보유한 소액주주연대는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만났다. 경영권 분쟁 발발 후 소액주주연대와 한미그룹 오너 일가가 주총장 등 정례 일정 외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만남은 소액주주연대…
“한 번 더 합심”…2600억 상속세 앞에 뭉친 한미 일가한미그룹의 경영권을 두고 반목했던 오너 일가가 어마어마한 상속세 부담 앞에 ‘합심’을 결정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 오너 일가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30일 그간의 갈등을 멈추고 마음을 합쳐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미그룹 오너일가는 지난 2020년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2307만6985주(34.29%)를 일괄 상속받았다.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는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부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AI 활용 강조…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성장 가속화”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한미그룹이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약산업 이외에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계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한미그룹이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약산업 이외에 유통, 의료기기, 건강식품 등 계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대표는 사내 전산망에
한미사이언스 주총,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OCI 통합 제동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압승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압승하면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경기도 화성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의결권 주주 대상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 승진 발령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한미 임주현 “OCI 통합으로 상속세 오버행 해결…글로벌 기업 거듭날 것”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 중이다. OCI와 통합을 두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이번 딜을 통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그룹 창업자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 중이다. OCI와 통합을 두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25일 “이번 딜을 통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
[한미그룹, 격랑 지속] 신동국 움직임에도 임종윤·종훈 해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미그룹이 OCI그룹과의 통합의 향배가 갈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이를 놓고 막판 표심 결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양측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의 마음이 종윤·종훈 형제 측으로 기운 상황이다. 한미그룹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막판의 우군 표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갈등 국면에서 정당성을 그룹 측이 갖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제스처로 풀이된다.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의
한미그룹 "임종윤 100개 바이오의약품 생산 비전, 공허해""시총 200조원 목표,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해" "'임종윤 이사선임 찬성' KCGS 의결권 가이드, 불공정하다"송영숙 회장이 이끄는 한미약품그룹은 21일 송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mi···
한미 장남 임종윤 "국민연금, 올바른 쪽으로 의결권 행사를"차남과 기자간담회 "수탁생산·개발 제약사 지향…한국의 '론자' 될 것" "OCI와 통합은 '불완전 거래'…공정위·금감원이 주시해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촬영 나확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조현영 기자 =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이 21일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임종윤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동생 임종훈 사장과 함께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법률적 문제 등을 깊이 고려해서 올바른 쪽으로 의결되도록 하는 것도 좋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한미사이언스[008930] 지분 7.66%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공시에 따르면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송 회장의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이 각각 11.66%와 10.20%로 21.86% 지분을, 장·차남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각각 9.91%, 10.56%로 20.47% 지분을 갖고 있기에 국민연금이 어느 한쪽을 지지한다면 양측이 각각 제안한 이사진 선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민감한 사안에서는 의결권 행사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도입 이후 10%대 이상의 안건 반대율을 보이는 등 민감한 사안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도 한다. 임종윤 사장 등은 이와 관련, 최근 국민연금을 방문했으나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를 이유로 국민연금 측과 만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지분 11.52%를 가져 한미 창업주 일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지분이 많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관련해서는 "(통합 찬반을)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임종훈 사장이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촬영 나확진] 한편, 신 회장의 의중과 관련해서 앞서 송영숙 회장은 "한미약품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고 대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주가가 올라가야 좋은 것 아니겠나. (OCI그룹이라는) 든든한 응원군이 있으면 힘이 실리는데 막을 이유가 없지 않겠나"라며 통합 찬성을 기대한 바 있다. 임종윤 사장은 앞서 자신들이 공개한 '한미 미래 전략'에서 '5년 안에 순이익 1조원과 시가총액 50조원대 진입,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200조원대'를 목표로 내건 것과 관련해 "한국의 '론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론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의약품 수탁 제조개발(CDO) 사업을 영위한다. 임 사장은 '마이크로GMP'라는 이름으로 다품종 소량의 바이오 의약품 수탁 개발에 나서겠다며 CDO와 CRO(임상수탁기업)를 한미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바이오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에 실패한다면 물러나겠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450개 케미컬(합성화학 의약품)을 만든 한미가 100개 바이오 의약품을 못 만들겠느냐"며 "(제품군이) 100개가 있으면 스케일업(규모 확대)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방향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바이오 선두 기업이 하는 대량생산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과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결정에 대해서는 '불완전 거래'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OCI와 한미 합병 이후 기업 거버넌스(지배 구조)가 굉장히 불투명해 보인다"며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한미뿐 아니라 OCI 내부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고, 투명하고 심플한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a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한미약품, 작년 매출 1조4909억·영업익 2207억…순익 56.8% 증가한미약품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97%, 영업이익은 30.6%, 순이익은 56.8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
법정 간 한미-OCI그룹 통합…통합 무산 가능성은한미약품 [한미약품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128940] 사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전례 없는 이종 기업 간 통합의 성사 여부가 법정을 통해 가려지게 됐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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