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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Archives - 뉴스벨

#한류 (22 Posts)

  • [인터뷰] '파친코2' 이민호, 고한수에 담아낸 위스키의 지독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시대를 관통하며 전 세계를 뒤흔든 '파친코' 속 고한수의 사랑은 위스키만큼 쓰고 지독하다. 이에 대중이 처음 마주한 배우 이민호표 중년은 지독함이다. 상대를 뚫어버릴 듯한 강렬한 눈빛은 사랑보다는 집착에 가깝다. 이민호는 '파친코2'로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를 원작으로한 Apple TV+(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가 호평 속 종영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그 속에서의 일본,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부터 공감을 얻으며 폭풍 찬사를 얻었다. ▲[인터뷰] '파친코2' 이민호, 고한수에 담아낸 위스키의 지독함/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 제공 극 중 고한수를 연기한 이민호에게는 외신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로코킹' 대명사였던 이민호의 새 얼굴은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파친코' 시즌1의 고한수는 시대를 살아내야 하는, 처절한 사랑을 해야하는 인물이었다면, 시즌2 고한수는 전혀 달라진 신분 위치로, 갖고 싶어하는 것에 대해 집착하는 인물이다. 날선 눈빛과 화가 난 듯한 표정이 디폴트다. 선자(김민하)와 노아라는 자신이 택한 가족을 갖기 위해 그가 선택한 사랑법은 '폭력성'이다. 하지만 그의 눈빛에는 '사랑'의 감정이 없다. 집착만 있을 뿐이다. "가장 의도한 것은 한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하 질문이었다. 한수의 방법이 누군가는 왜 그렇게까지 해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스스로도 답을 몰랐을 것 같다. 가장 소중한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불행한 인간이 되는 것 같다. 선자와 노아는 한수를 존재하게끔 해준다. 시즌1때부터 한수는 생존의 가장 큰 무기로 폭력성을 택한 인물이다. 사랑의 방식도 폭력에 기반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만큼 더 답답하고 뜻대로 안되는, 자신의 기준과 가치관에 어긋났을 때 그런 방식이 더 크게 표현됐을 것이라 생각했다." ▲[인터뷰] '파친코2' 이민호, 고한수에 담아낸 위스키의 지독함/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 제공 외형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쇼 러너이자 작가인 슈후와 중년의 남성 구현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20kg 정도 찌우길 원했는데 못 알아본다고 해서 5kg만 증량했다. 고한수는 화면을 뚫고 위스키 냄새가 났으면 했다. 모든 씬에 술잔을 들고 있었는데 많이 걷어낸 것이다." 그럼에도 고한수가 집착이라는 감정 속 사랑이라는 속내를 드러낸 순간 선자는 항상 한수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시즌1에서는 서로를 알아갔다면, 시즌2에서는 소통보다 강요가 두 사람의 관계성을 만들었다. 촬영장에서 김민하와의 관계조차도 자연스럽게 단절됐다. "처음 오디션 때 만난 민하는 정말 처음부터 선자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선자에게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답답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시키는대로 했으면 좋겠더라. 시즌2에서는 선자와 대화를 한 기억이 없다. 단절이었다. 의도한게 아니라서 필요성을 못 느꼈던 것 같다. 현장에서 본능적으로 텐션을 주고 받는 부분들이 강력했던 것 같다." ▲[인터뷰] '파친코2' 이민호, 고한수에 담아낸 위스키의 지독함/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 제공 이민호는 고한수를 통해 10대 청춘스타가 아닌 본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민호는 이미지 변신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20대 때부터 어떤 작품이나 캐릭터든지 다 해보고 싶다, 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있었다. 사랑받고 주목 받은 작품들이 주로 정돈 된 이미지나 청춘 캐릭터였던 것 같다. '파친코'는 이미지 변신을 꽤하기 위해 선택한 작품은 아니다. '파친코'를 시작으로 서른 초중반을 거치면서 그런 것들에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고,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만나서 좋았다." '파친코'는 전 세계가 공감하지만, 한류스타로서는 민감할 수 있는 소재다. 하지만 이민호의 생각은 달랐다. "한류 스타라는 타이틀은 주어진 상황에서 얻어진 것이다. 한류라는 타이틀을 벗는 것 또한 저의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것들에 부담감을 느낀 적은 없다. '파친코'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외치는 작품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금도 같은 고통, 소외된 사람들은 존재하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이민호는 공개에 앞서 미국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 당시 콘텐츠의 힘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뉴욕은 부를 상징하는 곳이다. 수많은 이민자가 살고 있다. 프리미어를 진행하는데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셨다. 어떤 한 여성분이 30년동안 군인으로 사셨다고 하더라. 은퇴 후 전쟁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다가 제가 나온 드라마를 보고 삶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그때 콘텐츠의 힘을 한번 더 실감했다." 데뷔 18년차에 만난 '파친코'는 새로운 시선과 경험, 새로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덕분에 배우 이민호로서도, 평범한 사람 이민호로서도 고민 중이다. "나에게 '파친코'는 이 시대를 살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있고,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을 돌보는 계기가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배우로서는 데뷔 후 18년동안 나를 안정적이게 해줬던 모든 것들에 너무 감사하고, 그 덕분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볼 때 경험해보지 않은, 반대되는 무언가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게 결혼이 될 수도 있고, 자식이 될 수도 있다. 진지하고 치열한 고민을 해야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살면서 나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지를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 대웅재단, 발리에 한국어학당 열어…“한국 문화 알리고 인재 키운다” 대웅재단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웅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발리 관광 폴리텍 대학(Bali Tourism Polytechnic)' 내에 한국어학당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어를 학습하 대웅재단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웅재단은 인도네시아의 '발리 관광 폴리텍 대학(Bali Tourism Polytechnic)' 내에 한국어학당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재단은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한국어를 학습하
  • '한류 원조' 조선통신사 재현 행사, 예산 없어 엑스포 못 보낸다? 사누키노카미(讃岐守·당시 에도 막부의 로슈 사카이 다다카츠酒井忠勝)가 와서 우리나라 음악을 듣고자 하며 "관백(関白·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徳川家光)이 친히 듣지 못했으므로 날더러 듣고 오라고 했다"고 했다. 즉시 악공을 시켜 음악을 연주하게 했더니 사누키노카미가 칭찬하기를 "오늘 귀국의 음악을 들으니 참으로 기쁘고 다행한 일이다. 일본 음악이야 어찌 감히 여기에 비하겠느냐"고 했다.-계미동사일기(癸未東槎日記), 1643년 8월 3일(대마)도주가 "대군(大君·역시 도쿠가와 이에미츠를 가리킴)께서 마상재(馬上才)에 대한 소문을 듣고 보…
  • 최근 일본 편의점에 나온 한류 상품 참이슬 하이볼 참이슬이라네요 일본 편의점도 한류군요
  • 숙명여대, 'K-컬처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 해외연사 초청 강연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K-컬처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해외연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만을 위해 운영 중인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한류 중심 글로벌 대학을 선포한 문시연 총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첫 국제 강연이다. 일본 관서외국어대학교 오인규 교수와 프랑스 클레르몽 오베르뉴대학교 빠스꺌 브하시에(Pascal Brassier)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먼저, 오인규 교수는 한류 팬덤(Hallyu Fandom)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교수는 한류 팬덤이 나이, 국적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보편주의'라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류 여성 팬들이 성차별과 남성 지배에 맞서 싸울 이념적 무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 교수는 한류가 지정학적,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성차별을 겪는 여..
  • '파친코' 이민호를 있게 한 원동력 [인터뷰] 파친코 이민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지금까지 이룬 것들에 안주할 법도 한데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찾아 변화하려고 노력한다. 배우 이민호가 청춘스타를 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이기도 하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3일 시즌 2 첫 에피소드를 공개, 시즌 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앞서 이민호는 시즌 1에서 선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한수 캐릭터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연기 변신에 성공,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시즌 2에서는 여전히 선자 곁에 머무르며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는 한수를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로 담아낼 예정이다. 극 중 7년이라는 세월을 표현하기 위해 이민호는 중년 남성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했다. 수 휴 작가가 20kg 증량을 제안했지만 “그 정도면 사람들이 날 못 알아본다”라고 했다고. 대신 이민호는 한수의 세월을 위스키로 표현하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한수라는 인물이 등장했을 때 화면을 뚫고 위스키 냄새가 났으면 해서 모든 장면에서 제가 술잔을 들고 연기를 했다”라고 했다. 작은 디테일 하나로 한수의 세월을 표현한 이민호는 이번 시즌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이민호는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되뇌며 한수의 감정선을 만들어나갔다. 왜 한수가 그렇게까지 선자에게 집착하는지, 왜 폭력적인지에 대한 물음들을 존재 이유에서 찾으려고 했단다. 이민호는 “한수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라고 생각했을 때 한수는 본인 스스로가 답을 몰랐을 것 같다. 에피소드 후반부에 가서 소중한 게 없어지고 나서야 날 존재하게 했던 것들이 또 그렇게 열망했던 것이 갖지 못했던 것들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면서 “선자와 노아는 한수를 존재하게끔 해주면서 동시에 자신을 대변하는 존재이지 않았을가 싶다”고 설명했다. 한수가 선자에게 폭력적인 것도 결국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고. 이민호는 “한수는 생존의 무기로 폭력성을 택했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사랑을 표현할 때에도 폭력에 기반한 방식을 선택햇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호가 한수 캐릭터로서 ‘파친코’에 잘 녹아들 수 있었던 건 감독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안 웰햄, 진준림, 이상일 감독들과 함께 작업하며 표현에 있어서 존중을 많이 받았다고. 자신이 그려내는 한수에 대한 감독들의 존중이 있었기 때문에 편안하게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한수를 그러낼 수 있었단다. ‘파친코’는 한국인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누군가의 엄마, 딸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즌2 홍보 차 뉴욕에 방문했을 때, 이민호는 국적과 세대를 뛰어넘는 ‘파친코’의 힘을 제대로 느꼈다고 했다. 이민호는 “뉴욕이 부를 상징하는 도시 아닌가. 다양한 인종들이 사는 뉴욕에서 프리미어를 진행하는데, 다들 작품을 보고 눈물을 훔치고 있더라”면서 “‘파친코’라는 작품은 단순히 이민자뿐만 세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류스타를 넘어 ‘파친코’로 이제는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민호는 배우로서 소화할 수 있는 감정의 영역대가 넓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민호는 “한국 콘텐츠들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한국 콘텐츠를 접한 입장에서는 뻔하다고 느끼는 지점이 있지만, 한국 콘텐츠를 지금 접한 분들의 입장에서는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저에게는 오히려 외국의 시나리오가 신선한 배우가 된 거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나 감정들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서 더 풍성해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데뷔 18년을 맞이한 이민호는 ‘파친코’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한류스타 혹은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던 시간들을 지나 ‘파친코’로 연기 변신을 시도,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이민호는 ‘파친코’라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깊은 감정을 소화하고 여러 사람들과의 자유로운 작업들이 배우로서나 개인으로서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파친코’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었던 건 이민호가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했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민호는 이에 대해 “제가 어느덧 데뷔 18년 차가 됐다. 그동안 나를 안정적이게 해 준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그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0년을 바라봤을 때 지금까지 걸어왔던 것들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안정적인 것들과 반대되는 무언가를 찾으려고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민호는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결혼이나 자식에 대한 고민도 진지하게 하는 것 같다. 결혼에 대한 것도 진지한 고민도 해봐야 하는 나이가 됐다. 살면서 나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배우, 개인으로서의 고민에 대해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Apple TV+]
  • 12살 맞은 부코페, 3천 관객 함께한 개막식으로 화려한 포문 [12th 부코페 종합]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3000명 관객과 함께한 개막식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23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장동민과 유세윤이 개막식 MC를 맡았으며 행사에는 뉴진스님, 코요태, 임우일, 파이어앨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살을 맞았다.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류 코미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부코페는 본격적인 개회 선언에 앞서 국내외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블루카펫으로 포문을 열었다. 해외에서 온 '버블 쇼 인 스페이스' '요시모토오와라이쇼' '테이프 페이스'를 시작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피해자들' 오지헌, 송영길, 박휘순, '심곡파출소' 송필근, 윤승현, 이세진, 윤상민, 정승우, 오정율, 박민성, '말자할매' 김영희, '금쪽유치원' 홍현호와 이수경, '알지맞지'의 정태호, 남현승, 김시우, '어쩔꼰대' 김진철과 황은비, '김진곤씨' 김진곤, 이광섭, 홍순목, 이원구, 박은영, '히어로 입니다' 김지영, 최선영, 이준수, '미래의 스타' 임선양, 임슬기, 최기문, 오민우, 서아름, 장현욱, '데프콘어때요' 조수연, '습관적 부부' 임종혁, 홍예슬, 장윤석, '하이픽션' 방주호, 백시연, 김동환, 이승환, '투깝쇼' 홍윤화, 김민기, 김영, 이수빈, '쇼그맨' 김원효와 심진화, '서울코미디올스타스' 대니초, 김동하, 송하빈, 김주환, 김태현 등이 연이어 등장해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미녀개그우먼' 김지민, 나현영, 채효령, 장슬기, 한윤서와 김재우, 강완서, 고말숙, 육은영, 리춘식, 김학래, 배영만, 지영옥, 이선민, 이용근, 홍인규 수석, 김대희 이사와 김준호 집행위원장 등도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뒤이어 무대 위에 오른 장동민과 유세윤은 야외 무대를 가득 채운 3000명의 관객들에 "대단히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넨 뒤,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자리를 채워주셨다. 날씨가 더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많은 분들이 부채질을 하고 계신데 개막식과 바로 이어지는 갈라쇼, 특별 무대를 통해 더위를 싹 날려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분들이야말로 코미디언보다 코미디를 더 사랑하는 분들이다. 심지어 멤버 중엔 코미디언에 더 가까운 분도 계신다"라며 코요태를 소개했고, 코요태가 내뿜는 열정 가득 에너지는 무대를 가득 채우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코미디 유튜브 대상의 주인공도 개막식에서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 '하이픽션' '유브이 방'이 수상 후보로 지목된 가운데, 이들 중 수상의 영광을 안은 건 '꼰대희' 채널이었다. 무대 위에 오른 김대희는 "초등학교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제가 대신 대리 수상을 하게 됐다. 형님께 처음 유튜브 콘텐츠를 해보라고 제안한 게 저인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부럽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점점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이지 않냐. 이런 시대에 후배들이 TV라는 플랫폼에서 유튜브로 옮겨 계속해 코미디의 꿈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준비된 모든 개막식 일정이 끝난 뒤,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박형준 부산 시장은 개회 선언을 하며 제12회 부코페의 돛을 펼쳤고 관객들은 환호로 12살 맞은 부코페의 시작을 환영했다. 축제는 지금부터였다. '뉴진스님' 윤성호의 공연과 함께 갈라쇼가 시작된 것. 뉴진스님은 "내 공연은 앉아서 보는 공연이 아니다"라며 파워풀한 EDM 사운드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고, 관객들의 함성에 맞춰 무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뉴진스님의 열정 가득한 공연을 본 장동민은 "뉴진스님 공연을 처음 보는데 확실하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또 유세윤은 "신나면서도 마음이 정화가 되는 신기한 무대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제12회 부코페에 준비된 공연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요시모토 오와라이쇼' '테이프 페이스' '닥터 버블'과 '밀크쉐이크', 신윤승과 조승윤의 축하 공연까지 함께하며 본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개막한 제12회 부코페는 내일부터 '숏별클럽'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만담어셈블@부코페'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요시모토 오와라이 쇼' '테이프 페이스'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일은 9월 1일 일요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12회 부코페]
  • [TD포토+] 김혜준 '360도 완벽한 자태'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K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글로벌 최대의 페스티벌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K WORLD DREAM AWARDS)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참석한 김혜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는 가수 백호와 하성운, 이무진, 이채연, 비비, 제이디원(JD1)을 비롯해 그룹 엔시티(NCT) 127,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에스파, 빌리,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큐더블유이알(QWER),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참여한다. '글로벌 톱 MC'로 통하며 K예능의 인기를 견인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2년 연속 이 행사의 진행을 맡는다. 블루카펫 MC로는 코미디언 김민기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황인혜가 나서 입담을 뽐낸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류연예전문미디어 티브이데일리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이 주관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TD포토+] 재현X도영X리키X한유진 '육각형 미남 여기 다 모였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K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글로벌 최대의 페스티벌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K WORLD DREAM AWARDS) 블루카펫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블루카펫에 참석한 NCT127 재현 도영 제로베이스원 리키 한유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는 가수 백호와 하성운, 이무진, 이채연, 비비, 제이디원(JD1)을 비롯해 그룹 엔시티(NCT) 127,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에스파, 빌리,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큐더블유이알(QWER),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참여한다. '글로벌 톱 MC'로 통하며 K예능의 인기를 견인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2년 연속 이 행사의 진행을 맡는다. 블루카펫 MC로는 코미디언 김민기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황인혜가 나서 입담을 뽐낸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류연예전문미디어 티브이데일리와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이 주관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일본 넘어섰다는 한국 콘텐츠 시장 중심에 ‘눈물의 여왕’이 있었다. 2023년, 일본 OTT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며 제5차 한류 열풍을 견인하고 있습니다.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의 한국 콘텐츠 투자 증가 속에서 일본 콘텐츠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 “여기서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900만 돌파 ‘파묘’, 아시아 전역 ‘발칵’ 뒤집은 놀라운 소식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아시아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배급사 ... Read more
  •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를 홀린 ‘K-푸드’ ‘푸덱스 재팬’ 3월5~8일 도쿄서 개최 지난 5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센터 내 한국관. 포장마차 콘셉트로 열린 한국관 부스에 외국인 관람객들이 20m 이상 길게 줄지어 있었다. 어묵과 호떡 등 ‘K-푸드’를 먹기 위해서다. 다른 부스에선 명태로 만든 한국 과자를 나눠주었고 그 옆 부스에선 외국 바이어들이 제주도 유기농 우유로 만든 우유쿠키를 맛보고 있었다. 전 세계 각국이 자존심을 내걸고 식품을 내놓아 ‘식품 올림픽’이라 불리는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이 이달 5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계 각국의 국기가 걸려있다. K푸드로 한류를 일으키고자 국내 식품 스타트업 4곳이 농업정책.......
  • 4살 딸과 함께 첫사랑과의 추억의 장소 찾아간 최지우 '지우히메' 최지우가 딸과 함께 방문한 특별한 곳 배우 최지우가 최근 딸과 매우 특별한 곳을 방문했다. 바로 2002년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장. 와.. 이게 얼마 만이지?!! 해당 촬영지는 바로 강원도 평창군 발
  • 너무 좋아해서(?) 한국 길거리 똑같이 만들어 놓았다는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 길거리를 재현해 놓은 축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는 '리틀 아시아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됩니다.이번 축제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 “여기 한국 인가요?” 여행객들 착각할 정도라는 요즘 일본 마트의 진열대 모습 도쿄 외의 일본 지방에서 유학 하는 학생들의 경우, 한국 음식을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한국 식당뿐만 아니라, 한국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마트 또한 많지 않아, 한국 음식을 해 먹는 것조차 쉽지 않죠. 최근 도쿄 외 지역에서 한국 식재료를 많이
  • ‘혐한’마저 밀어내버린 중국 MZ세대의 한국 음식 사랑, 이 정도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한식 메뉴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 갖고 있습니다. 고기가 아닌 음식은 1만 2천 원이하로 판매되고 있죠.또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국 음식은 음식에 비해 조리
  • “K만 붙이면 돈 됩니다” 한국에 제대로 빠졌다는 일본, 결국… 일본 팬들의 K팝 아이돌 향한 사랑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으로 알려진 5인조 그룹 '투모로 바이 투게더'를 향한 관심이 높습니다.투모로 바이 투게더는 올해 발매한 3개 앨범이 모두 빌보드 재팬 연말 결산 차트에 올랐는데요.
  • ‘혐한’마저 밀어내버린 중국 MZ세대의 한국 음식 사랑, 이 정도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한식 메뉴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 갖고 있습니다. 고기가 아닌 음식은 1만 2천 원이하로 판매되고 있죠.또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국 음식은 음식에 비해 조리
  • 일본 MZ들 “우리보다 멋진 한국을 우리가 식민지배했다고? 망상 아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손을 잡은 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뉴스1 일본에서의 한류가 20년 넘게 세대를 거쳐 이어지면서 일부 우익 세력의 혐한 분위기가 젊은 층에선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일본인 학자의 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심지어 일본 MZ(밀레니얼+Z)세대는 […]
  •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 49개 발표…위봉산성·아원고택 등 BTS성지 포함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접수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9개 여행사가 개발한 총 49개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K-드라마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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