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피벗 신호 ‘주목’…9월 금리 인하 힘 싣나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국내 금융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연준의 선택에 따라 한은의 통화정책 변곡점 시기도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번 FOMC는 한동안 가장 중요한 통화정책 회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30일(현지시간)과 31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은 94.8%로 전망했다. 9월 인하…
SKIET, 2분기 영업손실 587억…“올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7억원으로 59.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 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주력 LiBS 분리막 사업은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다만, 전방산업 수요 둔화 영향으로 낮은 설비 가동률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실적 개선세를 누른 것으로 분석된다.SKIET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북미지역 신규고객사 물량 출하,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른 점진적 판매량 개선세가 예상…
삼성물산 상사 부문 2Q 영업익 720억…전년비 36.8% 감소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2분기 7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9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3%, 36.8% 감소한 액수다.회사측은 "구리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7.0% 늘었으나 철강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5.3% 줄었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전년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3.3%, 36.8%감소했다"고 설명했다.상사부문은 중동사태 지속, 물류/공급망 위기, 철강 수요 둔화 등…
금양, 사회복지 법인 베데스다와 자매결연금양은 부산 강서구 소재 사회복지 법인 베데스다와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금양은 베데스다가 오랜기간 추진해온 겨울 김장 김치 나눔사업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던 기존 후원 기업이 지난해부터 사업 지원을 중단하면서 경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베데스다는 금양의 후원으로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금양 관계자는 “금양의 300여 직원들이 올해 초부터 수시로 사내 카페를 운영하면서 모은 기금을 뜻깊게 사용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베데스…
한동훈 체제 급물살…서범수 "당직자들 일괄 사퇴해달라"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정책위의장직을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임명직 당직자들을 향해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당대표께서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당직자들은 일괄 사퇴 의사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서범수 사무총장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대표와 회동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새 출발을 위한 모양새를 갖추는 게 어떻겠느냐(고 건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친한계와 친윤계 간의 최고위내 팽팽한 균형을 깰 자리라고 분석되는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한 대표 측에서 공개적으로 정 의장의 자진 사의…
與 "尹, 韓 당 책무 잘 맡아달라 취지 주문"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전날 만나 회동 한 데 대해 "당의 일을 책임지고 잘 맡아달라"는 취지의 주문을 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좋은 말씀을 주신 것으로 해석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실질적 독대는 10분에 불과했다는 설에 대해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계셨던 것 같다"며 "10분은 누군가 손을 탄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번 회동의 취지와 관련해 "여러 곳에서 대통령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라고 한 것 아닌가. 그런 거(회동)는 계속 있는 게 바람직하고 좋은 일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회동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만 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의 일은 당 대표가 책임지고 잘하시면 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
與신동욱 "尹대통령·한동훈 비공개 회동은 화해의 시그널"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신동욱 의원은 31일 전날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회동에 대해 "화해의 시그널"이라고 해석했다. 신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원들도 (회동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한 대표와 만나 1시간 넘게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 회동은 대통령실 주요 참모와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 소수만 알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신 의원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그동안 장외에서 걱정이 너무 과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그널"이라며 "일주일 지나면 (한동훈 대표를) 흔들 것이다, 두고 봐라 등 말이 많았지 않았나"고 반문했다. 신 의원은 "국회 내부 상황이 굉장히 절박하다"면서 "저희끼리 싸울 여유가 없고, 또 그렇게 됐을 경우 윤석열 정부도, 한동훈 대표도 결코 이롭지 못하..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제동에 '간첩법 개정' 무산"…한동훈, 블랙요원 신상 유출 사태에 일갈, 여야, 간만에 '한목소리'…"기밀유출 군무원 구속에 시간 걸린 점 이해" 등"민주당 제동에 '간첩법 개정' 무산"…한동훈, 블랙요원 신상 유출 사태에 일갈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군무원이 '블랙요원 리스트'를 중국인에게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사태를 가리켜, 간첩행위의 대상인 '적국'을 '외국'으로 확장하는 법 개정을 더불어민주당이 발목잡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꼭 간첩법을 개정해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동훈 대표는 30일 페이스북에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누가, 왜 막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중국 국…
골든블루,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4개 제품 수상 영예골든블루는 미국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 10년 연속 참가해 4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벨기에 브뤼셀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영국 국제주류품평회(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세계적 권위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는 약 4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
진성준 "기업 지배구조 개혁해야…금투세, 총의 모아보겠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를 뛰어넘는 '코리아 부스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우리나라에서는 주주가 아니라 재벌 회장만이 기업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한다. 이를 용인하는 기업 문화, 주주보다 재벌 회장과 일가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경영행태를 개혁하지 않고선 밸류업은 커녕 코리아 디스카운트조차 해결하지 못한다"며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민주당은 기업의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트렌비, 연내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 100개까지 확대트렌비는 연내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를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고 사업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트렌비는 올 2월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를 테스트 오픈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단 3개월 만에 31개까지 오프라인 중고매입위탁센터를 확장했다.특히 6월에는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와 오프라인 협업을 시작해 크린토피아 일부 매장에서 트렌비에 중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협업도 진행했다.트렌비 오프라인 중고 매입위탁 센터는 일반적인 중고 오프라인 매장…
한은, 주요경제지표 이해 돕는 해설 동영상 제작한국은행은 통계이용자의 주요경제지표에 대한 이해 및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경제지표 해설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경제지표 해설 동영상은 기본적으로 ‘알기 쉬운 경제지표해설’ 책자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주요경제지표를 흥미로운 예시와 모션그래픽 방식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다양한 시청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초편과 심화편으로 구분하며, 기초편은 ▲GDP ▲물가 ▲금리 ▲주가 ▲화폐와 중앙은행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을 주제로 올해 중 총 10편(잠정안)을 제작할 예정이다. 심화편은 기초편에서 다루지 못한 심도 있는…
고용정보원, 매주 한 편씩 지자체 청년정책 소개 영상 공개한국고용정보원은 매주 한 편씩 지방자치단체별 청년정책을 안내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해 온통청년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영상은 청년들의 지자체 청년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애니메이션에는 지자체별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 권리의 청년정책이 알기 쉽게 담겨 있다. 현재 공개된 4개 지자체 외에도 제주, 광주, 충북, 경남, 서울 등 13개 지자체 청년정책 안내 영상이 온통청년 유튜브와 누리집에 게시된다.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청년정책을…
지난해 등록 어선 6만4233척…네 대 중 한 대는 20년 넘은 ‘노후 어선’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내 등록 어선이 2022년보다 152척 줄어든 6만4233척으로 집계됐고 밝혔다.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6657척(57.1%)으로 가장 많았다. 어선 규모별로는 5톤(t) 미만 어선이 5만912척으로 79.3%를 차지했다.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만2220척(96.9%)으로 대부분이었다.선령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은 2만4504척으로 전체의 38.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어선 41.9%(2만6933척)가 전라남도에 등록해 있다. 다음으로는 경상남도, 충청남도…
무더운 날씨에…러쉬코리아, 쿨링 보디·헤어케어 제품 인기러쉬코리아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쿨링감이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보디·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여름 시즌을 맞아 전체 샴푸 제품군 중 ‘리햅 솔티’ 샴푸가 전월 매출액 대비 39.7% 성장했으며, ‘제스티’ 보디 스프레이는 전체 보디 스프레이에서 매출 3위를 차지했다.리햅 솔티 샴푸는 씨솔트, 페퍼민트 오일, 로즈마리잎 오일 등이 함유된 러쉬의 여름철 대표 헤어케어 제품이다. 소금 알갱이 입자가 그대로 느껴지면서 두피를 부드럽게 스크럽하는 듯한 시원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제스티 보디 …
해썹인증원, 음식점 위생향상 집중지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지역의 위생수준 제고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피서지 음식점 대상 위생등급제 집중 기술지원을 했다.이번 기술지원은 본격적인 휴가 기간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 다중이용시설(기차역, 대형리조트 등) 및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음식점 13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기술지원 내용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식재료 보관·관리방법,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개인 위생관리, 도구 보관·관리 방법, 객석 및 조리장의…
KAI, 협력사와 글로벌 품질 경영 논의..."동반성장 모색"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9일 사천 본사에서 국내 항공우주 협력사들과 ‘KAI-협력사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완제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민항기 품질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품질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고품질 제품 공급을 통한 품질 기반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상재 CS센터장 전무와 34개사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력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상생을 위한 협력사 지원 정책이 담긴 KAI의 품질 강화 활동 계획도 발표했…
서부발전, 혁신제품 해외 수출 지원…중소기업 개발제품 해외사업장에 시범 적용한국서부발전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에 세운 합작법인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2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피앤피시(PNPC)와 '협력기업 혁신제품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PNPC는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설비용량 410㎿)를 운영하는 특수목적회사다. 지분 구성은 SK에코플랜트 26%, 서부발전 25%, 태국 라차부리 일렉트리시티 제너레이팅 홀딩(RATCH) 25%, 라오스 라오 홀딩 스테이트 엔터프라이즈(LHSE) 24%다.서부발전은 라오스 법인(KLIC·KOWEPO…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사장 "경영환경 변화 맞춰 전략 수립하겠다"포스코플로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발간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이은 두 번째 보고서다.이번 보고서에는 ‘ESG 실무 협의체’ 구성 내용 및 10대 핵심 이슈의 경영 성과를 담겼다. 포스코플로우가 선정한 10대 핵심 이슈는 ▲저탄소 운송수단 전환 및 친환경 설비 ▲사업장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감축 ▲국내외 환경 법규 준수·규제 대응 ▲협력사 상생 협력 강화 ▲공정한 협력사 선정·평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지배구…
서부발전-중부발전, 개인정보보호 업무협약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협력한다.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29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인정보보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서로의 개인정보보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상호 검증하고 개인정보 위·수탁업무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한 수탁사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우수사례도 발굴할 계획이다.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보다 촘촘한 보안 환경을 만들고 개인정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