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가상자산법에 우상향 제동?…투심 위축 우려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며 투자자 보호 기대감과 함께 규제에 따른 시장 위축 우려가 제기된다. 게임주를 비롯한 가상화폐 관련주의 투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나온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게임 톱(TOP) 10 지수’는 최근 1개월(6월12일~7월12일)간 8.06%(635.62→686.84) 올랐다. 이 기간 거래소가 산출하고 있는 테마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게임주 강세는 잇따른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시프트업의 코스피 시장 입성에 따른 투심 개선으로 …
당권주자 4인, '보수 심장'서 일제히 '박근혜 마케팅' [與 TK 합동연설회]국민의힘 당권주자 4인이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고향 대구·경북(TK)을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는 이른바 '박근혜 마케팅'을 펼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가장 먼저 연설자로 나선 나경원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모태 TK, 뼛속까지 보수다. 탄핵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가장 불행한 일이고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자기 살자고 당무개입이니 국정농단이니 금기어를 함부로 쓰는 분이 있다. 그런 후보가 되면 당정 파탄"이라며 "탄핵의 …
'수출 실적 호조' 라면업계, 7~8월 대대적 할인 행사한국식품산업협회는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라면 업계 4개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월 두달간 주요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GS수퍼 등)에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한 라면 업계가 국민 보답 차원에서 추진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5억9020만달러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상반기 기준 최초로 수출 1억달러를 넘어섰다.농심은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대표 제품과 여름철…
윤상현 "'꼴지의 기적'으로 '보수 혁명'…박근혜 명예 회복시킬 것" [與 TK 합동연설회]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꼴지의 기적'으로 보수 혁명을 일궈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윤상현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윤상현 몸에는 정말로 영남의 뜨거운 피가 살아있다. 윤상현 몸에는 무소속에도 살아오는 승리의 피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그는 "윤상현이 의성의 아들로서 여러분 자존심 반드시 살리겠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당원혁명·보수혁명으로 자존심을 살릴 것"이라며 "이 땅의 주인이 되려면 당협위원장·국회의원이 여러분들을 무서워…
국내 CGT 경쟁력 제고하려면…“글로벌 승인 제품 빨리 나와야”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의 차세대 모달리티로 각광 받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승인 제품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에서는 ‘암 정복을 향한 도전, 새로운 CGT 기술’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패널 토론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국내 CGT 제품의 글로벌 진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원성용 지씨셀 세포치료제 연구소장은 “전 세계 CGT…
"댓글팀..!" 조국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의 '씁쓸한 교집합'으로 꼽은 건 '딱 3글자'고 동공지진이다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댓글팀 의혹’을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 수사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12일 밝혔다.조국 전 대표는 이날 문화방송(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저희가 이미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 안에 이번에 문제된 사설 댓글팀 운영 의혹도 추가해서 법사위, 본회의 이렇게 거쳐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조 전 대표는 “(법무부장관이 사설로 여론조성팀을 운영했다면) 당연히 법적 문제일 수 있다. 일단 공무원법 위반은 너무 당연한 거
김재원 "이재명, 10월엔 실형 선고…지름길로 교도소 보내겠다" [與 TK 합동연설회]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7·23 전당대회가 집안싸움으로 얼룩지고 있지만 자신은 외적(外敵)과 싸우겠다며, '보수 최강의 공격수'인 자신이 반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교도소로 보내고 그날이 오면 서문시장에서 잔치국수를 사겠다고 자처했다.김재원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법원에서 11건으로 재판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곧 교도소에 가야할 조국 대표가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며 탄핵청문회까지 열고 있다"며 "이렇게 가다가는 나라가 망할 지경이 될 것…
연령·지역·성별 통틀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1위한 한동훈: 유일하게 '여기'서 나경원에 밀렸고 눈이 휘둥그레진다'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이어 사적 공천 의혹까지 제기됐음에도 당심과 민심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를 가리키는 상황.한국갤럽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국민의힘 지지층(344명)과 무당층(220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한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후보 15%, 원희룡 후보 12%, 윤상현 후보 3%였다.이번 응답자들은 지역·성별·연령·직업·성별·대통령직무·
한승연, 프롬 서비스 오픈…국내외 팬들 만난다배우 한승연이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한다.한승연은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는 19일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프롬(fromm)에 입점한다"라고 밝혔다.평소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팬 사랑꾼'이라 익히 알려진 한승연은 '프롬'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주요 활동 소식과 더불어 활동 비하인드, 일상 이야기를 전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공식 입점에 앞서 12일부터 열리는 '프롬'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이용권 구매 시 미공개 포토카드 증정, 이용권 할인, 정식 오픈 전 미리 메시지 주고받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박용찬 "좌파는 공영방송 장악 기도하는데…전당대회 제대로 가고 있나" [與 TK 합동연설회]박용찬 최고위원 후보가 좌파 세력이 공영방송 영구 장악을 기도하는 상황 속에서 과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물으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세력'을 어떻게 해야 격파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으는 장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박용찬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무도한 좌파 세력은 국회를 전초기지로 삼아 검찰과 사법부를 유린하고 공영방송사 장악까지 기도하고 있다"며 "저들의 무도한 도발은 단순한 이재명 구하기가 아…
장동혁 "팀한동훈, '보수 심장' 다시 '펄떡펄떡' 뛰게 만들 것" [與 TK 합동연설회]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보수 텃밭' TK(대구·경북)에서 '팀 한동훈'이 '보수 심장'을 다시 '펄떡펄떡' 뛰게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장동혁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7·23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대구는 보수의 심장인데 그 심장이 멎었다.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 때문에 보수의 심장이 새까맣게 타 들어간다. 싸우는 법도, 이기는 법도 잊어가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했다.그는 "보수의 품격을 잃었고, 민주당의 조작과 선동을 어설프게 곁눈질하는 사람이 당을 둘로 쪼개고 있다"며 …
K-바이오 미래 달린 소부장 국산화 노력 ‘착착’…제2의 ‘포니’ 신화 꿈꾼다“50년 전 현대자동차 ‘포니’가 수출될 때만 해도 국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비율이 채 10%가 안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도 자동차 산업계와 같이 국산화 비중을 올려야 차세대 먹거리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은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자문위원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BIX 2024)’ 컨퍼런스에서 소부장 국산화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필두로 글로벌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성장세는 그 속…
NH저축은행,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활동…삼계탕 후원NH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을 맞이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NH저축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전복죽, 참외 등 '복(福)닭 키트'를 기부할 예정이며, 흑석종합 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NH저축은행은 매년 기부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진종오, 당원 향해 큰절 "국민의힘 이젠 마지막…힘 합쳐 이겨야"[與 TK 합동연설회]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당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면서 "국민의힘은 이제 마지막"이라며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무대에 오르자마자 당원들에게 큰절을 올린 진 후보는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7·23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대구·경북은 진정한 보수 심장인가. 나 진종오도 오늘 만큼은 여러분께 진심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이어 옷 속에서 A4용지를 꺼내며 "우리들은 항상 어디 다니면 이런 연설문 준비하게 된다. 보고 읽기도 하고 준비하기도 하고 오늘만큼…
부동산 시장 ‘숨 고르기’…비아파트 거래도 소폭 상승전국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피스텔을 비롯해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 유형과 아파트 유형이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증가 추이를 보였다.12일 부동산플래닛의 2024년 5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형별 소폭의 증감은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월 거래량은 9만건 이상, 월 거래금액은 30조원 규모를 초과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5월 전국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는 총 9만4389건으로 전월…
에어비앤비, 숙소 영업신고 제출 의무화…미제출 시 입점 불가앞으로 국내 에어비앤비에서 미신고 숙소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우선 올해 말부터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의 경우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숙소를 운영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 받을 예정이며, 이때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비아파트 착공 구원투수로 나선 LH, 상반기 신축 빌라 1421가구 매입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착공 실적이 저조한 신축 빌라(다세대·다가구·연립) 매입에 나서면서 꺼져가는 공급 불씨가 되살아날지 귀추가 주목된다.다만 올해 상반기 매입 실적은 저조한 상태여서 공급물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신축매입약정 업무에 속도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축매입약정 체결 건수는 1421가구로 집계됐다. LH는 하반기 신축매입약정을 통해 3만1500여가구를 추가로 매입할 전망이다.최근 빌라시장은 전세사기 여파로 착공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태다. 국토교통부…
방황하는 여웃돈, CMA 몰렸다…안전 투자처로 부상국내 증시가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증시 대기 자금이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에 몰리고 있다. 은행권의 예금금리마저 낮아지면서 CMA가 신규 투자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CMA 잔고는 85조3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7월 7일(62조714억원)과 비교하면 37.53%나 급증한 수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6년 6월 30일 이후 최대 규모다.대표적인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CMA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
엔저에 미소짓는 항공 업계...상반기 日 노선 여객 코로나 전보다 많았다올 상반기 일본 노선이 국내 항공사의 ‘효자’으로 부상했다. 엔저(円低) 현상으로 일본 여객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수요가 예상돼 항공업계는 노선을 증편하며 대응에 나섰다.11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일본 노선을 이용한 여객은 1217만68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67만7898명)보다 40.3% 늘었다. 1월(203만4527명), 2월(203만3268명), 3월(213만7484명)에 20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4월(192만3954명)에 잠시 주춤했으나 5월(202만75…
금리 인하 기대에 저렴해진 보험계약대출 '역대 최대'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5%대 중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계약대출 이자도 예전에 비해 저렴해지면서, 이를 찾는 서민들이 많아지는 모습이다.이에 보험계약대출 규모가 7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가운데,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상품인 만큼 앞으로 수요가 더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평균 금리는 5.55%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5.85%에 비해 0.30%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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