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한은, 수도권 아파트 과열 진정될 때까지 금리 인하 지연”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달리 한국은행이 수도권 아파트 가격 과열 양상이 진정되기 이전까지 최대한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할 여지가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성장률 부진 뿐만 아니라 소비 및 투자 모멘텀이 기대보다 못하다는 측면에서 한은이 조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지만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가격 급등 현상이 한은의 조기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하이투자증권은 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고 있고 주택가격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
KB금융, 키아프 서울 2024 공식 리드파트너로 참가K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 2024의 리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그룹이 키아프 서울의 리드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키아프 서울은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에 앞장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다.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4개 대륙 21개국 206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KB금융은 지난해부터 키아프 서울의 파트너로 참가한 데 이어 올…
근해 어선 방수구 면적 축소 등 불합리한 어선규제 3건 개선해양수산부는 불합리한 어선규제를 철폐·완화하기 위해 ‘어선법’ 행정규칙 3건을 일괄 개정하고 26일부터 시행한다.개정 행정규칙 3건은 상갑판 침수 방지를 위해 방수구 면적을 축소했다. 어선원 부상 방지와 조업 편의를 위해 어창 높이를 상갑판 높이와 일치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갖춘 경우 아날로그 장비인 자기컴퍼스 설치를 면제하는 내용도 담았다.방수구 면적 축소와 항해 장비 면제 규제 완화는 근해어선에 적용된다. 어창 높이 완화는 10톤(t) 미만 연안어선을 대상으로 한다.해수부는 “일부 어선 관련 기준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 성료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6일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진행됐다.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은 2014년부터 시작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의 대표적인 해외 현지 교류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305명이 참여했다.이번 특파원은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중 모집공고를 통해 총 2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특파원들은 오는 가을학기 약 6개월 간 파견 국가의 경제·금융·문화를 취재하고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파견 국가의 생생한 …
조달청, 소방연구원 공사장 찾아 집중호우 피해 조사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7월 초부터 이어진 올해 장마는 ‘대기의 강(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대지 위를 강물처럼 흘러가는 현상)’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충청·전북권 일부 지역은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조달청 관리 공사 현장에도 지하 터파기 구간에 물이 차고 일부 경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다.조달청은 장마가 아직 진행 중이고 한반도 주변 바닷물 수온이 높아 태풍까지 발생하면 강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터파…
유정복,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인천형 출생정책’…“전국확대 건의”인천시는 유정복(사진) 시장이 최근 충남 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중앙정부에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 관계자,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이 정례적으로 모여 현안 및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로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리고 있다.유 시장은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정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인천의 선제적 출생정책인‘1억+dream’과‘+집 dream’사업을 소개했다.특히 지난해 1억+dream에 이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
수자원공사, 신성장 전략 이행 상황 점검 등 ‘전사경영회의’ 개최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25일 대전 본사에서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신성장 전략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부장, 부서장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경영 방침 이행 성과와 향후 계획 ▲글로벌 사업의 성과와 미래모습 ▲품격 있는 일터 조성 등을 논의했다.수자원공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 사업화 전략과 미래 물 공급 기반 투자 확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 발굴 등 신성장 전략…
비아파트 전세시장, ‘사기’ 가고 ‘역전세’ 후폭풍 지속전세사기로 촉발된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균열이 역전세 현상으로 고조되고 있다. 비아파트 전세 문제가 보증금 미반환을 비롯해 주택 공급, 아파트 전세시장 불안 등 주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 정상화 조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6591억원(1만2254건)으로 1년 전 1조8525억원 대비 약 4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올해 2월 6489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월 4938억원, 4월 4708억원, 5월 4163억원,…
리테일 광폭 행보 토스證, WTS 유사성 논란에 ‘암초’소매금융(리테일) 신흥 강자로 떠오른 토스증권이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유사성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회사는 WTS 출시 등 채널 확장을 통해 리테일 1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세웠지만 예상치 못한 돌출 악재로 장애물을 만나게 됐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WTS를 정식 출시한 토스증권이 ‘베끼기 논란’에 휘말리면서 관련 사업 추진에 일부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WTS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애플리케이션(앱)과 같은 설치 과정 없이 웹에서 국내·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
한동훈, 비서실장에 박정하 임명…사무총장·지명직 최고위원은?한동훈 지도부의 인선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우선 한 대표는 비서실장에 대표적 '친한계'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을 인선했다. 이밖에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등의 인선이 남아있는데 한 대표가 '측근'을 배치해 안정성을 택할지, 중립 인사로 '탕평'을 택할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한 대표 본인과 장동혁 수석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3명이다.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대표는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비서실장, 여의도연구원장, 사무부총…
한동훈,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속도 조절' 돌입하나'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안)'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첫 정치력 시험대가 됐다. 야당 주도의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한 대표가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추진에 나설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대표가 줄곧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에 따라 채상병 특검법을 적극 추진할 경우 당정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표결 결과는 본회의 출석 의원 299명 중 찬성 1…
술 못하지만 '신의 물방울' 읽은 한동훈, 와인 한 잔 마셨다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체질인데도,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한 와인을 접하자 한 번 마셔봤다가 큰 고생을 했다는 일화가 용산 대통령실 만찬 자리에서 소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화를 전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으로, 당정의 영수가 공통의 좋은 기억을 회상하며 관계 정상화를 도모했다는 관측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용산 대통령실 야외 정원에서 열린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제로콜라'를 내주면서, 좌중에 함께 한 사람들에게 한 대표와 와인에 얽힌 일화를 소개한 것…
[컨콜] 현대차 "하반기도 고환율, 재료비 하락 예상… 원가율 변동 없을 것"현대차는 25일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원가율 개선은 믹스 개선, 환율 변동, 원자재가 하락, 내부 원가절감 활동 등이 섞여서 매출원가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원자재 추이도 상반기보다는 떨어지는 속도가 조금 둔화될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지만 안정적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환율 또한 하반기에도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수준에서 매출원가율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 나이지리아에서 ‘블록체인 전사’ 1000명 양성실리콘밸리 'K-블록체인' 기업 글루와가 아프리카 경제대국 나이지리아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최전선에 서게 되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 e나이라(eNaira)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이어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나이지리아 정부 프로그램에 핵심 사업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크레딧코인(Creditcoin) 개발사 글루와는 24일 나이지리아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인공지능 전문 블록체인 기술교육 및 아웃소싱 이니셔티브(AI Exper…
[컨콜] 현대차 "美 트럼프 집권 대비 중… 하이브리드차 물량 확대 검토"현대차는 25일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폐기를 예고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 법 등을 부각시키기 위해 보조금 지급을 보다 앞당겨 시행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준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가 만약 집권을 한다 하더라도, 보편적 관세 부가, IRA 폐지 또는 축소, 친환경 규제 완화 등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유불리를 따져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보편적 관세부과는 FTA 국가까지 적용 할지말지가 정해지지 않았고, I…
한화운용 소규모 ETF 2종목, 내달 자진 상장폐지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2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25일 밝혔다.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S퀄리티가중TR', 'PLUS K-유니콘투자기업액티브'다.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6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내달 27일이다.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29일에 지급할 예정으로…
네이처리퍼블릭,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네이처리퍼블릭은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네이처리퍼블릭은 원조 1세대 로드샵 브랜드답게 K-팝 아이돌 브랜드 모델과 우수한 제품력을 중심으로 일찍이 유럽에 진출했다. 201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1호점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에는 영국 런던 2호점 Westfield London점까지 오픈했다.최근에는 스페인 PRIMOR, 독일 MUELLER 등 유럽 내 다양한 국가에 적극 진출하며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원브랜드숍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온라인 유통 채널도 재정비를 하고 있다.네이처리…
KOMSA, 휴가철 특별 교통 기간 앞두고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휴가철 특별 교통 기간을 앞두고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김준석 KOMSA 이사장은 24일 오후 본사에서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 등과 함께 특별교통 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사전 대책 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는 ▲선원 등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시행 ▲지사별 사전 준비 사항 확인 ▲전기차 운송 증가에 대비한 화재 예방 대응체계 마련 등 안전대책 준비 현황을 살폈다.지난 1일부터 15일간 진행한 특별 점검에는 KOMSA와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감독관, 국민안전감독관, 한국선급 등이 참여해…
축평원,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 '스마트축산' 발전 맞손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확산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5일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과 ‘스마트축산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활용 사양관리 체계 확산 △스마트축산 혁신 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성과 보급 △현장 기술 수요 및 정책발굴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써 스마트축…
NH證, 2Q 잠정 영업익 2688억…전년比 22%↑NH투자증권은 2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483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2261억원) 늘어난 2조410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146억원) 불어난 1972억원으로 집계됐다.올 상반기 영업익은 5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738억원) 불어났고, 순익은 4227억원으로 15.3%(560억원) 증가했다.NH투자증권은 윤병운 대표이사 취임과 동시에 자산관리(WM)부문에 경쟁력 있는 금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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