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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Archives - 뉴스벨

#한국-탁구 (6 Posts)

  • 한국 남녀탁구, 부산 세계선수권 이틀째 나란히 '완벽승' 남자는 뉴질랜드, 여자는 말레이에 한 게임도 안 내주고 승전고 유인촌 개회 선언 "땀과 눈물로 쌓은 실력 펼쳐달라" 신유빈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녀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순항을 이어갔다. 안재현(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박규현(미래에셋증권)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남자 탁구 대표팀은 17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조별예선 3조 2차전에서 뉴질랜드(35위)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뉴질랜드가 비교적 수월한 상대로 분류된 만큼,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원투 펀치'인 장우진, 임종훈(한국거래소)을 벤치에 앉히고 다른 선수들로 전열을 꾸렸다. 전날 폴란드와 1차전에서 3단식 주자로 나서 일격을 당한 안재현이 이날 당당히 1단식에 출격해 알프레드 델라 페냐에 게임 점수 3-0(11-6 11-5 11-1)으로 완승하며 자존심을 폈다. 대표팀 맏형 이상수는 한국계 선수인 티모시 최를 3-0(11-4 11-9 11-4)으로 따돌렸다. 개막 축하하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부산=연합뉴스)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 부산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개막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2024.2.17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yna.co.kr 티모시 최는 한국인 아버지를 따라 방학마다 한국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한국 탁구와 연을 맺어온 선수다. 3단식에는 '19세 막내' 박규현이 나서 세계선수권 데뷔전을 치렀다. 맥스웰 헨더슨을 역시 3-0(11-5 11-2 11-8)으로 돌려세웠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3명의 선수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벽승'을 거뒀다. 조별례선 5조의 한국(5위)은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전열을 짜 말레이시아(28위)를 상대했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차례로 호잉, 리네 카렌을 각각 3-0(11-2 11-9 11-4), 3-0(11-4 11-7 11-3)으로 물리쳤다. 이시온이 창리샨을 3-0(11-7 11-1 11-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전날 경기 일정이 시작한 가운데 대회 기간 첫 휴일인 이날 오후 개회식이 열렸다. 부산 출신의 '레전드'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이 개회식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 관람하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지희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24.2.17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세계 화합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의 오프닝 영상 '원 테이블, 원 월드'가 상영됐고, 탁구를 콘셉트로 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저 쇼, 파워풀한 가창력의 가수 소향의 대회 주제가 '윈 포 러브' 공연 등이 잇따라 개막 무대를 수놓았다. 공동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된 후 재유치에 성공한 터라 감회가 더 남다르다.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동조직위원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한국탁구는 세계무대의 확실한 주역으로 다시 서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바로 그 모든 역사의 서막"이라고 힘줘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무대에 올라 "지구촌 40여 개국에서 찾아주신 2천여 명의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땀과 눈물로 쌓아 오신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주기를" 당부하며 대회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ahs@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 부산세계탁구, '탁구게이트'에 한숨…선수들은 '우린 원팀' 남자 대표팀, 대회 개막전서 폴란드에 3-1 승리 박수치는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 한국 임종훈이 폴란드 레짐스키를 상대로 공격에 성공하자 주세혁 감독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에게는 작지 않은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축구계의 이른바 '탁구게이트'때문이다. 탁구게이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폭발해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는 이 대회가 한국 탁구 100주년에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인 만큼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런데 탁구게이트가 터진 뒤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탁구'로 검색하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축구 선수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름만 나오고 있다. 16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이 개막한 뒤로도 그렇다.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뭘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다"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하지만 탁구 대표팀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스포츠 팬들의 관심도 점점 '진짜 탁구'로 옮겨올 터다. 이날 오전 대회 개막전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복병' 폴란드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하며 가뿐하게 도전을 시작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과 주세혁 감독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탁구게이트와 관련한 다소 짓궂은 질문도 유쾌하게 받아넘겼다. 인터넷에 나도는 장우진-이강인 합성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축구, 탁구 팬들 사이에서는 장우진의 몸에 이강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주세혁 감독에게 해당 사진을 봤느냐고 묻자 그는 "우리끼리 엄청 웃었다. 대회 홍보는 제대로 되지 않겠느냐"며 크게 웃었다. '주인공' 장우진도 즐거워했다. 느닷없이 한 중국 팬이 보내준 소셜 미디어 메시지로 해당 사진을 보게 됐다고 한다. 장우진은 "탁구게이트 사건으로 중국이 더 난리라던데, 사진을 잘 보니 나더라. 왜 굳이 나를…"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장우진은 '탁구대표팀은 원팀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답했다. 환호하는 장우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 한국 장우진이 폴란드 마시에 쿠비크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그는 "(은퇴한) 정영식 형, (지금 대표팀에 있는) 이상수 형이 문화를 많이 바꿨다. 선후배 간에 스스럼 없이 대하는 자율적인 분위기"라면서 "우리는 딱히 그런 게 없다. 만약 (불화가) 있었으면 이미 터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한국, 인도와 더불어 조별예선의 3강으로 분류된다. 어린 선수들의 기세가 좋아 껄끄러운 팀으로 꼽혔는데, 한국은 '원팀'으로 첫 고비를 넘겼다. 안재현(한국거래소)이 3단식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장우진이 4단식에서 상대를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재현은 "형들이 이겨줬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장우진은 더 많은 부산 시민이 관중석을 메우고 선수들과 함께 원팀을 이뤄주기를 바랐다. 장우진은 "(첫 안방 세계선수권이다 보니) 여러 가지 환경적인 부분, 홈 어드밴티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홈 관중, 팬분들을 보면 우리 편이 하나 더 있다는 느낌이다. 마음이 편하다"고 힘줘 말했다. ahs@yna.co.kr 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국민 기대·정서 미치지 못해" 홍준표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 대표팀서 정리해야"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진주서 승용차 3대에 치여 숨진 40대, 사고 의문 풀 단서는 '일부러 떨어뜨리고 슬쩍' 카지노 딜러 3천만원 상당 칩 빼돌려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 ‘부산서 우승 도전’ 한국 탁구, 신유빈 앞세워 성적·흥행 모두 잡나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16일부터 25일까지 열전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 활약에 기대와 관심 쏠려 첫 안방 세계선수권서 홈 이점 앞세워 중국 아성에 도전 부산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00년 탁구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부산시는 2020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재유치에 나선 부산시가 결국 개최권을 따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홀수 해에는 개인전, 짝수 해에는 단체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부산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만 치러진다. 한국 탁구는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서 세계최강 중국의 아성에 도전한다. ‘탁구 최강’ 중국은 남녀 모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특히 남자팀은 무려 11회 연속, 여자팀은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개인전 세계랭킹 1~3위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중국 탁구는 누구에게나 넘기 힘든 벽이다. 하지만 한국 탁구는 여자 간판 신유빈(세계랭킹 8위·대한항공)과 전지희(세계랭킹 22위·미래에셋증권) 쌍두마차를 앞세워 ‘금빛 도전’에 나선다. 둘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한국에 21년 만의 탁구 금메달을 안기며 중국 탁구의 독식을 저지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모두 3인 5단식(11점 5게임)제로 치러지기 때문에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기대할 수는 없다. 대신 단식 1, 2번 주자로 나서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심은 단연 여자 선수들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신유빈에게 쏠린다. 어린시절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이름을 널리 알린 그는 쌓인 경험치를 바탕으로 우승 경력을 더해 이제 어엿한 한국 여자 탁구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특히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기자회견서 한국의 간판 대표선수로 나서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임은 분명하지만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어 선전을 펼친다면 한국 탁구는 성적과 대회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남자 탁구는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남자 대표팀은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직전에 열린 2022년 청두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며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우진(세계랭킹 14위)과 임종훈(세계랭킹 18위·한국거래소)이 쌍두마차로 앞장서고 ‘베테랑’ 이상수(세계랭킹 27위·삼성생명)를 비롯해 안재현(세계랭킹 34위·한국거래소), ‘유망주’ 박규현(세계랭킹 179위·미래에셋증권)이 팀을 이뤄 4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 은퇴 시사, 이강인 주먹질 때문이었나 ‘손흥민과 멱살잡이’ 이강인 없이 월드컵 예선? ‘신유빈 출격’ 한국,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무난한 조 편성…2월16일 개막 적반하장 클린스만, 전술적 무능 대신 손흥민·이강인 탓으로 돌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건의…정몽규 회장 결단 남았다
  • ‘신유빈·전지희도 역부족’ 한국 탁구, 항저우서 노골드 위기 항저우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인 평창 선수권서 부진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기대 이하 성적 세계 최강 중국, 금메달 7개 싹쓸이하며 건재함 과시 한국 탁구가 홈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예상 밖 부진을 겪으며 다가
  • 탁구 신구 에이스 신유빈·현정화, 22일 사직구장서 시구·시타 신유빈·현정화, 사직구장에서 시구·시타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탁구의 전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현 대표팀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구도' 부산의 사직구장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 '세계탁구선수권 출격' 신유빈 "2년 전 부상 아쉬움 지워낼게요" 2021년 휴스턴 대회서 '중도 기권' 아픔…20일 개막 더반 대회서 메달 재도전 두 차례 수술과 재활 이겨내며 '파워 업그레이드' 주먹 불끈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년 전의 아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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