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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류 Archives - 뉴스벨

#한국-체류 (2 Posts)

  • ‘다문화 사회’ 목전인데…외국인 예능, 진화와 반복 사이 [D:방송 뷰]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250만 7584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4.89%에 해당한다. 전체 인구의 5%가 기준인 ‘다문화 사회’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한국의 영화, 드라마 또는 아이돌들이 해외에 진출해 중심에서 활약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빠르게 위상을 높이는 사이, 외국인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들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의 외국인 예능들은 그들의 한국 적응기, 또는 한국에서의 삶에 초점을 맞추는 흐름이 ‘대세’다.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은 내 자식의 한국살이를 궁금해하는 부모님들의 방문기를 다루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슈처리피 이방인’은 상위 1% 외국인들의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외국인들이 국내를 방문해 여행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한국 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여느 외국인 예능처럼 한국 문화에 낯선 이들이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기도 하지만,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속 글로벌 부모들의 잔소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유튜브에서는 외국인들이 직접 나서기도 한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온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대표적이다. 2009년 KBS ‘인간극장’을 통해 유명세를 탔던 이들은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데, 조나단은 웹예능 ‘가장 완벽한 방법’을 통해 다양한 한국 체류 외국인들을 만나고 있다.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함께 진행하는 콘텐츠로, 한국 체류 외국인을 ‘외노자’(외국인 노동자)라고 표현하며 ‘해방촌에 푹 빠져 한국에 남아버린 외노자들’, ‘천하제일 외노자 유니버스’, ‘아이돌 외노자에 대하여’ 등 다양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국제 커플부터 다국적 친구들까지.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핀란드에서 태어난 핀란드인이지만, 생후 100일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와 이곳에서 자란 레오도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외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는가 하면, 국내 여러 맛집을 방문하며 능숙하게 음식을 즐기고, 평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레오를 처음 본 식당 주인들이 그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놀라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넘기는 레오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그 또한 ‘바지락칼국수 얼큰하게 안 해줘서 발끈하는 수상한 핀란드인’이라는 제목 등을 통해 상황을 역이용하며 유쾌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일상 속 외국인들을 향한 한국인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짚어내는가 하면, 조나단과 크리스티안은 콘텐츠에서 ‘외노자’라는 표현에 대해 고민을 해보며 생각할 거리를 던지기도 했다. 외국인을 향한 편견의 시선을 다룰 때 한국인들이 지하철의 맨 끝자리로 이동하는 것은 ‘차별’이 아닌 ‘특징’이라며 오해를 바로 잡는 등 유쾌함과 메시지 사이를 능숙하게 오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여전히 일차원적인 전개로 외국인 예능의 ‘한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없지 않다. 넷플릭스의 ‘슈퍼리치 이방인’은 “자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왜 한국에서 살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콘텐츠지만, 부자들의 화려함을 강조하는 일상, 또는 집에 방점이 찍혀 그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못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 회차에서 그들이 김장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사랑’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등 단순한 전개로 재미도, 의미도 모두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KBS ‘개그콘서트’에서 필리핀 출신 니퉁 캐릭터를 희화화하며 웃음을 끌어내 빈축을 산 최근의 사례까지. 여전히 ‘다양한’ 인종의 외국인들을 편견 없이 담아내는 데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부 콘텐츠들의 긍정적인 변화 속, 글로벌 플랫폼과 지상파가 남긴 아쉬움은 외국인 예능의 갈 길이 아직도 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20회 당첨번호 '2·19·26·31·38·41'번...1등 당첨지역 어디? 文 "김정숙 인도 방문은 단독외교"…배현진 "국민을 어찌 보고 흰소리" 與, 문재인 회고록 맹비판…"역시 김정은 수석대변인" 한동훈, 당권 도전하나…'해외직구 규제' 비판 입장 공개 개진 윤 대통령, 3년 연속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여야 지도부도 광주 총집결(종합)
  • '하버드생 100명 한국행'…관광공사, 미주지역 Z세대 공략 강화(종합) 체류 중에 진관사 방문해 사찰 문화 체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 산책하는 외국인 관광객 [촬영 이세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이세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이 9∼1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한국 체류 중인 1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를 방문해 명상, 사찰음식 공양, 포행 등 한국 불교문화도 체험한다. 관광공사는 방한 학생단체가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높은 점에 주목해 중·고교 수학여행 단체, 갭이어를 갖는 학생, 대학생 등을 유치하려고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구미주 Z세대(1997∼2006년생)의 다양한 해외 교육여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학습형, 자기 계발형, 사회공헌형, 학생 교류형 등 유형별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 미주지사에서는 교육 전문 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판촉을 진행하는 한편 미 동‧서부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오는 7월까지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중·고교 학생단체 약 1천500명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백지혜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국제학생증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학생증 발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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