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국 시장 Archives - 뉴스벨

#한국-시장 (45 Posts)

  • 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 브랜드 리뉴얼…“한국 시장 공략 속도” “리뉴얼 제품으로 위스키 애호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위스키를 소비하기 시작하는 사람들까지 공략할 것입니다” 13일 한국브라운포맨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모토 “리뉴얼 제품으로 위스키 애호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위스키를 소비하기 시작하는 사람들까지 공략할 것입니다” 13일 한국브라운포맨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모토
  • 브라운포맨, '더 글렌드로낙' 브랜드 리뉴얼…“한국 시장 공략 속도” “리뉴얼 제품으로 위스키 애호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위스키를 소비하기 시작하는 사람들까지 공략할 것입니다” 13일 한국브라운포맨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모토 “리뉴얼 제품으로 위스키 애호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위스키를 소비하기 시작하는 사람들까지 공략할 것입니다” 13일 한국브라운포맨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의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모토
  • 저무는 디젤 시대에…폭스바겐 코리아, 디젤차 들여오는 이유는? “많은 자동차 업계가 과도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기존의 내연기관에서 전동화와 전기차로 옮겨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두꺼운 팬층의 고객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아직까지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꽤 높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신형 투아렉 미디어 출시 행사’에서 자사가 한국 시장에 디젤차만을 들여오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차의 충성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서 모두 디젤 모델로 선보였다는 답을 내놓은 것이다.폭스…
  • [인터뷰] 싼타페·쏘렌토 지치셨죠?… "르노 '오로라1', 돌풍 일으킬 것" "한국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신있습니다."황재섭 르노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오는 27일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4년 만의 신차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한국 시장에서 가장 선택지가 정체돼있는 세그먼트이자, 최근 인기가 높아진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황 전무는 지난해 4월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2001년 대우 자동차 스페인 영업부문을 시작으로,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
  • 글로벌유통 무덤 韓시장… C커머스, 월마트 잔혹사 넘을까 글로벌 유통기업에 있어 한국 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지갑을 열 때는 깐깐한 게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월마트, 까르푸, 테스코가 끝내 철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선 유행·최신 이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공개한 '최근 5년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징동닷컴(중국 내수 기업), 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핀둬둬(테무 모기업)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빅3'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41.0%로 집계됐다. 이들 3개 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세계 전자상거래 연평균 성장률의 2.8배 수준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잘 나가는 이들이 최근 들어 한국 시장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 활성 이..
  • 기술과 디자인의 혁신, 고마르코 매트리스가 한국 시장을 두드리는 이유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휴식’이다. 온전한 쉼과 회복을 찾아 스스로를 고립된 섬이나 숲에 데려가기도 하고, 나만의 완벽한 휴식 공간을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에 아낌 없는 투자를 감행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치열하게 달리는 삶이 이상적으로 여겨졌던 반면, 그에 따른 번아웃으로 오히려 많은 것을 잃어 본 경험을 한 현대인들은 지혜롭고 적절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을 필수로 여긴다.이러한 휴식 열풍에 빠질 수 없는 핵심 아이템이 바로 매트리스다. 날카롭게 긴장되어 있던 몸과
  • 글로벌 외식 브랜드 국내 진출 가속화…“유명세 보다, 시장 분석 뒤따라야”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뒷받침 돼야 성공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명세를 등에 업고 과감히 깃발을 꽂고 있는 상황에서도 만만치 않은 한국 시장에서 폐업을 면치 못 하고 있어서다.최근 한국 시장은 몇 년째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한 프랜차이즈업계의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시장 포화로 재무악화와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름 난 해외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까지 가세하면서 경쟁만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관련업…
  •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가상자산 투기적 성향 높고, 온체인 관심 적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투기적 성향이 높고 온체인 데이터 관심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구글 트렌드의 키워드 검색량과 한국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7가지(텔레그램·카카오톡·코인판·디시인사이드·X·디스코드·네이버 카페)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관심도와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디스프레드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가격은…
  • 차 많이 사줘서 고마운데, 모터쇼에는 돈 안써요 [기자수첩-산업IT] "한국 시장은 특별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럭셔리카에 관심이 많습니다.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이런 말을 하는 수입차 브랜드 사장이 늘고 있다. 국내 완성차를 위협할 정도로 판매량이 높아진 벤츠, BMW는 물론 과거엔 길거리에서 마주하기조차 어려웠던 포르쉐, 벤틀리, 롤스로이스까지. 각 브랜드의 주요 임원과 사장들은 이제 앞다퉈 한국을 찾고, 하나같이 한국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수입차 브랜드들의 관심이 이토록 높아진 것은 한국에 수억원대 럭셔리카를 사는 '큰 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럭셔리 포지셔닝 덕에 한 대를 팔아도 남는 …
  • 와디즈, 해외서 14억 펀딩 받은 '북라이트' 국내 출시 해외 메이커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사전 주문을 시작한 '북라이트(책 조명)' 제품이 프로젝트 오픈 2시간 만에 5000만원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펀딩 플랫폼에서 누적 14억원의 펀딩을 받은 책 조명 제품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춰 출시 전부터 알림 신청이 5000건을 돌파했다고 와디즈 측은 설명했다. 책 조명 제품은 와디즈가 한국 총판사로 계약을 맺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와디즈 프리오더(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이후 시장성 검증과 고객 반응을 확인해 국내 유통 채널로의 판매도 확장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글로벌 펀딩 10억 성과를 달성한 전자기기 액세서리 '엣지 프로(Edge pro)'를 국내 첫 출시한다. 이 제품은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사용할 때 생산성을 높여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이 프로젝트 역시 오픈 예정 기간 알림신청 수 3000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와디즈는 이처럼 글로벌 프로젝트를 늘려갈 방침이다. 해외 아이디어 제품을 와디즈에 출시하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서다. 해외 혁신 기업에 한국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서 현지화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얼리어답터 성향을 지닌 600만 서포터에게는 새롭고 재밌는 해외 펀딩 성공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원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신생 브랜드에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 국내 소비자들에겐 와디즈가 엄선한 제품을 소개해 글로벌 메이커와 국내 서포터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 한경협, 한국 MSCI 선진시장 관찰대상국 등재 요청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MSCI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등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SCI 측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다음달 말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는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MSCI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등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SCI 측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다음달 말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MSCI는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
  • 람보르기니 亞총괄 "2028년 전동화 첫 모델…韓시장 중요성 커"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과 관련해 "2028년까지 첫 순수 전기차가 출시되는 일정은 변함 없다"고 말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24일 경기 용인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람보르기니 서울 미디어 트랙데이'에서 "전기차에서도 첫 번째가 아닌 최고의 차량을 선보이는 것이 람보르기니의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2030년 전까지 완전히 전동화된 '아벤타도르'를 출시하고, 2030년에는 전동화된 우루스가 나와 총 두 가지의 전동화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람보르기니만의 DNA를 유지한 채로 전동화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가지 전동화 모델 외에 다른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경우 하이브리드로 된 형태의 내연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는 V12 내연기관 엔진과 합성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화된 내..
  • “아무도 이럴줄 몰랐다” 사상 처음…‘신형 아이폰’, 한국서 첫 출시 [단독]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06039“아무도 이럴줄 몰랐다” 사상 처음…‘신형 아이폰’, 한국서 첫 출시 [단독]“애플이 이럴줄은 몰랐다” 한국이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사상 처음으로 포함됐다. 삼성전자 갤럭시의 텃밭 한국 시장 공략에 칼을 빼들었다. 신형
  • 폭스바겐 골프,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 돌파 폭스바겐의 아이코닉 모델이자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골프(Golf)가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 2005년 한국 시장에 상륙한 골프는 올해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0,089대를 기록했다. 수입 컴···
  • “기아 호랑이 그릴을 여기서 볼줄이야” 스코다 코디악 신형 스코다 코디악 신형 가격 및 출시 일정 스코다는 스코다 코디악 신형 모델을 올 여름부터 £36,645 (한화 약 5,800만 원)의 시작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2세대 코디악은 스코다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이전 모델보다 더 넓고, 더 고급스러우며, 기술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합니다. 스코다 코디악 신형 디자인 및 특징 CAR와의 인터뷰에서 스코다의 외부 디자인 책임자인 […]
  • [인터뷰] 프랑스 본사도 주목하는 르노코리아 신차… "현대차에 맞설 가격 책정" 아르노 벨로니 르노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 인터뷰 "20년간 한국 진출한건 르노 아닌 삼성"… '프랑스 태생' 알린다 국내 생산 신차, 현대차·기아 가격 수준으로 세닉·르노 5 등 수입 모델은 '럭셔리' 포지셔닝 "20년 동안 한국에 진출해 있던 건 '르노'가 아니라 '삼성'입니다. 르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여년, 수많은 고객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어엿하게 자리잡았지만 아르노 벨로니 르노그룹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그동안의 시간이 '르노'가 아닌 '삼성'이 해낸 일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르노그룹이 원하는 르노의 이미지는 한국에 없었다는 의미다. 벨로니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성동구 르노성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펴나갈 르노의 전략에 대해 털어놨다. 삼성으로 시작된 국산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129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벨로니 부사장은 이날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서 르노코리아가 실행할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계획 등을 발표했다. 프랑스 르노그룹 차원에서 직접 나서서 한국 사업장의 계획 발표를 도맡아 한 셈이다. 이날부터 르노코리아는 사명을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바꾸고, 태풍의 눈 엠블럼을 마름모 모양의 '로장주'로 변경했다. 또 올해 7월 경 출시할 하이브리드 신차를 시작으로 세닉, 르노5 등 수입 모델을 포함해 매년 국내에 신차를 1종씩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벨로니 부사장은 단순히 '앞으로 열심히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르노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봤다. '삼성'의 이미지를 벗고, 129년 역사에 빛나는 프랑스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한국인들은 프랑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자주 오고, 실제로 파리는 전세계 여행지 중 1,2위를 다투는 도시"라며 "(한국인들의 이런 특성이) 르노의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미국과 중국도 어렵다. 오로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에서 '삼성'의 이미지가 짙은 만큼, 르노그룹 차원의 리브랜딩 전략을 한국에서 실행하는 것을 두고 많은 고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르노의 엠블럼 변경 등 리브랜딩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한국은 가장 늦게 적용된 시장이다. 그는 "한국에서 리브랜딩 전략이 가장 늦게 적용된 것이 맞다. 르노삼성에서 르노로 전환하는 과정이 맞물려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한국은 동시에 가장 빠르게 완료될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르노그룹은 한국에 '프랑스 브랜드' 이미지를 심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서 생산하는 모델로 르노코리아의 전반적인 볼륨을 높이고, 수입해서 들여오는 모델은 '럭셔리'로 포지셔닝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높이는 방안이다. 벨로느 부사장은 "오로라 1, 오로라 2는 프랑스 태동 차량이지만, 실질적인 제조는 한국에서 이뤄진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아닌, 현대차·기아에 맞서 같은 급으로 포지셔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수입모델은 하이테크가 적용된 최고의 차량만 가져올 것"이라며 "세닉, 르노5 등 업프리미엄 차량이 들어오면 한국에서 전반적으로 이미지를 끌어올릴 것이다. 르노 5는 캐스퍼가 아니라 미니(MINI)와 경쟁하게될 것"이라고 했다. 오로라1, 오로라 2 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는 가격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로라1(프로젝트명)은 올 하반기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 차량은 국내 시장에선 무려 5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신차이기도 하다. 르노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히는 전기 상용차도 대거 들여올 예정이다. 마스터, 트라픽, 캄고 등을 수입해 부족한 승용차 라인업을 채워 시장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르노의 친환경 상용차는 유럽에서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탄탄하다. 그는 "르노의 lcv(상용차)는 글로벌 르노차의 볼륨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르노의 DNA이기도 하다"며 "마스터, 트라픽, 캄고 등을 들여올 예정이며, 모두 전기차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벨로니 부사장은 전 차량을 모두 전동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럽에서 강력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를 한국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적용시킬 예정이다. 벨로니 부사장은 "전동화 기술에 있어 르노는 부인할 수 없는 선두주자이며, 14년 전부터 전동화의 미래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며 "우리 목표를 전체 라인업의 전동화다. 결국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고, 전동화라는 게임의 틀로 뛰어들지 못했던 곳들은 벌써 밀려나고 있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국내 출시… 5199만원 北김정은 부녀 앞에서 군인 추락사…"강풍에도 훈련 밀어붙였다" 인요한 "윤 대통령과 전공의 만나면 100% 타협될 것"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 알리·테무 초대형 물류센터 물망 지역 어디?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②] 알리, 연내 2억 달러 투자…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공식화 서울 접근성·배편 이용 유리한 여주·이천·평택 등 거론 중국 초저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술렁이는 모습이다. 연내 2억 달러(약 2632억원)를 투자해 약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FC)를 구축하겠단 구상인데, 서울 접근성이 유리한 수도권 일대 지역이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계획서도 우리 정부에 제출했다. 이 중 2억 달러(2632억원)를 우선 투입해 올해 국내에 축구장 25개와 맞먹는 수준의 풀필먼트센터를 짓겠단 구상이다. 아직 물류센터 위치나 가동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각종 인허가 절차나 공사기간 등을 고려하면 자체 물류센터를 신축하기보다 기존 물류센터를 사들이거나 임대하는 방식을 택할 거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동남권 중에서도 여주나 이천, 용인 등 물류센터들이 집중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또 배편 이용이 유리한 항구 근처, 인천이나 평택 등이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리는 한중카페리 등을 활용해 물류를 운반하고 있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일반 컨테이너선 대비 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된단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한중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곳은 인천항과 평택항, 군산항 등 3곳인데 총 17개 항로 가운데 인천에 10개, 평택에 6개가 집중돼 있다. 고금리·공사비↑…물류센터 시장도 위축세 알리·테무 등 진출, 과잉공급 해소 ‘긍정적’ 부동산가격 상승 등 영향 ‘미미’ 알리가 국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면 유사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테무와 쉬인 등도 속속 국내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테무는 지난해 7월 한국에 공식 진출을 알리고 두 달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중이다. 쉬인 역시 여성 패스트패션 상품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해 국내 시장 앱 중 다운로드 증가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한 물류센터는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비용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태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247만5000㎡로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인허가 물량은 2020년 상반기 528만㎡ 최고점을 찍은 이후 1년째 하락세다. 전반적인 공급량은 줄었지만, 인허가 및 착공·준공 지연으로 해를 넘긴 사업장들이 상당해 당분간 대규모 공급이 지속될 예정인데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업계에선 중국 자본이 유입이 가시화되면 물류센터 시장 분위기도 살아날 것으로 내다본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실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성장으로 최근 둔화됐던 물류센터 수요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국내로 진입하는 관문인 서부권의 인천, 남부권의 평택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및 3PL 업체가 대형 면적을 신규 임차하며 물류센터 상온면적 중심의 공실률 하락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알리 등 중국 거대자본 유입에 따른 부동산가격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적을 거란 견해다. 이 관계자는 "이미 오피스의 경우 싱가포르 자본이 대거 들어와 있고 물류센터 역시 외국계 사모펀드가 국내 업체들과 JV 방식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다"며 "물류센터는 주택과 달리 외곽에 자리하고 있고, 이미 교통망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되면 어느 정도 지가에 반영은 되겠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는 "알리나 테무가 국내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면 아무래도 수도권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땅값에는 꽤 영향이 있겠지만 물류센터가 아무래도 기피시설에 가깝고 들어설 만한 지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아파트처럼 시장을 좌우할 정도의 영향은 주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물류센터는 공급 측면에서 단기간 과잉 투자된 부분이 있는데, 중국 업체들이 들어오면 이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대부분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 물류 거점을 구축하는데, 이를 미뤄볼 때 알리 역시 단순히 한국을 겨냥하진 않았을 거다. 알리의 국내 진출을 발판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미국이나 유럽을 바라볼 수 있는 방식으로 유도하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리·테무 거대 자본에 지자체는 ‘들썩’, 주민들은 ‘기대 반 걱정 반’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③]>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 국내외 이커머스들 13조 투입…300조 격전지 한국서 '쩐의전쟁' 토종강자에 쿠팡 이어 C-커머스까지 가세…글로벌 10여곳 경쟁 해외서 기회 찾으려는 움직임 가시화…초국경 사업 확대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시작된 '쓰나미'가 가시화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구도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기존 토종 업체가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미국과 중국, 다른 아시아 국적 업체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이커머스 격전지가 된 양상이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27조원대. 이 시장을 장악하고자 업체들이 투자했거나 투자할 자금은 어림잡아 13조원을 웃돈다. JP모건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2026년에 300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300조원대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토종과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의 경쟁도 한층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기업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한국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를 하고 있다. 2023.12.6 mjkang@yna.co.kr ◇ '초저가 물량 공세' 한국 시장 뒤흔드는 C-커머스 지난 2018년 한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인기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플랫폼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한국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베뉴)를 개설해 한국 셀러를 끌어모으기 시작했고 상품 영역도 가공·신선식품으로 확대했다. 1년 새 한국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은 셈이다. 덩달아 이용자 수도 급증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앱 월간 사용자 수는 818만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2월(355만명)과 비교하면 130% 급증한 것이다. 종합몰 이용자 수 순위에서도 11번가(736만명)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쿠팡(3천10만명)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해 7월 한국 서비스를 개시한 중국계 이커머스 테무도 7개월 만에 581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종합몰 이용자 순위 4위에 안착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C-커머스의 공습'이라는 말이 회자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앞둔 인천공항본부세관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세 주무관들이 직구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11.22 jieunlee@yna.co.kr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은 물류센터 설립 등을 포함해 3년간 11억달러(약 1조4천471억원) 규모의 한국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업계에선 알리익스프레스가 이커머스 사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에 주목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17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외에 탄탄한 물류 인프라, 서비스에 필요한 고도의 정보기술(IT),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 성향, 구매력 있는 인구 등 여러 요인이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본다"며 "알리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글로벌화를 위한 최고 테스트베드로 한국을 눈여겨봤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에서는 전 세계에서 점점 인기가 올라가는 K-상품을 플랫폼에 탑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견해도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C-커머스 공습에 기존 이커머스들 '생존 갈림길' 알리익스프레스 진격에 가장 초조해하는 곳은 쿠팡이다.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전국 물류망 구축 등에 6조2천억원을 쏟아부으며 '로켓배송'을 도입한 이후 한국 이커머스 최강자가 됐다. 하지만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중국산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파고들면서 더는 과거와 같은 성장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와이즈앱 기준 1년 새 증가한 쿠팡 앱 이용자 수는 57만명으로 알리익스프레스(463만명)와 테무(581만명)에 한참 못 미친다. 다른 업체는 더 걱정이다. 최대 숙제는 적자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2021년 신세계그룹이 3조5천억원에 인수한 G마켓은 2022∼2023년 2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고 신세계 계열 SSG닷컴도 2019년 1조원을 투자받으며 법인으로 새 출발 했으나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5천억원을 투자받은 11번가는 불어나는 손실 속에 기업공개(IPO)에 실패하면서 결국 매각 작업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은 2022년 9월 티몬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인터파크커머스, 4월 위메프를 잇달아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서 보폭을 넓혔다. 전체 인수 비용은 약 6천억원대로 알려졌으나 3사 모두 적자 상황이다. 식품에 특화한 컬리도 2015년 출범 이래 약 1조원을 투자받았으나 아직 투자한 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한 토종 업체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한 체질 개선에 몰두하는 와중에 C-커머스의 초저가 물량 공세에 직면해 고민이 깊다"며 "C-커머스 공습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지, 좀 더 지켜볼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고 전했다.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개막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7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2024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에서 참관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3.7 scape@yna.co.kr ◇ '초국경 이커머스' 시장 넓어지나…해외로 눈 돌리는 업체들 업계에서는 C-커머스의 한국 진출을 계기로 초국경(크로스오버)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크로스오버 이커머스는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장 개념으로 통상 해외에서 상품을 사들이는 '직접구매'(직구)와 해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를 통칭한다. 지금까지 이커머스가 국내 셀러를 모집해 국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했다면 초국경 이커머스는 해외셀러·소비자로 제품소싱과 판매망을 넓힌 게 특징이다. 국내 이커머스 입장에선 해외 셀러를 통해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 인구까지 확보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G마켓은 오는 20일 중국 선전에서 현지 셀러를 초대해 사업설명회를 한다.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직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포석이다. G마켓 관계자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상품을 보유한 현지 우수 셀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창사 이래 해외에서 이런 사업설명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역직구 사업도 강화한다. 소셜커머스 배송(CG) <<연합뉴스TV 제공>> 소셜커머스 '서비스 전쟁'…출혈경쟁 우려도 지난달에는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와 한국 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30만개의 G마켓 상품을 소개하고 점차 그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쿠팡은 2022년 10월 대만에 로켓직구·로켓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년 새 현지 2곳에 대형 통합물류센터를 마련했고 올해 상반기에 3호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에는 현지 셀러 배송 업무를 책임지는 로켓그로스를 지난해 하반기 도입했다. 현지 셀러 상품 판촉을 위한 국내 라이브 커머스(라방)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를 돌며 우수 셀러를 모집하는 설명회도 열고 있다. 큐텐이 북미 기반의 글로벌 쇼핑 플랫폼 '위시'(Wish)를 2천300억원이라는 거액에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큐텐은 자회사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연동해 위시를 한국 상품 판매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국경 이커머스 사업은 아직 국내에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기회를 엿보는 움직임이 있다"며 "국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 질수록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ucho@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 "韓 잡아야 산다"…럭셔리카 3대 브랜드 국내 공략 속도낸다 마이바흐·벤틀리·롤스로이스…마이바흐, 세계 최초 브랜드센터 열어 백화점과 팝업스토어 등 韓 맞춤전략…마세라티코리아 설립 '눈앞'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차량 1대 가격이 최소 3억원을 넘는 글로벌 럭셔리카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 침체에도 이러한 럭셔리카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한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브랜드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독일 진델핑겐 벤츠 본사에 마련된 마이바흐 아틀리에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가격이 1억5천만원 이상인 고급 수입차는 국내 시장에서 총 3만3천999대가 팔렸다. 전년(2만4천356대) 대비 39.6%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가 전년보다 4.4%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이 중 3대 럭셔리카 브랜드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벤틀리, 롤스로이스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2천970대에서 3천681대로 23.9% 증가했다. 이러한 럭셔리카 수요를 알아본 브랜드들은 올해 앞다퉈 한국 시장 잡기에 나섰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선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의 2대 시장이다. 마이바흐는 올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옛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부지에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연다. 마이바흐는 벤츠 본사가 있는 독일과 최대 시장인 중국에 맞춤 제작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인 '마이바흐 아틀리에'를 연 적이 있다. 하지만 한 건물 자체가 마이바흐에 초점이 맞춰진 브랜드 센터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한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벤틀리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세계 최초로 '벤틀리 큐브'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신차 전시와 더불어 맞춤형 차량 제작 상담, 문화 전시 등이 이뤄진다. 벤틀리는 최근 한국 한정판 모델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오는 28∼31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조용한 럭셔리'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이 전시되는 동시에 아쿠아 디 파르마, 아크리스, 까날리 등 럭셔리 패션·화장품 브랜드들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행사 콘셉트라는 것이 벤틀리의 설명이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상반기 서울 잠실에 맞춤형 차량 상담이 이뤄지는 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다. 여기에다 오는 28일 롤스로이스 청담 쇼룸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국 굿우드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 판매 모델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맞춤 제작(비스포크)을 위한 특별 공간인 '아틀리에'도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롤스로시아 첫 전기차 스펙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브랜드에 이어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들도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포르쉐는 한국에 고객 체험 공간인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를 설립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다. 포르쉐는 현재 중국, 일본 등 2곳을 포함해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PEC를 운영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오는 7월 한국 법인 '마세라티코리아'를 설립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럭셔리카가 잘 팔리는 시장인 동시에 브랜드들이 향후 트렌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시장으로도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 'C-커머스' 공습에 정부TF 가동…업계 "공정 경쟁 대책 시급"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전성훈 기자 = 정부가 7일 해외 직구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하자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늦게나마 범정부 TF가 구성돼 다행"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직구 쇼핑플랫폼, 이른바 'C-커머스'(China+이커머스) 국내 진출에 각종 부작용과 피해가 속출하는 한편 시장 교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는 쿠팡(3천10만명), 알리익스프레스(818만명), 11번가(736만명), 테무(581만명), G마켓(553만명) 등 순이다. 쉬인 사용자도 지난달 6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작년부터 1∼2주가량 소요되던 배송 기간을 3∼5일로 단축하고 상당수 제품에 무료배송과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적용했다. 작년 10월에 한국 상품 전문 코너 '케이베뉴'를 만들어 입점하는 한국 판매자 모두에게 당분간 입점 수수료와 판매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국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 형식으로 과일 등 신선식품까지 한국에서 팔기 시작했고 국내 물류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은 최근까지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고 광고성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앱 푸시, 이메일 등을 보냈다. 국내 업체들은 지키는 규정을 무시한 것이다. 멜라토닌캡슐제와 도수있는 안경 등 국내법상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제품을 팔고, 춘 의상'·'여성 전신 인형' 등 선정적인 검색어와 사진·영상이 노출됐다. C-커머스 업체는 무엇보다 '짝퉁 상품' 등 초저가·저품질 상품 판매로 소비자 민원이 쌓여가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C-커머스의 '공습'으로 국내 소상공인 및 제조사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며 위기감이 팽배한 상태다. 국내 판매자가 중국에서 상품을 매입해 판매할 경우 각종 관세와 부가세, KC 인증 취득 비용 등이 붙지만, 중국 플랫폼은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이날 환경부가 발표한 '택배 과대포장 규제'도 해외 직구는 적용 대상에서 뺐다.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사이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정부도 C-커머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14일 처음으로 온라인 유통 업계 간담회를 열고 해외플랫폼 진출에 따른 국내 온라인 유통산업의 영향을 점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주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법인 알리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 관련 현장 조사를 벌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업체의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이다. 정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등이 참여하는 '해외직구 종합대책 TF'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업체들이 초저가 상품을 내세워 진출하는데 국내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한국 업체들이 역차별당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제라도 공정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처별로 조각조각 대응했으나 이제는 통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같다"며 "중국 업체들이 관세, 부가세를 내지 않는 점, 인증을 받지 않는 점, 고객 서비스 문제 등을 두루 살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외사업자가 국내 법을 어겼을 때 직권조사 등이 어렵기에 과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noanoa@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1 2 3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류이서, ♥전진이 찍어준 수영복 자태 눈길 확…'베이글女의 정석'

    연예 

  • 2
    "제24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 현장을 가다"

    뉴스 

  • 3
    [포토뉴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장현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 인사

    뉴스 

  • 4
    “다리 걸고 넘어뜨려…!” 싸움 말리다 폭행당한 60대 경비원에 전해진 소식 : 마음 아프면서도 크나큰 분노가 끓어오른다

    뉴스 

  • 5
    HWPL 평화 만국회의에 10만명 몰려…동행 캠페인 발족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中 열애설에 "튀르키예 남사친" 해명+사진 삭제

    연예 

  • 2
    이다은♥윤남기 "신생아 子와 용기내 첫 외출→행복하다. 애 둘 좋아"

    연예 

  • 3
    尹, 체코 도착…2박4일 공식방문 일정 돌입

    뉴스 

  • 4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5
    비, ♥김태희와 커플운동화 신고 등산 데이트샷…"아직도 신혼인 듯"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