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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Archives - 뉴스벨

#한국-선수 (32 Posts)

  • 서서아,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 준우승 ▲ 서서아(사진: Predator 제공)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서아(전남당구연맹/LG유플러스, 세계랭킹 12위)가 '2024 세계 여자 10볼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서아는 1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 세계 랭킹 3위)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석패, 준우승자가 되며 상금 3만 달러를 획득했다. 서서아는 이로써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가영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했으나,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서서아는 이날 1세트를 게임스코어 4-1로 먼저 따냈으나 2세트를 트카흐에게 내줬고, 3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 서서아(사진: Predator 제공) 서서아는 4세트에서 첫 2게임을 잡으며 우승까지 단 2게임만 남겼으나 3번째 게임을 7번 공(갈색) 수비 실수로 게임을 내주고 말았고, 이후 2게임을 내리 내주며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6번째 게임에서 동점을 만들긴 했으나, 7세트 치명적인 수구 실수를 범하여 4세트를 트카흐에 내주고 말았다. 결국 서서아는 5세트에 분위기를 역전하지 못하며, 게임 스코어 0-4로 5세트 또한 내주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서서아는 그러나 작년 ‘2023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서서아와 함께 출전한 임윤미(서울시청, 국내랭킹 2위)는 예선 탈락했다. 세계선수권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UFC 입성 목전' 유수영∙최동훈, "ROAD TO UFC 동반승리 결승 진출"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전 블랙컴뱃 챔피언 ‘유짓수’ 유수영과 전 더블지FC 챔피언 최동훈이 ROAD TO UFC 시즌 3 결승에 오르며 꿈의 무대 UFC 진출을 목전에 뒀다.유수영은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 준결승에서 중국의 다얼미스 자우파스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이어 최동훈은 플라이급 준결승에서 앙가드 비시트에게 역전 스플릿 판정승을 기록하며 두 선수가 동반 승리를 이뤄냈다.이날 유수영은 ‘유짓수’가 아닌 ‘유스트라이커’였다. 레슬러 다얼미스 자우파
  • [파리 올림픽] 열기를 더해가는 각국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 파리 올림픽이 어느새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각국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 신지애의 올림픽 꿈, 기적은 이뤄질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사활을 건 신지애(36)가 마지막 무대에서 배수진을 친다. 신지애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 임하는 한국 선수들은 이번에야말로 시즌 무승을 끊겠다는 각오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20일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6831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출전자 명단에 오른 한국 선수 21명은 저마다 우승을 목표로 한다. 선봉장에 서는 고진영은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7위로 가장 높다. 이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전초전격인 마이어 LPGA 클래식을 건너뛰었다. 하지만 전망이 밝지는 못하다. 올 시즌 현재 한국 선수들은 개막 후 15번의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깃발을 꽂지 못하면 개막 후 19번째 대회에서 첫 승이 나왔던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 LPGA, 한국 시즌 첫 우승 도전…고진영 등 숍라이트 클래식 출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 여자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시뷰 베이 코스(파71·6190야드)에서 개막하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는 한국 선수 18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2014년 이후 가장 긴 우승 가뭄을 겪고 있다. 2014년 당시에는 박인비가 14번째 대회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번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역시 올해 14번째 대회인 점에서 우승 갈증이 풀릴지 주목된다. 먼저 세계랭킹 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고진영이 무관을 끊어내기 위해 나선다. 고진영은 2021년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1타 뒤져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고진영 개인적으로도 지난해 5월 파운더스컵 이후 이어지고 있는 타이틀 가뭄을 해소할 기회다. 또 20..
  • 고진영·김효주·박현경 등 한국 선수 20명, US여자오픈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로 제79회째를 맞은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총 156명 엔트리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는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예선 면제권을 받은 선수가 17명,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3명이다. 20여 개 항목의 예선 면제권을 받아 출전하는 선수는 2015년 이 대회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를 비롯해, 2019년 챔피언 이정은6, 2020년 챔피언 김아림까지 3명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톱10이내 중 2위로 마친 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출전하게 됐다. 김세영은 2020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고진영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년 이내 우승자 자격으로 각각 출전한다. 양희영 등은 지난 시즌 CME글로브 최종 포인트 상위 30명 이내여서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 유해란도 출전권을 받았다. 또한 최혜진, 이미향, 신지은은 두 번에 걸친 세계 랭킹 75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루키인 임진희, 이소미까지 출전권을 받았다. 지난해 페블비치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면서도 출전했다. 국내 투어에서는 김민별, 김수지, 박현경이 출전한다. 이밖에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지역 1차 예선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까지 거친 2차 예선 23곳에서 출전한 선수 중에는 안나린, 전지원, 주수빈의 3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US여자오픈은 올해 알리 인터내셔널이 신규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100만 달러 늘어난 1200만 달러로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신진서, LG배 16강서 조기 탈락…韓 선수 6명 8강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배 8강에 한국 선수 6명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16강에서 박정환·변상일·신민준·원성진·이지현 9단과 한상조 6단 등 한국선수 6명이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이 대만 라이쥔푸 8단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가운데 뒤이어 끝난 형제대결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대회 본선 첫 출전이던 한상조 6단이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225수 만에 흑 불계로 꺾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던 신진서 9단은 800승 달성을 앞두고 한상조 6단에게 일격을 당하며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한상조 6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감격스럽기도 하고 떨떠름한 기분이다. 오늘 대국 전까지는 배운다는 마음으로 부담 없이 뒀는데 신진서 9단을 이긴 만큼 앞으로의 대국에서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다음 커제 9단과 만나게 됐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 9단은 대만의 쉬하오훙 9단에게 승리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8강을 기록했다. 변상일 9단은 악전고투 끝에 중국의 미위팅 9단에게 330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고, 박정환 9단과 원성진 9단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쉬자위안 9단에게 승리하며 한·일전 2승을 거뒀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이창석 9단과 김진휘 7단은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 4위 딩하오 9단에게 패하며 전진을 멈췄다. 한국이 본선 8강 중 여섯 자리를 획득한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티켓은 중국이 차지했다. 대국 직후 진행된 대진추첨 결과 한상조 9단과 커제 9단, 이지현 9단과 딩하오 9단의 한중전 매치가 성사됐다. 박정환 9단은 변상일 9단과 신민준 9단은 원성진 9단과 형제대결을 벌인다. 본선 8·4강은 9월 30일과 10월 2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다. 결승3번기는 2025년 1월 20일과 22,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LG배, 19일 개막식 성료…신진서 "2연패 징크스 넘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배 스물아홉 번째 대회에 참전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모였다. 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주최사 조선일보 박은호 문화사업단장을 비롯해 최채우 한국기원 이사, 왕레이 중국 선수단장, 류시훈 일본 선수단장, 천스위안 대만 선수단장, 출전 선수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식을 빛냈다. 개막식은 내빈 및 선수 소개, 선수단 인터뷰, 대진 추첨식, 기념 촬영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은호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은 "세계 최고의 상금을 놓고 각국의 기라성 같은 기사들이 참여한 LG배 기왕전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올해는 와일드카드로 한국 기사가 아닌 대만의 쉬하오훙 기사를 선정했다. 우수한 기사는 국적에 상관없이 명승부를 펼치는 향연에 초대돼야 한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선수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가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대진 추첨 결과 24강은 한·한전 1경기를 비롯해 한·중전 3경기, 한·일전 2경기, 한·대만전 2경기로 결정됐다. 24강에 나서는 한국 선수 중 4위로 랭킹이 가장 높은 강동윤 9단은 대만의 신예 라이쥔푸 8단과 첫 대결을 벌이게 됐다. 맏형 원성진 9단은 셰얼하오 9단과 이지현 9단은 판팅위 9단, 이창석 9단은 구쯔하오 9단과 맞붙으며, 김명훈 9단과 김진휘 7단은 형제 대결을 벌인다. 1회전을 마친 LG배는 22일 16강이 펼쳐지며, 매 라운드 대진 추첨이 별도로 진행된다. 본선 1회전 부전 시드를 받은 한국 4명(신진서·변상일·박정환·신민준)과 중국 3명(커제·미위팅·딩하오), 일본 1명(시바노 도라마루) 등 총 8명의 선수들은 16강부터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은 "LG배에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오지 않는 징크스가 있는데 그 징크스가 꽤 무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징크스를 넘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 밝혔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본선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고진영, 코다 빠진 LA 챔피언십서 韓첫 우승하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5연승 중인 넬리 코다(26·미국)가 빠진 무대에서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설 고진영(29)은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최근 LPGA 투어 5연승 중인 코다가 빠져 어느 때보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코다 광풍에 휘말린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첫 9개 대회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은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인비가 개막 후 14번째 대회인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 시즌 첫 승 유력주자는 고진영이다. 고진..
  • 샌디에이고 사장, 서울시리즈서 영입 선수 물색…"확인할 기회" "MLB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모습 보고 싶어" "김하성, 우리 기대 뛰어넘어…고우석 능력도 끌어올리고파" 인터뷰하는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운영부문 사장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기자 =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운영부문 사장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한국야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3.17. je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김경윤 기자 = 아시아 출신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샌디에이고의 A.J. 프렐러 운영부문 사장이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프렐러 사장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연습경기 한국 야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연합뉴스 등 취재진과 만나 '서울시리즈가 한국 선수를 스카우트할 기회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MLB) 최고의 선수들과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LG 트윈스, 야구 대표팀 선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프렐러 사장은 아시아 야구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는 인물이다. 텍사스 레인저스 프런트 시절인 2012년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 영입을 추진했고, 샌디에이고에선 김하성, 일본인 투수 마쓰이 유키, 고우석까지 영입했다. 2021년 김하성을 영입하면서는 "김하성의 고교 시절 데이터까지 분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하성의 경기 첫 안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팀코리아 원태인 상대로 1루타를 치고 있다. 2024.3.17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김하성은 프렐러 사장이 '성공한 스카우트'로 꼽는 대표적인 선수다. 프렐러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하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김하성을 스카우트 할 당시 그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잘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입단 후 첫 스프링캠프에선 우리가 그를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년 모든 면에서 발전했으며 우리 팀뿐만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며 "지난해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이 증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비적인 측면에선 우리의 기대를 이미 뛰어넘었다"라고도 밝혔다.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을 높게 평가하는 건 비단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김하성은 좋은 능력을 갖췄고 매일 열심히 노력한다"며 "팬들은 김하성이 가진 열정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매 경기 온 힘을 다해 허슬플레이를 펼치는 김하성의 자세를 높이 산 것이다. 대화하는 김하성-고우석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더그아웃에서 김하성과 대화하고 있다. 2024.3.17 jieunlee@yna.co.kr 올 시즌 합류한 불펜 고우석에 관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프렐러 사장은 "고우석은 (전 소속팀 LG 트윈스의 일원으로 2023년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는 등) 시즌 막판까지 뛰어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금 늦게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측면이 있다고 한다"라며 "우리는 그의 능력을 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고우석은 김하성처럼 성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MLB에 잘 적응해야 한다. 고우석은 그 과정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프렐러 사장이 인연을 맺은 한국인은 김하성, 고우석 외에도 많다. 염경엽 LG 감독은 과거 샌디에이고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고, 최근엔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연수 코치로 활동했다. 프렐러 사장은 "염경엽 감독은 샌디에이고에서 훌륭한 일을 했고,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끔 연락을 주고받으며 여러 가지 일에 관해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ycle@yna.co.kr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 전인지·김효주, HSBC 첫날 공동 5위…고진영 등 4명 10위 전인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첫날 선전을 펼쳤다. 2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6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전인지와 김효주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치고 안드레아 리(미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세라 슈멜젤(미국·4언더파 68타)과 2타 차다. 공동 2위는 3언더파를 친 릴리아 부(미국), 린 그랜트(스웨덴),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다. 이날 전인지는 1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으나 2∼5번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았고 9번 홀(파4) 보기와 11번 홀(파4) 버디를 맞바꿨다. 재작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전인지는 "싱가포르에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코스에서 자신감과 편안함을 느낀다"면서 "현재에 계속 집중한다면 우승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전반을 마친 뒤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김효주 [AP=연합뉴스} 총 13명의 공동 10위(1언더파 71타)에는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을 비롯해 최혜진, 신지은, 양희영이 포함됐다. 고진영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첫날을 언더파로 마쳤다. 이 대회는 고진영이 지난 2년 동안 시즌 첫 승을 안았던 곳이다. 지난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던 고진영은 그 기억을 되살려 통산 16승째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유해란 공동 23위(이븐파), 이미향 공동 30위(1오버파), 신지애 공동 36위(2오버파) 순이다. 약 한 달 만에 복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 4개를 적어내 공동 53위(4오버파 76타)에 그쳤다. 고진영 [AFP=연합뉴스] 이 대회는 한국 선수가 최근 8차례 대회에서 7차례 우승했을 정도로 유독 강세를 보여온 대회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고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2018년 우승도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였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리디아 고 [AFP=연합뉴스] bingo@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 고진영, '텃밭' HSBC 월드챔피언십서 부활 도전…3연패 정조준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3연패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재작년과 작년 대회에서 각각 시즌 첫 승을 안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대회다. 2022년 고진영은 이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당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를 구가하던 때였다. 지난해 우승은 고진영이 "투어 14승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우승인 것 같다"고 자평했을 만큼 의미 있는 타이틀이었다. 당시 고진영은 손목 통증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데다 한국 선수들의 18개 대회 연속 '무관'이 겹치면서 공백이 더욱 도드라졌었다. 3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의 상황은 1년 전과 엇비슷하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톱 10 성적은 CPKC 여자오픈 준우승 한 차례였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무릎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다. 세계랭킹에선 지난해 7월 말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뒤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는 공동 20위로 마쳤다. '부활 샷'…미국여자프로골프 HSBC 최초 2연패 기록한 고진영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 양희영, 유해란 등 12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7번이나 우승했다. 나머지 2018년 우승도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였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고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는 역대 우승자 가운데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많아 '아시아의 메이저'로 불리기도 한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역대 13명의 우승자 가운데 11명이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고, 7명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 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들도 총출동한다. 지난달 열린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리디아 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ingo@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 이강인, 아시안컵 베스트 11 선정…한국 선수 중 유일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클린스만호 중 유일하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컵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 김하성 "고우석 SD 와서 좋아…이정후 봐주지 않고 잡겠다"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너무 기쁘고 좋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 선수들의 빅리그 도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하성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
  • 새해 컨디션 좋은 안병훈, PGA 소니오픈도 우승 기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안병훈(33)이 새해 들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다투고 있다. 안병훈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
  • ‘안세영 투혼ㆍ김하성 황금장갑ㆍLG 우승’ 환희와 감동의 계묘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3년 다사다난했던 한국 스포츠계가 풍성한 수확을 남기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계묘년인 올해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자 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국제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비롯해
  • [PGC] '배그 문어' 다나와 신명관, 세계 최고 명장으로 '우뚝' "최종일 모든 전장이 다 중요하겠지만, 비켄디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본다. 또 키 플레이어는 무관에서 탈출해야 하는 살루트 선수다" "17게이밍은 매 매치마다 본인들이 최대한 점수를 가져갈 수 있는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대회마다 그랜드 파이널과 이전의 경기력이 다른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라스트 찬스를 거쳐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랜드 파이널을 오히려 잘 치를 것 같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다나와 이스포츠의 산명관 감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석력과 예측으로 팀을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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