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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Archives - 뉴스벨

#한국-배우 (9 Posts)

  • 성훈, 브라질서 韓 배우 최초 팬미팅 성료 오는 6월 21일 일본 요코하마 제프에서 일본 단독 팬미팅 개최 배우 성훈이 한국 배우 최초로 브라질 팬미팅을 마쳤다. 18일 스탤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빠소 유니메드(Espaço Unimed)에서 단독 팬미팅 'MOMENTO SECRETO COM SUNG HOON'을 열고 2400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한국 배우 최초로 브라질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성훈은 이날 출연작 ’애타는 로맨스‘ OST ’너뿐인 세상‘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최근 근황과 함께 브라질 팬들을 처음 만난 소감을 전했다. 성훈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도유와 함께 브라질에서 뜨거운 받응을 얻은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명장면 비하인드 토크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한 퀴즈 게임, Q&A 등 다양한 코너들과 함께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성훈은 직접 참여한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결혼작사 이혼작곡‘ OST를 비롯해 ’연애 플레이 리스트‘ OST ’있잖아‘ 등 다채로운 곡들을 준비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팬들을 위해 DJ로 변신한 성훈은 출중한 디제잉 실력과 퍼포먼스로 객석을 더욱 열광케 했다. 팬미팅 종료 후 사인회, 셀카 촬영, 하이터치 시간을 함께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성훈은 팬미팅에 앞서 수익금 전액을 브라질 홍수 피해자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었다. 브라질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훈은 “많은 브라질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깜짝 놀랐고,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좋은 작품과 함께 꼭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유례없는 홍수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훈은 오는 6월 21일 일본 요코하마 제프에서 일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잠든 여자친구 알몸 찍은 군인…벌금형 선처, 왜?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민주당 "검찰 인사에 김건희 공개활동 재개, 기가 막힌 타이밍"
  • 유태오 "인연 다룬 시나리오, 읽는 것만으로 눈물 핑 돌았죠" '패스트 라이브즈'서 첫사랑 찾는 해성 역…"매일 발음 연습" "교포 출신으로 한국 남자 표현 두렵기도…인생 바꾼 작품"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주연 배우 유태오 [CJ ENM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한국에서 인연은 매일 쓰는 말이잖아요. 이걸 로맨스에 꿰매서 서양 관객들한테 보여준다는 게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시나리오를 읽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주연 배우 유태오는 29일 종로구 한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로, 다른 시간과 환경 속에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이들의 애틋한 사랑을 다뤘다. 유태오는 12살에 한국을 떠난 첫사랑 나영을 그리워하다 SNS로 그를 애타게 찾는 해성 역을 맡았다.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군대 생활까지 한 평범한 남자 역할이다. 독일에서 나고 자라 미국, 영국 등지에서 살았던 유태오로서는 연기하기 까다로운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서 "웃을 땐 소년 같고 무표정일 땐 성인 같은" 면모를 본 송 감독의 선택 덕에 유태오는 긴 오디션 과정을 거쳐 해성 역을 따냈다. 유태오는 "교포 출신이라 한국어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느낀다"며 "그런 제가 평범한 우리나라 남자를 연기하는 게 무섭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한국 작품에서 교포 역할을 자주 맡았고, 때로는 한국어 발음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유태오는 언어치료사 겸 스피치 강사와 함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국어 연습을 하면서 이를 차근차근 극복해나갔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속 한 장면 [CJ ENM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성과 자신 사이에 공통점이 있는 만큼 감정 연기만큼은 자신 있었다고 유태오는 강조했다. "해성은 자기가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잖아요. 한과 아련함이 있는 인물이에요. 저도 (교포 출신 배우로 살아오며) 제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바꿀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할 때가 많았어요. 어릴 때부터 느낀 멜랑콜리한 감정이라 누구보다 제가 잘 표현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유태오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유태오는 "앞뒤 없이 현재만 사는 사람이라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했지만 "막상 시상식에 도착하니 두 시간 내내 긴장했다"며 웃었다. 수상자로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가 호명되자 그제야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유태오는 용기를 내 머피에게 다가가 축하 인사도 건넸다. 머피는 유태오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에게 데려가 "'패스트 라이브즈'에 나온 그 배우"라며 소개해줬다. 유태오는 "놀런 감독님에게 '메멘토' 때부터 엄청난 팬이고 나중에 한국 배우가 필요하면 꼭 오디션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며 "그랬더니 감독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앞서 놀런 감독은 이 작품을 두고 "최근 본 작품 중 가장 좋았던 영화"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속 한 장면 [CJ ENM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달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와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올라 있다. 유태오는 지난해부터 이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를 비롯해 골든글로브, 고섬어워즈,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패스트 라이브즈' 이후 오디션을 보면 절반은 출연 제안이 온다"며 "제 인생을 바꾼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연기 접근법 역시 이 작품을 계기로 바뀌게 됐다고 그는 힘줘 말했다. 유태오는 "지난 20년간은 학교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모든 역할에 접근했다"며 "그런데 '패스트 라이브즈'는 인연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화해야만 여한 없는 연기가 나오겠더라"라고 돌아봤다. "인연과 운명, 팔자를 믿게 되니까 영화가 끝나고 나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작품에서 만나는 캐릭터도 저의 인연이라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최근 찍은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에서도 이 사람의 영혼을 재현한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했고요. 때로는 너무 두렵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rambo@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싱가포르, 약혼자 살해 방글라데시 남성 사형…올해 첫 집행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혼합진료 금지되면 분만시 무통주사 못 맞는다?…"가짜뉴스"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日 지상파 드라마 주연 꿰찬 채종협, 한국어 대사로 한국식 '플러팅' 황찬성도 일본 드라마 캐스팅…사카구치 겐타로·쉬광한은 한국으로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최근 인스타그램 구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한국 배우 채종협의 게시글에는 한국어보다 일본어 댓글이 많다. "귀엽다", "멋지다", "사랑한다"는 말부터 "일본 드라마에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종협이 연기한) 태오군 때문에 화요일이 기대돼요", "일본어 대사를 유창하게 해줘서 감동했습니다" 등 애정 어린 댓글까지 줄을 잇는다. 듬직한 덩치에 순하고 귀여운 인상, 훅훅 들어오는 적극적인 애정 공세. 대형견 같은 'K-연하남'의 판타지를 몽땅 담아낸 한국인 유학생 윤태오(채종협 분)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배우가 일본에서 인기몰이하는 것은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지만, 채종협이 주연하는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는 일본에서 제작돼 방송되는 일본 드라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방송 황금시간대 드라마에 한국 배우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채종협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채종협이 연기하는 한국인 유학생 윤태오는 일본 대학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며 한국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캐릭터다. 한식을 즐겨 먹는 이웃 모토미야 유리(니카이도 후미)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일본어가 서투르고, 일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윤태오는 여느 일본 남자들과 다르다. 아직 서로 친하지 않은 사이인데도 다짜고짜 유리의 성이 아닌 이름을 묻고, 한국식으로 그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졸졸 쫓아다닌다. 표현 방법도 훨씬 직설적이다. 유리에게 "키레이(예쁘다)", "스키데스(좋아한다)"라며 거침없이 표현하고, 아직 서툰 일본어로 "빨리 나를 좋아해"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한다.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마는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술자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라거나, 선물을 건네며 "오다 주웠다"고 말하는 태오의 한국적인 표현들, 그리고 '한국식 약속 방법'대로 태오가 유리의 손에 새끼손가락을 걸고 엄지를 맞대 도장을 찍는 장면 등은 일본인 시청자들 사이에서 신선한 설렘 포인트로 꼽힌다. 남자 주인공이 한국인인 만큼 한국 관련 소재도 많다. 비빔밥, 부침개, 라볶이 등 한국 음식에 푹 빠진 유리는 한국 식당에서 자주 밥을 먹고, 채종협은 극 중 꽤 많은 대사를 한국어로 한다. 한국어 대사는 대부분 일본어 자막도 없이 방송되는데, 오히려 궁금증을 자극해 재미를 더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리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 텔레파시로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데, 태오의 속마음은 한국어로 들리기 때문에 유리는 알아듣지 못한다. 시청자들 역시 자막 없이 태오의 속마음을 듣게 되기 때문에 유리와 같은 입장에서 태오의 속마음을 유추하게 된다. 한국인 배우를 내세워 문화적 차이로 신선함을 꾀한 이 드라마는 현지에서 인기가 뜨겁다. 일본 넷플릭스에서 1회가 공개되자마자 단숨에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라 3주 연속 톱 10 내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고, 국내에서도 지난 15일 기준으로 시리즈 부문 5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거에도 배우 김태희(나와 스타의 99일·2011), 심은경(군청영역·2021) 등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적 있지만, K-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드라마의 국경은 더욱 허물어지는 추세다. 그룹 2PM의 황찬성도 최근 일본 후지TV-TWO와 히카리TV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순다방인연'(純喫茶イニョン·준킷사인연)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상가 변두리에 있는 복고풍 다방을 배경으로 한국인 사장과 다방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로, 황찬성은 다방을 운영하는 한국인 시우를 연기한다. 외국 인기 배우들이 한국 안방극장으로 건너오는 사례도 잦아졌다. '상견니' 쉬광한, 한국 작품 노 웨이 아웃'에 캐스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인기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배우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다.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지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다. 대만 출신 톱스타 쉬광한(허광한)도 STUDIO X+U 드라마 '노 웨이 아웃'으로 한국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사건을 의뢰받고 한국에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역을 맡는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영향으로 인해 배우들이 전보다 훨씬 활발하게 국경을 넘나들면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 배우들은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이점이 있다"며 "제작사 입장에서도 보다 넓은 시청자층을 타깃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coup@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스캠 코인' 의혹 업체관계자, 경찰 고위직 접촉 논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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