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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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읽고 느낀 한국인: 가슴이 웅장해진다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3)가 작가 한강(54)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건 "한국인의 용기"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KBS 다큐멘터리'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특별기획으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제목으로 미방송분 영상을 올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의 소설 '개미'와 '뇌', '나무', '신' 등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 부수 100만부를 넘겼다. 그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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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강 책 전부 매진입니다"…정오도 안 돼 텅 빈 매대 아시아투데이 김채연·박세영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책을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만 갖고 있었는데 몇 권 더 사고 싶어서 꽤 일찍 나왔거든요, 그런데 한 발 늦었네요. 오픈런까지 해야될 줄은 몰랐어요." 11일 오전 10시가 좀 넘은 시간 서울 강남 교보문고를 찾은 송모씨(25)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씨는 "이렇게 텅 비어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노벨상 패키지로 나올 수도 있으니 좀 기다려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목동에 위치한 교보문고를 찾은 박모씨(35)도 "평소 한강 작가의 시와 소설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다른 작품을 사려고 왔다"며 "한국 문학 작품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이 기쁘고 뭉클하다"고 전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강 작가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이른바 '오픈런'까지 이어지는 등 서점가에 '한강 열풍'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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