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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Archives - 뉴스벨

#한국-남자 (18 Posts)

  • 한국 남자 배구, 접전 끝에 카타르 제압하며 8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8강에 진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타르(세계랭킹 21위)를 세트 스코어 3-2(25-16, 19-25, 25-16, 22-25, 20-18)로 꺾었다.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압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A조 2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세트부터 한국이 서브 에이스로 상대를 흔들었다. 김지한(우리카드)과 신호진(OK 금융그룹)이 좌우에서 공격을 담당했고, 이상현(우리카드)의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1세트를 25-16으로 손쉽게 잡아냈다. 2세트 역시 한국이 앞서 나갔다. 황택의(상무)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4-0까지 분위기를 잡았지만, 카타르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범실이 계속 나오며 추격을 허용했고, 카타르는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세트는 카타르가 25-19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진행된 3세트는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한국은 3세트 이상현과 황택의의 블로킹을 필두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한국은 임성진(한국전력)의 공격마저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며 25-16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그러나 카타르는 쉽게 패배하지 않았다. 4세트는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 이어지면서 20-20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한국은 이상현의 속공이 먹히면서 21-20으로 앞서갔으나 서브 범실로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임성진의 공격이 블로킹에 잡히면서 역전을 허용해 22-25로 패배했다.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들어섰다. 5세트 역시 매우 팽팽한 경기였다. 한국은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카타르의 높은 블로킹에 막히며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5번의 듀스를 진행했고, 임성진과 김지한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따낸 한국은 신호진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경기 승리로 C조 1위를 확정 지은 덕분에 A조에 있는 중국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세계랭킹 31위에 있지만, 작년 8월에 한국에 3-1로 승리하면서 한국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김민종, 유도 세계선수권 우승…남자 최중량급 39년 만에 금메달 쾌거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양평군청)이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유도 최중량급에서 39년 만에 나온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6위인 김민종은 이날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조지아의 구람 투시슈빌리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39년 만이다. 또 2018년 73㎏급 안창림과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 이후 6년 만의 세계선수권 남자 유도 금메달이다. 김민종은 이날 8강에서 슬로바키아의 피젤 마리우스를 발뒤축후리기 한판, 준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크르팔레크(체코)를 모로걸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김민종은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투시슈빌리를 가로..
  • 피겨 서민규, 주니어세계선수권 깜짝 금메달…한국 남자 최초(종합) 차준환도 서 보지 못한 시상대…남녀 통틀어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우승 피겨스케이팅 샛별 서민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15·경신고 입학예정)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 합계 150.17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80.58점을 합한 최종 총점 230.75점으로 2위 나카타 리오(일본·229.31점)를 1.44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아담 하가라(슬로바키아·225.61점)가 받았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2006년 김연아(은퇴) 이후 18년 만이다. 한국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조차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다만 피겨 남자 싱글 선수들은 대부분 20대 이후 전성기를 겪기 때문에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위상은 시니어 대회보다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10대 후반의 나이에 전성기를 맞는 여자 싱글과는 차이가 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며 기본 점수 9.30점과 수행점수(GOE) 1.37점을 챙겼다. 이어 시도한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는 도약이 흔들리면서 1회전인 싱글 점프로 처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서민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트리플 루프를 클린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수행하며 호흡을 가다듬은 서민규는 코레오 시퀀스에 이어 빠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 완성도는 높였다. 그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흔들림 없이 처리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 [ISU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트리플 러츠를 무결점으로 뛴 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침착하게 수행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까지 감점 없이 처리한 서민규는 체인지 풋 싯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키스 앤드 크라이존에서 1위 점수를 확인한 서민규는 벌떡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같은 종목에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총점 212.22점으로 6위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선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조가 총점 134.43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cycle@yna.co.kr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 피겨 서민규, 주니어세계선수권 쇼트 1위…韓 남자 최초 금 눈앞 여자 싱글 신지아에 이어 남자싱글 서민규도 쇼트 선두…'동반 우승' 청신호 이재근은 12위…프리 진출 서민규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 서민규는 29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33점과 예술점수(PCS) 36.25점을 합쳐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023-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5.67점)을 뛰어넘었다. 2위에 오른 프랑스의 프랑수아 피토(78.79점)와는 1.79점 차다. 한국 남자 싱글에서는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아직 없다. 서민규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전날 치러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신지아(영동중)가 선두에 오른 상황에서 한국 피겨는 이번 주니어 선수권대회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의 기회도 잡았다. 서민규 프리 스케이팅 (의정부=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7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서 서민규(경신중)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1.7 andphotodo@yna.co.kr 마지막 그룹 2번째, 전체 37번째로 은반에 나선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1.49점을 챙기고 산뜻하게 시작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이 떴으나 GOE 0.67점을 받아냈다. 체인지 풋 카멜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서민규는 스텝 시퀀스에서도 다양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이며 레벨 4를 받아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군더더기 없이 성공한 서민규는 마지막 과제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 4로 처리하며 점수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이재근(수리고)은 TES 38.17점, PCS 32.98점, 감점 1.00점, 합계 70.15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재근은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69.47점)을 갈아 치웠다. 이재근은 첫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넣어졌으나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구성 요소를 모두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서민규와 이재근은 한국시간 3월 2일 17시 15분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상대를 목표로 연기를 펼친다. 앞서 3월 1일에는 신지아가 오후 6시4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soruha@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 남자탁구, 덴마크 잡고 부산 세계선수권 4강행…'중국 나와!' 4회 연속 단체전 메달 확보 임종훈의 21일 인도와 16강전 경기 장면 [부산=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탁구가 덴마크를 물리치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전열을 구성한 한국(5위)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20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세계선수권에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 팀 모두에 동메달을 준다. 한국은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이어온 세계선수권 연속 메달 행진을 4회로 연장했다. 한국은 이제 2008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다만, 준결승 상대가 '세계 최강' 중국이어서 결승행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인도와 16강전 경기장면 [부산=연합뉴스] 중국은 전날 열린 8강전에서 난적 일본을 매치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의 준결승전은 24일 치러진다. 한국은 1단식에서 임종훈(18위)이 덴마크 톱 랭커(28위)이자 에이스인 안데르스 린드를 3-1(11-8 11-8 9-11 14-12)로 물리쳐 제대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단식에서 한국의 '에이스' 장우진(14위)이 요나탄 그로트(29위)에게 1-3(9-11 9-11 11-5 3-11)으로 덜미를 잡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장우진은 그로트의 단단한 왼손 톱스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에이스의 패배로 침체한 분위기를 3단식의 안재현이 바꿔놨다. 안재현(34위)은 특유의 공격적인 탁구로 마르틴 안데르센(387위)을 3-0(11-2 13-11 11-7)으로 완파했다. 승부는 임종훈과 그로트가 맞붙은 4단식에서 결정됐다. 임종훈은 첫 게임을 내줬으나 반 박자 빠른 샷을 앞세워 두 번째 게임을 가져왔다. 장기인 백핸드 톱스핀이 점점 힘을 받은 임종훈이 결국 3-1(9-11 12-10 11-6 11-8)로 승리하며 한국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ahs@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한동훈 "0점 의원 있다며 웃은 이재명, 이번 총선 최악의 장면"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 쇼트트랙 서이라, 월드컵 6차대회 500m 1차 레이스 우승 장성우, 남자 1,500m 준우승…혼성계주도 '은빛 질주'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서이라(가운데) [E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서이라(31·화성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는 1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451을 기록,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41분467)를 0.016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서이라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개인 종목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앞서 서이라는 5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선 준결승까지 뛴 뒤 결승에는 빠졌지만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차지한 바 있다. 서이라는 이번 시즌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2개로 늘렸다. 준결승에서 뒤부아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서이라는 결승에서 또다시 뒤부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스타트와 함께 가장 안쪽 레인에서 스타트한 뒤부아가 선두로 나섰고, 서이라의 추격전이 이어졌다. 4바퀴 반을 도는 500m에서 서이라는 두 바퀴를 남고 역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 결승선에서 날들이밀기로 뒤부아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김태성(서울시청·41초896)은 4위로 마무리했다.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1,500m에서 준우승한 장성우(맨왼쪽) [EPA=연합늇]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장성우(고려대)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부 종합 우승을 노리는 박지원(서울시청)은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장성우는 1.500m 결승에서 2분16초087를 기록, 캐나다의 파스칼 디옹(2분16초060)에 0.027초 차로 금메달을 내줬다. 직전 5차 대회 1,500m 2차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던 장성우는 2주 연속 메달을 따냈다. 장성우의 은메달은 행운도 따랐다. 레이스 막판 3위로 달리던 장성우는 결승선을 앞두고 2위였던 프리소 에몬스(네덜란드)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 함께 나선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 2위까지 올라섰지만, 스피드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최하위인 7위로 마무리했다. 장성우는 김길리(성남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와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2,000m) 결승에도 출전, 한국(2분41초357)이 네덜란드(2분40초73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여자 1,500m 결승에 나선 심석희는 2분24초147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고, 월드컵 여자부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김길리는 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에서 탈락해 메달에 이르지 못했다. 이밖에 한국 남자와 여자 대표팀은 계주 준결승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모두 결승에 안착했다. horn90@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아파트 주변 땅이 계속 내려앉아요"…대구 수성구, 원인 조사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 황선우 "단체전 첫 메달 뿌듯…0.1초차 銀 아쉬움은 올림픽에서" 중국에 0.1초 차로 밀려 우승은 놓쳤지만, 한국 수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의 등장으로 한국 수영은 르네상스 열어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을 합작한 황금세대 (도하 AFP=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양재훈(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계영 800m 마지막 영자 황선우(20·강원도청)는 무서운 속력으로 역영해 미국을 제치고, 중국을 마지막까지 위협했다. 모든 걸 쏟아내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황선우의 표정에 뿌듯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양재훈(25), 김우민(22·강원도청), 이호준(22·제주시청),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다. 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0.1초였다.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최초 아시아 챔피언'의 타이틀은 중국에 내줬지만,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뒤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멤버들과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무대에서 은메달을 따 뿌듯하다"며 "중국에 0.10초 차로 밀려 2위를 한 건 아쉽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가쁜 숨 몰아쉬는 황선우 (도하 AP=연합뉴스) 황선우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서 역영을 펼친 뒤, 가뿐 숨을 쉬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600m까지 한국의 기록은 5분18초18로, 1위를 달리던 5분14초93의 미국보다 3초25나 느렸다. 2위 중국(600m까지 5분16초04)과의 격차도 2초14로 벌어졌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자신이 맡은 마지막 200m를 1분43초76의 놀라운 구간 기록으로 역영했다. 미국은 제쳤고, 중국과도 마지막까지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0.1초 차로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긴 했지만, 황선우의 막판 스퍼트에 어스파이어돔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이날 결승에 나선 총 32명의 선수 중 황선우의 구간 기록이 가장 좋았다. 황선우는 "750m 지점까지도 중국, 미국 선수가 '한 키' 정도 앞에 있어서 잡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 마지막 50m에서 스퍼트(구간 기록 26초44)가 잘 됐다"고 떠올렸다. 황금세대가 합작한 빛나는 은메달 (도하 로이터=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숙원이던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선우와 황금세대의 다음 목표는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다. 아직 한국 수영은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다. 수영 종목 한국인 메달리스트도 박태환(2008년 베이징 자유형 400m 1위·200m 3위, 2012년 런던 자유형 400m·200m 2위), 한 명뿐이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에서 무조건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남은 5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기록을 더 줄일 수 있는 구간이 있다. 잘 다듬어서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은메달을 합작한 황금세대 (서울=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계영 종목에서는 단 한 명의 천재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만들 수 없다. 0.01초라도 줄이려는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의 노력이 황선우의 막판 스퍼트와 만나 은메달을 빚어냈다. 황금세대들은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메달을 바라보며 함께 뛴다. 김우민은 "이 멤버들과 함께 메달을 따 기쁘다. 레이스 막판에 조금 지쳤지만, 팀원들을 생각하며 버텼다"며 "중국에 1위를 내줬지만, 오늘의 아쉬움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한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이호준도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메달을 따 영광"이라며 "0.1초 차로 금메달을 내준 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맏형 양재훈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파리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 남은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계영 800m 2위 한국, 1위 중국 (도하 AFP=연합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은 도하 세계선수권 직전에 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 이유연(23·고양시청)을 호주로 보내 '4주 동안 고강도 훈련'을 하게 했다. 도하 세계선수권이 아닌, '파리 올림픽 6분대 진입'을 목표로 한 훈련이었다. 도쿄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영국은 6분58초58로 우승했다. 2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7분01초81, 3위 호주는 7분01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 기록은 6분59초08(영국), 7분00초02(미국), 7분02초13(호주)이었다. 강훈련의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7분01초94를 찍은 한국 남자 800m 계영 대표팀은 6분대 진입의 희망을 더 키웠다. 파리 올림픽에서 6분대에 진입하면 메달 획득을 확신할 수 있다. jiks79@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원 기부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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