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지형에 강한 고지우 “경사에서 플레이 더 잘 돼”산악 지형에 강한 고지우(22, 삼천리)가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권에 안착했다.고지우는 12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CC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중인 고지우는 오후 현재 이동은(-12)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고지우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어제와 오늘 큰 실수가 없었던 점이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타수를 많이 줄이고 있…
‘그만 좀 으르렁’ 파리올림픽 D-20, 볼썽사나운 문체부vs체육회 갈등 [기자수첩-스포츠]파리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책임져야 하는 수장들의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의결한 체육 단체장 연임 제한 규정 삭제를 담은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이기흥 체육회장(재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3선)의 장기집권을 위한 길을 닦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이번 연임 제한 규정 삭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가결되고 문체부 승인이 이루어지면,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연임이 …
역대급 우승 경쟁 K리그 ‘그런데 전북이 없네’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은 역대급 우승 경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20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리그 선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천상무가 순위표 맨 위에 자리하고 있다.당초 울산 HD의 리그 3연패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김천이 예상 외로 막강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선두 김천과 2위 울산, 3위 포항의 격차가 크지 않다. 김천은 11승 6무 3패(승점 39)로 울산(11승 5무 4패·승점 38)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고, 승점 37(10승 7무 3패)의 포항 역시 호시탐탐 선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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