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영업익 6조...“안정적 흑자 기조”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을 내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용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이 일부 정상화된 데 따른 결과로 안정적 흑자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연결기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69조8698억원, 영업이익 5조945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을 내며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용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이 일부 정상화된 데 따른 결과로 안정적 흑자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연결기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69조8698억원, 영업이익 5조9457억원을 기록했다
장마 지나니 역대급 폭염…발전사, 전력수급 대책 마련 나서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올여름 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전력수요 또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전사들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8만4794㎿(메가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2.5%증가했다. 지난달 25일의 최대전력수요는 9만254㎿로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력수요가 급등한 것이다. 제주 지역의 경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24일 최대전력수요는 1113.8㎿로 동계·하계 통틀어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계 휴가로 인한 조업률 감소로 전력수요는 8만1000~8만4000㎿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예상했다. 그러나 휴가기 끝난 후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2022년 1..
지난해 발전5사 경영평가 결과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지난해 윤리 경영과 재무예산 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위기가 정부의 요금 인상 억제로 인해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인권존중 등에 대한 노력을 보는 윤리경영이 낙제점을 받으면서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한국수력원자력·지역난방공사·가스공사·석유공사 및 발전 5사는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윤리 및 재무경영(비계량 부문)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안전 및 재난관리 지표에서 한전은 'E0'를, 한수원·남부발전·중부발전은 모두 'D+'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4개 기관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 탓으로 풀이된다. 통상 'D'부터는 낙제점으로 본다. 윤리경영에서도 저조한 점수를 받으면서 공기업이 사회적 책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발전은 'D+'를, 한전·서부발전·한난·석유공사는 일제히 'D0'를 받았고 가스공사는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한전 전력판매 1년째 흑자지만… 국제유가·금리 등 변수한국전력이 1년간 전력판매단가가 전력구입단가를 웃돌면서 1년 동안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들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한전의 현 상황이 지속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평가한다. 더욱이 송전망 부족으로 한전이 생산된 전기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것 또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4일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5월 한전의 전력판매·구입단가 차이는 ㎾h(킬로와트시)당 22.8원이다. 누적기준으로도 ㎾h당 27.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역마진 구조가 해소되면서 1년 동안 흑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이는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띤 덕분이다. 국제유가는 2022년 말부터 하락한 후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반면, 전기요금은 44%가량 오른 후 유가 하락에도 유지 중이다. 실제 5월 전력구입단가는 ㎾h당 127.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h당 4.7원 내렸다. 반면 5월 전력판매단가는 ㎾h당 150.7원..
산업부, '녹색프리미엄' 입찰 시행 안내…RE100 기술기준 동향 공유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자발적 재생에너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국내외 RE100(재생에너지 100%) 참여 기업,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단, 관련 비정부기구(NG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제2차 녹색프리미엄 입찰 시행 사전 안내를 통해 기업 거래편의를 위해 개최됐다.또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직접전력구매(PPA)․자가설치 등 주요 국내 재생에너지 구매제도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했다.우선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
내일부터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까지 전기요금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20만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지원대상을 늘리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한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3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6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확대했고 올해 상반기 1,2차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절차는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기존방식과 같이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번호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비계약사용자(관리비 등에 전기료를 포함해 납부하는 경우 등)는 월 1만2000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로 환급해 준다...
산업부, 안정적 계통운영 위해 지자체와 전력망 적기 건설방안 논의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국전력, 전력거래소와 함께 '동해안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동해안 지역 계통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력망 적기건설 방안, 발전제약 완화대책 등을 논의했다.산업부는 최근 증가하는 지역별 계통현안에 대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함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광주·전남에 이어 2번째 협의회이다.동해안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의 발전력을 타 지역으로 수송할 송전선로…
한전, '2024 KEPCO 청년 청렴 Auditor' 발대식 개최…8개팀 20명 선발한국전력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통한 '청렴한전' 구현을 위해 'KEPCO 청(년)청(렴) Auditor('청청 Auditor')'를 선발하고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청청 Auditor'는 전국의 대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팀 20명의 Auditor들은 한전의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우수한 청렴정책을 대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전영상 한국…
전력거래소, 전력수급 안정운영 유관기관합동 비상훈련 시행전력거래소는 3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훈련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6월 24일~9월 6일)이 시작됨에 따라 열렸다. 전력거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폭염으로 인한 수요급증과 동해안 지역 산불에 의한 발전기 탈락 등을 상정하여 전력수급 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했다.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 ▲SMS·FAX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또한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
삼성스토어, 신혼부부 절반은 AI 가전 선택삼성스토어는 신혼부부 중 절반 이상이 AI 가전을 사용하며, AI 가전이 신혼가전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최근 AI 가전 이용 고객 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51%가 이미 AI 가전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가전은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절약 등 편의 기능을 갖춰, 맞벌이로 바쁜 신혼부부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사해 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삼성스토어는 편리함과 효율성으로 행복한 신혼 라이프를 완성시켜줄 AI 신혼 가전을 제안한다. 가전 구매를 앞둔 신혼부부는 삼성스토어에서 ▲TV ▲세탁건조기 ▲로봇청
한전, 글로벌 최고 권위 美 인재개발협회(ATD) 주관‘2024 BEST HRD Award’수상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20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단체인 ‘미국 인재개발협회(ATD)’ HRD 컨퍼런스에서 최고 수준인 '2024년 BEST HRD Award'를 수상했다. 'BEST HRD Award'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하는 상이다.한전은 이번 ATD 심사평가에서 ▲인재개발 전략체계, ▲인재육성 혁신 사례, ▲교육의 양적·질적 성과 등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남배 득점 1위 박철우 은퇴 “최선 다했기에 미련 없습니다”한국 남자배구의 전설 박철우(38)이 은퇴를 선언했다. 19시즌 동안 564경기에 출전하며 V리그 최다 득점 1위의 기록을 남겼던 그는 이제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을 한다. 은퇴 후 목표는 '성공한 배구 지도자'로 도약하는 것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 “2027년말까지 누적적자 해소 시급..당국에 전기요금 현실화 간곡히 호소”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16일 “2027년 말까지 누적 적자를 해소해야 하고 적절한 배당까지 생각하면 상당 폭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전기요금 조정폭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16일 “2027년 말까지 누적 적자를 해소해야 하고 적절한 배당까지 생각하면 상당 폭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전기요금 조정폭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한전, 7배 빠른 전력통신망 구축…서비스 고도화·신사업 진출 발판한국전력이 3년여에 걸친 전력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력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함께 통신망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최근 초고속 전력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발전소부터 각 전력 수요처까지의 송배전 관련 한국전력이 3년여에 걸친 전력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력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함께 통신망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최근 초고속 전력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발전소부터 각 전력 수요처까지의 송배전 관련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원… 3분기 연속 흑자【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전력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앞서 요금을 인상한 효과와 함께 영업비용 감소 등으로 매출이 8% 가까이 늘었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2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아울러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9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3조2927억원으로 7.9% 뛰었다.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나가게 된 셈이다. 한전은 지난 2021년 2분기부터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분
한국전력, 저출산 태스크포스 발족한국전력이 가족친화정책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29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한전형 가족친화정책 혁신 TF’를 출범시켜 이달부터 올 6월까지 약 3개월간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TF는 7월 미혼 직원의 결혼 비용 지원과 직장 내 어린이집 등 일과 육아 병행을 위한 내부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더불어 인사·급여·복리후생 등의 부문에서 다자녀 가구를 우대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젊은 직원들이 결혼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소득 감소 등에 대한 우려로 출산을 기피한다는 판단 때문이다.TF는 대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명
한전, '부하차단 제도' 도입…"반도체 공장 피해 최소화"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한국전력이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한다. 반도체 공장 등 고품질 전기를 사용하는 곳에서 신속하게 전력을 차단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한전은 사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부하 자동 차단 방식인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하차단 제도에 가입한 고객은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으로 전력계통 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할 경우 전기공급이 최소 10분 중단된다. 전력계통주파수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면 발전기 등 전력 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있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한전은 154kV 이하 전기공급선로를 이용하는 대용량 고객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GW의 부하량을 확보해 365일 24시간으로 해당 제도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가입 고객은 실적과 무관하게 계약기간 종료 1개월 전 운영보상금(kW당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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