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과도한 CD 수익률 의존 지적···KOFR 중심 지표금리 체계로 전환한다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위원회·한국은행은 현재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양도성정기예금증서(CD) 수익률에서 벗어나 KOFR 중심의 지표금리 체계로 전환해 나가는 것을 향후 과제로 삼았다. 금융위·한국은행은 29일 제3차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한국은행·관계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한국무위험지표금리인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국채·통안채 담보 익일물 RP 금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민·관 실무 워킹그룹 구성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해외 주요국의 경우 2012년 리보(LIBOR) 조작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글로벌 지표금리 개혁과정을 거치면서 실거래기반 무위험지표금리(이하 RFR; Risk-Free Reference Rate)가 파생상품 거래 등의 기준이 되는 지표금리로서 확고히 정착됐다. 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 KOFR의 산출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금안보고서]한은 "부동산PF 부실 확산 가능성 제한적"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최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PF(부동산프로젝트)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업권별 PF대출 잔액은 보험·저축은행·여전사는 2022년 말, 상호금융은 2021년 말을 정점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은행·증권사의 PF대출 잔액은 소폭 증가했다. 은행과 보험의 연체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상호금융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증권사는 대손상각, 채무보증의 대출 전환 등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연체율이 하락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여전사의 경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PF대출과 연체액의 자본 대비 비율을 살펴보면 상호금융의 PF대출 비율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연체액 비율은 작았다. 반면 저축은행은 PF대출과 연체액 비율이 모두 타 업권 대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PF사업장 관련 리스크가 다소 증대됐지만 시공사를 통한 PF사업장의 부실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AI요약] 그런 이유로 주식시장은 계속 오를 겁니다 f. DB금융투자 문홍철 팀장1. 코인 시장의 상승과 돈의 흐름 코인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돈의 흐름과 관련이 있다. 돈의 흐름을 보는 관점에서 코인 시장의 상황을 해석할 수 있다. 연준과 정부가 돈을 푸는 주체로 작용하여 시스템 내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정부와 연준은 대규모 부채를 내고 돈을 써서 경제를 부양하고 있는
[0308마감체크] 외국인·기관 양시장 동반 순매수... 코스피·코스닥 상승[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1.24% 상승한 2,680.35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파월 Fed 의장 올해 금리 인하 시사 발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ECB 금리 동결 속 연내 금리 인하 전망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676.79로 갭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2,688.0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2,68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2,668.38에서 저점을
“손님이 계산할 때 이런 돈을 냈는데요…” 사장님이 올린 글, 반응 난리 났다 (+사진)자영업자가 겪는 고충들에 대한 사장님들의 이야기가 소상공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그 중 하나는 손님이 낸 가짜 돈의 문제였는데, 실제로는 1973년에 발행된 가 만원권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놀라움을 표했고, 일부는 이 돈을 간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렸
2023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3745달러 달성…2022년보다 2.6% 증가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은 2023년에 3만 3745달러로 증가하여 전년보다 2.6% 상승했다. 이는 원화 가치의 안정화로 인한 영향이다.
국내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잔액 224.7억 달러↑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AI(인공지능)·반도체 열풍으로 글로벌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전년 대비 224억7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8일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이 387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새 224억7000만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미 경제 호조, AI·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한 데다 주식 투자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가별로 살펴보면 자산운용사(200억8000만 달러), 외국환은행(47억 달러), 증권사(15억 달러)는 증가한 반면 보험사(-38억1000만 달러)는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237억6000만 달러)은 증가한 반면, 외국채권(-12억4000만 달러)은 감소했다. 외국채권은 외국환은행과 증권사의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유채권의 평가..
기준금리 9연속 동결...물가·부동산·미국 등 눈치볼 게 많은 국내 금리한국은행이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3.50%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새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올해 상반기 내에는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의견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가 충분히 안정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서둘러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오히려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미국(5.25∼5.50%)과의 금리 격차가 최대인 2.0%p까지 격차를 벌였기 때문에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보다 먼저 금리를 낮출 경우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있다. 자료=통계청 하지만 반대급부도 상존한다. 2021년 8월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발 대출 부실 위험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 위축이 자칫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은이 9연속 동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물가·가계부채·부동산 PF·경제성장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식료품·에너지 가격 등 생활경제와 관련해 지표들의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가계부채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과 총선 공약과 관련된 부동산 시장 한은이 조기 금리 인하를 머뭇거리는 이유다. 물가와 가계부채를 억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방안도 쉽지 않다. 금리가 올라 이자 부담이 더 커지면 태영건설과 같은 부동산 PF 대출 부실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역시 소비자물가가 불안정지면서 금리 인하 시점을 지난해 말 예상과 달리 계속 늦춰지고 있어 국내 기준금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9연속 동결 유력…"물가 여전히 높아"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금리를 내릴 만큼 물가가 안정되지 않았고 가계 부채 증가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최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농산물 등 생활물가도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2%를 보이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관리 기조를 내세우며 정책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0.3%)이 전문가 전망치(0.1%)를 상회해 금리 인하 결정 기대감도 한층 꺾였다...
한국은행 금고로 들어갔더니 이런 공간 나왔습니다” (+영상)원도심 중구에 자리 잡고 있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는데요.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으로 현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지하 1층은 금고 미술관, 1층은 카페와 편의시설, 2~4층은
4대 은행서 털어낸 부실 작년만 4조…1년 새 2배 '폭증'상·매각 전년比 131%나 늘어 길어지는 고금리에 충격 누적 코로나 금융지원 잠재 위험도 국내 4대 은행이 손실을 떠안거나 외부 기관에 헐값에 파는 형태로 정리한 부실대출 규모가 한 해 동안 두 배 넘게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만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
은행권서 손실 처리한 자영업자 대출 2배 '폭증'상각 규모 1년 새 139%나 늘어 코로나 이어 고금리까지 이중고 금융지원發 잠재 리스크도 복병 국내 은행들이 자영업자들에게 내준 대출에서 불거진 부실을 정리하면서 손실로 처리한 금액이 한 해 동안 두 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
달러 강세에…외환보유액 석 달 만 감소 전환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4일 한국은행의 '2024년 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 달러로 전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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