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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Archives - 뉴스벨

#한국영화 (137 Posts)

  • 한국영화 촬영현장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마더        살인의 추억       아수라    신세계    헤어질결심        아가씨     기생충      공동경비구역 JSA   사도         택시운전사     악마를 보았다
  • 이정홍 감독의 '괴인', 올해 영평상 작품상 수상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이정홍 감독의 '괴인'이 제44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봉한 '괴인'은 기승전결을 구분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기성 영화의 문법을 벗어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핸섬가이즈'의 이희준과 '그녀에게'의 김재화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남녀조연상은 '빅토리'의 현봉식과 '시민덕희'의 염혜란이 받는다. 또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하고, 신인감독상은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에게 주어진다. 이밖에 남녀신인상은 '파묘'의 이도현과 '화란'의 김형서가 수상한다. 한편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는 원로 배우 문희가 선정됐다. 1965년 이만희 감독의 '흑맥'으로 데뷔한 문희는 1960년대 윤정희·남정임과 여성 연기자 1세대 트로이카로 활동하며 300 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한국 영화 발..
  • '기생충' 이후 …K-무비 국제적 성취와 국내 시장의 괴리 [한국영화의 위상과 위기①] “한국영화를 보면 겉만 화려하고 내실이 없다는 인상이다. 해외에서의 평가나 유수 영화제 수상 등 유의미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나 정작 국내에서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해외의 위상과 달리 초라한 한국영화 산업과 암울한 미래는 영화인들끼리 만나면 늘 하는 이야기다. 미래가 없다"한 영화 관계자 A씨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및 아카데미 작품상과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이 높아졌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역시 전 세계에서 히트 치며 비영어권 작품으로…
  •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 원로 배우, 향년 98세로 별세 원로 배우 전숙이 98세로 별세했다. 60년간 500편 이상 출연하며 후배들을 격려한 그녀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사랑받았다.
  • 10월에만 무려 6편! 갑자기 많아지는 한국 영화, 이유는?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10월에만 6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해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 '보통의 가족'과 정우·김대명 주연의 스릴러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각각 공개된다. 이어 오달수·장영남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오후 네시'와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등 개성파 감독들이 힘을 합친 범죄극 '더 킬러스'가 23일 베일을 벗고,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한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가 30일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중 '보통의 가족'은 지난 24일 언론시사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당초 9일이었던 개봉 시점이 1주일 후로 늦춰졌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설경구·장동건·김희애·수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음달 2일 개막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 한국 vs 일본 영화 박스오피스 수익.jpg 15위 모노노케 히메 (일본) 흥행수익 = 1억 7000만달러 14위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일본) 흥행수익 = 1억 7274만달러 13위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일본) 흥행수익 = 1억 8344만달러 12위 날씨의 아이 (일본) 흥행수익 = 1억 9371만달러 11위 주술회전0 (일본) 흥행수익 = 1억 9629만달러 10위 벼랑위의 포뇨 (일본) 흥행수익 = 2억 482만달러 9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 흥행수익 = 2억 3753만달러 8위 원피스 필름 레드 (일본) 흥행수익 = 2억 4657만달러 7위 기생충 (한국) 흥행수익 = 2억 6271만달러 6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흥행수익 = 2억 7904만달러 5위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일본) 흥행수익 = 2억 9420만달러 4위 스즈메의 문단속 (일본) 흥행수익 = 3억 2363만달러 3위 너의 이름은 (일본) 흥행수익 = 3억 8223만달러 2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 흥행수익 = 3억 9558만달러 1위 귀멸의칼날 무한열차 (일본) 흥행수익 = 5억 306만달러
  • '몽키맨’ 데브 파텔 감독 “한국 액션 영화에 큰 영향…초기 단계부터 큰 영감 줬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몽키맨’의 감독과 주연을 맡은 데브 파텔이 한국영화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 ‘호텔 뭄바이’(2019), ‘그린 나이트’(2021)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한 데브 파텔 감독은 그간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태권도 검은띠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 데브 파텔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몽키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한국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전한 데브 파텔 감독은 “‘존 윅’ 등 훌륭한 액션 시리즈에서도 영감을 얻었지만, 이번 영화는 한국영화들에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올드보이’, ‘아저씨’와 같은 한국영화들은 작품을 구성해 온 초기 단계부터 큰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데브 파텔 감독은 “한국영화를 포함하여 오랫동안 존경해 온 영화들에 영감을 받았지만, 현대적인 인도를 배경으로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냈다”고 밝혀 그가 이번 영화를 통해 신선하게 창조해 낸 영화적 세계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몽키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바쳐 온 ‘키드’(데브 파텔)가 악에 도전할 운명을 가진 전사 ‘몽키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로 조던 필이 제작을 맡았다. 오는 6월 19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범죄도시4',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 초청 영화 '범죄도시4'가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범죄도시4'가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약 열흘간 개최되는 제26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한령 이후 한국영화가 중국에 소개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범죄도시4'가 이례적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중국 관객들도 '범죄도시4'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은 전 세계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역대 한국영화로는 '곡성'(2016), '곤지암'(2018) 등이 미드나잇 판타지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앞서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000만, 시리즈 3편 연속 트리플 천만 기록을 경신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美·英 매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호평 "반성없는 김호중 치 떨려, 영구퇴출 해라" 쏟아지는 청원
  • '범죄도시' 연이은 흥행 성공에도… 한국영화 위기설 나오는 이유 영화 '범죄도시' 2·3·4편의 '트리플 1000만' 관객 동원은 아주 대단한 사건이다. 인기 프랜차이즈물로 먹고사는 할리우드에서도 속편들이 내리 삼세번 메가 히트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단역부터 한 계단씩 뚜벅뚜벅 올라온 배우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을 겸하는 '원맨쇼'로 기록 달성을 주도했다는 점은 더욱 놀랍다. 평소 그가 우상으로 여기는 실베스터 스탤론이 '록키'와 '람보' 시리즈를 통해 보여줬던 것처럼, 대중의 기호를 영리하게 읽어내면서도 자신의 취향과 장점을 뚝심 있게 녹여낸 이번 성공 방정식은 최근 들어 도전 정신과 창의력 빈곤으로 허덕이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에 귀감이 될 만하다. 그러나 4편의 1000만 고지 등극과 관련해선 뒷맛이 살짝 개운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개봉 초반 무려 80%를 웃돌았던 상영점유율이 가리키는 복합상영관의 '스크린 몰아주기' 논란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를 뒷받침해 오던 공적 시스템의 부재 등 여러 일들이 안팎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 한국영화 롱테이크 Scene 6 한국영화 롱테이크 Scene 6
  • [TD포토] '범죄도시4 한국영화 최초 시리즈 4천만 관객 돌파'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김신비 김지훈 김도건 이지훈 감독 허명행 배우 이주빈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 2'(1천269만명)와 '범죄도시 3'(1천68만명)에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유일하게 1천만명에 못 미친 '범죄도시'(688만명)를 포함하면 시리즈의 전체 누적 관객 수는 4천만명을 넘어선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범죄도시4' 개봉 22일 만에 1000만 돌파 [박스오피스] 범죄도시4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범죄도시4’가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범죄도시4’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2일째인 5월 15일 오전 7시 30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는 지난 6년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더불어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되었다. ‘범죄도시4’는 올해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그리고 개봉 22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파죽지세를 보여줬다.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쓴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범죄도시4']
  • '범죄도시4', 2024 최단 기간 천만 돌파…트리플 1000만 달성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범죄도시4'가 2024년 최단 기간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 '범죄도시4'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7시 30분 1001만661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 시리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6년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웠다. 더불어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영화 '범죄도시4'는 올해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2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지난달 韓영화 매출액·관객수, 역대 4월 중 '최고'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지난달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가 역대 4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죄도시4'의 흥행 성공 덕분으로 풀이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가가 한국 영화로 쓸어담은 금액은 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액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4월 한국 영화 평균 매출액(318억원)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같은 달 관객수도 역대 4월 가운데 가장 많았다. 659만명으로, 펜데믹 이전 3년간 4월 평균 관객수(395만명)의 1.7배다. 3~4월 극장가는 학기 초인데다 바깥 나들이가 잦아지는 탓에 통상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는 '파묘'의 흥행 성공으로 역대 3월 매출액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봄 농사'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같은 달 말까지 일주일동안 469만명을 불러들인데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 '범죄도시4' 시리즈 누적 4000만 관객 돌파…韓 영화 사상 최초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한 지 20일에 접어든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누적 관객수 4000만 명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0일째인 5월 13일 오전 7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한 지 20일에 접어든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누적 관객수 4000만 명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0일째인 5월 13일 오전 7
  • 더 박수 받아 마땅한 한국영화의 미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기자수첩-연예] 전 세계 영화제서 러브콜 최근 한국 영화계는 근심이 짙다. 2024년 한국 영화계가 장르적 다양성의 부재, 관객들의 외면으로 위축돼 쉽사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초청작이 줄어들자 더욱 실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 두 편이 미드나잇 스크리닝과 칸 클래식 두 편만이 초청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재학 중인 임유리 감독의 단편 '메아리'가 라 시네프 부문에 상영된다. 2019년 '기생충'이 전 세계 영화제와 시상식을 휩쓸 당시에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은 한 편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신진 감독 영화들을 초청하며 한국 영화의 미래를 발굴하는 비평가주간에 한국 작품이 한 편도 초청되지 못했다. '한국영화 위기론'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관람 환경 변화가 주효한 이유로 뽑히지만, 신인 감독 발굴 미흡도 쉽게 지나쳐서는 안되는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두각을 드러내는 신인 감독들이 등장이 과거만큼 활발하진 않지만 여전히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하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지난 2월로 돌아가 보자.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로 은곰상을 수상하고 '범죄도시4'가 한국 시리즈 최초로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두 작품만이 한국 영화의 위상을 올려준 건 아니었다.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김혜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이레 주연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제네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에 해당하는 수정곰상을 수상했다. 한국 최초의 쾌거였다. 제네레이션 K플러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현대의 영화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섹션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뽑는 상으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발탁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엄마를 잃은 고등학생 인영(이레 분)이 집세가 밀려 쫓겨나자 자신이 속한 예술단에 숨어 살다 깐깐한 예술감독 설아(진서연 분)에게 들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얼떨결에 같이 살게 되는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베를린 첫 공식 스크리닝 이후 이어지는 무대 인사에서도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우렁찬 박수 세례를 받기도 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책임자 세바스티안 막트(Sebastian Markt)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우리를 사로잡은 영화다. 몸이 움직이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동시에, 표면 아래에 있는 것들을 탐험하는 여정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엄격함과 규율, 그리고 생동감과 멈출 수 없는 생명력에 관한 것들, 모녀, 사랑과 상실, 야망, 경쟁, 연대 등 이 모든 것들이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풍경 속에서 전개됐다"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용감한 주인공을 통해 유머러스하고 감동적인 롤러코스터를 태워줬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서로를 발견하는 과정과 완벽주의가 삶을 결정해선 안 된다는 점을 배웠다. 낯선 문화에 대한 통찰력을 선사한 댄스 장면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평가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다녀온 이후,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우먼스 초이스 섹션, 제1회 호치민 국제 필름페스티벌에 다녀왔으며, 6월 개최되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제71회 시드니영화제 초청도 확정된 상태다. 이외에도 전 세계 50여 개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직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일으킬 파급력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신예 감독의 독립 영화가 일궈낸 성과가 스타 감독, 배우들 위주로 꾸려진 영화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떨어져 과소평가 평가돼 아쉽다. '포스트 봉준호'의 부재가 근심거리인 한국 영화계에 등장한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조금 더 많은 응원과 박수가 필요한 작품이다. 우리는 부진한 이유를 분석하고 지적하는 걸 게을리 해서 안되지만, 활약하고 있는 신예 감독들의 활약 역시 조금 더 기민하게 들여다 보고 반응할 필요가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與, 野초선 '채상병 특검 촉구' 농성에 "나쁜 선동부터 배워…순직 더럽히지 말라" 윤석열의 거래, 윤석열의 불안, 윤석열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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