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삼성 한국시리즈... 이재용 회장 직관할까삼성 라이온즈가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이재용 회장의 직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경영 위기 속 응원 자제 가능성이 제기되며, 정의선 회장은 관람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비에 웃고 우는 KIA, 무뎌진 방망이 살아날까 [한국시리즈]우천순연으로 인한 유리함은 이제 사라졌다. 결국은 스스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었던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과 2차전이 또 다시 비로 순연되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앞서 지난 21일 열린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장대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하루 미뤄졌다.이로 인해 KIA가 이득을 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경기가 일시 중단되면서 KIA는 5…
대혼돈 한국시리즈 일정… 이제 그럼 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완벽 정리)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1차전은 23일 오후 4시에 재개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1시간 뒤 시작된다.
“결국 이 꼬라지…” 삼성-기아 한국시리즈 망친 주범으로 지목된 사람들2024 한국시리즈 1차전이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중단됐다. KBO의 경기 강행 결정에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을비에 멈춘 한국시리즈, 사상 초유 ‘2박3일’ 1차전 우려 [한국시리즈]31년 만에 성사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역대 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경기로 처리되면서 전체 일정이 꼬일 상황에 처했다.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장대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역대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팀의 1차전은 22일 오후 4시, 6회 삼성의 무사 1, 2루 공격 상황에서 재개된다.문제는 22일 오후 열리는 서스펜디드 게임 제…
"잘 던지던 상대 선발 원태인 출전하지 못한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남긴 한마디이범호 KIA 감독은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에 만족하며 선수들의 긴장감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이어지는 경기를 준비하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스펜디드로 꼬여버린 삼성, 투수 운용 어떻게?한국시리즈 1차전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선언되며 양 팀의 투수 운용법도 달라지게 됐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비로 중단됐다.KBO는 삼성이 공격을 펼치던 6회초 빗줄기가 거세지자 더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중단 선언을 내렸다.이로써 한국시리즈 1차전의 남은 이닝은 이튿날인 22일 오후 4시 삼성의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재개되며, 2차전은 1차전 경기가 끝난 1시간 뒤…
‘우중 투수전’ 마구 던진 네일, 보다 완벽했던 원태인KIA 외국인 투수 네일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마구를 던졌으나 실투 하나로 고개를 숙였다.네일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KIA에 입단한 네일은 26경기에 나와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끈 장본인. 하지만 지난 8월 24일 NC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아 관절 수술을 받았고 두 달간 부상을 다스린 뒤 한국시리즈 1차전 무대에 섰다.선발 마운드에 오른 네일은 정규 시즌 때…
'변수로 떠오른 가을비' 이범호 "비로 인한 유불리 없어"…박진만 "비 오면 취소가 최선"[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시리즈가 비 예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1차전은 비로 경기 시작이 지연됐고, 2차전은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KIA와 삼성은 2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 시작 시간은 6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6시경부터 비가 쏟아지며 경기 개최 여부를 알 수 없게 됐다. 2차전도 경기 시작 시간 전후로 비 예보가 있는 상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적은 양의 비가 꾸준히 내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장은 예상보다 많은 비로 혼란에 빠졌다. <@1> 가을비가 최고 변수로 떠오른 상황. 이범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21일)은 제가 봤을 때는 괜찮을 것 같다. 내일(22일) 비가 오게 되면 데니 레예스가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그것이 족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공 110개를 던졌다. 비가 와서 레예스가 (2차전) 올라온다고 해도 힘은 떨어져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리즈가 시작했으니 비가 오든 말든 어느 팀에게 유리한 것은 없다. 플레이오프에서 봤다시피 많이 쉬면서 했던 LG가 더 유리한 상황은 없었다. 한국시리즈도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 앞서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 4차전 우천 취소 당시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본다. 그라운드 상황도 그렇다. 부상 선수가 생기는 상황이라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았을 때 하는 게 낫다. 비가 와 그라운드가 안 좋아서 하는 것보다 순리대로 하는 게 좋다고 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도 박진만 감독은 "항상 그런 마음이다. (정규)시즌도 마찬가지고 포스트시즌도 같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야 선수들 경기력이 좋아지고 100% 컨디션에서 할 수 있다. 부상 염려도 있다. 비가 오면 안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차전 개최 여부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6시 15분경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시작했지만, 다시 비가 강하게 내리치며 방수포를 덮었다. 현재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태다. 비가 그치더라도 경기 시작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KBO는 "비가 멈춘 후 그라운드 정비 및 시구 행사 진행으로 방수포를 걷어내는 시점부터 최소 40분 이상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해결사' 최형우 대 '무관' 박병호...한 명만 웃는다KBO 한국시리즈에서 박병호와 최형우가 맞붙는다. 두 베테랑 거포의 대결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1일 첫 경기.
인천서 새벽 5시에 출발한 KIA 팬 "김도영 활약 기대돼…김영웅·이재현 경계" [ST현장][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빛고을이 야구팬으로 가득 찼다. 오전부터 각양각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는 팬들을 심심지않게 만날 수 있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벌써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다. 오후 2시 기준으로 KIA와 삼성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좋은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특히 비지정석인 외야석에서 경쟁이 두드러졌다. 팬들은 돗자리와 의자를 동원해 기다란 행렬을 만들었다. 옆에서 음식을 먹고 캐치볼을 하는 등 설렘을 만끽하고 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외야 비지정석 줄, 그 중 첫 번째로 도착한 김태환, 배수현 부부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인천에 사는 김태환, 배수현 부부는 무려 오전 5시에 출발해 오전 11시에 야구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부부는 "김도영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면서 나란히 김도영이 마킹된 유니폼을 선보였다. KIA 팬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배수현 씨의 어머니가 KIA 팬이기 때문. 대를 이어 같은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정겨웠다.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묻자 김태환 씨는 "구자욱 선수가 부상이라 지금은 김영웅이 가장 경계된다. 김영웅이 잘 치더라"라고 날카로운 식견을 보였다. 김영웅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3타수 4안타 2홈런 3득점 2타점 타율 0.308 출루율 0.471 장타율 0.923으로 펄펄 날았다. 배수현 씨는 "이재현 선수도 무섭다"고 덧붙였다. 이재현은 정규시즌 챔피언스필드에서 16타수 5안타 1홈런 5득점 5타점 타율 0.313으로 강했다. 이제 잠시 후면 31년 만에 KIA와 삼성이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1986년과 1987년, 1993년까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세 번의 대결은 모두 KIA(당시 해태 타이거즈)가 승리했다. 네 번째 한국시리즈 맞대결이자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바뀐 뒤 첫 격돌이다. 어느 팀이 승리할지 관심이 쏠린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차전 승리 의미 없다?’ 그래도 우승 확률 72.5%올 시즌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7전 4선승제의 이번 한국시리즈는 1~2차전에 이어 5~7차전이 KIA의 홈 광주에서 열리며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삼성은 3~4차전만 안방인 대구에서 치른다.이번 한국시리즈는 최고의 흥행카드로 매치업이 이뤄졌다.KIA는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에 11차례 진출해 단 한 번의 준우승 없이 시리즈 전승이라는 압도적 …
한국시리즈 일정 시작… 결국 삼성에 닥친 큰 불행 (+엔트리 변화)삼성 라이온즈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임하며, 감독 박진만은 대안을 고심 중이다. 코너와 오승환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구자욱은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에서도 KIA 우위? ‘삐끼삐끼’ 공약 이행하나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엔트리 발표 이후 KIA 타이거즈 우위를 평가하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KIA(정규시즌 1위)와 삼성 라이온즈(정규시즌 2위)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빛고을’ 광주(1,2,/5,67차전)와 ‘달구벌’ 대구(3,4차전)를 오가며 펼쳐지는 두 팀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1993년에 이어 31년 만에 성사됐다. 정규시즌 1,2위 대결이라 야구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더욱 크다.KBO 역사상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
KIA 네일 오고, 삼성 코너 못 오고...오승환도 엔트리 합류 불발 [한국시리즈]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완전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KIA(정규시즌 1위)와 삼성 라이온즈(정규시즌 2위)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KIA와 삼성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KIA는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네일.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 12승5패 평…
2024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성료…양 팀 감독 모두 5차전 예상 (종합)[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양 팀 감독 모두 5차전까지 가는 승부를 예측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20일 오후 2시 광주 라마다플라자 바이 윈덤 충장 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렸다. KIA는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 김도영이 참석했고, 삼성은 박진만 감독과 강민호, 김영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미디어데이에 앞서 양 팀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범호 감독은 "삼성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전통의 라이벌끼리 31년 만에 제일 큰 무대에서 만났으니 최선을 다해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결과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왔다. 시즌 내내 KIA와 맞붙었다. 탄탄한 팀이지만 빈틈이 있기 때문에 그 틈을 파고들겠다. 선수들이 기가 충만하기 때문에 그 충만한 기로 KIA를 잡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2> 1차전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과 원태인이다. 네일은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카일 하트(NC 다이노스·2.69)를 제치고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범호 감독은 "올 시즌 최고의 투수였다고 생각한다. 평균자책점도 1등을 차지했기 때문에 양현종과 네일을 두고 고민했는데 네일을 내고 양현종을 내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원태인은 정규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15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박진만 감독은 "다승 1위 선수고, 순차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왔기 때문에 원태인이 나가야 할 차례다. 우리 다승 1위 선수답게 제일 믿음이 가는 선수다. 한국시리즈 1차전(선발)을 원태인으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구자욱은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은 부상 당했을 때보다는 통증이 많이 완화됐다. 일상적인 생활은 지장 없다. 하루하루 체크를 해야 한다. 지금은 100%는 아니고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한국시리즈 들어가면 중요한 순간 대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너 시볼드와 오승환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박진만 감독은 "코너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하고 구단과 통화했다. 본인은 열심히 나름대로 준비와 재활을 했는데 합류하기가 어려운 몸 상태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승환은 경기가 끝나고 전체적인 회의를 통해서,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은 선수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우리 불펜진이 좋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지금 선수들로 변화 없이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3> 젊은 피 김도영과 김영웅도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도영은 "김영웅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부터 재능이 좋은 선수로 알고 있었다. 프로에 와보니 더 잘해서 동기로서 기분이 좋다. 그것보다도 중요한 경기에서 잘 치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을 본받을 점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영웅은 "김도영은 고등학교 때부터 잘하던 친구였다. 올해 시즌 들어가자마자 잘해서 배울 부분이 많은 선수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제가 더 잘해보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강민호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한국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강민호는 "이 자리 오는 데 정확히 21년이 걸렸다"면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하늘에 맡기고 후회 없이 뛰겠다"고 답했다. 이제 손아섭(NC 다이노스)이 최장 기간 한국시리즈 미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 뒤를 전준우, 정훈(이상 롯데 자이언츠)가 잇는다. 강민호는 이들에게 "너희들도 할 수 있다. 파이팅해"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4> 양 팀 감독이 뽑은 키플레이어는 네일과 강민호다. 이범호 감독은 "1차전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좋은 피칭을 해줬으면 한다"라면서 "네일이 1차전만 완벽하게 던져준다면 한국시리즈가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안방마님 강민호가 미쳐줬으면 좋겠다. 수비에서는 투수 쪽에 볼 배합이나 야구적인 모든 것을 아울러야 한다. 타격 쪽은 플레이오프 때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있었는데, 4차전 홈런을 통해서 기운을 받았다. 그 기운을 받아서 한국시리즈 때 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진만 감독은 KIA의 빈틈을 파고들겠다는 출사표를 남겼다. 이에 대해 묻자 "전력분석팀과 회의를 통해 KIA의 약점을 파고들려 한다. (밝혀지면 곤란한) 전략이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서 보시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KIA는 중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쥐어짜겠다고 예고했다. 이범호 감독은 "삼성은 수비적인 면에서 강팀이고, 올 시즌 최소 실책을 기록한 팀이다. 대량 득점은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점수를 빼야 될 타이밍에서 한 점 한 점을 꼭 빼는 작전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 팀 감독과 선수에게 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지 물었다. 전원이 손가락 5개를 들어 올리며 5차전에 승부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양 팀은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공개! KIA "완전 회복한 네일" vs 삼성 "가장 믿는 원태인"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충돌하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KIA(정규시즌 1위)와 삼성(정규시즌 2위)은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해태 타이거즈(KIA 전신) 시절인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 당시 KIA는 5,6,7차전을 쓸어담고 4승1무2패로 삼성을 제압, 7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KIA가 12승…
‘31년만의 매치업’ 최고의 흥행카드 완성된 한국시리즈삼성 라이온즈가 지금까지 한국시리즈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8회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KIA와 최종 승부를 펼친다.성사 자체만으로도 야구팬들의 흥을 자아내는 KIA와 삼성의 맞대결이다.먼저 KIA는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KBO리그 최고 명문 구단이다. 해태 시절…
‘강민호 대포 한 방’ 삼성…9년 만에 한국시리즈행베테랑 강민호(39)의 대포 한 방이 터진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무대로 향한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8회 강민호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해 한국시리즈로 직행한 KIA와 최종 승부를 펼친다.삼성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KIA와의 맞대결은 1993년 이후 무려 31년 만이다. KIA와 삼성은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 1~2위 기록을 보유한 KBO…
또 우천 연기, 한국시리즈 1차전은 언제?‘가을비’로 그라운드가 젖으면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는 또 우천 연기됐다.18일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은 우천 연기됐다. 4차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경기 개시 2시간 여를 앞두고 일찌감치 우천 연기가 결정됐다. 전날부터 기상청의 비 예보가 있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한 연기다.3차전 1-0 승리를 이끈 LG ‘염갈량’ 염경엽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내일)비 온다는 것만을 믿고 (엘리아스의 이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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