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내신도 1등급 '이과'…"무전공선발로 문·이과 불균형 더 우려"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2024학년도 수능과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대부분이 이과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 수능의 영향으로 이과생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인데, 올해 입시부터 확대되는 의대와 무전공 선발(전공자율선택)로 인해 이과 쏠림 가속화가 더 심화될 것으로 지적된다. 종로학원은 21일 '2024학년도 대학 합격자 계열·등급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214개 대학의 학과별 일반전형 합격점수 기준(상위 70%컷)으로 분석한 결과다. 모집 정원을 토대로 각 대학·학과의 등급별 합격 인원을 산출했다. 분석 결과 2024학년도 수시 내신 기준 1.1등급 이내 합격자 432명 중 97%(419명)가 자연계 학생이었고, 인문계열은 3%(13명)에 불과했다. 합격선 1.5등급 이내인 합격자는 3975명으로 자연계가 82.3%(3272명)이었고, 인문계열은 17.7%(704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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