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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Archives - 뉴스벨

#한국기원 (16 Posts)

  • 신민준, 박상진 꺾고 GS칼텍스배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민준 9단이 입단 12년 만에 GS칼텍스배 첫 우승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은 3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박상진 7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27일과 28일 열린 결승 1-2국에서 승리를 거둔 신민준 9단은 3국에서도 승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종합전적 3-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준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승부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 8강에서 다 진 바둑에서 이겼을 때 한 번 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민준 9단은 GS칼텍스배 우승컵을 추가하며 통산 우승 기록을 9회로 늘렸다. 준우승자 박상진 7단은 "결과는 아쉽지만, 개인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것 같다. 앞으로 세계대회 본선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입단 후 종합기전 첫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박상진 7단은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8단으로 한 단 승단했다. 그동안 스물여덟 번 열린 GS칼텍스배에서는 이창호 9단과 신진서 9단이 각각 5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29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은 GS칼텍스배 17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신민준, GS칼텍스배서 박상진 꺾고 선취점 획득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랭킹 4위 신민준 9단이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신민준 9단은 2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1국에서 박상진 7단에게 267수 만에 흑 3집반승하며 한발 앞서갔다. 결승 1국은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신민준 9단이 종국까지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2승 2패로 팽팽했던 상대전적도 3승 2패로 격차를 조금 벌렸다. 신민준 9단은 "초반부터 우변에 집이 크게 나면서 괜찮다고 생각했고, 어려웠던 하변을 잘 정리하면서 확실히 좋아다고 느꼈다"면서 "1국은 이겼지만 5번기라 긴 승부라고 생각한다. 2국도 첫판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취점을 내주며 갈 길이 바빠진 박상진 7단은 "오늘 바둑은 전체적으로 실력으로 밀렸다고 생각한다. 2국은 초반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만만치 않게 두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결승 2국은 바로 이어 28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3국은 하루 휴식 후 30일에 벌어지며, 4국과 5국은 내달 7일과 8일 열린다. GS칼텍스배는 지난 28기 대회까지 각각 다섯 차례 우승한 이창호·신진서 9단을 포함해 모두 16명에게만 우승컵이 돌아갔다. GS칼텍스배 첫 결승에 오른 두 사람 중 누가 열일곱 번째 우승자로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9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결승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한우진,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우진 9단이 루키바둑 영웅전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우진 9단은 24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결승에서 허재원 3단에게 13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바둑은 결승전답게 중반까지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중후반 우변 전투에서 허재원 3단의 무리한 진행으로 급격히 형세가 기울었다. 승기를 잡은 한우진 9단이 그대로 결승점까지 골인하며 단명국으로 끝났다. 2019년 입단 이후 신예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한우진 9단은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까지 접수하며 신예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05년생인 한우진 9단은 원년 대회였던 지난해 4강에서 권효진 7단에게 덜미를 잡히며 우승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출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우진 9단은 "예전 루키리그부터 출전했는데 계속해서 후원해주신 조아제약에 감사드린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좋다"면서 기뻐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면서 중국 유망주 선수들과 차이가 벌어진 것 같다. 어제의 패배를 교훈 삼아 더 노력해서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한편 2006년생인 허재원 3단은 4연승으로 입단 후 첫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관문에서 한우진 9단에게 막히며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결승 대국 종료 후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한우진 9단과 허재원 3단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는 한우진 9단에게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허재원 3단에게 준우승 상금 4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00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8명 등 모두 54명이 출전했다. 지난 5월 열린 예선을 통해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고, 8인 토너먼트로 한우진 9단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막을 내렸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27일 대진추첨식 진행…최정 9단 4연패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대진추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승컵 경쟁을 예고했다. 27일 경기도 성남시 고운세상코스메틱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후원사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와 김미혜 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K바둑 임설아 전무, 김효정 상무,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본선 진출자 8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그동안 대회에 참여해 주셨던 선수들께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해 주신 덕분에 이 대회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이번 대회 역시 매 경기 멋진 승부를 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우리나라, 나아가 전 세계 바둑이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출전한 예선을 통해 5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관록의 김혜민 9단이 신예 이정은 초단을 꺾고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차지했고, 원년대회 준우승자 오유진 9단이 오정아 5단에게 승리하며 본선에 안착했다. 김주아 3단이 이나현 초단을 눌렀고, 김채영 8단과 김다영 5단 자매는 각각 김은선·조승아 6단에게 승리하며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 여기에 전기시드를 받은 최정·김은지 9단과 후원사의 선택을 받은 스미레 3단이 합류해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날 추첨식은 출전 선수들이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브랜드 닥터지 제품을 직접 선택해 대진을 완성 시켰다. 그 결과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은 1회전에서 오유진 9단과 만났고, 전기 준우승자 김은지 9단은 김혜민 9단과 첫판에서 대결한다. 김채영 8단은 김다영 5단을 만나 자매 대결이 성사됐고, 스미레 3단은 동문 김주아 3단과 대결을 펼친다. 최정 9단은 "기대되는 선수는 없지만 누가 오시든 잘 부탁드리겠다. 매년 좋은 대회를 열어주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에 감사드린다.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번에도 더 재밌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정 9단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첫해 오유진 9단을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대회에서는 김채영 8단을 3-0으로 꺾고 연속 우승했다. 3번기로 변경된 지난 대회에서는 김은지 9단에게 첫판을 내줬지만 2국과 3국에서 내리 승리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내달 11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하며 모든 경기는 K바둑에서 생중계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으로 전기대회보다 각각 500만 원씩 상향됐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예선은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 본선은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지지옥션배, 21일 개막식 성료…제18기 대회 시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지옥션배가 개막식을 갖고 대망의 열여덟 번째 대회 막을 올렸다.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개막식에는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양상국 이사,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과 시드 및 예선 출전자들이 참석했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지지옥션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8년이다. 지지옥션배가 한국 바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얘기해주시면 헌신을 다해 노력하겠다. 한국 바둑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8기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만 40세 이상(1984년 이전 출생자) 남자기사와 여자기사들이 출전해 12대 12 연승대항전을 벌인다.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예선에는 신사팀 61명, 숙녀팀 52명이 출전해 각 8장씩 주어진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예선 통과자는 랭킹시드를 받은 조한승·목진석·최명훈 9단(이상 신사팀), 최정·김은지 9단, 김채영 8단(이상 숙녀팀), 예선 종료 후 결정될 후원사 시드와 함께 6월부터 본선 레이스를 펼친다. 그동안 지지옥션배에서는 숙녀팀이 1·4·6·8·9·11·12·14·15기에서 승리해 9승 8패로 앞서있다. 16·17기에서 2연승에 성공한 신사팀이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가며 숙녀팀과 균형을 맞추게 될지, 숙녀팀이 3년 만에 승리하며 한 발 더 달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 중인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 연승대항전'에서는 소년팀이 5승 3패로 앞서고 있다. 유망주 연승대항전은 6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11번째 '부부 프로기사' 탄생…조인선·이유진 23일 화촉 23일 화촉을 밝히는 이유진·조인선 커플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내 바둑계에 11번째 '부부 프로기사'가 탄생한다. 조인선(33) 4단과 이유진(30) 3단은 23일 충남 공주시 VIP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선후배 관계인 둘은 2년 3개월여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조인선·이유진 커플은 김영삼·현미진(2004년), 이상훈·하호정(2005년), 박병규·김은선(2011년), 최철한·윤지희(2012년), 윤재웅·김세실(2015년), 김진훈·김혜림(2016년), 김대용·김수진(2018년), 이영구·오정아(2018년), 허영호·김신영(2019년), 박창명·조혜연(2021년)에 이어 11번째 국내 프로기사 부부가 된다. 조인선·이유진 웨딩 사진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11년 입단한 조인선 4단은 몽백합배, KB바둑리그, 국수산맥배 등 국내외 본선에서 활약을 펼쳤다. 2017∼2018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서브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 청소년 전담 코치를 맡았다. 2014년 입단한 이유진 3단은 2019년 NH농협은행 여자바둑리그에서 부안 곰소소금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지지옥션배, 하림배 여자국수전 등 국내 여자대회 본선에 오르며 활약했다. 한국기원 인근 동대문구에서 신혼집을 마련한 두 사람은 4월 중 답십리에 '조이 프로 바둑 교습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 박정환, 한국기원선수권 2연패 달성…통산 35번째 타이틀 획득 박정환 9단이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우승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박정환 9단이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박정환은 6일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 결승 5번기 최종 5국에서 설현준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종합전적 3승 2패로 우승컵을 차지한 박정환은 2022년 3월 '우슬봉조'라는 타이틀로 열렸던 제1기 한국기원 선수권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박정환은 초반부터 실리에서 앞서며 유리하게 형세를 이끌었다. 불리해진 설현준은 중앙에서 형세 반전을 노렸으나 박정환의 노련한 대응에 집 차이가 줄지 않자 결국 돌을 던졌다. 박정환 9단이 설현준 9단을 꺾고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우승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설현준은 지난달 끝난 크라운해태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최근 슬럼프 기미를 보였던 박정환은 2022년 4월 맥심배에 이어 1년 11개월 만에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내외 대회를 합쳐 개인 통산 35번째 우승컵이다. (주)인포벨이 후원하는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의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90분에 1분 초읽기 3회다. shoeless@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이력…"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머스크, 트럼프 '돈줄' 구원등판?…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 올해 승률 90% 신진서, 51개월 연속 한국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가대항전인 농심 신라면배에서 불꽃 같은 투혼으로 한국의 역전 우승을 견인한 신진서(23) 9단이 51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질주했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랭킹에서 1만418점을 기록, 2위 박정환(9천907점) 9단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지난 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에서 중국과 일본의 정상급 기사들을 상대로 5연승을 거두는 등 9승 1패를 기록했다. 또 올해 들어 20승 2패로 승률 0.909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진서는 최초로 연간 승률 90%에 도전한다. 목진석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정환은 지난달 8승 2패를 거두며 두 달 연속 랭킹 2위를 지켰다. 변상일·신민준 9단은 변동 없이 각각 3·4위에 올랐고 김명훈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5위가 됐다. 설현준 9단은 6위를 유지했고, 강동윤 9단은 두 계단 하락한 7위, 김지석·한승주 9단은 자리를 맞바꿔 각각 8·9위, 안성준 9단은 4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목진석 9단은 4년 1개월 만에 공식 대국을 치르며 랭킹 66위에 올라 복귀를 알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21위, 김은지 9단은 8계단 상승한 54위, 김채영 8단이 5계단 하락한 78위를 기록했다. shoeless@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사태 다룬 '그알'에 법정제재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 '한국 이적' 스미레 "쉽지 않겠지만 5년 안에 랭킹 2위가 목표" "하루하루가 소중…양국 바둑 같이 발전하는 계기 됐으면" "김치찌개는 매일 먹고 K팝 가수 중에는 아이유가 좋아" 나카무라 스미레 3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기원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일본 '바둑영재'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한일 양국 미디어를 상대로 자신의 목표와 각오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나카무라 3단은 4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한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쉽지 않겠지만 5년 안에 한국 여자랭킹 2위까지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전형으로 입단한 나카무라는 2023년 2월 제26기 여류기성전에서 우승해 일본기원 역대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세우며 정상급 여자기사로 활약했다. 일본기원 통산 성적은 164승 88패로 승률이 65%를 넘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보다 여자기사들의 선수층이 두꺼운 한국에서는 나카무라의 수준을 랭킹 10위 안팎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카무라는 "현재 한국에서 내 실력은 랭킹 15위 정도라고 생각한다"라며 "5년 안에 랭킹 2위까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종진(오른쪽) 프로기사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미레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위가 아닌 2위를 목표로 잡은 이유에 대해선 "한국 여자바둑에서 최정·김은지·김채영·오유진 9단 등은 내가 넘기 쉽지 않은 수준이어서 현실적으로 1위는 무리"라며 "2위에만 올라도 내 실력을 충분히 끌어올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 주요 매체에서 30여명의 기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서 안정된 기사 생활을 뒤로한 채 굳이 한국으로 이적한 이유를 재차 묻자 나카무라는 "한국은 워낙 강한 기사가 많아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불안감도 있다"라고 밝힌 뒤 "레벨이 높은 나라에서 스스로 많이 배우고 강해지고 싶어 이적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나카무라는 평소 가장 존경하는 기사로 밝힌 박정환 9단과 오는 11일 쏘팔코사놀 본선 라운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박정환 9단과 대국하는 자체로 너무 기쁘다"라고 밝힌 그는 "세계 정상급 기사이기 때문에 긴장되지만, 대국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2019년 영재 특별 입단 전 박정환 9단과 함께 한 스미레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 만 15세 생일이었던 나카무라는 아직 재기발랄한 청소년이다. K팝을 좋아하고 특히 가수 아이유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나카무라는 김치찌개는 매일 먹을 만큼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 생일에도 김치찌개를 먹었다는 나카무라는 한국 일상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노래방에 놀러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 과정부터 큰 화제를 모은 나카무라는 "한일 바둑계가 서로 교류하며 같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한국에서 하루하루 공부하는 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shoeless@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동체 구멍 탓 PTSD"…보잉사고기 탑승객 1조3천억원 손배소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음주운전하며 112 허위 신고한 20대 심야에 여성 보행자들 앞에서 바지 벗은 현직 소방관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러, 하루 1천명씩 사상"…무기부족 우크라에 인해전술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한국 데뷔전에서 아쉬운 패배 쏘팔코사놀 본선 첫 경기서 이창석 9단에게 불계패 "졌지만 대국 내용 좋아…올해 목표는 여자 2위까지" 나카무라 스미레 3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기원으로 이적한 일본의 '바둑 영재'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국내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나카무라 3단은 3일 경기도 성남시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 1라운드 4경기에서 이창석 9단에게 220수 만에 불계패했다. 이날 나카무라는 초반 포석에서 실리를 허용하는 대신 세력을 구축했으나 형세는 불리하게 출발했다. 중반 이후 백 대마를 맹렬하게 공격하기도 했으나 결정타를 날리지 못해 실리 부족을 만회하지 못했다. 대국 후 나카무라는 "오늘은 긴장을 많이 하고 왔다"라며 "졌지만 대국 내용이 좋아서 아쉬운 점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에는 피셔방식이 없어서 더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한 뒤 "지금은 한국 여자 랭킹 15위 정도의 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연말에는 2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카무라 3단이 쏘팔코사놀 첫 경기에서 이창석 9단에게 패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카무라의 첫 대국 상대인 이창석 9단은 "오늘 바둑을 둬보니 스미레 선수가 실력으로 만만치 않았다"라며 "한국으로 오게 돼 굉장히 환영하고 강한 기사와 많이 두고 많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9년 4월 일본기원의 영재 특별전형으로 만 10세에 입단한 나카무라는 2023년 2월 제26기 여류기성전에서 우승하며 일본기원 역대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나카무라는 지난해 8월 한국기원에 객원기사로 이적하기를 전격 요청해 한일 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한국기원의 승인을 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나카무라는 정상급 기사 9명이 참가하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 후원사 시드를 받아 합류했다. 나카무라는 "쏘팔코사놀 대회에서 1승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나카무라는 오는 11일 자신의 우상인 박정환 9단과 쏘팔코사놀 본선 두 번째 대국을 한다. shoeless@yna.co.kr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덕분에 행복했어"…판다월드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길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 스미레, 쏘팔코사놀 후원사 시드 획득…내달 3일 한국 데뷔전 쏘팔코사놀, 2025년 세계대회 창설해 격년제로 개최 나카무라 스미레 3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으로 이적하는 일본의 '바둑 신동' 나카무라 스미레(14) 3단의 데뷔전이 확정됐다. 한국기원은 19일 열린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대진 추첨식에서 나카무라가 후원사 시드를 받아 이달 말 시작하는 대회 본선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깜짝 시드를 받은 나카무라의 국내 첫 대국인 쏘팔코사놀 본선 리그 경기는 3월 3일 이창석 9단과의 대결로 열린다. 랭킹 1위 신진서(23) 9단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은 한국기원 소속 428명의 프로기사 중 고작 9명만이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 대회 본선 성적 상위자인 박정환·변상일·박민규·이창석 9단과 1∼3차 예선을 통과한 신민준·안성준·김정현 9단, 임상규 2단에 이어 후원사 시드를 받은 1명이 이번 대회 본선에 나선다. 본선에서는 풀리그로 1위를 결정한 뒤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와 도전 5번기로 타이틀의 주인공을 가린다. 쏘팔코사놀 본선 진출자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쏘팔코사놀 대회를 후원하는 심범섭 ㈜인포벨 회장은 한 장뿐인 후원사 시드에 나카무라를 지명한 뒤 "한국으로 이적하게 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한국 최고 기사들과의 대국 기회를 갖는 것이 다소 침체해 있는 일본 바둑계에도 하나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카무라는 "시드를 주신 인포벨에 감사드린다"라며 "강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최고기사 결정전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포벨은 내년부터 쏘팔코사놀 국내대회와 함께 세계대회도 창설해 격년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엔 국내 대회인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이 열리고 2025년에는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을 개최한다는 것.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9명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국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shoeless@yna.co.kr '전공의 사직' 전국으로 번져…수술 취소 등 의료공백 현실화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폭발물 의심 '해프닝' 광주공항 결항·주민 대피 소동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 신진서, 변상일 꺾고 LG배 우승…세계기전 통산 6번째 우승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진서 9단이 통산 여섯번째 세계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는 31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변상
  • 프로기사 이춘규는 8단, 한상조는 6단으로 승단 김기범·금지우·이주형·기민찬·엄동건도 승단 이춘규 8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기사 이춘규(34)가 입단 16년 만에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
  • 응씨배 1국서 흑 잡고 이긴 신진서, 2국은 백으로 끝낸다 덤 7집반 응씨배, 역대 결승전 백 승률은 19승 17패 대다수 프로기사는 덤 많은 백이 편하다는 중론 창하오(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중국위기협회 주석이 개회 행사를 주재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네 번째 무대 막 올라 ‘반상 샛별 등용문’,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이 네 번째 개막을 알렸다. 제4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개막식 및 64강전이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한상 이붕장학회 단장을 비롯해 한종진 프로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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