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김종혁 대표회장 "법절차 따라 빠르게 혼란 종식돼야"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UCCK) 김종혁 대표회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지속되는 일련의 정치·사회적 혼란이 법적 절차에 따라 빠르게 종식되길 기원했다. 한교총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비 우파성향의 연합기관으로 국내 최대 개신교 연합기관이다.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루터교회, 그리스도교회 등 국내 주요 교파와 예장 합동, 예장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36개 교단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역점 사업을 설명하기에 앞서 시국에 대해 논평했다. 그는 "정치사회적 혼란이 갈수록 심해져서 극렬한 정쟁 속에 빠졌다"며 "제대로 된 법절차에 따라 빠른 해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에는 법체계가 있다. 특별한 어려움이 생겼을 때, 혹은 평상시에라도 모든 것은 법체계대로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그렇게 안 할 때 문제가..
한교총 대표회장에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5일 새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장인 김종혁 목사를 선임했다. 한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8회 정기총회에서 김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공동대표회장으로는 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이욥 목사, 예장 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집행부 선임을 마친 한교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종식 촉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복음적 평화통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등을 내용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관심을 모으던 '12.3 비상 계엄' 관련 성명은 없었다. 다만 대표회장 임기를 마치는 장종현 목사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개회 예배 설교를 통해 "영적 지도자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돼야 한다"며 어둘러서 표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 예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우원식 제22대 국회의장이 18일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을 예방해 갈등 해소와 지혜로운 국회 운영을 위해 조언과 기도를 요청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의장 당선을 축하드리며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국회가 평화롭게 운영되고, 정치안정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됨으로 국민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우 국회의장은 "어제 제헌절 행사 때 역대 의장님들을 모셨는데, 국회는 늘 어렵고 국회의장은 어려운 위치이지만,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한결같이 말씀하시면서, 요청하시는 것이 '국회의장은 해결의 답을 찾아야 하는 자리임으로 그 일을 잘해 주시 바란다'며 격려해 주셨다"고 소개하고,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식을 못 하고 있음에 마음이 무겁지만,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여야 갈등 해소와 국회 운영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대책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화했..
저출산 위기 극복 위해 정·관·종교계 함께 노력한다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정치권, 종교계가 함께 힘을 모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원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컨퍼런스'가 2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종교계·정관계 등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210여 명은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 사회의 결혼 및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세대를 위한 돌봄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들을 적극 발굴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연구해 알리는 한편 종교계 정계 학계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더 나은 출생 지원 및 돌봄 그리고 출생 관련 정책들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저출생 추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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