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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Archives - Page 2 of 5 - 뉴스벨

#한국거래소 (81 Posts)

  • 배출권시장협의회, 상반기 자문위원회 세미나 개최 배출권시장협의회가 배출권 시장과 관련된 2024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배출권 시장 현황 및 가격 동향 ▲한국형 RE100의 확산과 이행을 위한 향후 과제 ▲글로벌 탄소무역장벽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맹원호 배출권시장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션1에서는 김태선 NAMU EnR 대표가 유럽연합(EU) 배출권 시장의 최근 가격변동 요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
  •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밸류업 계획’ 공시해야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법인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 여부와 이를 활용한 투자자와의 소통 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소통에 활용했는지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공시하도록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는 올해 기준 자산 5000억원 이상이며 2026년 모든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로 확대된다.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보고서 내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항목을 신…
  • 거래소, 중소 상장사 ‘밸류업 공시’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한국거래소는 중·소규모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자산총액이 3000억원, 코스닥은 1500억원 미만인 기업 중 각각 50개사를 선정해 총 100개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상장기업의 신청을 거쳐 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한 후, 컨설팅 기관이 개별 기업에 대한 사전 분석을 진행한 뒤 현장을 방문해 상장기업 이사(사내·사외이사)에게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 작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공개 …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이사회 참석...밸류업 홍보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4일과 5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 참석을 위해 3일 출국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각국의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의 미팅을 계기로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요 규제환경 변화와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WFE는 세계 80여개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주요 사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한…
  • 코스피 526개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5곳 자율제출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26개사가 2024년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 공시 자격은 자산 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164개사가 최초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의무공시 대상이 아닌 5개사(동일고무벨트·한솔로지스틱스·한솔피엔에스·한솔홈데코·HDC랩스)는 자율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거래소는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유무 등에 대해 8월까지 보고서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나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
  • [특징주]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한국석유 상한가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현안 관련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과 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발언 이후 한국석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30분 한국석유는 전일 대비 29.38% 오른 1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제 현안 관련 국정 브리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며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작업에 들어갈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석유 외 티케이케미칼, 진영 등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3.24%, 9.43% 올라 거래되고 있다.
  • 거래소, 2024년 제1차 유가증권시장 온라인IR 개최 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와 함께 기관 및 전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2024년 제1차 유가증권시장 온라인IR’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온라인IR은 내달 3일 한화를 시작으로 온라인 화상회의(11사) 및 사전녹화 송출(1사) 방식으로 같은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올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공간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
  • 한국거래소 박찬수 청산결제본부장, 글로벌 청산기관 협회 집행위원 선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박찬수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이 글로벌 청산기관 협회(CCP)의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거래소의 안정적 청산·결제 수행과 글로벌 CCP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CP Global은 자본시장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31개국 42개 CCP(Central Counterparty)로 구성된 글로벌 청산기관 협회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청산·위험관리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인 CCP 글로벌 규제체계 수립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2022년부터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CCP Global 집행위원회를 통해 CCP관련 글로벌 의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CCP 규제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 제1차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 개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기관 및 전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2사가 참여하는'2024년 제1차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을 개최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IR은 한화, 현대오토에버, TYM,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NHN, SGC에너지, 경동도시가스, 케이카, 유수홀딩스, 한전KPS, GKL이 참여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및 사전녹화송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6월1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온라인IR을 지원 중으로, 지난해 세 차례 온라인 IR을 개최(30사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제1차 온라인 IR에 이어 8월, 11월에도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거래소,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최 한국거래소가 코스닥협회·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의 홍보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홍보하고 밸류업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였다.코스닥협회 및 한국IR협의회는 편입기업 상담 공간을 별도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ESG평가기관과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는 편입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
  • 한국거래소,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경영성과 등을 홍보하고 밸류업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개최다.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HK이노엔, 카카오게임즈 등 28사가 참가해 그룹미팅 및 기업설명회 등 공동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연기금,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 130여개사 참여해 대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은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도 코스닥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코스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평가를 받을..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기업 개별 특성에 맞는 가치 제고 계획 수립해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져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탈피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행사에서 “밸류업 가이드라인 최종안에 따라 기업은 개별 특성에 맞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경제가 저출산·고령화…
  • 거래소, ‘2024년 KRX 퓨처스타’ 출범식 개최 한국거래소가 ‘2024년 KRX퓨처스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이날 부산 BIFC 6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KRX퓨처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으로 파생상품특강·자본시장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제4기를 맞이하는 퓨처스타는 참여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51명) 대비 선발 학생 수를 12명 확대(63명)했다.이번 ‘2024년 KRX퓨처스타’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거래소와 함…
  • ‘IPO 시동’ 더본코리아, 거래소 관문 통과 ‘주목’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다수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상장의 관문으로 꼽히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를 통과한 기업들조차 상장폐지, 거래정지, 주가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직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기업가치는 3500억~4000억원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 한국거래소, ‘2024년 KRX 퓨처스타’ 출범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29일 BIFC 6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KRX 퓨처스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및 참여 학생 소속 6개 대학 부총장, 부산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KRX 퓨처스타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부산지역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으로, 파생상품 특강과 자본시장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4기를 맞이하는 퓨처스타는 참여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선발 학생 수를 확대(51명→63명)했다. 참여한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KRX와 함께 파생상품시장을 공부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 지원 이외에 전문가특강, 금융 현안 관련 토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부산의 대학생들이 파생상품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나아가 부산이 국제금..
  •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0.12% 하락 출발…2719.56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엔비디아 강세로 장 초반 반도체주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차전지주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9포인트(0.12%) 내린 2719.5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240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2148억원어치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1.23%), 삼성전자우(0.48%), 기아(0.16%), KB금융(1.0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0.94%), POSCO홀딩스(-1.4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포인트(0.17%) 내린 849.6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617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362억원..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긴 호흡으로 전략과제 추진”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의 시장 평가 및 투자 유도를 위한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올해 3분기 발표된다. 신규 수익원 발굴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사업본부(가칭)도 신설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4일 취임 100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레벨업'을 주제로 앞으로 추진할 4대 핵심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우리 증시의 시가총액은 지난 10년간 60% 넘게 증가했지만, 증시 상승률은 35% 정도에 그쳤다"며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의 중요성을 절감한 만큼, 4대 핵심 전략과 12개 과제를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4대 핵심전략은 △기업 밸류업 지원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 확대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자본시장 마케팅·소통 강화로 구성돼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는 기업 밸류업 지원에서는 투자자의 시장 평가..
  • 정은보 이사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넘어 프리미엄 인정받을 것”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전략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최종안 발표와 함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전략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최종안 발표와 함
  •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단축시 10개월 예상” 공매도 재개 필수 조건인 중앙점검시스템 개발 금감원-대통령실 엇박자로 정부 내 소통 차질 우려 재개 여부·시점엔 신중…“안정적 시스템 구축 최선”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에 나선 가운데 시스템 완성에는 이르면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매도 재개를 둘러싸고 최근 금융감독원과 대통령실간 엇박자가 빚어진 가운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완료 시기에 대해 언급해 주목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된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거래소의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개발에 걸리는 시간은 1년, 단축을 할 경우 10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단축만이 능사가 아니고 얼마나 안정적인 탐지 시스템을 만드느냐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최선의 내용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중앙점검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재개로 대통령실과 엇박자를 내면서 공매도 전산시스템 관련 정부 내 소통에 문제가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와 위탁 증권사, 거래소가 3중으로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에는 12개월 가량이 소요되고 운영을 위한 법 개정도 필요해 오는 7월로 예정됐던 공매도 재개 시점이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복현 원장이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내달 공매도 재개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지난 22일 “금감원장의 발언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나온 개인적인 희망 차원”이라며 “불법 공매도 문제를 해소하고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 공매도는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책 혼선 논란이 빚어지자 이 원장은 23일 “공매도 재개를 못 하게 되더라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예측 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면서도 “시스템을 마련한 후 공매도 관련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원칙은 변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상황을 비춰볼 때 일각에선 거래소의 공매도 전산시스템 도입의 진척 상황을 두고 정부 내에서 조차 소통에 차질이 빚어진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정 이사장은 공매도 재개 여부와 시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특별히 제가 말씀드릴 사항은 없다”면서도 “공매도 문제에 대한 정책들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거래소의 기술적인 측면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감안해 아마 곧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3개 기관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나가면서 최종적인 정책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공매도 관련 정책보다는 거래소 본연의 역할인 시스템 구축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소가 해야 될 역할은 결국 시장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좀 더 신속하게 탐지를 하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중앙점검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공매도 재개, 깊은 고민과 적극적 소통 선행돼야 [데스크칼럼] 대통령실, 이복현 공매도 재개 언급에 "개인적 희망…시스템 갖춰져야" ‘취임 100일’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밸류업 지수, 자본효율성·주주친화에 초점”
  • ‘취임 100일’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밸류업 지수, 자본효율성·주주친화에 초점” 24일 간담회서 가이드라인 최종안·인덱스 계획 등 발표 “기업 규모·업종 특성, 산업 발전단계 고려해 차별 방지” 자율성 기반한 인센티브 원칙...“장기적 문화 정착 유도” 한국거래소가 조만간 발표하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자본효율성·주주친화 경영이 우수한 기업들이 주로 포함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최종안과 지수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하고 밸류업 안착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밸류업 인덱스(지수)의 편입 기업은 자본효율성이 상대적으로 좋으면서 주주 친화적인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는 이르면 9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연말쯤 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다만 기업의 규모별 특성과 기업이 속해 있는 산업 특성, 해당 산업의 역사와 발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며 “자본효율성이 기업의 규모와 업종, 산업의 성숙 단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안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밸류업 최종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자율성과 인센티브를 통해 충분히 효과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다시 규제 요인들이 도입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대신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효율성을 높여 나가자는 측면에서 자율성에 기반한 인센티브 구조를 원칙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긴 호흡으로 진행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장 압력이 생성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밸류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가 시작되는데 이 역시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목표에 대한 수치 제공으로 기업 부담이 높아질 것이란 세간의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공시는 자율적이며 결과에 대한 기업의 책임 역시 없다는 점에서다. 그는 “기업들은 시장·경제 여건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고 예측 정보를 가지고 귀책의 사유로 삼지도 않을 것”이라며 “가능한 한 수치 정보로 공시가 이뤄졌으면 하는 기대가 있지만 구체적인 수치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서술로 대체해 투자자들에게 전달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정 이사장은 상장 심사 관행을 개선해 우량 기업이 불합리한 심사 지연 없이 적시에 상장될 수 있게 하고 부실 기업은 조기 퇴출되는 진입·퇴출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원칙에 따른 부실 기업의 퇴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래소는 현재 좀비 기업 퇴출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위해 검토를 시작했으며 필요하다면 용역을 발주하고 여러 가지 의견 수렴과 정책 당국과의 협의 과정도 거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에 역점을 둔 거래소의 향후 ‘4대 핵심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데이터·인덱스 사업 등을 육성하는 사업전담본부(가칭 미래사업본부) 신설 등이 포함됐다. 내년 3월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서 거래소의 독점 체제가 깨진 만큼 신규 수입원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정 이사장은 “현재 위탁매매 중개 수수료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원에 추가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해졌다”며 “데이터나 인덱스 관련 조직들을 확대 개편해 본부 단위로 승격시켜 추가적인 수익원을 발굴하는 동력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있어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것과 관련,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ETF 출시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가상자산 ETF는 미국을 중심으로 설정되고 있고 국내에선 제한하고 있다”며 “거래소는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도록 전체적인 운영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거래소,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거래소, ‘밸류업 및 공시지원’ 설명회 개최…지역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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