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리버버스' 선박 건조 착수…10월 본격 도입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올 10월부터 한강 곳곳을 누빌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가 모두 건조에 착수됐다. 서울시는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인 SH, ㈜이크루즈와 함께 경남 통영시 건조 현장에서 한강 리버버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선박으로 제작됐다. 일반적인 선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FRP(강화플라스틱)보다 가벼우면서 외부 충격과 화재에 강하고 연료도 약 35% 절감할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로 외관이 구성된다. 또 디젤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 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이날 시는 '한강 리버버스' 7개 선착장도 4월 중으로 모두 착공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곧 설계를 마치고 공사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선착장과 주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신설·조정, 주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정비 등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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