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대체 뭐 하는 거야?” 기이한 ‘이 행동’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최근 해외 SNS에서 로우도깅(Rawdogging) 여행 방식이 화제다. 로우도깅이란, 기내에서 비행 데이터 화면 외에 음악 감상, 영상 시청 등 어떤 엔터테인먼트 활동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극단적으로는 비행 중 ···
124만 '하이재킹' 1971년 그날을 스크린에 재조명...실존인물들 53년만 재회[스포츠W 노이슬 기자] 탄탄한 완성도와 장르적 쾌감을 꽉 채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호평을 자아내고 있는 영화 '하이재킹'이 모티브가 된 1971년의 여객기 납치 사건을 2024년의 현재에 재소환하며 의미를 더한다. [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채널플러스 주식회사ㅣ제공: ㈜키다리스튜디오, 소니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ㅣ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2024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현재에 되돌아보게 만들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124만 '하이재킹' 1971년 그날을 스크린에 재조명...실존인물들 53년만 재회 출처: (왼쪽위)KTV,(오른쪽위) '하이재킹' 본편 스틸, YTN, 2024년 최석자님 단체사진 '하이재킹'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기적으로 불리는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되었다. 제작진은 당시의 상황을 최대한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미디어를 통해 접했던 그날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 당시의 현장감을 그대로 담아내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하이재킹'은 단순한 항공 액션 영화에서 그치지 않고, 53년 전의 사건을 현대에 재조명함으로써, 잊혀서는 안 되는 그날의 사건을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깊은 여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하이재킹'을 계기로 이루어진 실제 사건 생존자들의 재회는 특별함을 더했다. 그 당시 여객기의 승무원이었던 최석자 전 스튜디어스는 약 50여 년 만에 한국에 입국해 당시 승객 정근봉 님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20대 승무원과 승객이었던 그들은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다시 만나 “우리가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그들은 영화를 관람한 후 배우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최석자 전 스튜디어스는 “젊은 사람들과 이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정근봉 님은 “보자마자 눈물부터 났다.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최고였다”며 그날의 이야기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영화에 대한 찬사를 전했다. 이처럼 영화 '하이재킹'은 당시의 사건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당시의 사건을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묵직한 여운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작품성, 상공에서 벌어지는 리얼타임의 긴박함으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 필람 무비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영화 '하이재킹'은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김성한 감독 "하정우는 '하이재킹' 캐디였다ᆢ여진구ㆍ채수빈 캐스팅" [D: 인터뷰]잘될 영화는 캐스팅부터 술술 풀린다.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제작 퍼펙트스톰필름·채널플러스 주식회사, 배급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스튜디오)을 봐도 그렇다.우선 주인공 태인 역의 배우 하정우를 캐스팅한 건 될성부른 미래의 신인 감독을 알아본 하정우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하정우는 김성한 감독이 ‘빌런’ 용대 역으로 마음에 저장했던 배우 여진구를 예능 ‘두 발로 티켓팅’의 인연으로 ‘하이재킹’과 닿게 했고, 공중 납치당한 비행기의 지나친 침체를 막을 만큼 밝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 채수빈을 감독에게 추천한 건 하정…
'실화·배우·인간본능 향한 집중' 영화 하이재킹 [리뷰]‘여객기 납치미수’ 실화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 속 인간본능과 70년대 국내 정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가 찾아왔다.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배급 키다리 스튜디오, 소니픽처스)은 1971년 속초발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F-27’를 대상으로 벌어진 ‘여객기 ‘여객기 납치미수’ 실화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 속 인간본능과 70년대 국내 정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가 찾아왔다.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배급 키다리 스튜디오, 소니픽처스)은 1971년 속초발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F-27’를 대상으로 벌어진 ‘여객기
[시네마산책] 목적지 향해 빠르게 날아가지만 덜컹거리는 '하이재킹'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공군 파일럿 '태인'(하정우)은 괴한에게 납치당해 북으로 향하는 민간 여객기를 격추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군 사수였던 여객기 조종사(최광일)가 승객 생존을 위해 격추하지 말아달라는 신호를 보내자 지시를 거부한 뒤 강제 전역당한다. 몇 년후 여객기 부기장이 된 '태인'과 기장 '규식'(성동일)은 속초공항에서 승객들을 싣고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비행기 탑승이 대단한 일이었던 1970년대 초반, 승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남루한 차림의 청년 '용대'(여진구)가 몰래 감춰 온 사제폭탄을 터트리며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를 외친다. 순식간에 조종실까지 점령한 '용대'는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며 협박하고, 폭발 사고로 눈을 다친 '규식'을 대신해 조종간을 잡은 '태인'은 어떻게든 비행기를 착륙시키려 애쓰지만 남한 전투기의 격추 경고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은 지난 1971년 일어났던 대한항..
말도 안 돼…성동일과 VIP 시사회 등장한 여성, 다 소리질렀다배우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이 VIP 시사회에 등장해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성빈은 아빠와 키가 비슷하며 성숙한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성빈은 현대 무용을 전공하며 무용 콩쿠르에 참가한 경험도 있다.
"엄청 때렸는데..!" 연기 중 감정 조절 못하고 '리얼 액션' 펼친 여진구: 삼촌뻘 하정우 반응은 많이 존경스럽다가는 주먹이 매워도 오는 말은 따듯했다.조카뻘 후배 여진구(26)가 연기 도중 실제로 때리는 일이 거듭 반복됐음에도 하정우(46)는 끝까지 점잖게 타일렀다는 일화가 공개됐다.여진구는 17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인터뷰를 통해 촬영 비화를 전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서 여객기가 납치 되는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여진구는 이 작품을 통해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을 맡았다. 여진구가 맡은 납치범 '용대'는 형이 인민군 장교라는 이유로 차별과 괄시 속에서 자랐다. 누명을 쓰고 복역까지 한
'하이재킹' 하정우vs여진구, 2차 캐릭터 포스터&예고편 공개하이재킹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재킹’이 2차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 비행에 목숨을 걸어야만 했던 이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아냈다. 먼저, 땀에 흠뻑 젖은 채 조종에 온 신경을 몰두한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속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착륙은 돌아와서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카피는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겠다는 그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책임감을 엿보게 만든다. 여객기 납치범 용대(여진구)는 살벌한 눈빛과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여진구의 새로운 변신을 실감케 한다. 특히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그의 꺾을 수 없는 단호한 집념을 느끼게 만들며, 그가 왜 북으로 향해야만 했는지 궁금증을 높여낸다. 여객기의 기장 규식(성동일)은 이마에 흐르는 붉은 피와 다급한 표정으로, 긴박한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그의 절박함을 생생하게 전한다. 여기에 “사람 살리는 건 본능이야”라는 카피는 기장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객들을 살리는 것이 우선인 그의 신념을 엿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유일한 승무원 옥순(채수빈)은 눈동자에서 두려움이 묻어나 그에게 어떤 일이 닥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켜요, 사람 다쳤잖아요”라는 카피는 자신 역시 두려운 상황에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가 승무원으로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하이재킹이라는 극한의 상황에 놓이기 전까지, 캐릭터들 각자의 타임라인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여객기 부기장 태인은 뛰어난 실력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였다. 하지만, 납북을 시도하는 여객기 격추 명령을 거부해 강제 전역을 당한다. 이후 민간 항공사의 여객기 부기장이 되고, 자신이 목격했던 하이재킹 상황을 직접 맞닥뜨리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승객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태인은 납치범 용대를 향해 “나도 목숨 걸게. 제발 승객들 내려주고 가자”라고 회유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무사히 착륙을 성공시키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는 투철한 책임감을 드러내며 그가 승객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를 주목시킨다. 목숨을 건 납치범 용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형과 함께 살기 위해 여객기에 오른다. 그러나 이륙한 지 얼마 안 되어 사제 폭탄을 터트리고, 여객기를 완벽하게 장악한 그의 살벌한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서늘한 긴장 속으로 빠트린다. “죽는 거? 사는 게 더 무서워”라는 그의 대사는 북으로 가기 위해 목숨을 건 그의 의지를 보여주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객기의 기장 규식은 태인에게 단독 착륙을 제안하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객기가 납치된 후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태인에게 조종을 지시하는 그의 모습은 베테랑다운 노련함을 엿보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여객기의 승무원 옥순은 납치범 용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해야만 하는 두려운 상황에서도 승객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휴전선 통과 직전 승객들의 신분증을 거두고, 부기장 태인에게 위험을 알리는 등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은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처럼 극한의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하이재킹’은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2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하이재킹']
'범도4' 독주 끝…신인 감독 포진된 6월 극장가, 할리우드 속편 넘고 살아남을까 [D:영화 뷰]한 달 반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범죄도시4'의 독주가 끝난 6월, 신인 감독들의 패기가 담긴 영화들이 개봉 대기 중이다.하정우와 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 이성민과 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 박주현 주연의 '드라이브' 등이 신인 감독들의 출사표로,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다양한 장르를 무기 삼아 관객과 만난다.12일 개봉하는 '드라이브'는 '특송' 각본을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박동희 감독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이다.'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영화 '하이재킹' 여진구, 6월14일 '필모톡' 출격[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 '하이재킹'의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맡은 여진구가 6월14일 SK브로드밴드와 T Factory가 진행하는 [필모톡]에 출연한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에서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가 6월14일 SK브로드밴드와 T Factory에서 진행하는 [필모톡]을 통해 영화 팬들과 만난다. [필모톡]은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배우들
영화 '하이재킹' 하정우 VS 여진구, 목숨을 건 대립이 펼쳐진다![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 '하이재킹'이 하정우와 여진구의 목숨을 건 팽팽한 갈등을 예고하는 대립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이 목숨을 건 팽팽한 갈등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하정우와 여진구의 대립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스틸은 공중 납치된 여객기 안, 승객들을 지켜내야만 하는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북으로 넘어가야만 하는 납치범 용대(여진구)의 숨막히는 대립을 담아내
하정우 X 여진구 X 성동일 X 채수빈 ‘하이재킹’ 6월 21일 개봉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이 6월 21일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어진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기장 규식(성동일)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바뀌어버린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특히 여객기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무사 착륙을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는 부기장 태인(하정우)의 모습
[TN포토] ‘하이재킹’ 성동일-여진구-채수빈-하정우【투데이신문 이수민 기자】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한 감독을 포함해 성동일, 여진구, 채수빈, 하정우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등의 조감독 출신인 김성한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상업장편 영화를 선보인다.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특히 생애 최초 악역 도전에 나서는 여진구가 여객기를
[아투★현장] '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성동일까지 실화로 전할 먹먹함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이야기가 주는 힘이 컸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모였다. 배우 하정우와 성동일, 여진구가 영화 '하이재킹'으로 새로운 얼굴들을 꺼낸다. '하이재킹'의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배우, 김성한 감독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로 1971년 일어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연출을 맡은 김성한 감독은 "조감독으로 영화 '1987'을 끝내고 작가님과 종종 만났다. 작가님에게 하이재킹 사건에 대해 들었다. '영화 같은 이야기라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김경찬 작가와 제작자가 '감독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운이 좋게 이 작품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영화의 완성은 배우들이 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 영화에서 훌륭한 부분..
[종합] 하정우X여진구X성동일X채수빈, 실화 바탕 '하이재킹'으로 전할 먹먹함[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정치와 이념이 있는 영화가 아니다. 먹먹한 이야기다. 선과 악이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개최, 감독김성한,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 방송인 박경림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5월 22일 제작보고회 개최한 영화 '하이재킹'/연합뉴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김성한 감독은 "조감독으로 '1987' 영화를 마치고 작가님과 종종 뵀다. 1971년 하이재킹 사건을 들었다. 사건 자체가 너무 영화같은 이야기라서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작가님과 제작자님이 감독을 해봐도 좋겠다 하셔서 운이 좋게 맞게 됐다"고 연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근현대사를 고찰하기 보다는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저도 좋아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심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서 이 영화를 시작했다.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됐으면 했다"고 말했다. ▲5월 22일 제작보고회 개최한 영화 '하이재킹' 김성한 감독/연합뉴스 시대적 고증은 어떻게 했을까. 감독은 "여객기가 지금 단종되서 해외 박물관에 전시 돼 있다, 김병한 미술 감독님이 고증의 달인이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서 비행기를 제작해주셨다. 각종 부품은 수입해서 세트를 따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은 '하이재킹'의 시나리오의 힘을 강조했다. 먼저 여객기 부기장 태인을 연기한 하정우는 "실화가 주는, 실화 베이스로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야기의 힘이 굉장히 컸다. 무엇보다 영화적인 드라마가 제가 이 시나리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에서 한정된 공간에서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바. 여객기 부기장 태인을 연기한 그는 "제가 한 공간에 갇혀서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비행기를 운행하면서 납치범에 대응 해야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고군분투한다. 기존 작품들보다는 20배 정도는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차이점을 짚었다. ▲5월 22일 제작보고회 개최한 영화 '하이재킹' 하정우/연합뉴스 이어 "한 공간에서 매 회차 60여명의 승객들과 매일 같이 촬영했다. 그러다보니 그분들의 작은 몸짓, 숨소리까지도 한 레임에 담아내야 해서 리딩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어렵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다. 좋은 책임감으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것 같다"고 덧붙였다.여진구는 메인 빌런 용대를 연기했다. 감독은 여진구의 소년미에 악역을 더해 매력적인 악당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여진구는 "영화 내용이 너무 좋았고, 저한테는 생소한 사건이라서 신선했다. 무엇보다 여객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감정들이 얼키고 설키면서 박진감 넘치는 것이 좋았다. 시나리오의 힘이 느껴졌다"고 시나리오의 매력을 전했다. 필모 최초 악역에 도전한 여진구는 "용대만의 서사가 있지만 너무 미화되거나 정당화 되지 않는 선을 고민했다"며 감정을 표출해내는 것들이, 감정선의 문제가 아니라, 승객분들께 많이 여쭤봤던 것 같다. 6-0명을 압도하거나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게끔 위험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지만, 승객분들에게 여쭤보면서 가닥을 잡았다. 많이 인상깊은 현장이었다"고 촬영 소회를 전했다. 성동일은 여객기 기장으로 규식으로 분했다. 성동일은 "비행기 자체가 실제 기종의 중고를 샀다. 거기 6~70명밖에 못 들어간다. 정말 공기도 탁하고 호흡이 중요하다. 조종실은 팔 뻗으면 닿을 정도로 좁았다"며 "안전벨트만 5개더라. 옛날 것이라서 누가 또 채워야 한다. 또 채우기가 귀찮아서 하정우씨랑 계속 앉아있었다. 일어나려면 공간도 좁았다. 둘이 양보를 해야할 정도로 좁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5월 22일 제작보고회 개최한 영화 '하이재킹' 여진구/연합뉴스 승무원 옥순을 연기한 채수빈은 "어렵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다. 70년대 승무원은 또 다른 지점이 있어서 공부 많이 하고, 항공 학교 가서 수업도 받으면서 준비했다. 당시에 하이재킹이 많이 일어나면서 항공 보안관이 같이 탑승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동일은 여진구와 과거 작품에서 부자관계로 호흡했던 바. 하정우와는 '국가대표' 이후 오랜만의 만남이다. 성동일은 "여진구는 깜짝 놀랐다. 아들놈이 이렇게 술을 잘 먹느지 몰랐다. 나이 차도 굉장히 많이 난다. 좁은 공간 안에서 일어나다보니 호흡을 맞추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많이 갔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함께했다"고 말했고, "'국가대표'는 한참 전이다. 하정우 배우도 대사 톤이나 눈빛이 농익었다. 완전히 다르다. 촬영하면서 50% 매일 식사 자리에서 작업 이야기를 했다"고 재회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얘정이다. 이에 '하이재킹'의 제일 큰 관전 포인트는 한정된 여객기라는 공간에서 6~70여명의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 ▲5월 22일 제작보고회 개최한 영화 '하이재킹' 성동일 채수빈/연합뉴스 먼저 하정우는 "처음 내부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신기했다.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신기했지만, 굉장히 작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특히 하정우가 모든 승객 배우들을 항상 스트레스 받을까봐 전체적인 분위기를 띄웠다. 돈 안 받고 하면 이 영화는 못 찍는다. 너무 답답하다. 실제 뜯어지지가 않는다. 그 안에서만 해야하니 답답했다"고 촬영장에 대해 전한 바. 여진구 역시 "어릴 때부터 많은 현장이 있었지만, 매 촬영 3-4번 빼고는 승객,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했다. 60명이 넘는 배우분들과 호흡하는 촬영장이 많이 인상에 남았다. 오히려 승객분들과 함께 할 때 더 몰입이 되서 잊지 못할 현장이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5월 22일 제작보고회 개최한 영화 '하이재킹'/연합뉴스 채수빈의 경우, 승무원이기 때문에 테이크가 가장 많았다. 그는 "기내와 조종실을 왔다갔다 계속해야 했다.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성동일은 "선과 악을 나누는 것이 아니다. 분단 국가의 아픔이 있는 가족영화다. 영화가 끝나고도 진짜 저랬나? 생각이 들기를 바란다. 정치와 이념이 있는 영화가 아니다. 먹먹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한다.
'하이재킹' 성동일 "아들이었던 여진구, 어느 날 폭탄 들고 나타나"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하이재킹' 성동일이 여진구와 20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하이재킹'의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배우, 김성한 감독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으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촬영하기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외적으로도 거칠고, 시대도 1970년대다 보니 거친 모습으로 하려고 도전했다. 용대만의 서사가 있다. 하지만 너무 미화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여진구의 아역 시절 부자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성동일은 "부모 마음대로 안 된다. 그때는 커피도 가져다줬는데 어느 날 폭탄을 가지고 왔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21일 개봉.
[TD포토] '하이재킹' 6월에 극장에서 만나요[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성동일 채수빈 감독 김성한 배우 여진구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성동일 '20년 전 子여진구 폭탄 들고 나타나'[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성동일 여진구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20년전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성동일X여진구X하정우 '즐거운 분위기'[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성동일 여진구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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