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빈 껍데기→뉴진스와 OUT’ 민희진 탈출 전략 현실로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동안 공개된 민 전 대표의 ‘탈출 전략’들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과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어도어를 소위 말하는 ‘민희진 사태’가 발발하기 전인 지난 4월 이전으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했지만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하이브 등과의 법정다툼은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결별은 그가 이달 초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보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측됐다. 이에 앞서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둔 듯한 내용증명을 어도어에 발송하며, 민 전 대표의 퇴사설에 무게가 실렸다.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일부에서는 민 전 대표의 이와 같은 행보가 지난 4월 ‘민희진 사태’ 발발 이후 드러난 ‘경영권 탈취’ 계획과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관련 외부 제보를 받아 감사에 돌입, 민 전대표와 측근들이 구체적으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에 대한 부정 이슈를 만들 계획을 수립한 물증들을 확보해 감사 자료 및 법원 등에 증거 자료로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자료 일부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신청한 지난 5월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과 10월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등 두 차례 공개 변론기일을 비롯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민 전 대표와 이 모 어도어 전 부대표가 하이브를 탈출을 모의한 상세한 대화 내역들이 담겨 구체적 계획과 실행 사실들이 확인되기도 했다. ◆ 풋옵션 행사 엑시트 → 어도어 빈껍데기 하이브는 지난 4월 25일 민 전 대표의 중간감사결과를 밝히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민 전 대표와 이 모 전 부대표가 나눈 대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전 부대표가 “풋옵션을 행사해 엑시트(exit) 하고, 뉴진스의 전속계약해지, 권리침해소송 등으로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고, 외부 투자자와 함께 어도어 주식을 매집하는 등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자”는 방안을 이야기하자, 민 전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하며 동조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풋옵션 행사는 이뤄졌다. 민 전 대표는 이달 초 하이브에 풋옵션 대금청구 소장을 접수했는데,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약 260억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려진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자신이 가진 어도어 보유 지분 18% 중 75%인 13.5%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적자 40억 원을 낸 2022년도와 영업 이익 335억 원을 낸 2023년도를 산정연도로 놓고 계산하면 해당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당초 이 전 부대표가 제시한 계획은 오는 2025년 1월 2일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었지만 앞당겨졌다. 이 전 부대표는 2024년의 영업 이익을 약 500억 원으로 추정, 세전 1000억 원의 풋옵션 금액을 예상한 것으로 대화 내용을 통해 드러났다. 다만, 민 전 대표가 이 금액을 실제 수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이브는 이미 민 전 대표와 주주간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풋옵션 행사 관련 법적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로 민 전 대표는 사임 제출 직전 서울중앙지법에 풋옵션 행사에 따른 대금청구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 전 대표가 고심한, 어도어와 하이브를 깎아내리기 위한 여론전도 7개월 내내 이어졌다. 기자회견과 입장문뿐 아니라 다양한 고소, 고발전을 통해 양측이 대립 중이다. 지난 2월 4일 민 전 대표는 이 전 부대표의 “어떻게 하면 엿 먹일 수 있을까 계속 고민 중”이란 메시지에 “공정위, 국세청, 노동청에서 주시하는 내용들 좀 분리해서 써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 전 부대표는 괴롭히고자 하는 대상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라고 직접 적으며 “방탄소년단 돌아오기 전에 손을 써야 해요. 앞으로 1년. 그래서 쟤네 힘들게 하고 우리는 자유를 얻는 것. 이게 저의 어도어에서의 계획”이라고 민 전 대표에게 밝혔다. 민 전 대표는 “그럼 좋겠다”라며 동조했다. 해당 메시지 내용은 지난 10월 11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 중 공개됐는데, 당시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 측이 법무법인과의 미팅에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이 성립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여론전을 위해 이를 문제삼는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정황”이라고 지적했다. 민 전 대표 측은 “해당 발언은 표절 관련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공정위 이야기는 앨범 밀어내기 건으로 인해 이뤄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화 유출 배경 자체가 “불법적”이라며 불편을 드러내기도 했다. 탈출 계획의 핵심인 재무적 투자자를 찾은 정황도 포착됐다. 민 전 대표는 지난 3월 14일 이 전 부대표가 보낸 “오늘 모임은 어떠셨습니까”라는 메시지에 “나중에 한번 봐도 될 듯. 진전 생기면 (뉴진스) 데리고 나와라가 중론인데 계약 내용 좀 자세히 보자”라고 답했다. 뉴진스가 유일한 아티스트인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분리, 사실상 ‘빈껍데기’로 만들 전략을 세울 것을 지시한 셈이다. 앞서 다수의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네이버, 두나무 대표와의 만남은 지난 3월 6일로 알려진 바, 또 다른 재무적 투자자를 찾았다는 합리적 의심도 가능케 한다. 민 전 대표는 사태 발발 이후 줄곧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라며 이적, 투자설을 부인해 왔지만, 공개된 대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짚어 반박한 적은 없다. ◆ 골리앗 하이브에 맞서는, 다윗 민희진 ◆ K팝 시장 ‘잔다르크’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안물안궁” 이 전 부대표와 민 전 대표의 대화 내용 중에는 여론몰이에 대한 구체적 지시도 담겼다. 뉴진스의 부모가 나서 공정위에 고발을 하는 것 자체가 하이브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가 사태 이후 취해온 태도와는 전혀 다른, 사실상 민 전 대표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하이브는 처음부터 내부고발의 내용이 모두 진실임을, 또한 정당한 문제 제기임을 알았을 거다. 하지만 오로지 자신의 이익과 영달만이 중요한 이들에게 ‘문제 해결’이라는 본질은 무엇보다 외면하고 싶은 숙제였을 것”이라며 버니즈(뉴진스의 팬덤)를 비롯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았지만, 실상은 ‘안물안궁’이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20일 “공정위(고발)는 신중해야된다고 생각한다”는 이 전 부대표에게 이렇게 답했다. “이유? 우리가 목적이 하이브 고치려고 하는 거니. 하이브 처벌 개선은 사실 안물안궁. 목적이 개선이 아니랬잖아. 그냥 고발하는 거고, 공정위 바로 엄마들이 찌르고 속전속결. 공정위가 수사를 하든 말든 그 사이 이슈는 일파만파 될 거고 세상이 뒤집힐 건데.” (민희진 전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아일릿 이어 르세라핌도…‘민희진 사태’ 파생 소송 줄줄이 시작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경영권 찬탈 의혹에서 출발한 이른바 '민희진 사태'가 민 전 어도어(ADOR) 대표의 사임, 주주간계약 해지로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이 사태에서 파생된 민 전 대표를 둘러싼 소송들이 연달아 시작될 전망이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은 지난 4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하려고 했다'며 감사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하이브와 '뉴진스 표절 및 하이브의 차별 대우가 우선이었다'는 민 전 대표의 의견 대립에서 시작,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7개월 동안 양측의 첨예한 여론전과 함께 법정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대표이사직을 지키기 위한 민 전 대표의 분투가 있었다. 지난 5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임총)를 앞두고 민 전 대표는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임총 하루 전 법원이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대표이사직을 지켰다. 하지만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민 전 대표는 이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이 가처분 소송은 각하로 마무리됐다. 사태의 시작이 된 '배임' 건은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5일 민 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민 전 대표가 몇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아직 수사 진척 상황은 전해진 바 없다. 배임 관련 경찰의 판단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주주간계약 관련 본안 소송도 아직 시작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표가 지난 7월 당시 하이브 임원진 5명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민 전 대표는 고소 당시 하이브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자신들의 의도대로 편집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는 데 활용했다는 주장했고, 하이브는 무고로 대응하겠단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민희진 사태'로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 하이브 소속 타 레이블들과도 갈등을 빚어왔다. 역시 법정 다툼을 앞두고 있는데,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이 소송들의 재판부가 차례로 배정됐다. 쏘스뮤직은 지난 7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모욕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한 5억 원대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과 입장문 등을 통해 쏘스뮤직과 소속 그룹 르세라핌에 대한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해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으며,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고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을 본인이 직접 캐스팅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본인이 직접 캐스팅했다고 한 주장, 뉴진스를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고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는 주장,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 등이 사실과 다르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 최근 이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내년 1월 10일로 잡혔다. 이에 앞선 지난 6월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20억 손해배상 소송 역시 같은날로 변론기일이 잡힌 상태다. 민 전 대표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에 빌리브랩은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면서 고소를 진행했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 최종 확정, 내부 공유된 것"이라며 제보자가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같은해 8월 28일 자로 시점상 아일립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김태호 대표 역시 지난달 24일 열린 2024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표절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안성후 기자]
민희진이 하이브 생활 청산하며 올린 두글자: 찜질방서 막 나온 듯 개운함이 느껴진다모든 직장인이 가슴에 품은 두 글자. 민희진도 20일 이 글자를 꺼내 들었다. 장장 6년의 세월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희진은 2019년 브랜드총괄(CBO)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2021년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 대표를 맡아 뉴진스를 키워냈다. 그러나 올해 4월, 하이브는 민희진이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며 배임 혐의로 그를 고발했고 8월 대표이사직에서 그를 해임했다. 법적 분쟁과 기자회견, 국정감사까지. 7개월간의 긴 싸움 끝에 민희진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어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라고 직접 발표
뉴진스 하니 괴롭힘 논란 “근로자 아냐” 결론…‘노동권 보호’ 논의될까【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노동당국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다”라는 판단을 내놨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뉴진스 사례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20일 뉴진스 팬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하니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지난 9월 하니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에서 겪은 일을 폭로하며 시작됐다.
'뉴진스 엄마' 민희진, 결국 하이브 떠난다…“하이브 만행 K팝 역사에 남을 것”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 끝에 사임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하이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뉴진스 멤버들을 크게 당황하게 만들 만한 소식이 오늘(20일) 전해졌다하니가 하이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으나,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연예인의 노동자성 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뉴진스 사태 어떻게 생각해?" 신곡 인터뷰 중 뜬금 질문에 로제가 내놓은 현명한 답변블랙핑크 로제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에 대한 질문에 신중한 답변을 하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논란에 휘말리지 않았다.
4500억 하이브 소송 전 민희진이 올린 의미심장 게시글: 이건 선전포고나 마찬가지다절대 지지 않을 거라는 민희진의 의지다.하이브와의 소송을 앞두고 민희진은 "뉴진스 네버 다이(NewJeans Never Die, 뉴진스는 절대 죽지 않아)"라는 문구가 적힌 팬아트를 공유했다. 지난달 뉴진스 멤버 하니가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강연을 펼칠 민희진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사진과 비슷했다. 당시 하니는 "대표님 오늘 행운을 빌어요. 물론 찢으시겠지만"이라고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앞서 뉴진스는 13일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뉴진스는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 '뉴(뉴진스) 버리고 새로
최민환, 팀·방송가서 퇴출 / '흑백요리사'·'나는 솔로' 출연자 과거사 논란 [주간 대중문화 이슈]<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업소 출입 논란 최민환, FT아일랜드 이어 방송가에서도 퇴출 수순최민환이 그룹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퇴출된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다시보기 영상도 삭제됐습니다.지난달 29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최민환과 자녀들의 영상이 OTT 다시보기, VOD 서비스 영상에서 삭제됐습니다. 이후 '살림하는 남자들'도 최민환의 출연분을 삭제했습니다.지난달 24일 최민환의 전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
방시혁이 직접 공유 지시한 아이돌 품평 보고서: 한솥밥 먹는 톱 셀럽 ○○도 있었다아이돌 외모에 대한 원색적인 품평이 담긴 이른바 ‘하이브 아이돌 보고서’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직접 회사 간부들에게 이 문서의 공유를 지시한 것으로 30일 드러났다. 전날 해당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강명석 전 위버스매거진실장이 직책해제된 상황에서 방 의장에 대한 책임론도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겨레가 입수한 이메일 기록을 보면, 2022년 1월6일 방 의장은 강 전 실장이 공유한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 III’에 대해 “지코씨도 문서 공유 대상에 추가해주십시오”라
“어떤 차가 딱 붙어서…!” 민희진이 최근 미행·살해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최근 미행 및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미행 당하던 상황을 먼저 눈치챈 건 택시 기사였다. 29일 평론가 김영대의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민희진은 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왜 나한테 이런 기막힌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면서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인 것 같다. 집에 틀어박혀서 일만 해서 흠잡을 게 없으니까, 0에서 시작된 거짓말을 만들어 내더라. 오늘도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인신공격의 루머
민희진 “방탄소년단 뷔, 군 복무 중에도 가끔 연락 온다”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방탄소년단 뷔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의 따뜻한 연락과 생일 축하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놀랄 만큼 못생겨” 아이돌 품평 보고서 사과한 하이브 : 이 생각이 번뜩 들었다하이브가 타사 소속 아이돌의 외모 등을 노골적으로 평가한 내부 문건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해당 문건을 작성한 직원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는 29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분들,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 겸 빌리프랩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민형배 더불어민
세븐틴 부승관, 소속사 전격 겨냥했나 “아이돌이 만만한가” (전문)부승관은 아이돌에 대한 경시와 상처를 언급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아이돌의 고통과 노력을 이해해주길 바랐다.
K팝 업계 1위지만 SM 견제로 바쁘다…하이브의 내부 문건 자충수 [D:이슈]하이브가 타 소속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자극적인 외모 평가 문건이 공개되며 K팝 업계 1위 기업이라는 명성을 스스로 깎아먹었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빌리프랩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의 내부 K팝 동향 리뷰가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해당 문서에는 타사 아이돌 그룹을 비인격적인 주체로 바라보며 외모를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자극적인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소속 가수들이 자주 언급됐다.이 문서에는 "SM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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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더럽게 못했다" 틴탑 출신 방민수, 하니 국감 출석 '공개 저격'틴탑 출신 방민수가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발언을 비판하며, 자신 이야기만 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아이돌의 고충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출액 2조인데 ‘1000배 축소’ 신고한 하이브 : 기재 오류였다고 해명했다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가 매출액을 ‘1000배 축소’ 신고해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을 절반만 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실이 공개한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는 폐기물 부담금 신고 과정에서 매출액을 1000배 축소 신고해 약 1억2512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브는 소속 가수의 앨범, 굿즈 제작을 위해 2023년 기준 약 1397톤의 플라스틱을 배출했다. 또한 하이브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매출액은 2조 178
국감장에서 공개된 하이브의 충격적인 내부 보고서 내용: 타 기획사 언급에 깜짝 놀랐다국회 국정감사에서 하이브의 충격적인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했다.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대표를 향해 먼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언급했다. 해당법을 보면, 대중문화예술사업자 및 대중문화예술제작물스태프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명예가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신의성실 의무 내용이 담겨 있다. 민 의원은 "하이브의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보니까 인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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