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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만 살아남는다...가솔린 15만대 줄어들 때 12만대 쑥 Archives -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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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만 살아남는다...가솔린 15만대 줄어들 때 12만대 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만 잘 팔리는 현상이 가속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집계한 '2023-2024 자동차 파워타입별 신규등록'을 보면, 지난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51만203대로 전년보다 30.5% 늘었다. 일반적인 풀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구체적으로 풀HEV 38만5097대, MHEV 11만5864대, PHEV 924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반면 전통적인 내연기관차는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가솔린이 67만9381대로 17.6% 감소했다. 디젤은 56.3% 줄어든 12만7638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인기는 개별 모델 판매량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작년 국내 베스트셀링카는 기아 쏘렌토(9만4538대), 카니발(8만2748대), 현대차 싼타페(7만7161대), 기아 스포티지(7만4255대), 현대차 그랜저(7만1656대) 순이다. 가장 많이 팔린 쏘렌토와 형제차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비중은 72%나 된다. 그랜저(53%), 카니발(48%), 스포티지(42%) 등도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단점은 초기 구입비용 부담이다. 장점은 저렴한 연료비다. 오래 탈수록 유리하다는 의미다. 상대적으로 연료비 부담이 있는 중형급 이상 차량에서 하이브리드가 잘 나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얼마나 지나야 하이브리드가 본전을 뽑을까. 대략 3년 이상이다. 연간 평균 주행거리인 1만5000km를 달렸다고 가정하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1.6는 세금·보험료·유류비가 1년에 300만원 가량 나온다. 같은 조건에서 쏘렌토 가솔린 2.5는 400만원이다. 차값이 300만원 더 비싼 하이브리드가 1년에 유지비 100만원을 더 버는 셈이다. 다만 쏘렌토 가솔린이 상대적으로 고배기량, 고단 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인 만큼 고속이나 언덕 주행에 더 유리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강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다양한 차급 모델에 하이브리드를 공격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극심한 소비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이루겠다는 내용을 연초 사업계획서에 담았다. 현대차는 지난 1월 팰리세이드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대형차에 적합한 2.5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도 셀토스 풀체인지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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